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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영웅전설(英雄傳說) - 아포칼립스
작가 : 롱녕이
작품등록일 : 2018.11.19

세상이 변했다. 전설, 민담, 전승으로만이어지던 옛 이야기는 실화가 되었고, 아득한 신화 속에 웅크려 있던 괴수가 출현하여 세상은 공포로 뒤덮였다.
세계의 도시는 부서지고, 혼란만 가득한 세상엔 영웅이 필요로 했다. 그 아포칼립소에서 영웅이....

 
#3 《전장(戰場)》
작성일 : 19-05-27 20:25     조회 : 282     추천 : 0     분량 : 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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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전투할 때마다 그 중요성이 매우 높아 치열하기 그지없었다. 황건당도 대한제국도 그 막바지를 아는 지 총력적에 가까운 전투들이 사방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중국에서는 수많은 영웅들이 북쪽의 대륙을 손실함에 분함을 토로하듯 미친 듯이 내몰기 시작했고, 그에 중국에서부터 밀려난 황건의 괴수들은 배수진을 치는 듯, 치열함과 과감성이 한층 더 올라 제국의 국경을 사방에서 치고 들어왔다. 그렇게 당하고도 수만, 수십만의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오는 괴수들을 보며, 국경의 전사들은 기가 질렸다. 매일 수천, 수만의 괴수가 죽어감에도 끊임없이 쳐들어오는 괴수들의 수에 국방의 전력은 조금씩 깎아내려 전위의 방어선은 곳곳에서 구멍이 생기고 있는 실정이었다. 거기에 점차 드러나는 괴인의 출현도 한몫했다. 황천기(黃天氣)를 발산하며, 온갖 기이한 현상을 일으키는 괴인들에 의해 전황을 더욱 어렵게 되었다. 하지만 국군은 수많은 희생을 하며 방어선을 끊임없이 사수했다.

 

 “너 그거 들었냐?”

 “먼데?”

 “후방에 황건당이 기습한 사건.”

 “아 그거! 그거 완전 대박이던데.”

 “그러게. 완전 통수 맞아서 위험할 뻔 했다고.”

 “그러니깐, 새로운 S급의 출현이라고 자자하던데?”

 “S급까지야. 설마 아무리 그래도 S급은 아니지 않냐?”

 “아냐! 거기에서 나타난 괴인이 A급 상위 등급이라고 했어. 이름이 머였드라? 정원지라고 했나? 무살귀(武殺鬼)? 전황도 최악이었다고 하고. 결사로 막았지만 결국 마지막에 뚫려서 그야말로 절망적이라고 했었던가?”

 “그래? 내가 듣던 거하고 다르네? 뉴스에서는 막타 쳤다고 하던데?”

 “막타는 무슨! 좀만 찾아보면 알 수 있다고! 거기에 있던 내 친구가 알려줬는데 최악의 상황이라서 죽는다 싶더라니깐? 그런데 갑자기 왠 사람이 나타나서 경천동지의 결전으로 괴인을 잡아내고 이후 난전으로 만들어 시간을 벌였대. 다행히 이후에 나타난 흑색강습부대(黑色強襲部隊)가 상황을 면하게 만들었대.”

 

  내무반에서 들리는 전쟁의 전황에 대해 갖가지 얘기를 나누는 대화 중 유신의 귀가에 꽂히는 주제가 들려왔다. 새로운 S급이라. 듣기만 해도 설레고 대단한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 대단하다. 홀로 A급 상급괴인을 잡다니. 말도 안돼. 아무리 S급이라고 해도 쉽지 않은 일이야.”

 “그건 모르지. S급은 그야말로 천외(天外). 우리가 감히 범접할 경지가 아냐. 그 분들의 무력을 넌 못 봐서 그래. 내가 서부에 있었던 거 알지? 내가 거기서 구가(龜歌)의 배를 봤다는 거 아냐!”

 

  두 사람의 대화 중 한 사람의 발언에 주변은 갑자기 조용해 졌다. 유신도 귀를 쫑긋 세우며 집중했다. 구가의 배. 존경의 의미로 불리는 말이지만 실제론 영웅의 배로 불리며, 이순신 장군의 고유능력이다. 대인전에 특화된 기술로 서부 전위를 지키는 가장 큰 무력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유신도 TV에서 본 적이 있었다. 거대한 거북선이 나타나고, 거북머리에서 무지막지한 화염을 토해내 지상의 모든 적을 쓸어버리는 그 위력은 전율 그 자체였다. 단번에 수십, 수백 마리의 괴수를 압살하는, 그것은 형형할 수 없는 엄청난 것이었다.

 

 “굉장하다니깐? 엄청났지. 중형 괴수가 밀고 들어오는데 대괴수전 포탄을 퍼부어도 뚫고 들어오는 것들을 보면서 암담했었거든. 내가 거기서 포탄을 쏘아댔으니 잘 알지. 거짓말이라고? 야. 나 자원해서 입대한 거야. 그전에 군복무를 거기서 했었다고. 말 끊지 말고. 어디까지 얘기 했지? 아. 그래. 중형 괴수가 온다고. 물론 80번 90번대 괴수도 많았지. 하지만 50번대 괴수도 많았다고. 그러니 그 화력을 뚫고 들어오지. 무엇보다 ‘강철이’ 수십 마리가 나타나서 불을 뿜으며 달려오는데 와... 말도 마. 천지가 불구덩이로 보였다니깐? 그런데 하늘에 빛이 뿜어져 나오면서 구가의 배가 등장한 거야. 그 장엄함이란. 크~ 그러더니 머리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는데! 알지? 강철이 불에 내성 강한 거? 몰라? 중급 최강 괴수인데! 알려질 만큼 알려졌는데? 괴수 잡는다면서 그것도 몰라? 하여튼? 그 괴수가 크림처럼 살살 녹더라니깐? 그러면서 괴수들을 막아냈지.”

 

  긴 말에도 누구하나 불평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었다. 영웅들의 활약상은 언제 들어도 부족함이 없었다. 동부의 척준경. 서부의 이순신, 중앙의 강이식이 벌이는 활약은 전방의 군인들에게는 언제 얘기해도 싫어하지 않는 대화거리였다. 경천동지(驚天動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 그러한 활약상은 누구나가 동경하며, 회자되는 것이었다.

 

 “그런 걸 보면서 S급이란 타이틀은 이들만이 위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 그런데 새로운 S급이라고? 웃기지도 않는다.”

 

  대원의 말에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주억거렸다. 충분히 공감되는 말이기도 했다. 하지만 세상의 기인이사들이 어디 한두 명인가. 숨은 강자는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었다. 유신은 단을 잠시 생각했다. 가늠조차 되지 않는 기도. 어쩌면 단도 S급 강자일지도 몰랐다. 그래서인지 그 나타난 사람이 S급이라고 해도 그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유신은 무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화랑의 임무에 제외되고 소총병의 임무를 그대로 유지됐다. 이유는 내심 짐작이 갔다. 사방팔방 뚫고 들어오는 괴수들을 막으라는 것이었다.

 

 “그래도 든든하다. 무인이 있다는 게.”

 

  어느새 옆을 다가온 김응렬은 유신을 동경의 눈으로 쳐다봤다. 이수정도 같이 다가와 뜨거운 눈빛을 보냈다. 유신은 둘의 타오르는 눈빛을 받으며, 다소 부담스러운지 고개를 돌렸다.

 

 “그만 좀 봐라. 닳는다.”

 “달긴. 무인과 같이 움직이는 게 얼마나 신기한데.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다고.”

 

 김응렴의 말에 이수정도 고개를 끄덕거렸다. 사실 김응렴의 말도 일리는 있었다. 광명의 시대 이후 무인(武人)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차츰 일반인과 무인의 경계가 점차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차이는 생각보다 골이 깊게 나타나는 현상까지 일어나게 되었다. 성왕(聖王), 영왕(煐王) 시절 그 골을 완화시키긴 했지만, 이 후 색왕(色王), 소왕(昭王) 시절에 다시 차별이 시작되면서 직간접적으로 그 영향이 커졌다. 작금에 이르러 현 은왕(殷王)에 이르러 수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었다.

 

 “다음에도 잘 부탁해. 화랑님~ 아니 용사님이라고 불러야 하나?”

 “나도 나도! 잘 부탁해. 용사님.”

 

  이수정의 농담에 김응렴이 거들었다. 저번 전투의 활약에 기대감이 하늘을 찌르는 듯 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우주 저 멀리 날아갈 정도로 상승하는 것 같았다. 이 둘뿐만 아니라 이렇게 무인의 활약상을 들으면 자동적으로 유신을 쳐다보는 대원들의 시선은 유신을 난감하게 요인이 되기도 했다.

 

 “휴식들 잘 취하고 있었다.”

 

  내무반 문을 덜컥 열고 들어오는 사람이 보였다. 우병렬이었다. 내무반 사람들은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자세를 바로 잡았다.

 

 “상부에서 전달된 상황이다. 잘 들어라.”

 “옛썰!”

 “좋아. 우선 첫 번째 소식이다. 중국에서 하북성 전역에 황건당을 몰아내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그리고 저번 전투 때 결사로 막은 덕분에 조양시(朝阳市)와 적봉시(赤峰市)에 주둔해 있던 황건당들을 중국 측에서 같이 밀어내자고 하는 구나. 그럼 이번 전투와 다음 전투해서 앞으로 몇 번의 전투만 하면 근거지인 흥안맹(兴安盟)까지 몰아낼 거라고 하는 구나.”

 

  우병렬의 말에 대원들은 감정이 고조됨이 느껴졌다. 앞으로 몇 번의 전투로 이 지긋지긋한 전투가 끝난다고 했으니 말이다. 물론 몇 번의 전투라는 것은 핵심적인 큰 전투를 말하는 것이고 이렇게 말하는 시간에도 전장에서는 크고 작은 전투가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몇 년 동안 끌어오던 전쟁을 앞으로 몇 번만 더 하면 끝난다면 빨리 했으면 바람일 것이었다.

 

 “다음 소식은 우리도 참여한다고 하는구나. 조양시 전투를 참여하게 된다. 아무래도 제법 큰 전투가 될 것이라는 것과 그곳에 괴인 배원소와 유벽이 발견됐다고 하는구나.”

 “배원소라고 했습니까??”

 

  최진철이 놀라 외쳤다. 유신은 최진철이 놀라는 모습에 고개가 돌아갔다.

 

 “아직 놀라면 안 되지. 거기에 장량까지 있다고 한다,”

 “장량!!!”

 

  이번엔 내무반 전체가 들썩였다. 거기엔 유신 또한 있었다. 그 정도로 장량이란 네임드는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괴인인 것이다. 배원소만 해도 상급괴인. 언제나 선봉에 나서서 폭탄 세례를 한 몸에 받으며, 단숨에 돌파하는 방어력과 무자비한 무력으로 내부를 휩쓸고 다니는 배원소는 1급 위험 괴인취급 받고 있다. 유벽 또한 상급괴수로 보검 자웅검(雌雄劍)을 가지고 화랑들을 사냥하는 괴인이다, 둘 다 위협한 괴인으로 악명이 자자한 괴인인지라 최진철은 표정이 급속도록 어두워졌다. 무엇보다 장량. 황건당 우두머리인 장각의 좌우 옆에 나타난 장량은 장보와 함께 몇 번 나타나진 않았지만 그 위력은 모든 사람이 알정도로 알려져 있다. 셋이 나타난 모든 전투는 패배로 직결될 정도로 무시무시한 무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강력한 돌파력을 가진 장보, 갖가지 능력을 부리는 장량. 이 둘의 합만으로도 한때 중국 전역을 공포로 몰아선 괴인들이었다. 이 둘은 다른 괴인들과 힘이 궤를 달리하여 무력으로만 중국 측 S급 무인들이 여럿 죽었으며, 다수의 A급 무인들도 죽어나갔다. 특히 장각의 황천기(皇天氣)는 S급 무인들이 다수가 나서야 겨우 막을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자랑했다.

  장각의 네임드는 -0식 태평진인(太平眞人)-. 수백 마리의 황건귀를 일으키고, 황색 뇌전을 천지에 뿌려대는 그 위력은 현재까지 회자되며, 아직도 불가해(不可解) 영역의 무력이라 일컫지만, 언젠가부터 장각은 뒤로 물러나고 장량과 장보 둘이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둘만해도 전장에 나서면 중국군은 패퇴하기를 수십 번이었다. 하지만 불세출 인물은 괴인에게만 있을까. 중국의 자랑인 항우, 공손찬, 손견, 영포, 사마착 등등 수많은 걸출한 사람들이 나서서 장보를 잡는데 성공했다. 물론 그 피해는 이로 말할 수 없을 정도였지만, 같이 있던 장량은 큰 피해를 입고 멀리 도망쳐야 했다. 그 전과로 산서성까지 내려오던 황건당을 화북성 밖으로 쫒아 냈으며, 중국 내부에서는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장량이 장보가 없다하여 약한 괴인이던가. 장량이란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공포에 떨만한 위명이었다.

 

 “그래. 황건술사(黃巾術士) 장량. 그 괴인과 배원소, 유벽. 그 밖에 더 있을 괴인이 있는 곳에 쳐들어가기로 했다.”

 “현재 저의 군만으로 됩니까?”

 “중국 측과 같이 가기로 했다고 말하지 않았나? 중국에서도 명성 있는 무인들이 대거 올 것이다, 오히려 무력 측면에서는 앞선다고 할 수도 있다.”

 “알겠습니다.”

 

  최진철은 어두웠던 낯빛이 조금은 펴진 듯 했다. 그 모습을 본 우병렬은 한 마디하며 내무반을 빠져나갔다.

 

 “곧이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도록.”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유신은 출정을 나서게 되었다.

 

  조양시(朝阳市). 홍산 문화가 발견된 곳으로 비옥한 토지와 산과 강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곳이었다. 비옥한 토지를 바탕으로 농업이 발달되었으며,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 도시였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아름답던 괴수의 난입으로 인해 수많은 건물들이 부셔졌으며, 하늘에는 황색을 띈 구름이 자욱하게 깔려있었다. 도시의 입구에는 고대의 성 같은 모습으로 수KM가 넘는 성벽이 지어져 있었다.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 없는 신비한 성벽이지만 그 장관은 마치 새로운 경계를 보는 듯, 현실과 동떨어진 모습이었다.

  저 멀리 괴수들이 자그마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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