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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가라앉지 않는 분노(10)
작성일 : 19-04-19 00:29     조회 : 296     추천 : 0     분량 : 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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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그런 짓을 한 거냐?”

 

 모든 사실을 전해들은 세튜어스는 굳은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세피아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웨일과 레이카의 도움으로 독이 반 이상 빠져 가까스로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 체내에 독이 남아있는 상태라 마비로 인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우선 웨일의 공간에 있으며 독을 빼내는 과정에서 소식을 들은 세튜어스가 다급히 들어왔다. 매서울 정도로 굳어진 표정에 웨일과 레이카 역시 긴장한 표정으로 그의 눈치만을 살폈다.

 

 “왜 대답을 안 하는 거냐? 왜 그런 짓을 한 거냐고 물었다.”

 

 다시 한 번 질문을 건넸으나 세피아는 입을 꾹 다문 채 입을 열지 않았다. 결국 인내심이 폭발한 세튜어스가 호통하듯 소리쳤다.

 

 “네 멋대로 죽으려고 한 거냐?! 아니라면 대답해라, 세피아!!”

 “……맞습니다.”

 

 내내 침묵하던 세피아가 가까스로 입을 열었다.

 

 “군주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저는 죽으려고 했습니다.”

 

 어째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상황을 보던 칼릭스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언니가 지상으로 올라가지 못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아니 그런 걸로 자살한 위인은 되지 않아 보였다. 물론 죄책감으로 인해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지도 모르나 그런 마음이 들었다면 진즉에 자살했을 텐데.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는 모르나 도대체 왜 남의 독을 먹어가면서까지 죽으려고 했던 걸까.

 

 응? 남의 독?

 

 “설마 그 독…….”

 “맞습니다. 젤리나 언니, 정확히는 그녀의 모습을 한 남편의 독이죠.”

 

 세피아는 덤덤하게 말하며 눈을 내리깔았다.

 

 「어, 어째서? 어째서 네가?」

 

 그날 아이작 일행이 돌아가고 얼마 지나지 않나 제 앞으로 나타난 누군가. 그는 젤리나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마치 젤리나가 살아 돌아온 것 같은 기분. 혼란스러움과 동시에 밀려오는 당혹스러움에 눈을 크게 뜨며 물었다.

 

 이에 조용히 침묵하던 그것은 고개를 저으며 가까스로 입을 열었다.

 

 “완전히는 아니지만 대충은 알아들을 수 있더군요. 죽은 젤리나의 남편이라고 말이죠.”

 

 처음에는 그를 보자마자 원망의 말을 퍼부었다.

 

 어째서 젤리나가 그렇게 될 때까지 내버려둔 거냐고, 그녀의 옆에 있었다면 그런 일은 없었을 거 아니냐며 그녀가 죽은 것은 다 당신 때문이라고. 당신만 아니었으면 젤리나가 죽지 않았을 거라며 온갖 원망의 말을 퍼붓던 세피아는 무언가를 보고 놀란 얼굴로 그를 바라봤다.

 

 “저를 보고 울고 있었습니다.”

 

 두 눈에서 쉴 새 없이 눈물을 흘리던 그는 세피아에게 미안하다고, 젤리나를 구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또 사과했다. 울면서 모든 것이 저의 탓이라 자책하는 그를 보자 더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저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으로 젤리나의 죽음을 슬퍼할 이가 그였을 텐데 모든 것을 자책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젤리나의 동생을 보고 싶었다며, 자신은 마지막 복수를 끝마치고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말을 하며 위로 올라가려고 했다. 이에 뭔가를 생각하던 세피아는 다급하게 그를 붙잡았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찾고 있다고, 그러니 어떻게든 그들을 붙잡아 시간을 때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죽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단순히 시간 때우기를 하기 위해 그에게서 독을 받고, 그에게 자신의 독을 나눠줬다.

 

 처음에 그는 세피아의 제안을 거절했다.

 

 손에 피를 묻히는 것은 자신으로 족하다고, 이런 일에 끼어들게 만들고 싶지 않다고 했으나 단호한 세피아의 행동에 두 손 두 발 다 들며 하는 수 없이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끝까지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며 지상 로 올라가는 그를 본 세피아는 그가 남긴 독을 나지막이 바라봤다.

 

 “왜 언니가 그를 선택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그와 동시에 왠지 모를 슬픔이 밀려오더군요.”

 

 세피아의 말을 들으며 레이카가 얼굴에 측은함이 가득했다.

 

 어쩌면 젤리나를 구해주지 못한 남편의 죄책감이 병처럼 세피아에게 옮겨진 거일 수도 있다. 남편의 절망과 슬픔을 이해하는 동시에 그를 안타깝게 생각하여 이와 같은 짓을 벌였다면.

 

 “분명 이곳으로 다시 올 거라고 예상하고 올 타이밍을 생각해 제 독과 섞어서 마셨습니다. 일찍 발견된다면 저는 살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저는 멀쩡한 모습이 아니었을 겁니다. 어쩌면…….”

 

 죽을 수도 있었을 거다.

 

 죽으려고 했다지만 원래의 목적은 시간 때우기였다. 특수수사대를 붙잡기 위해서 스스로 독을 조합하여 마셨으니 일종의 도박을 건 셈이다.

 

 “결론적으로 저는 살아났고, 시간 때우기도 성공했다고 볼 수 있죠.”

 

 맞는 말이기는 하다. 뭔가 의아함을 느낀 아이작이 지상 위로 올라갔다고 해도 타이밍이 맞을 지도 문제다. 효은이랑 우드리가 막아줬다면 큰 타격은 없을 것 같지만―.

 

 “이 일로 인해 벌을 받는다고 해도, 그래도 딱히 미련은 없습니다.”

 “정말 그걸로 괜찮은 겁니까?”

 

 조용히 지켜보던 칼릭스가 입을 열었다.

 

 “그게 무슨 소리죠?”

 “당신이 이 사건에 관여했다고는 볼 수 없고, 바닷속에서 일어난 일은 저희가 아닌 세튜어스 님이 처리하는 거니까 지상으로 올라갈 필요는 없습니다만, 정말 그걸로 괜찮은 거냐고 물었습니다.”

 “…….”

 “그리고 죽은 젤리나 씨가 이 상황을 알면 슬퍼할 겁니다. 자신으로 인해서 동생이 죽음을 각오하고 독에 중독되었으니까요.”

 

 젤리나의 이름이 나오자 세피아의 표정이 일순간 어두워졌다.

 

 “소중한 사람이 저로 인해서 잘못된 길을 가는 걸 두고 볼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요.”

 

 아, 젤리나.

 

 그와 결혼을 결심했을 때. 네레이드인은 지상에 적응이 되지 않는 몸이라 매일 약을 먹어야 한다고, 약도 소용이 없어 바닷속에 며칠 있다 나와야 할 수도 있다고, 그래도 괜챦겠냐며 필사적으로 말렸었다.

 

 계속되는 세피아의 걱정에 젤리나는 안심시키듯 입가를 살짝 올려 미소를 지은 채로 말했다.

 

 「난 정말 괜찮아, 지상의 인간들이 나쁜 사람만 있는 건 아니니까.」

 

 그리고 그는 정말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만나보면 너도 마음에 들 거라면서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그렇게 그를 믿고, 지상의 인간들을 믿은 대가는…….

 

 “제, 젤리나…….”

 

 내가 그때 끝까지 말렸더라면, 아님 바다에서 휴식을 취했을 무렵 조금만 더 일찍 보내거나 하루 더 있다가 가라고 말했더라면―.

 

 세피아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몸을 앞으로 엎드리며 서럽게 울었다. 오열하는 그녀를 달래주는 레이카. 그런 레이카와 세피아를 보던 세튜어스는 무거운 마음을 뒤로하고 표정을 굳힌 채 입을 열었다.

 

 “세피아의 처분은 내게 맡겨주게.”

 “그러려고 했습니다만 너무 심한 질책은 하지 말아주세요.”

 “……이해해주니 고맙네.”

 

 이해라는 말이 나올 부분이 아니다. 그녀가 지은 죄가 큰 건 아니었기도 하고 지상으로 올라간 순간 얼마 못 버틸 것을 아는데 어떻게 데리고 갈 수 있겠는가. 세튜어스는 이곳의 군주이니 냉정하게 판단해주겠지, 라고 믿을 수밖에.

 

 ‘역시 지상과 바다는 아직 만나서는 안 될 것 같아.’

 

 이런 비극이 번번이 일어나니까.

 

 *

 

 “어?”

 

 피가 튀었음에도 해준의 몸은 쓰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어딘가를 바라봤다. 그의 뒤에는 다른 누군가가 서 있었다.

 

 “아이작…….”

 “하, 겨우 시간 맞췄네.”

 

 칼에 찔린 것은 아이작의 손이었다.

 

 손으로 칼끝을 부여잡으며 그가 죽는 것을 막은 아이작은 냉기를 이용해 칼을 얼어붙게 한 동시에 칼날을 부쉈다. 칼날이 부서지는 동시에 무너지는 얼음 감옥. 그러나 그는 도망칠 생각을 하지 못한 채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어, 째서?”

 

 말을 더듬으며 효은과 아이작을 번갈아봤다.

 

 “죽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죽게 내버려둘 수가 없었습니다.”

 “역시 내가 범인이라서 그런가?”

 

 그가 조소하며 물었다.

 

 “글쎄요. 당신이 범인이든 아니든 똑같이 행동했을 겁니다.”

 “뭐?”

 “누군가가 죽는 것을 가만히 지켜볼 수는 없으니까요.”

 “도의(道義) 때문입니까?”

 “외계인에게 도의는 무슨.”

 

 도의적인 것의 기준은 ‘인간’에게 포함된 거라면서 아이작이 냉정하게 내뱉었다.

 

 에일 시티에 살기 때문에 도의적인 것을 따지는 외계인이 늘어난 거지 그들의 입장에서는 원래 인간의 기준이 아닌 자신의 행성을 기준으로 따진다면서 원래였으면 죽든 말든 전혀 상관하지 않았을 거라고 덧붙였다.

 

 그럼 왜……? 망가지 인형처럼 계속해서 왜냐고 묻는 해준을 보며 나지막이 내뱉었다.

 

 “젤리나 씨가 죽는 걸 보고 싶지 않을 테니까요.”

 “……어?”

 

 의아한 표정과 함께 눈가가 살짝 일그러졌다.

 

 화를 내는지 울음을 참는 건지 알지 못하나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참는 표정이었다. 조금만 건드려도 터질 것 같았으나 할 말은 해야 했다.

 

 “솔직히 젤리나 씨의 마음을 헤아릴 수는 없습니다. 그녀의 영혼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불러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어쩌면 남편처럼 그들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수도 있다. 마음은 본인의 기준인 동시에 본인만이 아는 건데 그걸 타인이 어떻게 다 알아챌 수 있겠는가. 아무리 소중한 사람이라고 해도 마음을 다 헤아릴 수 있는 건 아니니까.

 

 “마음이 무너져 내렸음에도 바닷가에 들어가지 않고 이곳에 남은 것은 젤라나 씨 스스로 선택한 일입니다.”

 “어쩌면, 해준 씨와의 추억을 잊고 싶지 않은 거일 수도 있어요.”

 

 조용히 얘기를 듣던 효은이 두 사람의 대화에 끼어들었다.

 

 바닷가에 들어가면 더는 고통스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약을 먹을 일도, 몸의 수분이 빠지는 고통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

 

 지상에 대한 일을 모두 잊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살아가면 된다.

 

 하지만…… 젤리나는 끝내 바다로 돌아가지 않았다. 염치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해준과의 추억을 도저히 버릴 수가 없었으니까. 바다로 돌아간다면 해준과의 만남, 추억, 좋은 사람들에 대한 기억도 통째로 지워버려야 했으니까.

 

 “후회라는 건 ‘선택’을 하면 꼭 따라오는 거예요. 젤리나 씨도 분명 자신의 선택을 한 번쯤 후회했을 수도 있죠. 그렇다 해도 어떻게든 그것을 이겨내려고 했겠죠.”

 

 그게 아니었으면 진즉에 모든 것을 버리고 바닷가로 도망쳤을 테지.

 

 “그런데도 그녀는 이곳을 택했어요.”

 

 꿋꿋하게 약을 먹었고, 약으로 소용이 없을 땐 하는 수 없이 바닷속에 며칠 들어갔다 그에게 돌아왔다.

 

 “지상에 대한 동경으로 인해 해준 씨를 만났으니까, 해준 씨와 다니면서 알게 된 사실을, 기억을, 추억을, 당신과 관련된 모든 것을 도저히 잊을 수가 없었을 거예요. 그래서 평생 약을 먹어야한다는 걸 알면서도, 바닷가에 들어갔다 나와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이곳을 택했어요.”

 “…….”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바다에 들어가지 않은 것 같아요.”

 

 지상에 대한 동경은 사라진지 오래였으나 결코 해준과의 추억은 버릴 수가 없었다.

 

 해준과의 만남이 마주치지 않았으면, 하는 기억으로 변질될까 봐, 그와의 추억이 어긋나며 괴로운 기억으로 변해버릴까 봐, 좋은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자신의 착각이라 생각할까 봐.

 

 “자신이 겪은 모든 것이 짓밟힌 기억으로 인해 한순간의 비틀어질까 두려워서, 평생을 누군가를 원망하면서 살아갈까 봐 무서웠던 거 같아요. 그래서 극단적이긴 하지만 해준 씨와의 사랑했던 기억까지 변하기 전에 스스로…….”

 “제, 젤리나아…….”

 

 말이 끝나기도 전에 해준은 바닥에 엎드려 서럽게 오열했다. 오열하는 그를 도저히 지켜볼 수 없었던 효은은 눈을 질끈 감은 채 고개를 돌렸다.

 

 “괜찮아, 울어도 돼.”

 

 어느새 옆으로 다가운 아이작이 효은을 조심스럽게 안으며 작게 속삭였다. 아이작의 말에 효은은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소중한 사람을 잃었기 때문에 타올랐던 분노. 소중한 사람을 짓밟고 능욕한 사람들을 습격했음에도 가라앉지 않았던 분노는 아이러니하게도 소중한 사람으로 인해 가라앉았다.

 

 효은과 젤리나의 모습이 겹쳐보였던 해준은 그녀의 말에 공감했기 때문에, 젤리나였으면 효은의 말처럼 그렇게 행동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이 한 행동이 어리석었다는 것을 깨닫고 고개를 들을 수 없었다.

 

 “젤리나, 젤리나아…….”

 

 그저 젤리나의 이름을 부르며 왜 자신이 젤리나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않았을까 후회하며 울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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