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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리콜렉션 (re-collection)
작가 : 레드펀치
작품등록일 : 2019.8.31

뭐야!? 세계가 끝났다고!?
인간 강한경
그는 자신의 앞에 나타난 여신의 말에 경악했다.
"아직 기회는 있습니다"
그녀의 이어진 말에 그는 다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인간의 완성을 꿈꾸는 「최초의 존재」의 죽음 이후 99개로 나누어진 세계.
창조신 가이아에 의해 무한히 반복되는 정화와 재생.
존재의 유지라는 거창한 의미도 필요 없는 없다!
가족, 친구를 지키기 위한 구도자들의 반격이 곧 시작 됩니다.

 
5화 : 튜토리얼 (4)
작성일 : 19-09-10 12:19     조회 : 248     추천 : 0     분량 : 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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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딱]

 

 나를 항해 저돌적으로 달려오는 괴물.

 그 모습에 이빨은 공포에 위아래가 쉴 새 없이 부딪히고, 그 소리에 맞추어 심장은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반대로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는 포악한 살기에 숨을 죽였다.

 동공에 맺힌 괴물의 징그러운 입이 빠르게 커졌다.

 괴물과 나 사이에 존재하는 건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방해받지 않은 괴물은 어느덧 나의 코앞까지 다가와 손을 뻗었다.

 

 ‘피해야!’

 

 공포로 가득 찬 새하얀 머릿속에 번뜩 떠오르는 한 가지 단어 「생존」.

 

 ‘주... 죽는다! 진짜다! 잡히면 저 징그러운 입에 단숨에 두 동강 나버릴 것이 분명해!’

 

 살아야 된다는 일념 하나로 굳어버린 몸을 억지로 움직여 옆으로 굴렀다.

 

 “으~아아아악!”

 

 안간힘을 써서 괴물의 육중한 손에 잡히기 직전 옆으로 몸을 날렸다.

 하지만 괴물은 저돌적이기만 한건 아니었다.

 순간 괴물의 손이 날아가던 나의 몸을 낚아챘다.

 

 ‘무슨 힘이!’

 

 도저히 풀리지 않는 올가미였다.

 나는 몸을 한 손에 잡아버린 괴물의 압도적인 힘에 저항 한번 못했다.

 애초에 힘 자체가 들어가지 않으니, 무력감만이 나를 지배했다.

 괴물이 나를 던져 버렸다.

 그냥 가볍게 던진 것 같은데, 괴물이 달려오는 속도와 결합된 힘은 상상이상이었다.

 소름 끼치는 바람 소리가 귓가를 어지럽히고 곧이어 엄청난 충격이 등에서부터 올라왔다.

 

 “커헉!”

 

 입을 타고 내려오는 붉은 피가 가슴을 적신다.

 

 

 [쉬익! 텁!]

 

 “읍! 읍!”

 

 생전 처음 느껴보는 고통을 느낄새도 없었다.

 어느새 다가온 괴물은 털이 괴기스럽게 박혀 있는 손으로 나의 얼굴을 집어심 켰다.

 손가락 사이로 보이는 괴물이 광기가 느껴지는 미소로 입을 열었다.

 

 “드디어!! 내가! 오랜 꿈을 이룰 수 있겠구나!”

 

 ‘꾸... 꿈이라니... 도대체 이게 무슨!’

 

 “크하하핫! 더욱더! 공포에 자신을 맡겨라 인간이여! 그리고 나의 일부가 되어 세계로 나아가자!”

 

 ‘잘못이다! 조금 더 경계했어야 했는데!’

 

 튜토리얼이기에 마음을 놓았던 것이 문제였다.

 이런 일이 발생할 줄이야.

 아직 왜 내가 이런 일을 겪어야 했는지 모르겠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공포, 살기, 고통은 진짜다.

 이제야 실감이 난다. 그동안 법과 질서로 나를 보호해주던 세상은 없다.

 어떻게든 탈출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나는 여기서 반드시 죽을 것이다.

 내가 죽으면 끝이다. 지금이야 바깥세상에 시간이 멈추었다고는 하지만, 멈춰 있던 시간이 다시 흐르면...

 아무도 지켜줄 사람 없는 엄마, 한정이까지 끝날 것이다.

 

 ‘무조건 살아나가야 해!’

 

 하지만 검이라도 한번 휘둘러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빌어먹을 몸뚱어리는 석고를 바른 것 마냥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다.

 자신의 존재감을 떠들썩하게 뿜으며 광소 내뱉던 괴물은 양옆까지 쭉 찢어진 커다란 입을 쫘~악 벌리며 머리를 천천히 입으로 가져갔다.

 

 ‘헉! 이 새끼 뭐야! 날 산 채로 잡아먹겠다는 거야?’

 

 방금까지 살아야겠다는 의지는 온대 간 대 없었다.

 일반적인 죽음과는 차원이 다르다.

 살아있는 채로 커다란 괴물의 입속으로 머리가 들어가는 소름 끼치는 느낌에 나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덜덜]

 

 ‘이렇게 먹잇감으로 죽고 싶진 않아!‘

 

 “끄...아악!”

 

 내 머리를 냄새나는 주둥이에 넣더니 양손으로 온몸을 터뜨릴 것처럼 짓누른다.

 

 [한경님! 정신 차리세요!]

 

 “끄으윽! 모... 모르!”

 

 뒤늦은 모르의 부름.

 도우미로써 어떠한 답을 가지고 왔는지 모르겠다.

 다만, 이미 늦었다는 거다.

 천천히 나의 몸을 압박하는 괴물의 양손에 호흡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내가 무엇을 한단 말인가.

 점점 의식이 혼미해지는 상황에서 의미 없는 모르의 음성만 귓가에 맴돈다.

 

 ‘끄... 끝인가... 이렇게 허무하게...’

 

  * *

 

 한경이 막 정신을 잃었을 때 그의 등에서 흰색 와이셔츠를 뚫고 검 모양의 밝은 빛이 에-크랏취 모르게 새어 나왔다.

 

 [띠링! 첫 번째 인도자 모르. 구도자 강한경에 과거의 채널링 접속을 시도합니다.]

 ...

 [띠링! 과거의 채널링 접속에 성공하였습니다. 첫 번째 인도자 모르. 시스템 사용 횟수 1/5]

 

  * *

 

 처음 시작은 짜증을 담은 목소리였다.

 

 [일어나.]

 [뭐야 이번 세대는 이게 끝이야?]

 [그러게 키키 정말 허약한 놈이잖아?]

 [우리 중에 수치다. 수치. 히히.]

 

 다음은 한심함, 또 그다음은 비웃음.

 한경은 꿈인 줄 알았던 목소리가 여럿이 되어 그의 머리를 울리자 그것들을 의식하기 시작했다.

 

 ‘으음?’

 

 [일어났어?]

 

 ‘누, 누구야? 시끄러’

 

 [누구긴... 키키...]

 

 그리고 목소리가 수십이 되었을 때 그는 서서히 정신을 차렸다.

 

 [일어나이자시이익아!]

 

 ‘귀찮아. 조금 더 잘래’

 

 [하! 요놈 보소?]

 [야! 너! 저딴 숨 한번 쉬면 날아갈 미물 새끼한테 정말 먹 힐 거야?]

 [그래 그냥 이번에도 끝내자 어차피 기다려온 엉겁 한 번 더 못 기다리겠냐]

 [끼익! 난 싫어!]

 [닥쳐!]

 [너 빨리 나가서 엄마랑 한정이 찾아야지? 여기서 저놈 뱃속으로 들어갈 거야?]

 [맞아! 맞아! 저놈 똥이나 돼서 찾을래?]

 

 ‘엄마랑 한정이?’

 

 정체 모를 목소리들에 짜증을 내던 한경은 그들이 가족을 이야기하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맞아. 「짙은 어둠」, 「아디테」, 「깨달음의 숲」 그리고 괴물...’

 

 아직 수면 아래의 의식 속에서 몽롱한 상태.

 몽롱한 상태에서 기억을 되짚어가던 그의 의식에 하나의 영상이 나타났다.

 그 영상은 한경이 자주 꾸었던 꿈이었다.

 

 [세상을 굽어보았던 한 남자가 있다.

 

 ‘저 남자의 이름이 뭐였더라.’

 

 한경은 생각날듯한 영상 속의 남자 이름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지만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았다.

 기억을 거슬러 가던 그는 이내 귀찮은 듯 생각을 접고 재생되는 화면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천사들과 악마들이 한편에 서서 인간들을 공격했다. 셀 수 없을 정도에 군세.

 그런 압도적인 군세를 백 명의 인간들이 절대적인 힘으로 그들을 학살해나갔다.

 

 군계일학.

 백 명의 인간 중 하나.

 처음에 나타났던 세상을 굽어보던 남자.

 그가 휘두르는 검에 하늘이 갈라졌으며, 주먹질 한 번에 산이 무너졌다.

 신과 같던 무위를 뽐내며 수억의 천사와 악마들을 학살해 나갔다.

 

 중과부적.

 수십억 단위의 침략자들을 학살했음에도 도무지 줄어들 기미가 없는 그들에 의해 절대의 힘을 뽐내던 인간들이 한두 명씩 갈가리 찢긴 채 침략자들의 입속으로 사라졌다.

 최후에 최후까지 남아 싸우던 남자.

 바람을 노래하던 그의 두 다리는 이름 모를 괴물에 입에 잘게 찢겼고, 태산과 같던 두 팔은 천사들에게 유린 당했다.

 결국 쓰러진 그를 천사, 악마 할 것 없이 달려들어 그의 피와 살을 탐하였다.

 입에서 울컥 피를 토하던 그의 초점 없는 눈빛 이 왠지 한경을 서글프게 만들었다.

 한동안 죽은 그의 얼굴을 보며 감상에 젖은 한경이 갑작스레 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

 

 ‘헉!’

 

 죽은 줄만 알았던 그의 눈이 번쩍 떠졌고, 붉은색 안광을 강하게 뿌린 채 놀란 한경을 쳐다봤다.

 그리곤 한경의 뇌리 깊숙한 곳에 웅장한 목소리 하나가 울렸다.

 

 “일어나라! 나는, 너는! ㅊ...이다!”]

 

  * *

 

 [... 한경님 정신 차리세요!]

 “허억!”

 

 꿈속에 남자의 말을 끝으로 한경의 의식은 깊은 수면 아래 가라앉아있다가 한순간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

 답답한 것이 뻥 뚫리는 느낌, 강한 상쾌함을 느끼며 한경의 정신은 맑아졌다.

 정신을 차린 후에 에-크랏취의 징그러운 입속에서 몇 번의 호흡을 몰아쉰 그의 앞에 몇 개의 메시지가 나타났다.

 

 [띠링! 개인 고유 특성 「독기[패시브]」를 획득하였습니다...]

 [띠링! 히든 퀘스트 「과거와의 만남」 발동 조건 충족. 현재 달성률 0.001%...]

 [띠링! 스킬 바람 위에 깃털[등급 : 「남」. 패시브] 획득 - 능력 : 피격 시 대기 변화 감지]

 [띠링! 「생명의 위협」 조건 성립. 패시브 스킬 「독기」 발동.

 한 시간 동안 모든 능력치 +30% 증가, HP, 기(마나), 스태미나, 모든 상태 이상을 회복]

 [띠링! 패시브 스킬 독기의 발동에 따른 상태 이상 피식자의 공포에서 벗어납니다.]

 

 한경은 눈앞에 수많은 글자들을 확인할 겨를이 없었다.

 겨우 한숨 돌린 그는 일단 탈출해야 했기에 갑작스레 움직임이 가능해진 몸을 최대한 발버둥 쳤다.

 

 갑작스러운 한경의 발버둥에 에-크랏취는 입속에서 그를 꺼내서 크게 웃으며 조롱했다.

 

 “크하하핫! 그래 발버둥 쳐라 인간이여! 발버둥 치다 끝내 무력감이란 공포에 몸을 떨어라!”

 

 그리곤 다시 입속으로 천천히 그의 머리를 넣었다.

 

 ‘개자식! 난 여기서 꼭 살아 나간다! 어디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

 

 독기의 효과 덕분인지 냉정을 되찾은 그는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지금!’

 

 “그 악(그악)! 위아(뭐야)! 에이 퉤~!"

 

 포식자의 기분을 만끽하며 턱에 서서히 힘을 가한 에-크라취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한경을 뱉어 낸 후 그를 던져 버렸다.

 

 “커헉!”

 

 십여 미터를 넘게 날아간 한경은 몸을 최대한 웅크렸지만, 또다시 바닥에 내동댕이쳐 한 사발의 피를 토했다.

 하지만 그는 고통보다는 일단 벗어났다는 생각에 피와 함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곧 내동댕이쳐진 한경을 신경도 쓰지 않던 에-크랏취는 바닥을 보았다.

 자색 피와 함께 떨어진 잘려나간 혓조각.

 그것을 본 에-크랏취는 광분했다.

 

 “으으 새리(너 이 새끼!) 그 아미 느에(감히 나의) 가즈야 서으주응한 허어를(가장 소중한 혀를)! 느이를(너를)! 가 아기 가 아기(갈기 갈기)! 짖어머억어주마(찢어 먹어 주마)!”

 

 ‘하아~ 이길수 일을까.’

 [일단, 도망을 가십시오. 한경님.]

 “아니. 어디로 도망가. 아까 퀘스트 못 봤어? 이놈 잡아야 끝나. 그리고 도망가 봤자 다시 잡힐게 뻔하고. 분명히 방법이 있을 텐데.”

 

 정체 모를 목소리를 만나고 꿈을 꾸며 정신을 차린 그는 무슨 이유에서 인지 좀 더 냉정하고

 냉철해졌고 아까와 다르게 공포로 혼란에 빠지기보다는 정확히 상황을 파악했다.

 목소리들과 꿈의 기억은 안개에 가린 것처럼 흐릿했지만, 그것이 자신의 내면을 한층 성숙하게 만들었음을 어렴풋이 느낀 그였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조금 더 흥분시켜 볼까.’

 

 생각을 마친 한경은 에-크랏취를 향해 크게 소리쳤다.

 

 “뭐라는 거야! 이 돼지 새끼야! 그래! 잡아먹어봐라! 또 입속에 처넣어보라고! 어차피 먹 힐거 네놈의 혓바닥을 조각조각 내버릴 거다!”

 “으이(이)! 하의 차남은(하찮은)! 으인그안너어미(인간놈이)!”

 

 한경의 도발이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오른 에-크랏취는 그의 사지를 찢어버릴 기세로 그에게 달려들었다.

 

 ‘응?’

 

 어떻게 피하고 공격을 성공할까 고민하던 그에게 이상함이 발견됐다.

 달려오던 에-크랏취를 시작으로 그에게 이어진 새하얀 선.

 아니 선이라고 하기에는 멋들어진 대기의 흐름이었다.

 

 ‘그러고 보니 아까 메시지 중에 무슨 스킬 이야기가...’

 [생각은 나중에!]

 

 모르의 충고에 담배연기처럼 길게 늘어진 선을 보며 한경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생각해 냈다.

 인벤토리로 되돌아갔던 검을 다시 손에 쥔 한경.

 어느덧 에-크랏취가 눈앞까지 다가와 커다란 주먹을 한경에게 날렸다.

 대기의 울부짖음이 좀 더 선명해졌다.

 그리고 찰나의 시간.

 대기의 흐름에 따라 회피 동작을 시작한 한경만의 시간이 한없이 느려졌다.

 그의 인식이 느려진 것처럼, 그토록 빠르던 에-크랏취의 주먹은 수십 배는 느려졌고, 한경의 몸 또한 수십 배 무거워진 듯 천천히 움직였다.

 

 ‘스킬 때문이겠지.’

 

 기이한 현상을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움직이지 않는 몸을 모든 힘을 쏟아서 회피 동작을 시도했다.

 이마에 맺힌 땀방울이 그의 느린 동작에 맞추어 천천히 떨어졌다.

 마침내 느려진 시간이 다시 제자리를 찾았고 한경은 에-크랏취의 주먹을 피해 그의 옆구리로 파고들었다.

 

 [띠링! 민첩 1이 올랐습니다.]

 

 회피의 성공과 함께 들리는 시스템 메시지.

 그는 확인할 겨를도 없이 양손으로 검을 부여잡았다.

 

 [쉬익!]

 

 “으랏차차차!”

 

 그리곤 과도한 움직임에 비명을 지르는 근육을 무시한 채 검을 횡으로 휘둘러 에-크랏취의 옆구리를 베어냈다.

 
작가의 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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