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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오늘도 우리는 사망플래그!
작가 : 여우라떼
작품등록일 : 2019.6.10

평생 불운에 시달렸던 불운을 타고난 주인공의 이세계 슬로우 라이프!

 
플래그와 함께 시작!
작성일 : 19-06-24 18:31     조회 : 330     추천 : 0     분량 : 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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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쾅-

 “이 안에 있는 거 다 알아! 그러니 당장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까!”

 문이 부서질 것만 같은 소리와 함께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플레아는 건물 안으로 들어왔다.“야! 그렇게 문을 열면 부서진다고 계속해서 말했잖아!”

 “이런 상황일수록 기선제압이 중요하다는 걸 배우지 못했니?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줘야 하잖아. 그리고 이 정도로 부서질 문은 문이 아니라 그냥 나무판자야.”

 “어이, 밖에 해가 지는 게 보이지 않는 것이여? 조금 있으면 영업을 끝낼 거니께 볼일이 없으면 당장 나가.”

 뜨거운 열기와 함께 각종 무기가 진열된 가게 안에서 머리에 뿔이 인상적인 남성이 보습을 드러냈다.

 “뻔뻔하기도 해라. 우리는 너 때문에 죽을뻔했거든?”

 “그럼 죽지 그랬냐. 그랬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정리하고 집에 돌아갈 수 있었을 텐데.”

 “말이 안 통하는 마족이네! 갓 블-”

 나는 플레아가 달려나가기 전에 한 손으로 옷을 잡아당겼다.

 “뭐 하는 거야! 이거 놔! 저 마족에게 본때를 보여주겠어!”

 “저 녀석을 때리라고 널 데려온 게 아니거든? 그리고 함정은 너 때문에 빠진 거잖아! 남 탓으로 돌리지 마.”

 “무슨 소리야! 저 녀석이 그 자리에 함정을 설치하지 않았다면 빠지지 않았거든? 지금 마족을 옹호하는 거니? 미니도 같이 날려버리겠어!”

 “또 너희들이냐. 왜 올 때마다 소란을 일으키는 거여! 지겹지도 않더냐?”

 자신을 마족이라 칭했던 뿔이 달린 남자는 정말 귀찮다는 표정을 지으며 우리를 쏘아보았다.

 “우리를 던전으로 유인해 함정에 빠뜨려 죽이려 한 사람치고는 퍽이나 태평한 모습이네. 우리는 그런 허접스러운 함정 따위에 죽지 않는다구!”

 “함정? 무슨 소리를 하는 거여. 던전에 함정이 있는 건 당연한데, 그것도 모르고 들어갔던 것이여?”

 “시치지 때는 건 그만하시지! 이 플레아님의 눈을 속일 수는 없어.”

 “너의 그 두 눈은 썩은 생선 눈깔인 것이여?”

 “마지막으로 남길 말은 그게 전부니?”

 하아, 술 한 병 사서 플레아도 집으로 보내버릴걸.

 괜히 데려와서 이야기가 진행되질 않잖아.

 “이제 문 닫을거니께 당장 나가.”

 나는 우리를 내쫓으려는 마족을 향해 주머니에 있던 광석을 하나 꺼내 내밀었다.

 그러자 마족은 미간을 찌푸리며 푸른색의 광석을 유심히 쳐다보았다.

 “푸른색의 빛이…… 이건 마석이구만. 어디서 이런 걸 가져온 거여?”

 “이건 말이지, 던전의 코어야.”

 사실 플레아가 턱으로 코어를 부숴버렸을 때 그중에서 주머니에 들어갈 크기의 광석을 몰래 챙겨두었었다.

 “던전의 코어라고? 어째서 그런 게 여기에 있는 것이여?”

 “그건 내 옆에 있는 플레아 교도가 턱으로 던전의 코어를 부숴버렸기 때문이지.”

 “에헴!”

 플레아는 자랑스럽다는 듯이 허리를 꿋꿋이 펴고 콧대를 높이 들었다.

 “이 멍청이들아! 코어를 부수면 어떡하자는 것이여! 그게 없으면 던전은-”

 “아, 그건 이미 부서졌어.”

 “네 녀석의 함정에 당할 사람들이 없어졌으니 함정 설치는 이제 포기해!”

 “이 마을에 몇 없는 광석 채굴 포인트가……. 너희들은 왜 자꾸 내 일을 방해하는 것이여!”

 “잘됐네, 그럼 당장 이 마을을 떠나!”

 “그 시비 거는 말투는 오늘이 마지막인 거여.”

 “너야말로 이 마을에서의 마지막 날이 될 거야! 아니, 이번 생의 마지막 마을이 될 거다!”

 마족과 플레아는 동시에 서로에게 달려들었다.

 얼굴을 할퀴고 뿔을 잡아당기며 바닥을 뒹구는 재미있는 광경이 펼쳐졌다.

 이세계에 팝콘은 없나.

 팝콘이 있으면 훨씬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광경인데…….

 그것보다 일단 말려야겠다.

 “어이, 잠깐! 칼은 꺼내지 마! 너도 이런 곳에서 갓 블로를 날리지 말라고! 가게 무너져!”

 애들 장난으로 시작한 싸움이 가게가 무너질 정도로 크게 번지기에 나도 황급히 두 사람의 사이를 갈라놓았다.

 나는 가게가 부서질 정도로 격렬한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마족에게 광석을 맡기고 플레아를 질질 끌면서 가게를 빠져나와 집으로 데려갔다.

 

 “일어나 미니! 오늘도 사냥하러 나가야지!”

 플레아가 노크도 없이 내 방으로 들어왔다.

 “어제 그렇게나 마셨으면서 왜 이리 멀쩡한 거야.”

 “얼마 안 마셨는데? 그리고 마신 다음 날은 열심히 일해야 한다구!”

 “오늘까지만 쉬자. 자고로 사람은 일주일 중에 이틀은 쉬어야 하는 법이라고.”

 “안 돼! 어제 파티를 하느라 돈을 다 썼단 말이야. 오늘 일을 하지 못하면 굶어야 한다구! 그러니 일어나, 미니.”

 어제는 모처럼 밖에 나가지 않고 집 안에서 푹 쉬었다.

 던전 안에서 한 푼도 벌지 못했지만 그 전에 에리게이터를 잡아 벌어들인 돈으로 바스트 일행과 유나를 집으로 초대해 조촐하게 음식을 대접했다.

 파티는 생각보다 즐거웠다.

 이세계에 와서 이렇게 아무 일 없이 즐겁게 지내는 건 처음 있는 일이던가.

 술에 취한 유나가 행패를 부린 걸 빼면 별다른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

 음식이라고 해봤자 주변에서 파는 채소와 고기, 그리고 술을 샀을 뿐인데 어째서 돈을 다 썼다는 거지?

 “플레아, 너 설마 비싼 술 샀냐?”

 “술은 비쌀수록 맛있는 법이지.”

 “……틀린 말은 아닌데 그런 건 돈을 많이 벌었을 때 사라고! 너는 저축이라는 걸 몰라?”

 “미니도 맛있게 먹었잖아! 왜 지금 와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건데! 그리고 돈을 다 쓰면 나가서 벌면 그만이잖아! 그러니 어서 일어나라구!”

 플레아는 내가 덮고 있는 이불을 옆으로 던져버렸다.

 “왁! 잠깐!”

 나는 황급히 침대에 엎드려 누웠다.

 “미니, 뭐 하는 거야?”

 “이건 말하지 못할 남자들만의 사정이라고 할까. 다음부터는 남자의 이불을 건들지 말라고, 플레아. 그리고 곧 나갈 테니 밑에서 기다리고 있어.”

 “나를 밑으로 보낸 다음 다시 자려고 그러는 거지? 지금 당장 일어나!”

 플레아는 내 팔을 잡고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안돼! 지금 일어났다가는 큰일이 벌어질 거라고! 이거 놔, 플레아.”

 나는 침대를 붙잡고 온 힘을 다해 버텼다.

 “아침부터 사이가 좋아 보여. 안 나오고 뭣들 하는 것이야.”

 “지금 포포가 기다리는 게 보이지 않는 것이냐.”

 포포와 리아는 기다리다 지쳤는지 나갈 준비를 마친 상태로 내 방으로 들어왔다.

 “미니가 안 일어나려고 해! 다들 도와줘!”

 “무슨 소리야! 안 일어난다고 한 적 없거든? 단지 시간이 걸릴 뿐이라고!”

 플레아의 힘이 예상보다 많이 쌔서 몸이 침대 밖으로 끌려나가기 직전이었다.

 “잠깐만! 나갈게, 나갈 테니까 잡아당기지……아……”

 나는 플레아의 힘에 저항하지 못하고 결국 침대 밖으로 떨어졌다.

 내 시야가 천장을 향하고 있는걸 보아하니 바닥에 누워진 상태인 것 같았다.

 포포와 리아, 그리고 플레아는 바닥에 누워있는 나를 보더니-

 “““풉!”””

 입을 가리거나 고개를 돌리며 비웃었다.

 “……나 오늘은 혼자 있고 싶으니 다들 나가.”

 

 “살아갈 의욕이 없어…….”

 “건장한 남자라면 그런 신체적 특징이 일어나는 법이지. 그러니 신경 쓰지 말거라 미니…… 풉.”

 “포포는 그런 거 신경 쓰지 않아. 하지만 듣던 것과는 달리 조금 작은 것이야.”

 “진작 말했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잖아.”

 “이런 일을 어떻게 내 입으로 말해! 너 신이 아니라 악마지? 악마 같은 녀석!”

 “미니는 의외로 부끄러움이 많구나? 뭐 부끄러울 만도 하지…… 풉.”

 “나 지금 상처받았거든? 앞으로 날 찾지 마. 잠깐이지만 즐거운 이세계 생활이었어.”

 아침에 있었던 작은 소동을 뒤로하고 우리는 길드로 향했다.

 이른 아침이지만 오늘도 길드에는 사람이 많았다.

 다들 테이블에 앉아 간단히 아침을 먹거나 가만히 서서 게시판을 확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오늘은 일찍 오셨네요.”

 여느 때와 같이 길드에 들어선 우리를 유나가 반겨주었다.

 “어제는 집에 잘 들어갔어?”

 “네, 여러분께는 또다시 민폐를 끼치고 말았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술을 마시다 보면 그럴 수 있지! 어제는 나도 정말 즐거웠어.”

 “그럼 다음에는 네가 치워라, 플레아.”

 “아, 미니 씨에게 할 말이 있는데 잠깐 가까이 와보시겠어요?”

 무언가 할 말이 있는듯한 유나에게 나는 가까이 다가갔다.

 그러자 유나는 귓가에 속삭이는 듯이 나에게 말했다.

 “어제 있었던 일을 다른 모험가들한테 말하면 어떻게 될지 아.시.죠?”

 “어제 있었던 일이라면-”

 유나는 살기를 띤 미소를 지으며 그만 말하라는 듯이 내 입에 집게손가락을 가져다 댔다.

 “그런 일은 없었던 거에요? 그리고 그 전에도 아무 일도 없었던 거에요~”

 “네……”

 나는 유나의 살기에 눌려 그저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기억 못 하는 줄 알았더니 다 기억하고 있네.

 “오늘도 길드에 사람이 많은 것이야.”

 “이럴 때일수록 포포에게서 눈을 떼면 안 되겠구나.”

 “눈을 떼지 말라고는 안 할 테니 안고 있는 팔을 푸는 게 어때? 불편한 것이야!”

 “흠, 저번에 숲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고 했는데 그것 때문인가?”

 “네, 숲에서 마물들이 흉포해지고 수가 많이 늘어난 것 때문에 모험가분들이 숲으로 나가는 걸 꺼리는 것 같아요.”

 “그러면 슬라임을 잡으러 가면 되는 거 아니야?”

 “이 많은 사람이 슬라임을 잡으러 가기에는 슬라임의 숫자가 많이 부족하죠. 그리고 던전도 어떤 혈기왕성한 모험가분이 부숴버리는 바람에 다들 이곳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거 아닐까요?”

 “하하……”

 나는 찔리는 구석이 있어 슬그머니 눈을 옆으로 돌렸다.

 “그래서 여러분께 부탁할 의뢰가 있는데 이것 좀 봐주시겠어요?”

 유나는 우리에게 이세계 문자가 적혀있는 종이를 보여주었다.

 “오…… 하나도 못 읽겠어.”

 “흥, 이런 쉬운 글자도 읽지 못하다니 한심한 것이야. 집에서 빈둥거리지만 말고 공부라도 해.”

 “숲에 초록색의 마석이 발견되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마물들이 흉포해지고 수가 늘어난 것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일 수도 있으니 조사를 부탁한다고 적혀있구나.”

 “훗, 이 플레아 님이 있는 파티에 부탁하다니. 탁월한 선택이야!”

 “이번 일은 위험하지만, 여러분이라면 왠지 죽지 않고 살아 돌아올 것 같아요.”

 “얼마 전까지 아무 일도 일으키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지 않았어?”

 “이미 던전도 부숴버렸는데 무슨 일이 일어나도 그것보다 심하겠어요? 후후후.”

 “그래서 마석이 존재하는지만 확인하면 되는 것이야?”

 “네, 가능하면 부수는 것도 좋겠지만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일단 조사만 해주시면 돼요. 마석은 총 네 군데에서 발견되었다고 해요. 여기 이 지도를 드릴 테니 이곳에 위치를 표시해주시면 된답니다.”

 나는 유나에게 지도를 건네받았다.

 “그러고 보니 마석이라면 마력이 담긴 광석을 말하는 거지?”

 “네, 마석의 대표적인 예로는 여러분이 부숴버린 던전의 코어가 해당하죠.”

 “그 이야기는 그만 좀 해줘……. 플레아가 매일매일 반성하고 있습니다.”

 “숲에서 호돌이를 만나면 이번에야말로 승부를 내겠어!”

 “너 반성 하나도 안 하고 있지? 왜 자꾸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건데! 그런 건 만나면 도망치라고!”

 “훗, 나만 믿어.”

 “일단 플레아는 놓고 우리 셋이서 출발한다.”

 “이 파티에서 화력을 담당하는 아크 위저드인 나를 놓고 간다니!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야?”

 “방금 네가 이상한 플래그 세웠잖아! 네가 그딴 소리를 할 때마다 모든 일이 반대로 일어나거든?”

 “어떤 마물이 튀어나오던 포포의 마법으로 모조리 얼려버리겠어.”

 “너도 오지마, 포포.”

 “걱정하지 말거라, 미니. 우리는 모두 강하니 너 자신만 신경을 쓰거라.”

 “이 의뢰 안 하면 안 돼? 벌써부터 망할 것 같은 게 눈에 훤히 보이는데.”

 “그럼 여러분 무사히 다녀오세요.”

 “난 이번 의뢰에서 빠지겠…… 야 이거 안 놔?”

 나는 양쪽 팔을 플레아와 리아에게 붙잡혔다.

 “그럼 출발하는 것이야.”

 “가기 싫어!!!”

 비통한 외침을 남기며 나는 플레아와 리아에게 강제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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