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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오늘도 우리는 사망플래그!
작가 : 여우라떼
작품등록일 : 2019.6.10

평생 불운에 시달렸던 불운을 타고난 주인공의 이세계 슬로우 라이프!

 
플래그와 함께 시작! 3
작성일 : 19-06-26 18:48     조회 : 334     추천 : 0     분량 : 6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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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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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갑게 불어오는 스산한 바람.

 한 줄기의 빛도 비치지 않는 그곳.

 몬스터의 울음소리가 이곳까지 들려오는 건 마치-

 “들어오지 말라는 표시 같잖아. 이 정도면 출입 금지 표지판이 붙어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돈데.”

 마을을 나서 숲의 입구에 도착한 우리는 좀처럼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언제까지 구경만 할 것이야. 빨리 들어가서 의뢰를 완수하는 것이야.”

 “이 의뢰를 해보는 걸 다시 생각해보는 게 어떠냐, 포포. 아무리 봐도 저 숲이 우리를 거부하는 것처럼 보인다만.”

 “너와 의견이 통하는 건 처음인걸. 입구부터 딱 위험하니 들어오지 마세요, 라는 표시가 떠오르지 않아?”

 “걱정하지 마. 이 플레아님이 있는 한 아무도 죽게 내버려 두지 않아.”

 “들어가면 우린 분명히 살아 돌아오지 못할 거야. 그러니 제발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걱정도 많은 것이야. 아크 위저드가 둘이나 있어. 호돌이 같은 상대만 나오지 않으면 우린 절대로 안전해.”

 “포포의 실력을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하지 않는 게 어떠냐. 정말로 저 숲이 위험해 보인다.”

 “들어가면 우린 분명히 호돌이를 만나서 죽게 될 거라니까?”

 “남자가 왜 이렇게 겁이 많아. 이 플레아 님께서 지켜준 데도?”

 “넌 네 몸이나 잘 지켜! 남을 지킬만한 실력이 없잖아.”

 “지금까지는 힘을 아껴두었을 뿐이라구! 그래, 모든 건 오늘을 위해서였어. 그러니 나만 믿어!”

 플레아는 자신만만한 표정을 엄지를 들었다.

 그런데 엄지를 척하고 드는 모습에서 어찌 1도 신뢰가 가지 않을까.

 “그런데 이 숲, 우리가 저번에 나왔을 때랑 꽤 달라지지 않았어?”

 내가 숲에 들어가고 싶지 않은 이유는 숲에서 알 수 없는 위화감이 느껴져서였다.

 저번에는 도망치느라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까지 빛이 통하지 않는 곳이 아니었던 것 같았다.

 “음…… 나무들이 10cm 자라고 가지들도 저번보다 풍성해진 것 같아. 그래서 숲에 빛이 통하지 않는 것 같아.”

 그러고 보니 나무들이 저번보다 커진 것 같은 느낌도 들긴 하네.

 “어떻게 그런 걸 다 기억하고 있는 거야, 플레아.”

 “그냥 대충 말해본 건데?”

 “……잠깐이나마 너를 믿은 내가 바보다.”

 “언제까지 앞에서 잡담만 할 것이야! 이제 그쯤 해두고 들어가는 것이야.”

 포포는 숲의 입구에서 서성거리고 있는 것이 짜증 났는지 혼자서 숲 안쪽으로 들어갔다.

 “기다리거라 포포!”

 리아는 들어가기 싫은 눈치였지만 포포가 들어가자 그 뒤를 바로 쫓아갔다.

 “그럼 우리도 들어가자, 미니.”

 “후우, 제발 아무 이상도 없이 살아서 돌아오게 해주세요.”

 나는 한 손에 부적을 꼭지고 아무도 들리지 않을 정도의 목소리로 기도하며 플레아를 따라 숲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 느림보 거북이 같은 속도로 걷다가는 오늘 내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이야.”

 “오늘은 안전이 최우선이야. 그러니 불만 가지지 마.”

 “기척 감지라는 스킬이 원래 그런 스킬인 것이냐? 정말로 쓸모없는 스킬을 배웠구나.”

 “이건 단지 내가 레벨이 낮아서 감지할 수 있는 범위가 적어서 그래.”

 “기척 감지 같은 거 안 써도 된다니까? 몬스터가 나오면 모조리 날려버리면 되잖아!”

 “모조리 날려버릴 수만 있다면 이런 스킬 쓰지도 않았거든? 그것보다 방해되니까 다들 말 걸지 마!”

 빛이 차단되어 숲속은 어두웠다.

 나는 모처럼 배운 스킬인 기척 감지를 쓰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지만 그만큼 속도가 나오지 않았다.

 포포의 말대로 이대로면 오늘 내로 돌아가지 못할 것 같았다.

 아쉽지만 기척 감지 스킬은 여기까지…… 앞에서 세 마리의 마물이 감지되는 것 같은데?

 “포포, 앞쪽에-”

 “아이스 랜스!”

 포포는 내가 앞에 마물이 있다고 말하기도 전에 스킬을 날려 앞에 있던 고블린 세 마리를 일격에 즉사시켜버렸다.

 “흥, 별것도 아니야. 그런데 방금 뭐라고 말하려고 한 것이야?”

 “아……아무것도 아니야. 그럼 빠르게 이동해볼까!”

 나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조용히 기척 감지 스킬을 해제시켰다.

 

 “그런데 우리 아까보다 속도가 빨라지지 않았어? 혹시 스킬을 해제한 거 아니야?”

 “기분 탓이야. 내 덕에 이렇게 마물을 만나지 않고 편하게 가고 있는 거라고.”

 플레아는 내 두 눈을 지긋이 바라보았다.

 “저건 분명히 거짓말을 하는 눈이야. 이 플레아님을 속이기에는 어림도 없지!”

 “그런데 그 스킬은 마나가 소모되지 않는 스킬인 것이냐?”

 “스킬을 지금까지 쓰면서 걸었으면 벌써 마나가 다 떨어져야 해.”

 “하하, 스킬을 너무 썼더니 마나가 다 떨어져 버렸는지 배가 고프네.”

 “얘들아 미니가 말을 돌리기 시작했어. 분명히 스킬을 해제한 거야.”

 “뭐, 마나가 떨어지면 배가 고플 만도 해. 그럼 이곳에 잠시 앉아서 밥을 먹는 게 어떤 것이야?”

 “포포가 배가 고프다면 당연히 이곳에 멈춰 밥을 먹어야지. 잠깐 기다려라, 이런 상황이 일어날 줄 알고 깔고 앉을 만한 천을 가지고 왔다.”

 리아는 어디서 가져왔는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바닥에 앉을 수 있게 푸른 천을 깐 뒤에 신발을 벗고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언제 만들었는지 모를 샌드위치를 주머니에 걸어둔 바구니에서 꺼내 우리에게 두 개씩 건네주었다.

 “오오! 맛있어 보이는 샌드위치!”

 플레아는 자리에 앉아 리아에게 건네받은 샌드위치를 한 입 베어 물었다.

 “이거 뭐야! 엄청 맛있어! 살면서 먹어본 샌드위치 중에 최고로 맛있어!”

 플레아는 샌드위치의 맛에 감동했는지 하나도 남기지 않고 먹어치웠다.

 플레아의 맞은편에 앉은 포포도 샌드위치가 맛있는지 행복한 표정으로 먹고 있었다.

 나도 리아에게 받은 샌드위치를 한입 베어 물었다.

 이…… 이 맛은?

 샌드위치에는 채소와 고기와 붉은 소스가 곁들어져서 빵이 세모 모양이 아니었다면 햄버거라 불려도 이상하지 않았다.

 맛은 이세계에 오기 전에 햄버거집에서 먹었던 것보다 훨씬 더 맛있었다. 고기의 육즙과 신선한 채소, 그리고 살짝 매콤한 소스가 매우 잘 어우러졌다.

 맛을 느끼다 보니 리아가 건네준 샌드위치 두 개를 벌써 다 먹은 뒤였다.

 “이거 직접 만든 거야?”

 “집에 부모님이 계시지 않아 어릴 때 혼자서 요리를 만들곤 했지.”

 “아……미안.”

 뭔가 물어보면 안 될 걸 물어본 것 같았다.

 갑자기 분위기가 가라앉으며 다들 리아를 측은하게 바라보았다.

 “아직은 미숙하지만, 요리를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이 정도면 아란마을에 돌아가 샌드위치 가게를 열어도 될 정도의 실력이라구!”

 “이 정도의 솜씨라면 포포가 매일 먹어줄 수도 있는 것이야.”

 “포포를 위해서라면 매일 음식을 해야겠구나.”

 “따……딱히 매일 할 필요는 없는 것이야!”

 “그럼 오늘 저녁부터 부탁해!”

 “미숙한 솜씨를 조금이나 발휘해 보겠다.”

 “그럼 밥도 다 먹었으니 슬슬 움직여 볼까?”

 잠시동안이지만 다 함께 소풍을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런 느낌 초등학생 때 이후로 참 오랜만에 느끼는걸.

 뭐 그때도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때라 평화롭지만은 않았지만.

 계속해서 이런 평화롭고 즐거운 일만 일어나면 참 좋겠지만 내 욕심이겠지…….

 복잡한 가정사를 단편적으로 듣기도 했지만 다들 음식을 먹고 기운을 차렸는지 힘이 넘치는 모습으로 의뢰를 진행하기 위해 일어섰다.

 리아는 푸른 천을 다시 접어 아무것도 없는 바구니에 집어넣었다.

 “정리도 이제 끝났다. 그럼 이제 계속해서 의뢰를 진행하자.”

 “좋아, 밥도 먹었으니 다시 한번 전진!”

 “그런데 이제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 것이야?”

 ““……””

 리아와 플레아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나를 쳐다보았다.

 “왜 나를 쳐다보는 거야.”

 “그야 미니가 지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

 “맞아,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 빨리 길 안내라도 제대로 하란 말이야.”

 나는 주머니에서 유나에게 받은 숲의 지도를 꺼내서 펼쳤다.

 다들 내가 꺼낸 지도를 보기 위해 내 옆으로 모여들었다.

 “““……”””

 하지만 다들 지도를 물끄러미 쳐다만 볼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자, 이제 지도도 보았으니 길을 안내하거라.”

 “너 지금 우리가 어디 있는지 찾지 못한 거지?”

 “우리에게는 길잡이가 있는데 우리가 길을 알 필요는 없지. 그치 리아?”

 리아도 플레아의 말에 동의하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누가 길잡이야. 나도 여기에 오는 건 두 번째거든?”

 “그래서 지금 어디로 가야 한다는 것이야?”

 “““……”””

 우리는 서로의 눈치만 볼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던 도중 플레아가 먼저 입을 열었다.

 “아마 이쪽이 아닐까?”

 “나는 플레아가 가야 하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해.”

 플레아는 손으로 왼쪽을 나는 플레아의 반대 방향인 오른쪽을 손으로 가리켰다.

 “길을 잃은 길잡이는 조용히 하는 게 어때?”

 “누구보고 길잡이라고 하는 거야?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보아선 네가 무슨 말만 하면 분명히 안 좋은 일이 일어났거든? 그러니 이번에는 너의 말과 반대편이 확실한 길이니 괜한 고집 부리지 마.”

 “나는 신이거든? 지금 신의 말을 믿지 못하는 거니?”

 “슬라임도 못 잡는 신이라는 소문이 퍼지면 플레아 교단도 너한테 등을 돌리는 거 아니냐.”

 “지금 해보자는 거지? 신의 위험을 똑똑히 보여주겠어!”

 “바라던 바다. 슬라임도 못 잡는 신 따위한테 질 리가 있겠냐.”

 “너희들 그만 싸우거라!”

 플레아와 나의 목소리가 커지자 보다 못한 리아가 우리를 말리기 위해 끼어들었다.

 ““그래서 너는 누구의 말이 맞다고 생각해?””

 “그……그건……”

 “리아, 설마 나보다 미니가 더 좋은 거야?”

 “그건 절대로 아니다!”

 “너는 지금 던전에서 우리를 위험에 빠뜨리고 그 던전마저 무너뜨린 사람의 말을 믿는 건 아니지?”

 “미……믿지는 않지만……”

 ““그래서 누구의 말을 따를 거야!””

 “그……그게……”

 “어차피 누구의 말이 맞는지도 모르는데 그냥 승부를 겨루는 게 어떤 것이야?”

 우물쭈물하는 리아를 대신해 이번에는 포포가 끼어들었다.

 “승부라…… 좋아 받아들이지.”

 “승부라면 그것뿐인가. 지면 딴말 없기다, 플레아.”

 “너야말로 눈물을 흘리며 부탁을 해도 다시 안 할 거야!”

 우리는 서로의 눈을 직시하며 숨을 크게 삼킨 뒤 동시에 소리쳤다.

 ““가위! 바위! 보!””

 

 “나 살면서 처음으로 이겨봤어…… 우리 돌아가면 파티라도 하지 않을래?”

 “다시 해! 이건 무효야! 그 부적을 내려놓고 하라구!”

 “부적도 내 몸의 일부거든? 그리고 나는 패자와는 다시는 게임을 하지 않지. 강해져서 돌아와라, 플레아”

 “이건 무효! 무효야!”

 승부욕이 활활 타오르는 플레아의 요청을 나는 단칼에 거절했다.

 플레아의 승부에서 승리를 거둬 우리는 내가 가리켰던 오른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걷는 내내 마물의 습격이 없는 거로 봐서는 일단 성공적인 선택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마물이 없어도 너무 없는데.”

 “처음에 본 고블린 세 마리를 빼면 단 한 마리도 보지 못했지.”

 “길드에 보고가 잘못된 건가?”“그건 조사를 하면 나올 일이야. 현재까지로 봐서는 잘못됐다고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마물이 적어.”

 “이렇게 계속 걸으니 소풍을 온 것 같아.”

 “소풍이라,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틀린 말은 아닌 것 같구나.”

 “흥흥~ 곰 세 마리가 한집에 있어.~”

 “지금 소풍 온 거 아니니까 노래 부르지 마. 그리고 그 노래는 소풍 갈 때 부르는 노래가 아니거든?”

 “그게 무슨 상관이야. 내가 좋아서 부르는 거거든?”

 “갑자기 곰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으니 그런 노래는 부르지 말라고, 플레아.”

 “이런 숲속에 곰이 어디 있다고 그래?”

 “혹시 알아? 네가 이상한 소리를 해서 곰이 나올지.”

 “걱정도 사서 하는구나. 이런 숲에서 곰을 봤다는 사람은 한 명도 없…….”

 “사람은 항상 긴장을 늦추면 안 되는 법이라고. 그런데 왜 말을 하다 멈추는-”

 말을 하던 도중에 앞에 있던 나무에 부딪혔다.

 “아야, 왜 나무가 있다는 걸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거야?”

 나는 옆을 돌아보며 말했지만 방금까지 있었던 플레아가 없어졌다.

 그래서 시선을 뒤로 돌렸더니 나와 멀찍이 떨어져 있는 동료들이 눈에 보였다.

 다들 어째서인지 겁에 질린듯한 표정이었다.

 나는 불길한 예감이 들어 천천히 내가 부딪친 나무로 눈을 돌렸다.

 눈을 위로 향하며 천천히 돌리자 가슴에 엑스자 모양의 상처가 눈에 띄는 갈색 곰이 나타났다.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닌 세 마리가 나를 매서운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어……어이, 이건 또 뭐야. 숲에서는 곰이 안 나타난다며?”

 “지금까지 여기서는 한 번도 나타난 적 없거든? 하지만 걱정하지 마. 곰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는 말이 있어.”

 “그건 호랑이고!”

 “이미 늦은 것이야. 이……이제 어떻게 해야…….”

 “당황하지 말고 침착함을 유지하거라.”

 “이거 우리가 잡을 수 있는 거지?”

 “그건 호돌이 보다 강한 엑스 가슴 곰이다.”

 나는 그 말을 듣고 곰에게서 뒷걸음질 쳤다.

 “그럼 우리 이제 어떻게……”

 “방법은 하나뿐이다! 모두 전속력으로 도망치거라. 호돌이 보다 달리는 속도가 느리니 도망치기는 쉬울 것이다!”

 “쿠오오오오오오오!”

 리아의 외침에 앞에 서 있던 엑스 가슴 곰이 똑같이 소리치기 시작했다.

 우리는 그 소리를 듣자마자 샌드위치를 먹은 힘을 짜내어 도망쳤다.

 플레아는 왼쪽으로 나는 오른쪽으로, 그리고 포포와 리아는 곰을 등지고 각기 다른 방향으로 뛰었다.

 엑스 가슴 곰은 도망치는 우리를 플레아 쪽으로 한 마리, 나머지 두 마리는 포포와 리아를 쫓아갔다.

 내 쪽은 아무도 쫓아오지 않았지만, 그 사실을 깨달은 건 전속력으로 뛰다 지쳐 쓰러지기 직전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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