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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어긋난 고백(1)
작성일 : 19-04-22 00:30     조회 : 337     추천 : 0     분량 : 5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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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수사대가 부른 차에 올라탄 해준은 멍한 눈으로 바닥만을 쳐다봤다. 문이 닫힌 순간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저를 측은하게 바라보는 효은의 얼굴, 그 옆에 보이는 젤리나의 슬픈 표정이었다.

 

 놀란 그가 눈을 크게 뜨고 젤리나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착각? 아니면 환각? 어느 쪽이든 상관없었다. 그저 젤리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었다. 다급하게 창문을 내리려고 발악하며 입을 열었다.

 

 “젤리나 나는…….”

 

 더 이상 울지 말라고, 나는 괜찮으니 제발 울지 말아달라고 얘기를 해야 하는데―. 젤리나와 눈을 마주치자 입에서는 어떠한 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아, 나는 도대체 그녀에게 뭘 얘기하려고 했던 거지……?

 

 “나는…….”

 

 쓴웃음을 짓던 젤리나의 모습이 점점 투명해지더니 이내 물방울처럼 떨어졌다. 뻗을 수 없는 손을 창문가에 대며 괴로워하던 그는 저를 보는 효은과 눈을 맞췄다.

 

 괴로운 듯 찡그린 표정과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눈물이 차오른 눈동자.

 

 왜 범인인 내게 저런 표정을 짓는 걸까.

 

 저를 동정하는 걸까.

 

 온갖 의문이 떠오를 때쯤 들려오는 목소리. 그것이 효은의 목소리인지 젤리나의 목소리인지 구별이 되지 않았으나 그는 알 수 있었다.

 

 “그랬던 건가…….”

 

 젤리나, 당신이 저 아이랑 만나면 좋았을 텐데.

 

 그는 허무한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푹 숙였다. 아이작과 얘기를 마친 경찰이 차에 올라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를 실은 차가 출발했다. 차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효은은 그 자리에 한참동안 서 있었다.

 

 “너를 젤리나에 투영해서 본 것 같아.”

 

 아이작의 말에 효은은 고개를 끄덕이는 걸로 대답을 대신했다.

 

 약점을 건드려서 원래대로 돌아오기는 했으나 제대로 찌른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는 언제라도 네레이드인으로 변할 수 있었다. 자신이 말을 걸기 전까지 피어오르는 분노로 인하여 다시 네레이드인으로 변할 조짐을 보였으니까.

 

 그러나 그는 자신을, 무언가를 보고서 스스로 분노를 억제했다. 약점이 사라지자 그의 옆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는 더 이상 외계인으로 변할 가능성이 없다. 젤리나로 인해 생겨난 분노가 그녀로 인해 완전히 가라앉았으니까.

 

 “다들 수고했어.”

 

 우선은 쉬자고 말하며 모두 별장으로 돌아갔다.

 

 그들이 별장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목격자를 병원에 데려다 준 우드리가 안으로 들어왔다. 그는 자못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소파에 앉았다.

 

 “목숨에는 지장이 없습니다만, 독에 감염 되어서 생사가 불분명합니다.”

 “그래? 역시나.”

 

 손은 그렇다 쳐도 목은 중요 부위 중 하나다. 당장에 목뼈가 부러져도 즉사할 수 있는 게 인간의 몸이다. 많은 피가 나올 정도로 ―독이 가득담긴 촉수로― 찔렸으니,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기적에 가까웠다.

 

 다만, 약점이 사라졌고 더는 네레이드인으로 변하지 않기 때문에 피을 채취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해파리형 네레이드인의 독은 네레이드인의 피로만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준의 피를 채취하더라도 피가 옅어져 완전히 해독될 가능성이 없었다.

 

 “루나인에게 도움을 받아도 회복할 가능성은 낮아. 목숨을 구한다 치더라도 독에 중독된 부분은 마비가 풀리지 않겠지.”

 “후유증으로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 할지도 모르고.”

 

 그렇다 해도 자기가 한 짓에 대한 대가일 뿐이니 어느 누구하나 동정심을 갖진 않았다.

 

 “목격자인 여성은 그렇다 쳐도 젤리나를 짓밟고 능욕한자들은 해독제가 만들어졌다 해도 너무 늦어서 깨어난다고 해도 몸 어딘가에 이상이 생겼겠죠.”

 “그랬겠지.”

 “그리고 젤리나의 사진을 올린 목격자는…….”

 “평생 사진 찍을 수 없는 몸이 되겠네, 아니면 몸을 움직일 수 없이 숨만 쉰다던가.”

 

 그에게 주입된 독은 다른 네레이드인의 독이 섞여서 아무리 노력해도 해독할 수 없다.

 

 죽지는 않겠으나 운이 좋아도 손을 못 쓰는 상태에 놓일 것이며, 최악의 경우에는 의식만 살아있고 온몸이 마비가 되어 평생 움직이지 못할 수도…….

 

 “인과응보네.”

 

 칼릭스가 비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젤리나가 짓밟힌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찍은 것도, 젤리나의 죽은 모습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릴 뿐만 아니라 껍데기란 표현을 쓰며 고인을 능욕한 놈이니까 당해도 싸지.”

 

 평소 같으면 너무 말이 심한 거 아니냐는 말이 나왔을 테지만 아무도 칼릭스의 말에 반박하지 않았다. 모두 그와 같은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런데 한 가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있어요.”

 

 얘기를 듣고 있던 레이카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사람에게 피해자들에 대한 얘기를 한 사람이 누구일까요?”

 

 젤리나를 잔인하게 짓밟은 자들과 그 광경을 본 여자 목격자, 영상을 찍은 남자 목격자 전부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알아내기 힘들다. 더욱이 그에게 외계인으로 변할 약을 쥐어줬으니. 범인을 붙잡긴 하지만 단순하게 넘길 일은 결코 아니었다.

 

 “……그를 외계인으로 만든 장본인이겠지.”

 

 아이작이 한숨 쉬듯 조용히 대꾸했다.

 

 누군지는 대충 감이 오지만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진 않았다. 해준에게 직접 이 사실을 들은 효은 역시 공감하며 아이작의 얼굴을 쳐다봤다.

 

 그는 무언가를 깊게 생각하는 사람처럼 표정이 잔뜩 구겨져 있었다.

 

 ‘아이작…….’

 

 도대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그건 그렇고 팀장님, 저희 내일 바로 가는 건가요?”

 

 칼릭스가 소파에 누우며 물었다.

 

 “응? 아니, 그건 아닌데…….”

 “그럼 내일 가요. 모두 피곤하잖아요.”

 

 저녁 7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지금 올라가봤자 12시가 거의 다 되어서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지금은 차가 한참 막힐 시간이니. 잠시 생각에 잠겨있던 아이작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사건경위서는 여기서 작성하면 되니까.”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칼릭스는 원래 모습으로 바꾸며 몸을 쭉 뻗은 채 소파에 누웠다.(왠지 거대한 개가 소파에 눕는 모습을 보는 기분이었다.) 다른 사람도 내색하지는 않았으나 하루 더 있다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모두 안심하며 그대로 긴장을 풀었다.

 

 “그럼 저는 저녁을 시킬게요.”

 “나는 방에서 사건경위서 좀 작성할 테니까 저녁 오면 불러.”

 “알겠습니다~”

 

 아이작은 살짝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방으로 들어갔다.

 

 “으, 죽겠다.”

 

 효은은 그 자리에서 엎드리며 기지개를 켰다.

 

 “저녁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시킬까요?”

 “그래, 대신 고기를 많이 시켜줘~”

 “알겠어요.”

 “저는 잠시 요 앞에 나갔다오겠습니다.”

 

 우드리가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창문을 통해 보니 그는 별장 밖에 있는 나무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가 서 있자 태양이 뜬 것처럼 정원에 있는 식물들이 생생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저렇게 보면 진짜 나무 같아요.”

 

 그의 진짜 모습을 보니 정원에 있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워 오히려 소름이 쫙 돋았다. 유로파인의 특징이라고는 하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면 나무와 혼동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나무와 가까운 모습이었으니.

 

 “맞아, 가끔은 나무 안에 있는 수액을 먹기도 해.”

 “그렇군요.”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보니 주문한 음식이 하나하나 오기 시작했다. 오는 족족 식탁 위에 올려놓는데, 그중에는 우드리가 따로 시켰는지 소스가 하나도 안 뿌려진 샐러드도 있었다.

 

 “언제 시키셨대?”

 

 마지막 음식까지 모두 배달되자 레이카가 아이작이 쓰는 방의 문을 두들긴 후 안으로 들어갔다.

 

 “팀장님, 식사하세요.”

 “알았어.”

 

 아이작은 작성한 사건경위서를 저장한 후 노트북을 닫고 밖으로 나왔다. 마지막에 앉은 거라 자연스럽게 상석(가운데) 자리에 앉았다.

 

 “어제보다 양이 더 많은데?”

 

 식탁이 모자를 정도로 많은 양의 음식이 놓여 있었다. 자리가 없어 싱크대 위에 올려졌거나 거실 테이블에 놓인 음식도 꽤 됐다.

 

 “제가 많이 시키라고 했어요.”

 

 배가 너무 고파서요~ 라는 말과 함께 칼릭스가 앞에 놓은 족발을 뜯었다. 방금까지 늑대 모습이었으면서 어느 순간 인간 모습으로 돌아와서는 족발을 뜯는 모습이 성난 야수 같아 효은은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려는 것을 간신히 삼켰다.

 

 “내일 사무실에 도착하면 간단하게 사건경위서 작성하고 퇴근해. 내일 모레는 쉬고.”

 “듣던 중 반가운 말씀입니다.”

 

 휴식을 갖는 건은 좋지만 왠지 찝찝한 기분이 가시지 않았다. 아이작 역시 마찬가지였는지 밥을 먹는 내내 표정이 굳어있었다. 평소 좋아하는 고기에는 손을 대지 않고 국물만 퍼먹는 느낌. 효은은 뭔가 있나 싶었으나 분위기를 깨고 싶진 않아 무슨 일이냐고는 묻지 않았다.

 

 어느 정도 식사가 마무리 되자 칼릭스는 기어코 술을 꺼냈다. 우드리가 먹는 약을 먹고 취해 아이작에게 쓸데없는 소리를 했던 탓에 술 대신 콜라만 들이켰다.

 

 “바닷가에 들어갔었기 때문에 느낀 건데.”

 

 칼릭스는 마시던 술을 내려놓으며 진지하게 말했다.

 

 “역시 바다는 미지의 영역이라 아직은 인간들에게 개방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

 “그렇죠, 우주도 발을 디디지 못하는데 바다라고 다를 게 있나요.”

 

 의외로 효은이 그의 말에 공감하며 맞장구쳤다.

 

 “그래서 젤리나 씨가 더 대단했던 것 같아요. 약을 먹을 각오를 하면서도 지상을 택했으니까요.”

 

 자신이 만약 그런 상황이었다면 젤리나처럼 행동했을까? 평생 약을 먹여야 하는 삶인데, 오랫동안 지상에 있을 수 없어 가끔씩 바닷속에 있다 나오게 될 텐데. 바닷가에 살지 않고 다시 지상으로 올라가야 할 텐데.

 

 과연 이 모든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까지 사랑하는 사람을 택할 수 있을까?

 

 자신은 몰라도 언니라면 그렇게 했을 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니는 모든 것에 망설임이 없고 결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을 테니까.

 

 「미안해, 효은아.」

 

 순간 꿈에서 본 언니의 모습이 떠올랐다.

 

 ‘언니는 도대체 나에게 뭘 미안해했던 거지?’

 

 “효은 씨?”

 

 옆에 있던 레이카가 조심스럽게 효은을 불렀다.

 

 “네? 아, 죄송해요. 뭣 좀 생각하느라요.”

 

 애써 미소 지으며 다시 대화에 끼어들려고 했으나, 이미 흐트러진 집중력은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게다가 효원을 떠올리자 문뜩 한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언니는 죽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을까?’

 

 “효은아?”

 “……죄송해요, 저 잠깐 바람 좀 쐬고 올게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자리에서 일어나 별장 밖으로 나갔다.

 

 “꽤 쌀쌀하네.”

 

 어제는 괜찮았던 것 같은데. 겉에 입은 카디건을 여미며 주변을 돌아다녔다. 잠깐 돌아다니겠다고 생각한 것이 어느새 바닷가 근처까지 오게 되었다.

 

 “못 살아.”

 

 그냥 돌아갈까하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좀 더 구경하고 가자 싶어서 백사장에 발을 디뎠다.

 

 “와, 예쁘다.”

 

 이곳의 밤바다는 낮에 본 것과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에메랄드빛을 띄는 바다는 마치 깨끗한 물에 보석가루를 뿌린 것 같이 반짝였다. 아니 밤하늘의 별이 비춰진 것 같았다. 바닷물 가까이로 다가간 효은은 저도 모르게 손을 내밀어 살짝 퍼 올렸다.

 

 바닷물이 효은의 손에 담겨있다 천천히 빠져나갔다. 모두 빠져나가자 보이는 거라고는 반짝이는 무언가 뿐이었다. 모래인지 소금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반짝거림이 그다지 불쾌하진 않았다.

 

 “그건 그렇고 나도 참 나다. 설마 물이 그대로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건가.”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와 작게 웃고 있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뭐지? 주변을 산책하는 사람인가 싶었으나 발걸음 소리가 점점 가까이 들려왔다. 이윽고 저의 바로 앞까지 다가온 것을 느낀 효은이 여차하면 공격할 생각으로 손에 고드름을 생성한 동시에 황급히 몸을 틀었는데.

 

 “아, 아이작?”

 

 뒤에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아이작이었다.

 

 “놀랐어? 미안. 멀리서 보고 혹시나 싶어서 와봤는데…….”

 

 별장 앞에 없는 걸 보고 혹시나 싶어 이곳에 왔다는 말을 덧붙였다. 난 또, 뭐라고. 효은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생성한 고드름을 녹였다. 고드름이었던 것은 그대로 물이 되어 바닷물 속으로 스며들었다.

 

 “그건 그렇고 이제는 완전히 능숙해졌는데?”

 

 처음보다 훨씬 냉기를 사용하는 법이 능숙해졌다. 고드름 생성은 기본이었으며 얼음기둥도 제법 많이 튀어나왔다. 주변을 얼어붙게 만드는 것도 익숙해졌으니 잘만 하면 자신이 없어도 스스로 외계인을 상대하고 쉽게 제압할 수 있을 경지에 이를 수도 있었다.

 

 “나를 뛰어넘길 수도 있겠는 걸?”

 “그 정도는 아니지.”

 

 효은은 겸손하게 말하며 고개를 들어 아이작과 눈을 맞췄다.

 

 “그건 그렇고 아이작은 왜 나를 찾았어?”

 “할 말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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