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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리콜렉션 (re-collection)
작가 : 레드펀치
작품등록일 : 2019.8.31

뭐야!? 세계가 끝났다고!?
인간 강한경
그는 자신의 앞에 나타난 여신의 말에 경악했다.
"아직 기회는 있습니다"
그녀의 이어진 말에 그는 다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인간의 완성을 꿈꾸는 「최초의 존재」의 죽음 이후 99개로 나누어진 세계.
창조신 가이아에 의해 무한히 반복되는 정화와 재생.
존재의 유지라는 거창한 의미도 필요 없는 없다!
가족, 친구를 지키기 위한 구도자들의 반격이 곧 시작 됩니다.

 
3화 : 튜토리얼 (2)
작성일 : 19-09-05 06:04     조회 : 258     추천 : 0     분량 : 5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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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가까이서 보니까 장난 아니네.”

 

 「깨달음의 보리수나무」앞에선 한경은 크기에 압도되어 입을 크게 벌렸다.

 언뜻 봐도 수백 미터는 거뜬히 넘을 듯한 직경.

 조금의 굴곡도 없이 매끈한 몸은 쭉쭉 뻗어 그 끝이 보이지도 않는다.

 멀리서 봤을 때조차 하늘을 닿을 듯했기에 가까이 선 지금은 눈에 다 담지도 못하는 크기를 실감했다.

 

 “모르! 이게 진짜로 나무란 말이야?”

 [인간의 잣대로 판단하면 안 됩니다. 「깨달음의 보리수나무」는 단순한 나무가 아닙니다. 시스템화되지 못한 기억의 찌꺼기들을 양분 삼아 살아남은 태초의 존재입니다.]

 

 모르의 말에 한경은 커다란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기억의 찌꺼기? 그럼 「기억의 조각」을 찾을 필요 없이 이 나무에서 얻으면 되는 거 아니야?”

 

 그의 기대에 찬 질문에 모르는 그런 한경이 한심한 듯 대답했다.

 

 [벌써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시스템은 괜한 소리를 하지 않는다고. 저도 시스템의 일부. 제가 뭐라고 그랬습니까? 「시스템화되지 못한 기억의 찌꺼기」라고 했습니다. 시스템화되지 못한 기억은 구도자들과 파괴자들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 못 먹는 감이라는 이야기구만.”

 

 ‘이게 점점 기어오르는데 언제 한번 날 잡아서 정신 교육을 시켜야겠군.’

 

 점점 자신에게 버릇없어지는 모르를 한경은 시간 날 때 서열관계 정리를 확실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응? 저건?”

 

 「깨달음의 보리수나무」의 나무를 중심으로 빙 둘러보던 그는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지면에서 약 1~2미터 지점부터 매끈한 나무와 어울리지 않은 검은색 점들이 그의 눈에 관찰되었다.

 이상하게 느낀 그는 가까이 가보았다.

 

 [나이트웜 : 자(1)]

 

 “윽! 저게 나이트 웜이란 말이야?”

 

 사람 머리통만 한 커다란 벌레들.

 그의 세계에 존재하는 바퀴벌레 와 꼭 닮은 벌레들이 군데군데 나무 표면에 붙어 있었다.

 허름한 집에 살던 그는 바퀴벌레를 자주 봐왔기 때문에 생긴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면역이 있었다.

 하지만 크기가 사람 머리통만 하다 보니 아무리 그라고 해도 거부감은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나이트웜 위에 떠 있는 보라색 글씨.

 

 ‘저렇게 파괴자 명칭과 등급이 다 일일이 표시되나 보네. 이건 또 친절하군.’

 

 “저놈들을 잡아야 한다 이거지...”

 

 어떻게 잡을까 고민하던 그는 가까이 다가갔음에도 나이트웜 들이 먼저 공격을 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일단 한 마리씩 잡아 봐야겠다. 손으로 잡기는 좀 그러니까. 인벤토리!”

 

 [인벤토리 창]

 보유 : 「여의보주」(등급 : 「자」, 성장형), 정글도, 곡괭이, 대형 도끼, 끈....

 

 ‘뭐야? 온갖 도구들이 다 있네? 이것들 생존에 필요한 도구들인데... 퀘스트 클리어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거 아니야?’

 

 “어이 모르! 튜토리얼 모드 보통 얼마 정도면 탈출 가능하지?”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몇 분의 시간이 흐른 후 모르가 그가 원하는 답변을 들고 왔다.

 

 [현재 다른 구도자들의 상황으로 봤을 때 약 해가 두 번 뜰 정도면 클리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응? 설마 다른 구도자들 상황까지 파악 가능한 거야?”

 

 다른 구도자들의 상황이라는 내용에 한경의 표정은 환해졌다.

 

 [저희 도우미 들은 시스템으로 엮여있습니다. 시스템에 접속해서 얼마든지 다른 구도자들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단 말이지... 나중에 이걸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되겠군.’

 

 “그나저나 해가 두 번 뜰 정도면 이틀 정도 시간이 걸린단 이야기인데 생존 도구들이 이렇게까지 필요할까?”

 

 한경의 혼잣말에 모르는 의문을 표했다.

 

 [...? 인벤토리에 생존 도구들이 많습니까?]

 “응. 이틀 정도면 되는 거 확실한 거야? 여기 무슨 정글도에 도끼에 끈에 별에 별것들이 다 있다?”

 [이...이런...]

 

 처음으로 당황하는 모르의 모습에 한경은 점점 불안해졌다.

 

 “뭐야? 무슨 일인데?”

 [시스템은 튜토리얼에서 구도자들에게 괜히 아이템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퀘스트 클리어에 꼭 필요한 아이템을 상황에 맞춰 지급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생존도구들이 지급되어 있다는 말은...]

 “원래 주어져야 할 퀘스트 보다 뭔가 다른 상황이 있다는 거지?”

 [맞습니다...]

 

 모르와의 대화를 끝으로 한경의 표정은 심각해졌다.

 

 ‘이건 위험한데. 시스템 도우미조차알지 못하는예상 밖 상황이라...’

 

 한경의 심각한 표정을 읽은 모르는 그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일단 퀘스트가 시키는 대로 해보시죠. 어차피 예상밖에 상황이라 알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진행하다 보면 답은 나올 것입니다.]

 

 모르의 말에 한경은 왈칵 화를 냈다.

 

 “아니 이 새끼가 내가 지금 누구 때문에 이러는데! 심각한 척은 혼자 다하더니!”

 [저는 당신이 튜토리얼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조언을 해주는 겁니다. 하기 싫으시면 하지 마십쇼.]

 “하아~ 됐다. 일단 저놈들부터 잡으라 이거지?”

 

 모르의 말대로 나이트웜을 잡기로 마음을 먹은 그는 인벤토리에서 정글도 하나를 꺼내 손에 쥐었다.

 평생 칼이라고는 식칼밖에 쥐어본 적 없던 그는 엉성한 자세로 나름 마음을 굳게 먹고 가장 가까운 나이트웜에게 다가갔다

 

 [잠깐!]

 

 정글도를 막 휘두르려는 찰나 눈앞에 나타난 모르의 메시지에 김이 빠진 그는 한껏 짜증 섞었다.

 

 “뭐야?! 잡으라며!”

 [아닙니다. 한경님 빨리 잡아보시죠.]

 “아! 안 그래도 칼 처음 휘둘러봐서 떨리는데! 김새잖아! 그리고 너 꼭 시스템 창으로 나한테 말 걸어야 돼?!”

 [그렇지 않습니다. 음성으로 전환할까요?]

 “음성지원도 되는 거였어?진작에 좀 알려주지!”

 [그건 한경님...]

 “됐고! 이제 정신집중해야 하니까 말 걸지 마!”

 

 ‘뭔가 있는데... 시스템은 괜히 말하지 않는다고 본인이 직접 이야기했는데...’

 

 한경은 뒤가 구린 모르가 꺼림직했지만 일단 나이트웜을공격해보기로 했다.

 긴장한 어깨를 풀며 양손으로 정글도를 꽉 잡은 그는 곧 심호흡과 함께 나이트웜을 향해 강하게 휘둘렀다.

 

 [깡!]

 

 “큭!”

 

 공격에 적중 당한 나이트 웜은 나무에서 떨어졌다.

 하지만 한경 또한 정글도를 떨어뜨렸다.

 그리곤 양손을 부여잡고 고통에 부들부들 떨었다.

 힘껏 내리친 정글도는 마치 쇳덩이를 때린 것처럼 강하게 튕겨져 나왔고, 그 충격이 한경의 양손에까지 전달된 상황.

 

 ‘무슨... 등껍질이 강철이라도 되는 거냐!’

 

 간신히 고통을 감내한 그는 정글도를 보았다.

 이가 크게 상한 상태.

 

 아무리 등껍질이 단단하다고 해도 그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직도 고통에 후들거리는 두 손을 보며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한경은 바닥에 떨어진 나이트웜을 있는 힘을 다해 밟아 버렸다.

 

 [빠각!]

 

 “응? 이게 무슨? 내 하체가 이렇게 튼튼했었나?”

 

 뜻밖에 상황에 황당한 표정을 짓는 한경.

 그의 발은 터져버린 나이트웜의 사체에 발목까지 파묻혀 있었다.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끈적한 체액이 주는 불쾌감조차 느끼지 못했다.

 

 [쯧쯧, 그러게 물어보고 휘둘러보지 그랬습니까.]

 “뭐라고?”

 

 터져버린 나이트웜의 사체를 멍하게 보고 있던 그의 귀로 기계음이 들려왔다.

 음성변환한 모르의 소리.

 왠지 모르게 한경은 모르의 음성이 비웃음이 섞여 있다고 느꼈다.

 

 [파괴자는 구도자 또는 여의보주의 공격이 아니면 전혀 타격을 입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구도자의 신체를 이용한 공격은 미약하게나마 에테르가 흐르고 여의보주는 그런 구도자들의 에테르를 증폭 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의 공격은 물리적인 힘에 의한 이동만 있을 뿐입니다.]

 

 모르의 설명을 가만히 듣고 있던 한경.

 자신의 퉁퉁 부어버린 양손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얼굴이 점점 붉어지기 시작했다.

 

 “이! 개자식아! 너 일부러 그랬지? 아까 뭔가 구리다 했어! 뭐 이딴 새끼가 다 있어?!”

 [하! 한경님 당신이 저한테 물어봤습니까?! 제가 분명히 이야기했을 텐데요. 질문에 대한 답을 해준다고.]

 “무책임한 도우미 새끼가!”

 [절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예의를 지켜주십쇼. 처음 보자마자 저급한 프로그래밍된 AI 따위로취급하지 않았습니까? AI 취급을 하니까 딱 AI만큼만 한경님을 대한 겁니다. 제가 잘못됐습니까?]

 “크아악! 내가 너! 너를!!”

 

 모르의 화려한 말빨에 더욱 화가 난 한경은 광분하여 한참을 돌 따위를집어던지더니씩씩거렸다.

 

 “하아~하라~ 너! 두고 봐라 어떻게든 반드시 복수한다!”

 

 한껏 화풀이를 하던 그는 어느 정도 마음이 진정되자 모르에게 경고했다.

 그런 한경의 경고에도 모르는 콧방귀도 안 뀌었다.

 

 ‘후우~ 진정하자. 저런 실체도 없는 놈 때문에 괜히 스트레스받지 말자. 나이트웜이나 때려잡으면서 화나 풀어야지.’

 

 의외로 약한 나이트웜에 한경은 스트레스도 풀 겸 인벤토리에서 여의보주를 꺼냈다.

 

 “이걸 이용하면 된단 말이지.”

 [여의보주는..]

 “어디서 개가 짖나? 귀가 시끄럽네. 오호라 이건 이렇게 사용하는 구만!”

 

 모르의 말을 무시하기로 한 한경.

 그는 귓가의 음성을 한쪽 귀로 흘려 버리곤 여의보주의 정보를 살폈다.

 

 [아이템 정보]

 아이템 명 : 「여의보주」

 형태 : 무(憮) / 등급 : 「자(1)」, 성장형

 능력치 : 물리 변환시 - 공격력+1%, 마법 공격력+1%, 방어 변환시 - 물리 방어력+0.5%, 마법 방어력+0.5%, 내구도 - 200/200

 특수능력 : 기억형상 - 파괴 및 손상시 자가 회복(24시간 이내)

 변형 : 크기, 형태와 상관 없이 소유자의 상상력에 따라 변환 가능. 단, 크기가 커질수록 능력 떨어짐

 변형 가능 횟수 : 3회(3회/등급별)

 변형가능재질(現) : 철, 구리, 가죽

 상세설명 : 창조신 급인 「우주의 의지」가 구도자들에게 주는 축복.

 「우주의 의지」의 숨에서 태어난 「영원의 불꽃」에 그가 의지를 불어 넣어 미약하게나마 실체화된 구슬.

 세상의 어떤 재료보다 가장 강력한 특성을 가지며, 등급에 따라서 재질을 선택할 수 있다.

 

 ‘와! 대박, 이래서 아디테가 특별히 강조를 했구나! 완전 만능인데?‘

 

 이 특별한 아이템의 설명에 한경은 감탄했다.

 창조신급이 언급되는 거창한 상세 설명에 걸맞은 엄청난 능력.

 공격력과 방어력 따위야 어차피 최하 등급에 레벨도 1이니 기대도 하지 않는다.

 다른 무엇보다 기억 형상과 변형.

 두 특성만 가지고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무궁무진할 것이다.

 벌써부터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한경은 아쉬운 듯 입맛을 다셨다.

 

 ‘등급별 3회가 많이 아쉽네. 저 제한 만 없으면 진짜 미친 아이템인데. 흐흐. 그래도 이게 어디야?’

 

 뜻밖에 선물에 아디네에게 마음속으로 아디네에게 조금의 감사를 전한 그는 보물 다루 듯 조심스럽게 여의보주를 감싸 쥐었다.

 

 “일단 변형부터. 변형이라고 외치면 되나? 변형!”

 

 크게 변화는 없었다. 단지, 일전에 봐왔던 시스템 상이 그의 눈앞에 나타났다.

 

 [아이템 여의보주를 변환합니다. 재질을 선택하세요. 변형 가능 재질 : 철, 구리, 일반 가죽.]

 

 “음. 검을 만들 거니까 재질은 철로 해야겠지.”

 

 시스템상으로 손가락을 가져간 그는 철을 선택했고, 곧이어 어느 순간 그의 손엔 투박한 검 한 자루가 쥐어졌다.

 

 “억! 뭐야? 왜 이딴 멋없는 검이!”

 [그러니까. 제가 아까 설명드리려고 한 게 이겁니다. 형상 변형하는 방법. 재질을 선택하자마자 사용자의 의식 중에 존재하는 형태로 즉시..]

 “미리 형태를 머릿속에서 상승 후에 재질을 선택해야 한다는 건가? 젠장!”

 [뭐든지 제 설명을 듣…]

 

 [붕!]

 

 안 그래도 투박한 검에 실망한 그.

 그는 이어지는 모르의 설명을 억지로 무시한 채 검을 휘둘렀다.

 

 “하! 하하! 뭐 모양이 이러면 어때. 손에 착착 감기는 구만! 그럼 저놈들을 때려잡아볼까?”

 

 애써 웃음 짓는 그는 어색한 표정을 짓고는 나이트웜을 사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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