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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가라앉지 않는 분노(9)
작성일 : 19-04-17 00:28     조회 : 327     추천 : 0     분량 : 6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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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들킬 줄 알았습니다.”

 

 그는 덤덤하게 말하며 고개를 들어 효은을 쳐다봤다. 그의 얼굴에서는 생기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빛 하나 없는 칠흑 같은 눈동자에 보이는 거라고는 깊은 절망과 누군가를 향한 분노와 증오뿐.

 

 “언젠가는 들킬 거라고 예상하긴 했습니다만, 이렇게 빨리 붙잡힐 줄은 몰랐네요.”

 “…….”

 “여러분에 대해서는 대강 들어서 압니다. 그래서 젤리나의 모습으로 몸을 감추고 어떻게든 마주치지 않게 했는데, 결국은 들켰네요.”

 

 조금만 늦게 도착했다면 그를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었을 거라고 조소했다.

 

 “온몸을 맹독이 묻은 촉수로 찌르고 고통스러워하며 천천히 죽는 모습을 감상하려고 했는데 말이에요.”

 

 어딘지 모르게 섬뜩한 말이나 효은은 그를 나무라지도, 표정을 굳히지도 않았다. 그저 측은한 얼굴로 바라볼 뿐이었다.

 

 효은의 감정을 읽은 그는 웃음기를 거두고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제가 도망치기 위해서 이곳으로 왔다고 생각하시죠?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그는 다시금 쓴웃음을 지으며 주변을 살폈다.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여있으나 지구의 바다와는 다른 곳. 맑고 깨끗하며 결코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구역.

 

 “젤리나를 처음 만난 곳도, 마지막으로 본 곳도 다름 아닌 이 바다였으니까요.”

 

 덤덤한 말투였으나 목소리는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젤리나를 언급하는 것조차 힘이 든 건지 그는 말을 마친 후로 잠시 동안 입을 열지 않았다. 효은은 그가 다시 입을 열 때까지 조용히 기다려줬다.

 

 “……처음 젤리나를 만난 것은 제가 이 마을에 오고 얼마 되지 않아서였습니다.”

 

 그는 그리움이란 감정을 담은 채 가까스로 입을 열었다.

 

 어릴 적 바닷가에 살았다는 이유로 이 마을을 택했다. 마을 주변에 풍겨지는 바닷내음과 항구, 여러 종류의 배와 생선을 손질하는 사람들. 전부 자신이 어릴 적 봤던 풍경이었다. 그리우면서 왠지 모를 새로운 느낌은 그를 더욱 설레게 만들었다.

 

 가끔씩 마을을 돌아다니며 주변 풍경을 감상했다. 굳이 밤 산책을 선택한 것은 사람이 없으니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밤바람이 조금 춥기는 하지만 사람이 많은 것보다는 나았으므로 오해받지 않는 선에서 옷을 입고 주변을 돌아다녔다.

 

 “마을에 적응하기 위해 주변을 돌아다니는 와중 이 바다에 오게 되었고, 잠시 지상으로 나오던 젤리나와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처음 인간을 마주친 것이 당혹스러워 바닷가로 뛰어들려는 젤리나가 자살을 하려는 사람인 줄 알고 다급히 붙잡은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다. 이래저래 실랑이를 벌이다가 젤리나의 정체를 알게 된 후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처음에는 당혹스러웠지만 바로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수많은 외계인이 모이는 에일 시티이니까요.”

 

 외계인에 대한 편견은 없는 탓에 오히려 저를 보고 놀란 그녀에게 진심으로 사죄했다. 처음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던 젤리나였으나 조금이나마 마음이 풀렸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사과를 받아주는 대신 가끔씩 이곳에서 지상에 대해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저는 당연히 수락했습니다. 이사 온 후 처음만난 친구였으니까요.”

 

 비록 지상의 인간과 바다에 사는 외계인이었으나 그는 그것에 개의치 않고 가끔씩 젤리나를 만나 마을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

 

 가끔씩 지상에 대한 것을 얘기하거나 그녀에게서 바닷속 풍경을 들었다. 대화를 주고받다보니 점점 마음이 통하게 되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 두 사람은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저희는 끝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인간과 외계인이라는 것을 떠나 지상과 바다는 환경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염려하고 반대했습니다. 저 역시 그 부분이 가장 신경이 쓰였고요. 그렇지만 젤리나는 저를 위해 지상으로 올라오는 것을 택했습니다.”

 

 자신이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지인을 통해 지상에 적응할 수 있는 약을 얻었다고 말하며 오랫동안 있을 수 있다고 환하게 말하는 젤리나. 저를 위해서 큰 결심을 했다는 걸 안 그는 젤리나 앞에서 맹세했다.

 

 젤리나를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반드시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물론 약의 효능이 영원하지 않아 가끔씩 약을 받아 마시거나 며칠 물속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들었으나 상관없었습니다. 저랑 젤리나는 그만큼 서로를 사랑했으니까요.”

 

 처음으로 보인 웃음. 그러나 그 웃음은 곧바로 슬픔이라는 감정에 눌려져 내려갔다.

 

 “하지만…… 그건 제 욕심이었습니다.”

 

 에일 시티 소속 외계인으로 등록하는 건 문제가 아니나 바다에서만 생활하던 외계인이라 지상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

 

 가까스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힘든 것이 있더라도 내색하지 않는 젤리나였으니 걱정이 되었다. 이대로 적응하지 못하면 어쩔까, 제 욕심 때문에 젤리나가 점점 힘들어지는 것은 아닌가 생각했으나, 젤리나는 힘든 내색 없이 괜찮다는 말을 하며 오히려 그를 위로했다.

 

 자신을 위하는 젤리나를 보며 마음을 가다듬은 그는 어떻게든 젤리나가 이곳에 적응할 수 있게 하려고 노력했으나―.

 

 “저는 그날…… 젤리나를 혼자 보내서는 안 됐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혼자 바다로 보냈다. 누군가가 젤리나를 봤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 한 채로,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하며 혼자 갈 수 있다는 젤리나의 말에 그녀를 홀로 보냈을 뿐만 아니라 돌아오는 날을 알면서도 일이 너무 많아 가지 못했다.

 

 그날 가지 못한 것이 천추의 한이 될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그날도 어김없이 젤리나가 오랫동안 바닷속에 있다가 나오는 도중 다른 인간들에게 들켰는데…….”

 

 더는 말을 잇지 못하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절규를 내뱉듯 소리쳤다. 세피아에게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은 효은으로서도 눈을 질끈 감은 채 고개를 돌렸다.

 

 지상으로 올라오는 젤리나를 보며 그들은 호기심이란 이름으로 그녀에게 접근, 그녀를 자기들 멋대로 짓밟고 능욕했다.

 

 “그들에게 몹쓸 짓을 당한 충격으로 젤리나는 밖으로 나가질 못했어요. 몸이 말라비틀어지는 것을 알면서도 또다시 그런 일을 당할까 두려워서 못나간 거겠죠. 결국 젤리나는 그렇게 오랜 시간을 집에서 보내다가…….”

 

 몸이 완전히 마르기 전 마지막으로 바닷가를 찾은 젤리나. 바닷속으로 들어가려고 한 것은 아니다. 그저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고 마지막으로 남편을 만난 장소에 왔을 뿐. 그렇게 백사장 한 가운데 서서 햇볕에 몸을 맡겼고, 몸에 있는 수분이 완전히 마르며 죽음을 맞이했다.

 

 아, 안 돼!

 

 상황을 파악했을 때에는 이미 모든 것은 끝나있었다.

 

 수분이 모조리 빠져나가 말라비틀어진 아내를, 금방이라도 부서질까 조심스럽게 끌어안은 채 조용히 눈물을 흘리다 끝내 감정이 북받쳐 올라 절규하며 오열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괴로운 기억이 떠오른 탓에 그는 그때와 마찬가지로 절규하고 또 절규했다. 떠올릴 때마다 고통을 느껴야하는 사실이, 모든 것을 제 탓이라 여기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더는 볼 수가 없었다.

 

 한참을 절규하던 그가 거짓말처럼 입을 다물더니 두 손을 내렸다. 감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냉랭한 표정. 빛을 잃어 흐릿해진 눈 속에 담긴 살기는 깊고 진해 금방이라도 누군가를 죽일 것만 같았다.

 

 “처음에는 아내를 잃었다는 슬픔만으로 가득했어요.”

 

 아내의 장례식을 치르고서도 한동안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산 사람은 살아야한다고 주변에서 얘기했지만 소중한 이를 잃어버리고 잘 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그들의 말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슬픔에 잠겨있었던 그에게 어느 날 누군가가 찾아왔다.

 

 “그는 아내를 짓밟은 자들에 대해서, 그들을 봤음에도 모른 척한 자들에 대해 말했더군요.”

 

 처음에는 믿을 수 없었으나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자 믿을 수밖에 없었으며, 아내를 잃은 슬픔은 그들을 향한 분노로 바뀌었다.

 

 복수하고 싶다, 그들에게 전부 복수하고 싶다.

 

 복수심에 불탄 그는 외계인으로 변할 수 있을 거라는 약을 망설임도 없이 그 자리에서 먹어치웠다. 슬픔은 분노가 되고, 분노는 증오로 바뀌었으며, 증오는 그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어 그를 순식간에 외계인으로 바꿨다.

 

 “결코 용서할 수 없었어요.”

 

 젤리나처럼 해파리 형태의 네레이드인이 된 그는 그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가장먼저 젤리나를 능욕한 남자들을 습격했고, 곧바로 젤리나가 능욕당하는 것을 봤음에도 모른 척한 여자를 습격했다.

 

 “처음에는 죽일까 생각했지만, 고통을 느낄 새도 없이 죽을 수도 있으니까 독을 주입하는 것으로 참았습니다.”

 

 독으로 인해 중독되어 죽지도, 살지도 못한 채 고통에 잠긴 그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웃지도, 울지도 않은 채 그들의 말로를 지켜보고 나서야 몸을 감췄다.

 

 “그러던 와중에 알게 되었어요. 아까 그 놈이 젤리나가 능욕당하는 것을 영상으로 찍었을 뿐만 아니라 그녀의 죽음을 사진으로 남겨 홈페이지에 올리고 조롱했다는 사실을요!”

 

 목격자는 젤리나를 짓밟은 자들과도 아는 사이였다. 멀리서 그들이 젤리나를 짓밟는 모습을 찍었을 뿐만 아니라 그녀의 죽음을 사진으로 남겨 자신이 자주 애용하던 홈페이지에 올려 껍데기라는 결코 사용해서는 안 되는 말을 사용하며 조롱했다.

 

 목격자가 찍은 동영상과 사진을, 사진을 올리며 온갖 조롱의 글을 남긴 것을 본 그는 분노를 폭발시켰고 결국 그를 죽이기로 마음먹었다.

 

 “그 놈만은, 그 놈만은 온갖 고통을 줘서 죽여버리고 싶었어요!! 절대로 살아나지 못하게, 온갖 독을 주입해 고통 속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고 싶었어요!! 젤리나가 받은 고통의 몇 배로 되갚아주고 싶었다고요!!”

 

 무언가를 호소하듯 소리치던 그는 다시 얼굴을 감싸며 괴로워했다. 괴로움에 신음하던 그는 또다시 표정을 굳힌 채 일그러진 목소리로 말했다.

 

 “나를 이해 못하는 거 압니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어요.”

 

 젤리나를 짓밟고 능욕한 자들을, 끔찍한 장면을 목격하고도 모른 척 지나간 사람을, 그리고 젤리나가 능욕당하는 것을 보며 낄낄대는 것도 모자라 그녀가 죽은 것을 껍데기라고 표현하며 홈페이지에 올리고 조롱한 사람까지 전부 다 죽여버리고 싶었다.

 

 자신이 받은 고통을, 젤리나가 받은 고통의 몇 배로 되갚아주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독을 주입하고 고통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봤다.

 

 “나는 젤리나가 받은 고통의 몇 배를 죽고 싶었어요!! 그래서 독을 주입하고 그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찬찬히 지켜봤어요, 그들이 했던 것과 똑같이 말이에요!!”

 

 그의 몸에서 다시 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조금만 더 격한 반응을 보인다면 그는 다시 해파리로 변할 가능성이 높았다.

 

 인간이 외계인으로 변하는 조건은 ‘감정’이었으니까.

 

 “날 이해 못해도 상관없어, 하지만 나는, 나는―.”

 “이해해요.”

 

 갑작스러운 말에 놀란 그가 고개를 돌렸다. 효은은 웃지도, 울지도 않은 채 흔들리지 않는 눈동자로 그를 주시하고 있었다.

 

 “저도 언니를 잃은 적이 있어서 당신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눈동자만큼이나 흔들리지 않는 목소리였다.

 

 가족을 잃은 슬픔에 빠진 적도 있었고, 언니를 죽인 자를 향한 분노를 느낀 적도 있었다. 지금도 여전히 언니를 향한 슬픔과 언니를 죽인 자에 대한 분노를 숨긴 채 살아가고 있다.

 

 “당신이 한 행동이 정당하다고 볼 수 없지만,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도 없어요. 소중한 이를 잃은 자의 슬픔은 같은 슬픔을 가진 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분노가 가라앉지 않더군요.”

 

 그의 몸에서 흐르던 물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대신 그의 눈에서 멈췄던 눈물이 다시 떨어졌다. 얼굴에 차올랐던 분노는 어느새 허무함으로 바뀌어져 있었다.

 

 “젤리나를 짓밟은 자를 죽이면 가라앉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가라앉기는커녕 더 큰 분노로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상관없었어요, 젤리나를 죽인 자들에게 복수할 수 있다면 저는 뭐든지 할 각오가 있었으니까요.”

 “…….”

 “젤리나의 옆에 당신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랬다면,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조금이라도 이겨낼 수 있었을 지도 모르는데.

 

 마음이 부서진 채로 그렇게 허무하게 가진 않았을 텐데.

 

 나를 혼자 남겨두고…… 가진 않았을 텐데.

 

 그는 웃으면서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그것이 칼이라는 걸 알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지금 뭐하시는―.”

 “이제 다 끝났으니까요, 그 사건과 관련된 자들에게 복수했으니 남은 것은 분노를 가라앉히는 방법뿐입니다. 차오르는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이 방법 밖에 없으니까요.”

 “안 돼!!”

 

 그가 무슨 짓을 하려는지 파악한 효은이 황급히 그에게 다가가 그러지 말라고 말리려고 했으나 칼끝은 정확히 그의 목으로 향했고.

 

 푸욱!

 

 살이 짓이겨지는 소리가 들리며 많은 양의 피가 사방으로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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