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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안녕하세요, 검은머리 아가씨
작가 : 김뎃뎅
작품등록일 : 2019.3.18

교역이 끊긴 동 제국의 사람들을 노예로 부리는 서 제국의 티보치나 백작가 둘째 딸로 입양된 로사의 이야기.

유일하게 동방문화를 배울 수 있는 제국학교에 입학한 로사. 모범생으로 학교 생활을 하지만 언제 들킬지 모르는 본 모습 때문에 속은 초조하다.

하지만 곁엔 본래의 모습까지 아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감추지마, 로사. 머리색이 검든 아니든 눈이 검은 색이든 아니든 로사 넌 예뻐. 그러니까 숨기지마. 네가 예쁜 건 다른 뭐도 아닌 로사라서 예쁜 거야."

조금씩 자존감을 회복하는 로사에게 내려온 황제의 명.

"동방과의 교역을 위해 네 스승이 들고 도망간 동 제국 시황제의 인장을 찾아오라. "

[아카데미물/ 여주성장물/ 동서양 혼합 배경/ 일편단심 남주/ 세계최강 든든한 언니/ 유일하게 서방에서 동양 문화를 공부한 동양인/ 스승을 찾는 과정에서 만난 진짜 가족]


매주 월화수목 한편씩 차근차근 업로드 예정입니다.

 
8. 팽팽한 줄다리기 속 로사의 사람들(4)
작성일 : 19-05-20 10:47     조회 : 200     추천 : 0     분량 : 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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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날 더러 찬성파로 함께 하자는 게 아니고?”

 

 

 너도밤 공작이 짐짓 의문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티보치나 백작의 주먹이 부르르 떨렸다.

 

 

 “이런 끝없는 회의, 쓸모없다는 걸 잘 알지 않으십니까. 며칠 폐하의 기분을 맞춰드리면 되겠다 싶어 참여했지만, 어째서 끝을 내지 않으십니까.

 

 어차피 모여서 이 난리를 치는 이유가 전부 보여주기식 아닙니까.”

 

 

 티보치나 백작의 어투에 작은 원망이 서려 있었다. 너도밤 공작은 그런 말을 하는 제자를 보며 탄식을 내뱉었다.

 

 

 “말이 심하구나.”

 

 

 너도밤 공작의 말투가 심각해졌다. 누가 듣기라도 할까 봐 주변을 둘러봤다.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티보치나 백작이 이어 말했다.

 

 

 “폐하께서 마음이 좁으셔서……그냥은 못 열겠다 하시는 거지 않습니까.”

 

 “케일!”

 

 

 스승이 제자의 이름을 부르며 그만하라 다그쳤다. 하지만 백작은 멈추지 않았다.

 

 

 “먼저 열어달라고 빌자니 자존심이 상하신답니까? 그럼 처음부터 교역을 시작할 엄두도 내지 마실 것이지, 공작께 폐하께서 무어라 언질을 주신 겁니까.

 

 보통 때라면 하루 이틀 귀족들의 의견을 듣고 결론을 내리시는 분께서……벌써 일주일이 넘게 시간을 끈다는 건 폐하께서 아직 확답을 안 해서 그런 것이지요?

 

 뭐가 그리 꽁해서 안 하신답니까.”

 

 

 티보치나 백작이 너도밤 공작을 노려봤다.

 

 아까 귀족과 싸움에서부터 이어진 원망이 이젠 공작을 향하고 있었다.

 

 너도밤 공작이 난감한 듯 입술을 깨물었다. 중립 파는 쓰기는 중립이라고 쓰나 결국 황제 파라 읽어야 하는 무리였다.

 

 이 나라는 제국. 황제의 나라이기에 귀족들이 어떤 말을 해도 황제가 동하지 않으면 실현되지 않았으니까.

 

 어떤 의제가 있으면 찬성과 반대로 나뉘는 걸 지켜보다가 황제가 언질을 주는 파에 손을 들어주며 자연스레 귀족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모양새를 만들었다.

 

 이 행동은 오직 귀족 회의의 수장이자 원로원의 의장에게만 차례로 알려졌는데, 다음 대를 티보치나 백작에게 물려주기 위해 알려준 것이 지금 너도밤 공작을 물어뜯고 있었다.

 

 

 “그게 어쨌단 것이냐. 이 나라는 황제의 나라이다. 폐하의 의사 없이 어느 것도 결정 날 수 없다는 걸 잘 알면서 내게 그런 말을 해?”

 

 

 스승의 목소리가 살짝 높아졌다. 그렇지만 여전히 밖에선 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았다.

 

 티보치나 백작이 이를 악물었다. 익히 알고 있지만 지금은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그럼 제가 폐하께 빨리 결정해 달라 간언하면 되겠습니까.”

 

 

 티보치나 백작이 혼자 결정을 내리며 밖으로 나가려 하자 너도밤 공작이 다급하게 백작의 어깨를 잡았다.

 

 

 “왜 이렇게 이성적이지 못해! 원하는 게 있거든 상대를 설득할 제안을 먼저 찾으라고 가르쳤거늘! 다짜고짜 찾아가면 폐하께서 널 잘도 반기시겠구나!”

 

 “어쩌란 말입니까? 그럼!”

 

 

 이성을 잃은 백작이 스승을 향해 울먹였다.

 

 딸이 모두에게 욕먹고 있었다. 그저 생김새가 다르단 이유로.

 

 이 상황에서 아버지로서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자꾸만 막아서자 멋대로 눈물이 울컥 솟구쳤다.

 

 너도밤 공작이 그 모습에 할 말을 잃은 채, 눈물을 훔치는 백작을 바라보았다.

 

 자신도 자식이 있는 아버지였다.

 

 그런 아버지가 자식이 어떤 모습이건 자식이라 하는데 누가 뭐라 할 수 있겠는가.

 

 이 땅에서 이제까지 살아낸 딸도 딸이지만, 지금까지 지켜낸 백작이 대단해 보였다.

 

 스승은 한숨을 내쉬며 제자의 어깨를 두드렸다.

 

 

 “폐하가 바로 승인할 수 있는 제안을 들고 오너라.

 

 그건 제국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동국이 원하는 걸 가져가고, 우리 귀족들의 반발을 재울 수 있어야 할 거다.

 

 그러면 내가 반드시 네 편이 되어주마.”

 

 

 그렇게 말한 너도밤 공작은 티보치나 백작을 두고 방을 나섰다.

 

 조금 덜 닫힌 문 사이로 울고 있는 티보치나 백작을 강이 쓰게 바라봤다.

 

 ***

 

 이른 아침, 로사는 아무도 없는 박물관 문을 열며 한숨을 내쉬었다.

 

 총장으로부터 한동안 박물관에서 있으란 부탁 아닌 부탁을 받고 삼 일 째 학교가 아닌 박물관과 기숙사만 왔다 갔다 했다.

 

 박물관에 있는 게 싫은 건 아니었지만, 다른 학생들이 로사를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아예 밖으로 내쫓았다 생각하니 기운이 빠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처음엔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을 하다가 하루하루 지나면서 이젠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들었다.

 

 무서웠다.

 

 괜히 생각하지 않으려 총장이 지시한 일에 더 몰두했다.

 

 조금 이상한 일을 해야 했다.

 

 총장은 로사에게 박물관 문을 닫고, 그곳에 있는 모든 물건을 싸서 차곡차곡 모아두라 말했다.

 

 일반 자기부터 그림, 공예품 할 것 없이 다 싸달라는 부탁에 조금 당황했지만, 그래도 덕분에 일을 하는 동안엔 학교에 대한 생각을 잊을 수 있어서 좋았다.

 

 수장고 안에 오래된 것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고.

 

 똑똑.

 

 어제 마무리 짓지 못한 걸 낑낑대며 하고 있는데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올 사람이 없어 처음엔 잘못 들었나 했다.

 

 다시 물건을 싸는데 집중하려는 데 다시 똑똑하는 소리가 들렸다.

 

 

 “누구세요?”

 

 

 잘못 들은 게 아니었다. 로사는 걸어 잠은 박물관 잠금장치를 젖히며 고개를 살짝 내밀었다.

 

 그러자 눈앞에 뭔가 불쑥 나타났다.

 

 금색 곱슬머리가 보였다. 세이지였다.

 

 

 “로사, 떡 만들어 볼래?”

 

 “떡이요?”

 

 

 세이지인 걸 확인한 로사가 박물관 문을 활짝 열었다.

 

 로사가 열어준 문으로 훌쩍 걸어 들어온 세이지가 로사를 향해 씩 웃었다.

 

 

 “전에 만들어보자 해놓고 계속 못 했잖아.”

 

 

 짓궂게 웃는 모습에 로사가 픽 웃었다.

 

 그날, 세이지의 품에서 실컷 울었던 날. 그날 이후 로사는 세이지가 편했다.

 

 이 사람이라면 다 괜찮을 것 같았다.

 

 로사에게서 또 어떤 비밀이 있다고 해도 다 이해해 줄 것 같았다. 실제로 그러리라.

 

 로사는 박물관 바닥에 가져온 재료를 늘어놓는 세이지를 보며 한 걸음씩 다가갔다.

 

 항상 세이지가 먼저 다가와 줬었는데, 지레 겁먹고 물러나려고 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째도 상관없었다. 그가 다가와도 도망가고 싶지 않았다.

 

 오히려 로사는 더 다가가고 싶다고, 그렇게 생각했다.

 

 

 “이거 떡 만드는 재룐데, 로사 한번 볼래……헉!”

 

 

 로사가 평소처럼 어느 정도 떨어져 있을 거라 생각하고 부르려던 세이지가 뒤를 돌아보다 깜짝 놀라 숨을 들이켰다.

 

 

 “왜요?”

 

 

 그 모습에 로사가 같이 놀라며 물었다.

 

 

 “아, 아니. 아무것도…….”

 

 

 세이지는 끝말을 흐리며 들고 있던 쌀자루를 슬그머니 내려놓았다.

 

 눈동자가 심각하게 좌우로 흔들리며 생각보다 가까이 와있는 로사를 끊임없이 훔쳐봤다.

 

 

 ‘가, 가까워! 가까워!’

 

 

 사람 손 하나 들어갈 정도의 공간을 남겨두고 로사가 옆에 있었다.

 

 생각해보면 끌어안기까지 했는데 이게 무슨 대수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거야 세이지 본인이 먼저 끌어안았던 거고 로사가 이렇게 가까웠던 적은 없었다.

 

 세이지는 당황스러우면서도 좋아서 입가 근육이 실룩거리는 걸 멈출 수 없었다.

 

 세이지는 자신이 가져온 물건들을 구경하는 로사를 흘깃 보다가 슬그머니 조금 더 가까이 엉덩이를 움직였다.

 

 이제 손바닥 하나만큼의 거리가 손가락 두 개만큼으로 좁혀졌다.

 

 

 “이건 뭐예요?”

 

 

 로사가 쌀자루 안에 쌀을 가리키며 로사가 물었다.

 

 살짝 고개를 숙이는 바람에 긴 검은 머리카락이 아래로 흘러내렸다.

 

 흑단 같은 머리카락이 부드럽게 세이지의 손등을 쓸었다. 달콤한 향과 손등 위의 하늘하늘한 느낌에 세이지가 흠칫 놀랐다.

 

 몸이 굳으면서 동시에 배배 꼬고 싶은 이상한 충동에 휩싸였지만 참아냈다.

 

 

 “싸, 쌀이야. 동방에선 이게 주식인데 우리처럼 빵을 만들어 먹는 게 아니라 이걸로 밥이란 걸 만들어 먹는대.”

 

 “쌀…….”

 

 

 쌀이라는 단어를 들은 로사의 미간이 살짝 일그러졌다.

 

 세이지는 자신도 모르게 이상한 행동이라도 한 건가 싶어 빠르게 제 손과 몸을 훑었지만, 다행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었다.

 

 

 “왜 그래?”

 

 

 세이지가 걱정스럽게 로사에게 물었다.

 

 

 “밥이란 걸 먹어본 기억이 있는 것 같아서요. 근데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맛인지 기억이 잘 안 나요.”

 

 

 로사가 실망한 듯 말하자 세이지가 당차게 말했다.

 

 

 “걱정하지 마, 밥을 만들어야 떡을 만들 수 있으니까. 먼저 만들어서 먹어보면 돼.”

 

 “정말요?”

 

 “그럼! 나만 믿어.”

 

 

 세이지가 자랑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지난번에 혼자 연습 삼아 만들어봤을 땐 쌀가루를 썼지만 이번엔 특별히 밥을 지어보기로 했다.

 

 세이지는 공작 저의 메도비나가 하던 걸 떠올리며 밥을 짓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 시간 뒤.

 

 

 “이게……밥이에요?”

 

 

 로사가 의문을 가득 실어 세이지를 바라봤다.

 

 그 시선에 세이지는 로사 쪽은 쳐다보지도 못한 채 냄비만 원망스럽게 노려봤다.

 

 정수리에서부터 땀이 삐질삐질 솟았다.

 

 큰소리는 떵떵 쳤는데 완성한 모양새가 메도비나의 것과는 전혀 달랐다.

 

 

 “물이 많았나?”

 

 

 세이지가 국자로 냄비 속을 휘저으며 중얼거렸다.

 

 메도비나가 만든 밥이란 건 쌀알이 서로 사이좋게 탱탱하게 붙어있었는데 세이지가 만든 건 냄비 속에서 눅진눅진하게 휘저어졌다.

 

 

 “덜 익은 걸까? 불을 더 세게 할까?”

 

 

 중얼거리던 세이지가 로사를 돌아봤다.

 

 밥을 지어본 적 없는 로사가 알 턱이 없었지만, 그래도 같이 궁리하면 더 나을까 싶어 물었더니 그렇게 해보란 듯 로사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조금만 더 해보자.”

 

 

 냄비를 불에 다시 올려놓고 밥이 될 동안 아까 하던 유물 싸기를 마저 하기로 했다.

 

 커다란 석상을 싸는데 어떻게 싸야 하는 지부터 고민이었던지라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았다.

 

 똑똑.

 

 노크 소리가 들렸다. 세이지와 로사가 동시에 서로를 바라봤다가 문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똑똑.

 

 

 “누구세요?”

 

 

 문고리를 돌리며 세이지가 물었다.

 

 학교는 수업 시간이라 살몬이나 아냐가 올 시간도 아니었기에 조금 긴장하며 문을 열었다.

 

 문이 다 열리지도 않았는데 손이 불쑥 들어오며 손님이 말했다.

 

 

 “편지요.”

 

 

 “감사합니다.”

 

 

 이제까지 박물관에 편지가 온 적이 없었기에 세이지는 의아하게 편지의 발신인을 확인했다.

 

 주소가 특이했다. 주소를 확인한 후 본 수신인도 의외였다.

 

 

 “황궁에서……로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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