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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일그러진 책망의 대상(2)
작성일 : 19-04-28 00:56     조회 : 299     추천 : 0     분량 : 5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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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효은아, 왜 이렇게 늦었…….”

 “아이작 팀장님!”

 

 따로따로 나갔던 두 사람이 같이 들어온 것은 당연했으나 한쪽이 독에 중독되어 온 탓에 세 사람 모두 경악하여 누구 할 것 없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얼른 아이작을 부축하여 침대에 눕혔으나 상황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심각했다.

 

 촉수에 찔린 오른쪽 목 부분을 기준으로 보라색으로 물든 독이 핏줄처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번졌다. 왼쪽은 아직 완전히 뻗지 않아 그나마 괜찮았으나 오른쪽은 독으로 인해 보라색으로 물들여져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였다.

 

 그나마 레이카가 아이작의 옆에 앉아 최대한 독이 퍼지는 것을 늦추고 있었으나 빨리 해독제를 주입하지 않으면 위험했다.

 

 “효은아, 이게 어떻게 된 거야?”

 “그게…….”

 

 효은은 사색이 된 얼굴로 바닷가에서 있었던 일을 전부 다 얘기했다. 얘기를 들은 칼릭스가 표정을 굳힌 채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래서, 내기를 받아들이기로 한 거야?”

 

 효은이 입을 다문 채 고개를 끄덕였다. 하, 진짜. 칼릭스는 말을 잇지 못한 채 몸을 돌렸다. 지금의 상황이 어이가 없었으나 화를 내지 못한 채 허공에 화풀이를 했다.

 

 인디아가 제시한 내기의 조건은 자신이 지정해준 장소에 효은이 홀로 와서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해독제를 찾는 것.

 

 만약 48시간 이내로 해독제를 찾지 못하면 특수수사대를 그만둬야 하는 건 물론이거니와 그들과 관련된 어떠한 사건에도 관여해서는 안 된다. 모두와 잠깐이라도 만나는 것도 허용되지 않으며 특히 블레이즈의 눈에는 결코 띄어서는 안 된다는 인디아의 사심과 억지가 담긴 내용의 조건이었다.

 

 “우리의 일에 절대 관여하지 말고 만나지도 말라고? 이게 말이 되는 소리야?”

 “처음부터 효은 씨를 노리고 만든 내기 같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팀장님이 방심한 틈을 타 독을 집어넣은 거고요.”

 “더욱이 블레이즈를 들먹이는 것을 보면 효은이 어지간히 마음에 들지 않았나봐.”

 “그러겠죠, 효은 씨가 유일하게 약점을 볼 수 있으니까요.”

 “젠장, 누군지 모르겠지만 뻔뻔한 면상 한번 보고 싶네!”

 

 다들 말이 되지 않는 내기라며 떠들어댔으나 정작 효은은 근심 어린 얼굴로 아이작을 바라봤다. 독에 중독되어 식은땀을 흘리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아팠다.

 

 “그래서 그 여자의 말에 순순히 따를 거야?”

 

 아무 말 없이 아이작을 보는 효은에게 칼릭스가 물었다.

 

 “달리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요.”

 

 효은이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함정일 거야.”

 “알아요.”

 “블레이즈 때문에 너를 죽일 수 없다고 했다며, 그 말은 블레이즈가 아니었으면 너를 죽였을 거란 소리야.”

 “그것도 알고 있어요.”

 “이딴 내기를 제안한 것도 분명 너를 죽이기 위해서일 거야. 블레이즈의 명령 때문에 죽일 수 없다는 것을 역이용해서 너의 잘못으로 혹은 사고로 위장해서 죽이려는 걸 수도 있다고!”

 “칼릭스가 한 말 무슨 뜻인지 다 알고 있어요.”

 

 다 알고 있는데, 그래도 가야 해요. 효은은 그 말을 내뱉으며 칼릭스의 눈을 빤히 쳐다봤다. 이미 결심이 선 눈동자를 보니 더 이상 말릴 수가 없었다.

 

 두려움이나 공포는 찾아볼 수 없다. 오롯이 아이작을 구할 거라는 각오와 결심만이 담겨 있었다. 누군가를 위한 각오를 한 자를, 결심을 가진 눈동자를 싫어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칼릭스는 하는 수 없이 여기서 한걸음 물러서야 했다.

 

 “진짜 위험할 수 있어. 그래도 괜찮아? 각오한 거야?”

 “어차피 제가 안 가도, 내기를 받아들이지 않았더라도 다른 수를 썼을 여자예요. 그러니까 제가 가는 것이 맞아요.”

 “정말 괜찮으시겠어요?”

 “네, 괜찮아요.”

 

 효은은 모두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저도 나름대로 생각한 것이 있으니까요.”

 

 *

 

 개인연구실로 돌아온 인디아는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연신 콧노래를 불렀다.

 

 정효은이 자신의 거래를 받아들일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설마 그 자리에서 바로 받아들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아무런 고민도 없이 내기를 받아들이는 효은을 보며 저도 모르게 표정을 굳혔다.

 

 저 여자는 두려운 것도 없는 건가.

 

 어쩜 자매가 하나 같이 똑같을까. 외계인을 향한 경각심은 하나도 없는 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았다.

 

 역시 정효원도 그렇고 정효은도 마찬가지로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도 내기를 받아들였다는 자체로는 자신의 계획이 반 이상 성공한 셈이니까 애써 미소지으며 나중에 연락하겠다며 전화만 받을 수 있는 핸드폰을 쥐여주며 곧 만나자는 말과 함께 그 자리에서 벗어났다.

 

 “역시 그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이 있는 것이 분명해.”

 

 그렇지 않고서야 정효은이 자신의 내기를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

 

 소중한 사람이 걸리지 않는 이상은 ―죄책감을 지우면― 남을 생각하지 않는 종족이 인간이었으니까.

 

 “설마 했는데 아이작 도련님이 정효은의 약점이 되다니.”

 

 아이작의 약점도 정효은이겠지만.

 

 “정효원이나 정효은이나 자매가 어쩜 이리 똑같을까.”

 

 나흐트크라프 가문의 남자들을 꾀는 재주 하나는 탁월하네.

 

 “짜증 나게.”

 

 인디아는 표정을 굳히며 앞에 놓인 정효은을 본뜬 체스 말을 손가락으로 튕겨 쓰러뜨렸다. 목이 부러질 정도로 쓰러진 체스 말을 보며 미소짓는 가운데 왠지 모를 서늘한 기운이 느껴졌다.

 

 누구지? 블레이즈 님은 아닌데?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거야?”

 

 고개를 돌리니 언제 왔는지 렌이 눈을 가늘게 뜨며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다.

 

 “렌, 언제 온 거야? 온 것도 몰랐는데.”

 “네가 이 사무실로 오기 몇 분 전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지.”

 “음흉하게 모습을 감추고 있는 버릇 고치라고 몇 번이나 말하지 않았나?”

 “뒤에서 호박씨 까는 너보다는 낫겠지.”

 

 인디아가 노려보았음에도 렌은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어깨만 으쓱거렸다.

 

 “그건 그렇고 제정신이야? 정효은을 끌어들이다니.”

 “설마 블레이즈 님께서 보내신 거야?”

 “알면서 뭘 물어? 아이작에게 독을 주입한 것도 모자라서 정효은을 끌어들이다니, 이 사실을 아시면 블레이즈 님께서 경을 치실 거야.”

 “어머 내가 정효은을 죽이는 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걱정해?”

 

 어이없어하는 표정의 그를 보며 인디아가 능청스럽게 대꾸했다.

 

 “블레이즈 님도 정효은이 특수수사대와 엮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셨잖아? 요번 기회에 그 여자가 특수수사대에서 나가게 된다면 더 좋은 일 아니겠어?”

 

 그거뿐만이 아닌 것 같은데? 라는 말이 턱 끝까지 차올랐으나 일단은 참았다.

 

 “적당히 겁을 주면 내가 굳이 개입하지 않아도 알아서 실패할 거야.”

 “그러다가 성공하면? 인간이 위기에 처하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는 사례가 꽤 있잖아?”

 “그럴 수도 있지.”

 

 그럼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된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그 여자는 절대 성공할 수 없어. 내가 그렇게 두지 않을 테니까.”

 

 광기가 서린 인디아의 표정을 보며 렌은 질색하며 적당히 하라고 경고했다. 듣는 척도 안 하는 인디아를 보며 조만간 투명관 안에 또 하나의 실험체가 들어갈 것 같아 혀를 끌끌 차는 렌이었다.

 

 *

 

 “효은 씨, 잘 잤어요?”

 

 방으로 들어오는 효은을 보며 레이카가 미소를 지은 채 말을 걸었다.

 

 “덕분에요.”

 

 어제 효은은 아이작의 옆에 있으면서 잠을 자지 않으려고 했으나 이럴 때일수록 체력을 보충해야 한다며 다들 적극적으로 말렸다. 계속된 설득에 하는 수 없이 수면을 위해 방으로 들어갔다. 오지 않은 잠을 억지로 청한 뒤, 적당한 시간에 일어나 아이작에게 향했다.

 

 “아이작은 어때요?”

 “독이 퍼지지 않아 겨우 고통이 멎었는지 잠을 자고 있어요.”

 

 그렇지만 언제 다시 독이 퍼질지 모른다는 말을 덧붙였다.

 

 “인디아에게서는 연락이 없나요?”

 “없어요, 아무래도 최대한 늦은 시간에 부를 것 같아요.”

 

 효은은 인디아에게서 받은 핸드폰을 바라보며 작게 중얼거렸다.

 

 말이 48시간이지 인디아가 부르지 않은 한 무의미한 시간이 속절없이 흘러간다. 대략 30시간 정도 남은 상태였으나 인디아가 자신에게 유리한 시간 때에 부를 확률이 높아 결코 많은 시간이라 볼 수 없었다.

 

 “칼릭스 씨와 우드리 씨가 고생이네요.”

 

 특수수사대의 경우 팀장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해결될 때까지 부팀장에게 모든 권한이 넘어간다.

 

 팀장인 아이작이 의식이 없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부팀장인 레이카가 상황을 지휘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는데, 레이카는 속전속결로 모두가 할 일을 나눴다.

 

 사건을 해결했기 때문에 원래였으면 오늘 사무실로 돌아가야 했으나 상황이 상황인지라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나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을 제출해야 했다.

 

 사건경위서는 아이작이 미리 작성하여 보냈으니 사무실로 돌아가지 않는 시간이 늘어나도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 모를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칼릭스와 우드리가 먼저 시청으로 돌아갔다.

 

 우드리는 시청으로 돌아가기 전 효은에게 씨앗이 담긴 주머니를 건네줬다. 유용하게 쓰일 거라는 말에 효은은 고맙다고 말하며 씨앗 주머니를 겉옷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미안하다, 옆에 있어 줘야 하는데.”

 

 칼릭스는 별장 밖으로 나가는 내내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저 정말 괜찮아요.”

 “혹시 도움이 필요하면 사용해.”

 

 그 역시 효은에게 유용할 거라며 붉은 벨벳으로 만든 조그마한 주머니를 건네줬다.

 

 “조심해서 올라가세요.”

 “꼭 내기에서 이겨.”

 “일이 해결되는 대로 바로 돌아오겠습니다.”

 

 두 사람이 떠나는 것을 씁쓸하게 바라보던 효은은 왠지 모를 추위를 느끼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 들어가자 익숙한 얼굴의 남자가 소파에 앉아있었다.

 

 “벤자민 씨?”

 

 언제 왔냐는 질문을 하기 전 벤자민이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다가왔다.

 

 “레이카 님에게 말씀 들었습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대신 해줘서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내뱉으며 허리를 깊게 숙였다.

 

 “아니에요, 제가 하고 싶은 일인데요.”

 “아이작 님이 부탁하신 일을 처리한다는 핑계로 늘 위험에 빠질 때는 옆에 있어 주지 못하는 제가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이럴 때일수록 아이작 님의 옆에 있어야 하는데…….”

 “아니에요, 벤자민 씨가 아이작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제가 잘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요번 일도 결코 벤자민 씨가 잘못한 건 없으니까요.”

 “효은 님…….”

 “대신 아이작이 일어나면 예전보다 더 잘해주세요. 그거면 충분할 거예요.”

 

 아, 역시…….

 

 뭔가를 떠올린 벤자민은 실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였다.

 

 그녀를 보면 효원이 절로 떠올라졌다. 자매이니까 당연하겠지만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 역시 그녀 못지않게 강했다.

 

 블레이즈 님도, 아이작 님도 왜 두 분에게 반했는지 그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네요. 그는 굳이 그 말을 내뱉지 않은 채 효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벤자민의 말에 미소를 짓던 효은은 주머니에서 느껴지는 진동에 다급히 핸드폰을 꺼냈다.

 

 “인디아예요.”

 

 전화를 받자마자 인디아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 기다렸어?

 “생각보다 일찍 전화했네?”

 -너무 늦게 전화하면 네가 따질 것 같아서 말이야. 적당한 시간에 연락을 줬지.

 

 도대체 무슨 꿍꿍이일까. 효은은 일단 인디아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이곳 8번가와 9번가 사이에 버려진 대학교가 있어. 산으로 둘러싼 대학교인데 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건물을 처리하지 못해서 버려진 것 같아.

 “그곳으로 가면 되는 거야?”

 -잘 알아듣네. 맞아, 내가 말한 장소가 어딘지 알아서 찾아오면 돼. 네가 찾아온 것을 확인하는 대로 다시 연락줄 테니까.

 

 그럼 행운을 빈다면서 전화를 끊었다.

 

 “……가자.”

 

 통화가 끝나기가 무섭게 효은은 다급히 방으로 들어갔다.

 

 옷을 갈아입고, 칼릭스와 우드리가 준 주머니가 든 겉옷을 챙겨 입은 채 밖으로 나가려는데.

 

 “효은 씨.”

 

 안에 있던 레이카가 다급히 밖으로 나왔다.

 

 “이 안에 피로를 풀어주는 약이에요. 이걸 먹으면 사흘은 문제없을 거예요.”

 “고, 고마워요.”

 “그리고 어떤 상처라도 순식간에 치료가 되는 약을 몇 개 집어넣었어요. 버티기 힘든 상처를 입을 수도 있으니까 넣어놨어요.”

 “고마워요, 레이카.”

 

 레이카가 준 새하얀 주머니는 겉옷 안주머니에 집어넣었다.

 

 “팀장님을 아니 아이작을 잘 부탁해요.”

 

 두 사람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효은은 표정을 굳힌 채 인디아가 가르쳐준 장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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