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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더 문(The Moon) - 차원의 비밀
작가 : 하이커
작품등록일 : 2016.8.24

전직 경찰이었던 장태식은 서도대교에서 연쇄추돌 사고를 당한다.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지만 낯선 마을에 격리되고, 이내 자신이 다른 차원의 세계로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떻게든 마을에서 벗어나 가족에게 돌아가려고 하는데.... 과연 그는 자신의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인가.

 
8화. 수상한 마을(3)
작성일 : 16-09-28 01:45     조회 : 814     추천 : 0     분량 : 6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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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인의 시선에서 벗어나기 위해 강변길을 걷는 척 하다가 골목 안으로 몸을 숨겼다. 지도를 펼쳤다. 지도상으로는 외부로 나가는 길이 다리 하나뿐이다. 하지만 이 지도가 완전히 믿을 만한 것인지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

 어쩌면 마을 어딘가에 외부로 통하는 길이 숨어있을지도 몰랐다. 지도에 표시된 다리가 외부로 통하는 단 하나의 출구일 리 없었다. 만약 다리에 문제가 생긴다면 마을에서 외부로 이어진 길이 완전히 끊기는 셈인데, 그렇게 융통성 없이 마을을 설계했을 리가 없지 않은가.

 마을과 외부를 잇는 다리는 적어도 2개 이상 되어야 했다. 건축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그 정도는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한 개의 다리에 의존했다가 다리가 파손되는 불상사라도 생긴다면 그야말로 마을은 고립될 수밖에 없는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된다. 마을을 조성할 때 그런 경우의 수를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그럴 가능성은 희박했다.

 

 태식은 마을이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 거주지가 아니라고 확신했다.

 도로는 반듯했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존재하는 각각의 골목 역시 막힌 데 없이 모두 통했다. 골목과 골목이, 큰길과 골목이 연결되어 있었다.

 단독주택 지구와 공동주택 지구의 구획은 뚜렷이 나뉘어 있었고 광장 주변에는 여러 편의시설이 배치되어 있었다. 여러모로 잘 계획된 마을임에 틀림없었다. 어쩌면 지방 주택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일종의 시범마을일지도 몰랐다.

 

 그런데 한 가지 의아한 점이 있긴 했다. 마을, 아니 작은 도시라 불리워도 손색 없을 정도로 잘 정비된 공간이었지만 그 규모에 비해 인구수가 너무 적었다.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 수도 손에 꼽을 만한 수준밖에는 되지 않았다. 다들 집안에 들어가 있는 건가?

 

 골목 밖으로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좌우를 살핀 태식은 군인이 보이지 않자 다시 골목 밖으로 나왔다.

 물살이 느리고 수심이 얕은 부분이 어디인지 찾아내야 했다. 수영이라면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지만, 낯선 곳인 만큼 만사에 주의를 기울여야할 필요가 있었다.

 

 * * *

 

 하천 둔덕에는 <절대 수영 금지>라고 쓰인 표지판이 꽂혀 있다. 페인트칠이 허물처럼 벗겨진 낡은 표지판이다. 사람을 공격한다는 물고기가 물에서 산다는 군인의 말이 새삼 떠올랐다. 진짜 그 얘기를 믿어야 하는 건가… . 태식은 표지판을 의심스런 눈길로 쳐다보고는 다리 쪽으로 향했다.

 

 다리 앞에는 초소가 세워져 있다. 군인이 무료한 듯 하품을 하며 초소 앞을 지키고 서 있다. 초소로부터 50여 미터 떨어진 곳에는 망루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그 높이가 적어도 10미터 이상은 될 듯했다.

 

 망루에 서서 망원경으로 그를 감시하는 군인의 모습이 보였다. 태식은 두 손을 들어 보이며 빙긋이 미소까지 지어보이는 여유를 부리다가 슬그머니 돌아섰다.

 돌아선 태식의 표정이 바로 일그러졌다. 군인의 시선이 자꾸만 뒷덜미를 잡아채는 것만 같았다. 뒤통수가 소총 조준경의 십자선 정중앙에 들어간 것 같은 끔찍한 상상이 들기도 했다.

 갑자기 이 순간에 나찌의 강제수용소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소름이 끼쳤다. 태식은 머릿속 상상을 털어내버리기라도 하려는 듯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한 가지는 분명했다. 마을이 철저히 통제되고 있다는 것. 다리를 건너려고 했다가는 총알 세례를 면치 못할 거라는 것.

 

 * * *

 

 태식은 마을 주민들이 산다는 블럭에 이르렀다.

 태식이 나타나자 마당에 빨래를 널던 여자가 움직임을 멈추고 경계의 눈빛을 보냈다. 여자와 눈이 마주친 태식이 어색하게 웃으며 눈인사를 건넸지만 여자는 딱딱하게 굳은 얼굴로 차가운 눈빛을 내쏘았다.

 젠장, 누가 이따위 동네에 있고 싶어서 있나.

 머릿속 생각은 그랬지만, 그래도 태식은 마을 주민을 향한 미소를 거두지는 않았다.

 뭐, 어쨌든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했으니까.

 

 블럭 끝에 다다른 태식은 다음 블럭으로 넘어가려다가 또다른 망루를 발견하고는 샛길로 방향을 틀었다. 숲으로 이어진 길이었다.

 

 숲속 길을 따라 10여 분쯤 걷자 노랫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합창소리였다. 노랫소리는 조화로웠고, 잠시나마 현실을 잊게 만들 만큼 아름답기까지 했다.

 태식의 발길은 주술에라도 걸린 듯 노랫소리에 이끌려 저절로 움직여졌다.

 

 숲길의 끝자락에 이르자 <ㄱ>자 모양의 작은 학교가 나타났다. 3개의 교실에선 아이들이 수업을 받고 있는 중이었는데, 그중 한 개의 교실에선 초등학생들쯤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작은 입을 오물거리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태식은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교실 가까이 다가갔다.

 

 아들 또래의 아이들이었다.

 태식의 입에선 자신도 모르게 한숨이 새어나왔다.

 밥은 잘 먹고 있는지, 학교는 잘 다니고 있는지, 아픈 데는 없는지… 태식은 흡, 숨을 들이키며 울컥 치솟아 오르려는 뜨거운 덩어리를 꿀꺽 삼켰다.

 

 낯선 남자가 자기들을 지켜보고 있다는 걸 눈치챈 아이들은 그대로 얼어붙고 말았다. 노랫소리는 멈추었고 아이들과 교사는 두려움으로 가득찬 눈으로 태식을 응시했다.

 민망했다. 태식은 어색하게 웃었다.

 “아, 방해할 생각은 없었어요. 미안합니다. 미안하다, 얘들아.”

 태식은 뒤돌아서서 도망치듯이 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갔다.

 

 그가 막 숲길에서 내려와 다시 주택단지로 들어서려던 순간 갑자기 싸이렌이 울리기 시작했다.

 “엇, 깜짝이야. 또 뭐야?”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있는데, 한 무리의 사람들을 태운 트럭들이 줄지어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 보였다. 모두 다섯 대의 트럭이었다.

 그런데 트럭의 적재함에는 총을 소지한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더군다나 그들의 얼굴에는 심상치 않은 긴장감이 감돌기까지 했다.

 무슨 일이지?

 

 태식이 무엇보다 놀란 것은 수십여 명의 사람들이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마을에 수십 자루의 총이 존재하다니…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태식은 먼지를 일으키며 다리를 건너는 트럭의 뒤꽁무니에서 쉽게 눈을 떼지 못했다.

 

 * * *

 

 마을에 왜 울타리가 세워져 있지 않았는지, 하천을 따라 마을을 한바퀴 둘러본 태식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50여 미터 마다 세워진 망루가 그 답이었다.

 지도에 표시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하천을 따라 설치된 망루는 수십여 개에 이르렀고, 망루를 지키는 군인들은 모두 무장 상태였다. 더군다나 군인의 말이 사실이라면 물속에는 사람을 공격한다는 육식성 물고기가 드글드글했다. 굳이 울타리를 칠 이유가 없는 셈이었다.

 

 의외로 다리는 한 개밖에 없는 것 같았다. 외부와 연결된 다른 통로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꼭꼭 숨겨둔 외부와의 연결 통로가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태식이 살펴본 바에 따르면 결론은 그랬다.

 그러므로 태식이 마을을 벗어날 방법은 현재로선 두 가지가 전부였다. 헤엄쳐서 강을 건너든가 군인들의 눈에 띄지 않게, 총알 세례를 온몸으로 받을 각오를 하고서라도 몰래 다리를 빠져나가든가.

 

 * * *

 

 마을의 동쪽 끝에는 경작지가 펼쳐져 있었다. 마을 주민들이 분주하게 파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치 한가로운 고향마을에 내려온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다.

 밭으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간 태식은 씨를 뿌리던 주민에게 웃으며 말을 걸었다.

 “무슨 씨앗이에요? 땅이 굉장히 넓네요.”

 “…….”

 “어르신,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

 태식은 아무 대꾸도 하지 않는 주민을 보며 뻘쭘한 표정을 지었다.

 “아… 뭐 저 같은 농삿일 문외한이 괜히 도와드린답시고 일이나 망치면 큰일나죠.”

 “…….”

 태식은 은근히 화가 났다. 해도 너무한다 싶었다. 아무리 세상이 각박해졌다고 해도 시골인심이라는 게 있는데 이렇게까지 사람을 무시하나?

 그래도 노인을 앞에 두고 차마 화를 낼 수는 없었다. 자신은 어디까지나 이방인이 아닌가. 토박이들을 잘못 건드렸다가는 괜히 벌집을 건드린 꼴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저… 그런데 어르신, 도대체 여기가 어디쯤 입니까? 충청돕니까, 전라돕니까?”

 “장선생, 여기서 뭐하는 거요?”

 뒤에서 불쑥 끼어든 목소리에 태식은 멈칫했다. 감독관이 어느 새 그의 뒤에 서 있었다.

 “오전 내내 참 바쁜 것 같더군.”

 감독관이 묘한 눈빛으로 태식을 바라보았다.

 태식은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아… 예, 예.”하고 대꾸했지만 입맛은 씁쓸했다. 그가 오전 내내 무엇을 했는지 감독관은 이미 다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나랑 차나 한 잔 하겠나?”

 “차…차요?”

 태식은 흠칫 놀랐다. 이주민 머리에 총을 겨누던 감독관의 모습이 아직까지도 생생했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의 감독관 태도나 말투는 상당히 부드러운 편이었다.

 “뭐… 그러죠.”

 감독관의 제안이 의외였지만, 딱히 거절할 이유도 없었다. 어쩌면 마을에 대한 정보를 좀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몰랐다. 물론 감독관이 어디까지 입을 열지는 알 수 없었지만, 태식은 사소한 것 하나라도 아쉬운 판국이었다.

 

 * * *

 

 “들어오게나.”

 마을 본부 건물에 들어선 감독관이 자신의 집무실 안으로 태식을 안내했다.

 감독관이 음향기기를 작동시키자 묵직한 첼로 연주곡이 흘러나왔다. 쳇, 취향이 별나군.

 “앉지.”

 키는 작았지만 감독관은 카리스마가 넘쳤다. 말투는 단호했고, 자세는 흐트러짐이 없었다. 앉으라는 사소한 말 한 마디조차도 가볍지 않았다. 상대를 압도하는 기운이 대단한 사내였다.

 빈틈없고 용의주도한 성격. 자존심이 강하고 자신의 고집대로 움직이고 생각하는 타입. 어쩌면 퇴역 장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마을에 무슨 일이 생겼습니까? 아까 보니까 사람들이 트럭에 나누어 타고 어딘가로 가던데요?”

 “별 일 아니네. 신경쓸 것 없네.”

 역시 예상했던대로인가? 감독관이 대수롭지 않게 대꾸했다.

 “별 일 아닌 게 아닌 것 같던데… 총까지 들고 말입니다. 그게 사냥용 공기총은 아니더라구요. K2 소총도 있었던 것 같고…….”

 넉살좋게 웃으며 아는 체를 하던 태식은 감독관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는 걸 보고 말끝을 흐렸다.

 “아, 제가 뭐 곤란한 질문을 드린 거라면…….”

 “그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말 할 기회가 있을 것이네.”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침묵이 감돌았다.

 

 “경찰이라고 들었네만.”

 

 먼저 침묵을 깬 것은 감독관이었다. 태식은 뜨끔했지만 애써 평정심을 유지하며 아무렇지도 않은 척 그렇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자신이 더이상 경찰이 아니라는 사실을 감독관이 모를 리 없었다. 이미 신원조회를 끝냈을 텐데 어떻게 그 사실을 모르겠는가.

 “물론 전직이라는 꼬리표가 달려있죠. 경찰 딱지 뗀 지 몇 개월 됐습니다. 아… 저번에 제가 경찰이라고 했던 것은…….”

 “아, 그건 뭐…… 괜찮네.”

 감독관이 굳이 설명할 필요 없다는 듯이 손을 내저었다.

 “내가 오늘 자네를 부른 까닭은 부탁을 한 가지 하기 위해서야.”

 “부탁이라뇨?”

 “아무래도 이곳으로 이송된 사람들의 수가 적지 않은 만큼 이주민들의 대표자가 필요하지 않겠나? 그 역할을 자네가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어떤가?”

 대표자라고?

 태식은 머릿속이 복잡했다. 도대체 집에는 언제 보내주려고 대표자까지 둘 생각을 한단 말인가. 대표자를 둔다는 것은 이곳에서의 생활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걸 뜻했다.

 태식은 찻잔을 들어 다 식은 커피를 한 모금 마신 후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곳에 오래 있어야 하는 겁니까?”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하던 감독관이 무겁게 입을 열었다.

 “확실한 건, 당분간은 아무도 마을을 벗어나지 못할 거라는 거네.”

 “도대체 그 당분간이라는 게 언제까지입니까? 혹시 우리를 집으로 돌려보낼 생각이 아예 없는 건 아닙니까?”

 태식은 목소리를 높이면서 감독관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나도 만만치는 않은 놈이거든?

 

 그때 누군가 다급하게 문을 두드렸다.

 “들어와.”

 감독관이 소리치자 군인 하나가 들어왔다. 군인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상황, 종료됐습니다.”

 “사상자는?”

 “사망 1명, 중상자 3명 경상자 2명입니다.”

 태식의 뇌리에는 트럭을 타고 마을 밖으로 나가던 사람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사망? 중상? 역시 사냥은 아니었던 모양이군.

 “도대체 무슨…….”

 태식이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질문을 하려고 하자 감독관이 손을 들어 제지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지. 내 제안은 잘 생각해 보게. 빠른 시일 내에 답을 해주길 바라네.”

 그러면서 감독관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만 나가라는 뜻이었다.

 분위기로 봐서 더 이상 질문을 하면 안 될 것 같았다. 이쯤에서 물러나야 할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다. 좋아, 오늘은 여기까지.

 감독관의 집무실을 나오는데 어딘가로 다급하게 전화를 거는 감독관의 목소리가 등 뒤에서 들렸다.

 “아무래도 저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무슨 얘긴가 싶어 멈칫하자 군인이 등을 떠밀며 문을 닫아버렸다.

 

 “하, 수상해… 아무리 생각해도 수상해…”

 태식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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