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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저주받은 대공에게 납치당했다
작가 : 아름다운뿌리
작품등록일 : 2019.2.27

[이 세계/공물/능력남주/능력여주/대공]

쌓아 온 모든 게 타버렸다.
그게, 금전이든 인연이든 추억이든 나의 모든 게 타서 한숨의 재로 남았다.
겨우 살아 남았더니 황제의 공물로 바쳐질 운명.
그 곳에서 날 구해준 건 제국의 유일한 대공.
“살아남아라.”
다른 사람들이 저주 받은 붉은 눈이라 저주하고 욕해도 나에게 그의 붉은 눈은 희망이었다.
“날 이용해라.네 게 가진 힘이 없다면 나를 이용해라. 나의 직위를 이용하고 나의 재산을 이용해라. 날 네 마음껏 이용하고서라도 넌 끝까지 살아남아라. 그게 내가 네 게 하는 유일한 명령이자 부탁이다. 절대 함부로 죽지 마라.”

 
22. 천한 것
작성일 : 19-06-17 15:21     조회 : 329     추천 : 0     분량 : 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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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주 받은 대공에게 납치 당했다.

 #22화_ 천한 것

 W_아름다운뿌리

 

 

 “본론으로 돌아와서 대공은 왜 웃은 건데?”

 “글쎄…그건 내가 알 수는 없지.”

 

 그래, 사람의 마음을 네가 알 수는 없겠지.

 그럼 또 질문을 바꿔야겠다.

 

 

 “그럼 너는 대공이 왜 웃는 거라 생각했는데?”

 “…….”

 

 

 그러고 보니 이상했다.

 대공이 다연의 방에서 앞에서 웃고 있었으니 분명 다연 때문에 웃었을 거라 생각했다.

 그 이유가 아니었을 수도 있었을 가능 성을 배제하고 난 루에가 다연 때문에 웃었을 거라는 확신에 그에게서 분노를 느낀 것이었다.

 

 

 “다연 때문에?”

 

 “…….”

 

 

 ‘다연 때문에 웃는 대공에게 평소와는 달리 이상하게 분노가 일었다.’

 

 이 의미를 이 아이는 아직도 모르는 걸까?

 이쪽으로 쑥맥이라 그러는 걸까?

 보통 자신의 감정은 자신이 제일 잘 알지 않나?

 그런데 그 감정을 자신이 아닌 제 3자인 내가 더 잘 알겠군.

 

 이럴 때 그 감정을 명확하게 해주는 사람이 필요하겠지?

 

 자신은 난 생 처음 느끼는 감정이었을 테니 모를 수도 있겠다 싶어 암비지오네는 프리모에게 물었다.

 

 

 

 “그건 분노가 아니라 질투 아니야?”

 

 

 *

 *

 *

 

 <다연의 방>

 

 한편 프리모가 떠난 그 곳에 다연은 멍하니 자신의 방을 치우기 시작했다.

 프리모가 하녀를 불러 치우라 명했지만 적어도 자신의 방이기에 그녀가 직접 치운다고 하여 하녀를 모두 물렸다.

 

 

 “…….”

 

 

 아직도 아까 생각만 하면 속이 뒤집어질 것 같다.

 

 

 

 어쩌면 제국을 구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사람에게 천한 것이라니.

 이건 잘못 돼도 무언가 확실히 아주 단단히 잘못 됐다.

 

 모국이었다면 그 시녀는 태형을 받고도 부족 할 터, 더군다나 대공의 안 좋은 인식 때문에 프리모가 특별 법안을 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언행을 보이는 건 대공을 무시한 것 뿐만이 아닌 대공을 아끼는 프리모까지 무시하는 처사였다.

 

 

 

 나는…

 

 공물이다.

 

 

 지금은 그들에게 희망이니 뭐니 라며 대우를 받고 있지만 나의 가치가 떨어지면 바로 노예로 전락하는 그저 공물에 지나지 않았다.

 정말 아쉽게도 난 나의 위치를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판도라인이 나를 욕하고 경멸하더라도 난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공은 아니었다.

 

 

 

 이 제국에서 대공만은!!!

 절대 무시 받으면 안됐었다.

 

 

 내가 이렇게 가슴이 미어지도록 아픈 건

 그와 나도 같은 종족이기 때문에.

 

 

 욕을 하도 먹을 대로 먹어서 다른 사람이 하는 비하는 익숙하다는 듯이 덤덤해진 것,

 그 덤덤은 분노보다 나빴으며, 분노보다 처절했다.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수치심과 분노 그리고 그 억울함까지 다 참아왔을 지…

 끝내라면 지금부터 끝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 해서 여태 그가 들어왔던 말들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 마음의 상처는 어떤 걸로도 보상 받을 수도 없었으며 아물 수도 없었다.

 

 

 

 답답함에 가슴을 두드리고 있을 때 하녀가 문을 두드렸다.

 

 똑똑똑

 

 

 

 “다연님, 그라니아 남작께서 알현을 요청하십니다.”

 

 

 그라니아?

 

 그라니아라면…

 

 

 

 아…

 

 그 시녀의 아비인가?

 

 

 “들어오라 해라.”

 

 

 

 

 들어오라는 말에 남작이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왔다.

 

 

 난 난장판이 된 방을 놔두고 그냥 남작을 맞이했다.

 

 

 굳이 보여주려는 의미는 없었고 방을 치울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앉으세요, 남작님.”

 

 자리를 권했고 남작은 내 앞에 앉았다.

 무슨 일로 찾아왔는지 안 봐도 뻔했다.

 

 

 “제발 선처를 바랍니다.”

 

 그래, 이렇게 나오겠지.

 

 

 앞을 보니 자신보다 훨씬 어린 나에게 고개를 숙여 선처를 바란다 말하는 남작.

 

 순서가 틀리셨습니다 남작님.

 

 

 “그 것이 문제가 아닐텐데요?”

 “네?”

 

 

 

 내가 하는 말이 이해가 안된 다는 듯이 놀란 눈으로 날 쳐다보는 남작.

 

 사과가 먼저지 않겠습니까 남작님?

 

 

 

 난 그가 발뺌하면 발뺌할 수록 고개와 허리를 빴빴이 세웠다.

 

 

 어차피 귀족들의 싸움은 자존심 싸움.

 대공을 위해 내가 싸우기로 했으면 내가 절대 져서는 안될 싸움이었다.

 

 

 “그라니아 영애께서 건드신 분이 누군지는 아십니까?”

 

 내가 그걸 물어본 의도는 정말 그들이 알기를 바랬다.

 그들이 건든 사람이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

 

 이 제국에 어떤 존재인지.

 

 그의 소중함과 그의 위치를 깨닫게 해주고 싶었다.

 

 

 

 “죄송합니다. 제 자식을 대신해 제가 사과 드리겠습니다 다연님.”

 “저에게만 입니까?”

 

 

 아까부터 자신의 말에 한마디도 지지 않고 꼬박꼬박 대꾸를 하는 다연을 보고 인내심으로 참던 그라니아 남작의 슬슬 화가 나기 시작했다.

 

 안 그래도 어디서 굴러오다 온 지도 모르는 이국의 공물 따위에게 자신이 고개를 숙여 사과를 해야 한다는 것도 싫었지만 공작이 아니면 황제의 첩이 돼서 남작과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조차 불가능했던 여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황제의 공물로 들어가려는 이 여인을 구한 건 대공이었고 그 대공의 은혜를 갚기는 커녕 황제의 승은을 받으려 발악하다 안돼 대공으로 목표물을 바꾼 이 영악한 아이.

 고작 이 아이에게 황제가 휘둘려 남작의 영애를 지하 감옥으로 유폐 시킨다는 건 말이 안됐었다.

 

 목표를 대공으로 바꿨으면 대공저로 가면 될 것을 굳이 황궁에서 황제 앞에 알짱거리는 거슬리는 여인.

 

 

 “쯧- 어차피 후궁도 안될 것, 정신 차리고 대공저로 들어가면 오죽 좋아.”

 

 

 혼잣말 하듯 말했지만 난 분명히 들었다.

 경멸하는 듯한 말.

 

 나에게 후궁도 안될 사람이라 칭했다.

 

 

 내가 지금 황후가 되고자 이러는 줄 아는 건가?

 정말 어이가 없어 남작을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보자 오히려 남작이 나에게 소리쳤다.

 

 

 

 “고작 공물주제에 어느 안전이라고 그런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 것이냐? 황제나 수호자들이 조금 잘해주니 눈이 뵈는 게 없는 게냐?”

 

 

 

 공물이란 말이 오늘 하루 내내 비수가 되어 온 몸에 꽂힌다.

 그 비수가 눈에 보였다면 난 이미 틈도 없이 찔렸겠지.

 

 

 지나가는 눈빛에 찔리고, 날 피하는 행동에 찔리고, 업신여기는 행동에 찔리고, 경멸하는 눈빛에 또 찔린다.

 

 또 날 무시하는 언행에 난 날이 나간 대도(大刀)에 썰린다.

 난 조선의 이조판서 이병산의 여식.

 이 제국으로 치자면 공작 영애

 

 고작 남작 따위에게 무시 받을 위치는 아니었다.

 

 

 “네 나라에서는 사내를 받드는 법도 안 가르치더나? 이제는 너도 이 제국의 일원이 됐으니 사내 모시는 법이나 톡톡히 배우 거라.”

 

 

 

 

 사내를 모시는 법.

 사내를 받드는 법.

 사내를 기쁘게 해주는 법.

 사내를 존중하는 법.

 

 사내사내사내

 

 그놈의 사내.

 

 

 조선이란 나라에서는 남존여비라는 사상이 아주 뼈 깊숙이 들어 앉았지.

 그 남존여비사상에서 내가 아버지를 도와 교역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어머니의 가르침 덕분이었다.

 

 

 

 어머니는 일찍이 어린 나에게 누누이 말했다.

 조선은 남존여비사상에 갇혀있지만 네가 여인이라 해서 내 모든 선택을 사내에게 맡길 수는 없다고, 그리고 사내가 높고 여인이 낮은 건 아니라고, 사내와 여인은 동등하다고.

 

 그렇기에 어머니는 아버지께서 내게 학문을 가르치는 걸 막지 않았고, 오라버니도 막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적극적으로 교역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이고, 가문에서도 내가 복덩이라 칭찬 받을 수 있었다.

 

 

 

 나의 모든 것은 사랑이라는 뒷 받침이 있었고 거기서 차별은 없었다.

 

 

 그런 교육을 받아온 나에게 사내를 모시는 법을 톡톡히 알라고?

 내가 15년의 세월을 허투루 산 줄 아나?

 

 교역을 하며 혼기를 괜히 놓친 줄 아는 건가?

 

 

 우리 가문은 양반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보내 교역을 진행하지 않고 아버지와 내가 직접 발로 뛰며 관여하여 진행했다.

 그래서 이국의 사자와 친할 수 있었고, 이것은 조선을 발전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열쇠였기에 아무리 힘들어도 아버지와 나는 직접 발로 뛰며 교역을 성공시켰다.

 

 

 그 교역에서 수많은 이방인을 만나왔던 나로서는 판도라의 역사는 잘 모르지만 제국의 분위기나 문물 정도는 알고 있다.

 그렇기에 남작이 지금 하고 있는 말이 얼마나 헛소리인지는 정확히 알고 있다.

 

 

 하지만 남작은 이미 나를 얕보고 있고, 무슨 말을 하더라도 발악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

 

 

 설마 내가 이곳에 와서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될 줄이야.

 

 남작은 내가 황후가 될 까 두려운 것이면 기대에 맞춰줘야지.

 

 

 “황후… 황후라….”

 

 계속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자신을 보던 다연이 갑자기 황후라는 단어를 되새기며 한쪽 입꼬리가 올라갔다.

 일부로 자극적인 말만 골라서 해 다연의 반응을 살피던 남작은 갑작스러운 다연의 행동 변화에 오히려 자신이 더 당황해 했다.

 

 

 그런 자신의 행동을 보고 당황스러워하는 남작에게 다연은 웃으며 말했다.

 

 

 “못할 것도 없겠습니다.”

 

 “뭐?”

 

 순간 잘못 들은 줄 알고 다시 한번 묻는 남작.

 아무래도 그는 다연의 입에서 나온 말이 믿기지 않는 듯 했다.

 

 

 

 “남작께서 말하는 황후라는 자리요. 못할 것도 없겠습니다. 마침 남작이 앞에 있으니 남작께서 제 후견인이 되어 주실 것입니까? 만약 그런 이유로 찾아왔다면 저 역시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싱긋 웃으며 별 거 아니라는 듯이 말하는 다연의 언행에 남작은 얼굴이 새파래졌다.

 

 “뭐, 뭐라 한 거냐?”

 

 

 “남작께서 말하는 황후, 못할 것도 없다고 했습니다. 같은 말 두 번 하게 만들지 마세요. 굉장히 싫어하니까.”

 

 

 이 정도 말했으면 남작이 무서워서라도 알아서 황제에게 떨어졌을 것이다.

 지금의 판도라 간부는 판도라의 중요한 주축이자 황제의 신뢰를 얻은 사람들이기에 그런 남작이 위협을 했으면 평민이나 노예 특히 다연 같은 공물의 입장에서는 무서워서라도 머리를 조아렸을 거라.

 

 그런데도 다연은 오히려 고개를 빳빳이 들고 남작을 갖고 노는 듯이 웃으며 말했다.

 

 

 ‘보통내기는 아니다.’

 

 이 정도 위협에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것은 둘 중에 하나다.

 믿는 구석이 있던가, 겁이 없던가.

 

 

 처음에 왔을 때 벌벌 떨었다는 소문으로는 겁이 없는 건 아닐테고.

 

 “믿는 구석이 있는 게냐?”

 

 남작의 눈이 가늘어졌다.

 

 

 믿는 구석이 있다는 것은 분명 그녀의 배후에 자신보다 더 높은 누군가가 붙었을 터, 회유해야만 한다.

 자신의 딸인 그라니아를 황후로 올리기 위해서라도.

 

 아무리 그래도 저런 공물 따위 보다는 작위가 있는 남작의 딸이 나을 테지.

 

 

 

 

 “전 조선의 이조판서 여식 이다연입니다. 이조판서는 판도라의 공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은 관직입니다. 그대의 딸이 말했죠. 천하다고, 그런데 윗사람을 욕해 유폐된 여식이나, 그런 여식을 풀어 달라고 협박하는 당신이나 뭐 다를 것 없이 천하군요. 지금 당장 나가지 않으면 경비를 부르겠습니다. 어서 나가세요.”

 

 

 남작은 다연에게 말 한마디 못하고 다연의 방에서 쫓겨났고 쫓겨난 남작은 한참이나 다연의 방문을 노려보다 사라졌다.

 

 

 

 

 한편 남작의 행동을 모두 보고 있던 한 사람.

 

 “우리 희망께서는 보통이 아니신가 봅니다.”

 

 남작이 사라지자 미소를 지으며 다연이 보통이 아니라며 중얼거린 남자는 얼마 안 있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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