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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일그러진 책망의 대상(3)
작성일 : 19-05-06 00:32     조회 : 324     추천 : 0     분량 : 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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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섭지 않아?

 

 누군가 이렇게 물어보는 것 같다. 고요한 바닷가 근처에는 파도가 부딪치는 소리와 머리카락을 휘날릴 정도로 불어오는 바람만이 느껴졌다.

 

 무섭다는 감정은 이 일을 하고 나서부터는 그다지 들지 않았다.

 

 물론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니고, 가끔씩 밀려오기는 하나 그보다는 아이작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사실이 두렵기만 했다.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것은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상황이었으니까.

 

 “그건 그렇고.”

 

 막상 밖으로 나오기는 했으나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막막한 상황. 효은은 한숨을 푹 내쉬며 인디아가 했던 얘기를 곱씹어봤다.

 

 「8번가와 9번가 사이에 버려진 대학교가 있어. 산으로 둘러싼 대학교인데 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건물을 처리하지 못해서 버려진 것 같아.」

 

 인디아는 8번가와 9번가 사이라는 말만 하고 자세한 위치를 얘기해주지 않았다.

 

 정확한 장소를 찾는 사이 많은 시간이 허비될 것을 예상하고 일부러 애매하게 얘기했겠지. 도대체 8번가와 9번가 사이에는 무언가가 있길래 병원도 그렇고 대학교도 그렇고 한순간에 폐건물이 된 걸까.

 

 장소가 숨겨져 있는 건지 핸드폰으로 검색을 해봤으나 나오는 건 없었다.

 

 “내가 이럴 줄 알았지.”

 

 한숨을 푹 내쉰 채 앞으로 걸어가는데 들고 있던 핸드폰에 진동이 느껴졌다. 누구지? 하며 화면을 보니 굉장히 익숙한 이름이었다.

 

 “희준 씨?!”

 

 예상치 못한 희준의 전화에 반가움 반, 놀라움 반이 섞인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레이카 씨에게 들었어요, 아이작 팀장님이 독에 중독되셨다면서요?

 “네, 해독제를 찾으려면 우선 인디아가 가르쳐준 장소로 가야 해요.”

 

 하지만 그녀가 말한 장소는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하자 희준이 잠시 고민하더니 ‘거기가 어딘지 대충은 아세요?’라고 물었다. 인디아가 한 말을 그대로 읊자 잠시만 기다리라고 말하며 무언가를 검색하듯 키보드를 두들겼다.

 

 키보다 두들기는 소리가 한참을 들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희준의 목소리가 들렸다.

 

 -효은 씨 듣고 있죠?

 “네, 듣고 있어요.”

 -검색해봤는데 효은 씨가 말한 대로 나오는 곳은 없어요.

 

 내 그럴 줄 알았어. 효은이 실망한 표정을 짓는데 희준이 말을 이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수상쩍은 곳이 나오기는 해요.

 “수상쩍은 곳이요?”

 -혹시 아이작 팀장님에게 들었나요? 몇 년 전에 인간과 외계인을 실험했던 병원이 있었다고 말이에요.

 “네, 들었어요.”

 

 인간과 외계인을 상대로 실험을 벌인 것이 들통나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붙잡히거나 잘렸으며 그 바람에 폐병원이 된 곳.

 

 -사실 그곳도 뉴스에 몇 번이고 나온 적이 있어서 사람들이 위치를 기억하고 있는 거지 원래는 그 사건 이후로 지도에 뜨지 않은 곳이 되었어요.

 “네? 그렇다는 말은…….”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지도에서 지웠다는 소리예요.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지도에서 지웠다.

 

 인디아가 굳이 지도상에서 나오지 않는 곳을 선택한 것은 분명 다른 이유가 있어서일 거다. 예를 들면 숨겨진 실험실 같은 거.

 

 만약 그곳이 인디아의 실험실이 맞다면 호랑이굴에 제 발로 들어가는 거나 다름이 없다.

 

 아니 애초에 그걸 노리고 인디아가 그 장소를 선택한 게 분명하다. 아이작의 목숨을 담보로 하여, 자신이 절대 거절하지 못한다는 걸 예상하고서.

 

 도대체 무엇을 준비했길래 그곳으로 자신을 부른 걸까.

 

 수많은 함정과 더불어 이상한 외계인을 여기저기 풀어놓는 거 아냐? 생각만 해도 화가 치밀어올랐다.

 

 -지도에 나오지는 않지만, 인디아라는 여자가 말한 위치가 어딘지는 알 것 같아요.

 “정말요?”

 -네, 아무래도 제 생각이 맞는다면 버려진 그곳은…….

 

 말을 하던 희준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다급히 키보드를 두들겼다.

 

 -어쨌든 그곳의 위치를 보내줄게요, 1분 정도 걸릴 거예요.

 “그 정도면 충분해요, 정말 고마워요, 희준 씨.”

 -아니에요, 이렇게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서 다행이에요.

 

 꼭 아이작 팀장님을 구하길 바랄게요. 그 말을 끝으로 통화를 종료했다.

 

 진짜 그의 말대로 1분도 되지 않아 메시지가 도착했다. 희준이 보낸 주소를 확인한 효은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잠깐 여기는…….”

 

 8-13 구역에 위치하고 있는 네소(Neso)산이었다.

 

 바다를 낀 산으로 맑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안개가 자주 끼며 여름에도 초겨울처럼 유난히 추위를 띄고 있어 등산이 특기인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

 

 안개로 인해 길을 잃어버리기 쉽고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으며 주변에 뭐가 있는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니 이곳에 실험실이 있어도 이상할 것은 없다.

 

 그건 그렇고 어떤 정신머리 없는 사람이 이곳에 대학교를 지을 생각을 했을까.

 

 “후, 가자.”

 

 지금 있는 곳에서 네소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 9번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구역이라 차를 타고 가도 한 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

 

 인터넷으로 최대한 적게 걸리는 루트를 찾아본 후, 레이카가 준 약을 먹으며 피로를 최대한 없앤 효은은 심호흡을 한 후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

 

 몇 시간 뒤.

 

 “여긴가.”

 

 네소산 입구로 들어서며 효은은 연신 한숨을 내뱉었다.

 

 레이카가 준 약이 효과가 있는지 밤이 되었음에도 체력이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혹시 몰라 도착하자마자 근처 식당에서 배를 단단히 채운 후(다행히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이 있었다), 입구 앞에 도착하여 옆에 있는 안내문을 꼼꼼히 살폈다.

 

 [네소산 등산 시 주의사항

 1. 안개로 인해 길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절대 정해진 길 외에는 다른 곳으로 향하지 말 것.

 2. 다른 산에 비해 추위가 강하니 체온을 높일 수 있을 옷을 착용할 것.

 3. 만약 길을 잃어버렸다면 그 자리에서 가만히 있을 것. 괜히 움직였다가는 길을 더 잃어버릴 수 있으니 누군가에게 연락할 만한 것을 가지고 다닐 것.]

 

 그 외에 주의사항도 있었으나 여기까지만 읽더라도 혹시라도 길을 잃어버릴 것 같은 두려움에 들어가기 망설여졌다. 젠장, 그 여자만 아니면 절대 발길조차 하지 않을 곳인데. 효은은 짜증이 밀려오는 것을 가까스로 참으며 입구로 걸어갔다.

 

 “역시 밤이라 사람이 없네.”

 

 보이는 거라고는 빽빽하게 둘러싼 나무뿐이다.

 

 3m는 족히 넘을 정도로 큰 나무가 빽빽하게 서 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왠지 모를 압박감을 느끼게 했다.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절로 느껴지는 광경에 살짝 두려움이 밀려왔으나 아이작을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산 중턱까지 쉼 없이 걸어간 효은은 멀리서 보이는 건물을 보고 눈을 가늘게 떴다.

 

 저게 인디아가 말한 대학교인가? 혹시나 하고 가까이 다가가니 대학교처럼 보이는 커다란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눈앞에 보이는 건물은 본관처럼 보였으며 그 왼편에는 공사를 중단한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여기저기 헤지고 부서진 건물이, 오른쪽에는 새것처럼 보이는 건물이 놓여있었다.

 

 이곳이 인디아가 말한 곳이겠지?

 

 건물이 잘 나올 수 있도록 플래시를 이용해 사진을 찍어 인디아에게 전송했다.

 

 [어머나? 이곳을 한 번에 찾을 줄 몰랐는데?]

 “이 여자가 진짜!”

 

 인디아의 답장을 보는 순간 울컥함이 밀려와 나도 모르게 핸드폰을 집어던질 뻔했다.

 

 마치 한 번에 찾을 수 없는 장소를 네가 어떻게 찾았대? 라는 뉘앙스가 가득 담겨있었다. 와, 이 여자 나를 얼마나 무시하면 이딴 식으로 답장을 보내는 거래?

 

 아이작만 아니었으면 진즉에……. 밀려오는 화를 삭이고 있는데 인디아에게서 연락이 왔다.

 

 “뭐야?”

 -어머, 왜 이렇게 까칠하게 굴어?

 “당신 같으면 지금 이 상황에 기분 좋게 받을 수 있겠어?”

 

 살짝 짜증을 내며 말했으나 인디아는 깔깔거리며 웃을 뿐 내 기분 따위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뭐,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칭찬해줄게.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도착했어.

 

 전혀 칭찬하는 목소리가 아닌데?

 

 예상하지 못했다는 말투로 말하며 떠들어대는 인디아의 입을 막고 싶다. 앞에 있었으면 당장이라도 조용히 하라면서 입을 막아버렸을 텐데.

 

 자신이 이렇게까지 거친 사람이었나 자괴감이 들 때쯤.

 

 -좋아, 여기까지 온 성의를 봐서 힌트 하나를 줄게.

 “힌트?”

 -아이작 팀장님을 치료할 수 있는 해독제의 위치를 말이지.

 

 해독제라는 말에 동요했으나 바로 차분한 태도를 유지했다. 저 여자의 말은 백프로 믿을 수 없었으므로 진짜인지 아닌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했다.

 

 “어딘데?”

 -부서진 건물 보이지? 저기는 절대로 숨기지 않았어. 나머지 본관이었던 건물과 오른쪽에 있는 별관 건물 중 하나에 있어.

 

 내가 이럴 줄 알았다.

 

 제대로 가르쳐줄 것 같지 않았는데 이런 식으로 사람 엿을 먹이냐. 효은은 빽! 하고 소리 지르려는 것을 입술을 깨무는 것으로 간신히 참아냈다.

 

 생각보다 반응이 없자 인디아가 심드렁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반응이 미적지근해서 재미가 없네.

 “네 반응 하나 때문에 그런 힌트를 주는 거면 끊겠어. 시간 낭비니까.”

 -알았어, 까칠하긴. 또 하나의 힌트를 주자면 해독제는 나랑 아주 관련이 깊은 곳에 있어.

 “뭐?”

 -그러면 열심히 찾아봐,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물론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릴 테지만. 그 말을 끝으로 인디아는 깔깔거리며 웃다 먼저 전화를 끊었다.

 

 멍하니 핸드폰만 바라보던 효은은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뭐가 어쨌든 간에 이곳을 다 돌아다녀야 한다는 거잖아.”

 

 그게 뭐가 힌트라고. 효은은 표정을 굳히며 먼저 본관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으, 추워.”

 

 체온을 유지하는 약을 먹었음에도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건물 안은 서늘했다.

 

 추위로 인한 한기가 아닌 귀신이나 괴물이 나올 것 같은 싸늘한 한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이곳에 금방이라도 무언가가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불을 켜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기야 폐쇄된 건물에 불이 들어온다는 자체가 이상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빛이라고는 한점도 찾아볼 수 없어 무작정 돌아다닐 수는 없었다.

 

 “미리 챙겨오길 잘했네.”

 

 겉옷 주머니에서 밝게 빛나는 유리병을 꺼냈다. 뚜껑을 열자 유리병 안에 있는 무언가가 튀어나와 효은의 주변을 밝게 비쳤다.

 

 우드리가 준 반딧불이.

 

 사무실로 향하던 우드리고 효은에게 꼭 필요할 거라며 쥐어준 반딧불이였다.

 

 이곳에서 이제 드물게만 보는 반딧불이를 참조하여 만든 반딧불이로 크기가 컸으며 인공적으로 만들어져 결코 효은의 곁에서 떠나질 않았다. 다만 인공적인 것에 한계가 있어서 큰 충격을 받으면 깨질 수 있다고.

 

 “그걸 알고 여러 개를 주신 거겠지.”

 

 잘 부탁해. 반딧불이에게 인사를 하며 1층부터 천천히 돌았다.

 

 *

 

 “헤, 설마 반딧불이를 가지고 있을 줄이야.”

 

 건물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효은의 모습을 보던 인디아가 흥미로운 눈길로 쳐다봤다.

 

 인간은 어둠에 약하다.

 

 빛 하나 보이지 않는 어둠은 인간에게 두려움과 공포심을 심어주기엔 안성맞춤인 환경이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무엇이 있는지 알지 못하니까.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공포로 변하며, 공포는 곧 절망으로 변한다. 절망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무력해지는 인간. 효은도 그렇게 될 줄 알고 일부러 빛이란 빛은 모조리 다 차단했는데.

 

 “생각보다 사랑을 많이 받는 여자였나보네?”

 

 거슬려. 인디아의 입가에 순식간에 웃음기가 사라졌다.

 

 도대체 저 여자가 뭐가 예뻐서 모든 사람이 걱정하고 챙겨주려는 거지? 전혀 나약하지 않은 여자인데?

 

 “정효원만큼이나 거슬리는 여자라니까.”

 

 이참에 알려줘야지.

 

 인간이 쓸데없이 외계인과 엮이게 되면 어떤 꼴을 당하는지 말이야.

 

 “어디 보자, 시작은 좀 가볍게 가도 되려나?”

 

 아직은 시간이 많으니까 천천히 괴롭혀줘야지.

 

 앞에 놓인 컴퓨터에서 무언가를 찾던 인디아는 씨익 미소를 짓더니 버튼 하나를 꾹 눌렀다. 덜컹, 하는 소리와 함께 커다란 철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윽고 그곳에 있던 무언가가 기괴한 소리를 내며 밖으로 나왔다.

 

 “손님맞이 잘해줘.”

 

 그녀는 입가에 띤 미소를 지우지 않은 채 효은에게 시선을 돌렸다.

 

 자, 과연 너는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기대하고 있을게, 정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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