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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가라앉지 않는 분노(8)
작성일 : 19-04-14 00:38     조회 : 317     추천 : 0     분량 : 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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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하군.”

 

 세튜어스의 성에 있는 의사이자 고래 형태의 네레이드인인 웨일은 연신 고개를 갸웃거렸다. 의아한 눈초리로 몇 번이고 세피아를 살펴본 그는 ‘그런 건가?’라고 중얼거리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니 저도 모르게 혀를 찼다.

 

 “뭐가 이상하다는 겁니까?”

 

 아이작의 물음에 웨일이 한숨을 푹 내쉬며 답했다.

 

 “이 아이, 자신의 독으로 중독되었어.”

 “네?”

 

 다른 이도 아니고 자신의 독으로 중독되었다고?

 

 해파리 형태의 네레이드인은 웬만한 독에 내성이 있다. 특히 자신의 독에는 전혀 해를 입지 않을 텐데 어떻게 자신의 독에 중독이 되었다는 걸까.

 

 “정확히는 독이 변형된 탓이지.”

 “무슨 소리입니까?”

 “아무래도 자신의 독과 다른 이의 독이 융합된 탓인지 중독된 것 같아.”

 

 자신의 독뿐만 아니라 다른 이의 독도 같이 검출되었다고. 그 탓에 자신의 독과 다른 이의 독이 변이를 일으켜 면역이 있는 세피아 역시 독에 중독되었다.

 

 변이를 일으켰다고는 하나 독에 면역이 있는 종족임으로 다행히 죽지는 않았으나 독으로 인해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해독하지 않는 이상 깨어나지 않는 상황. 도대체 누가 세피아에게 독을 주입한 걸까.

 

 “그리고 말이야, 이 아이 상당히 어리석은 짓을 했더군.”

 

 그는 쓰고 있던 안경을 벗으며 혀를 끌끌 찼다.

 

 “마셨어.”

 “네?”

 “독을 마셨다고.”

 

 찌른 것이 아니라 들이켰다고?

 

 “독에 찔린 상처가 없잖아, 그렇다는 건 마셨다는 소리지.”

 “독을 들이켰다고요? 아무리 무언가에 독을 섞었다 쳐도 해파리 외형이니 바로 알 수 있지 않…….”

 

 말을 하던 아이작은 뭔가를 깨닫고 입을 다물었다.

 

 아니 처음부터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 하루 사이에 이상해진 마을사람들의 반응, 중독될 리 없는 독에 중독된 세피아 원인은 독이 묻은 무언가에 찔리거나 주입이 아닌 음독(飮毒)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상황을 조합해본 결과 그녀가 독에 걸린 원인은 하나밖에 없었다.

 

 “독인 걸 알고 마셨던 거였어.”

 

 도대체 무엇 때문에?

 

 “독을 해독할 수 있나요?”

 “다른 이의 독이 섞여서 쉽지는 않을 거야. 이 독이 세피아처럼 해파리의 독이라면 더더욱.”

 

 웨일은 벗었던 안경을 다시 고쳐 쓰며 말했다. 다른 이들의 독을 모아놓기는 했으나 찾는데도, 치료하는데에데 시간이 걸린다며 말한 그가 주변을 살펴보다 레이카를 발견하고 눈을 크게 떴다.

 

 “자네 루나인인가?”

 “네? 네.”

 

 레이카가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그렇군. 자네가 나 좀 도와주면 좋겠는데.”

 “가능합니다만 원래대로 돌아가기 전까지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기는 했으나 해독제를 만드는 데에는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렸다. 만약 시간을 넘게 된다면 레이카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며 그 즉시 수압이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

 

 “그 전에 끝낼 수 있다네.”

 

 꽤나 믿음직스러운 답변에 레이카가 고개를 끄덕이며 도와드리겠다고 답했다.

 

 “그럼 이곳을 부탁해, 레이카.”

 “네, 여긴 저에게 맡겨주세요.”

 

 레이카가 웨일을 도와 해독제를 만드는 동안 아이작과 칼릭스는 세피아의 집으로 향했다. 집안은 그들이 들어왔을 때와 별 차이가 없어보였다. 모든 것이 그 상태 그대로이며 누군가가 들어온 흔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두 사람은 집안을 샅샅이 수색했다.

 

 “그녀는 도대체 왜 독을 직접 먹은 걸까요?”

 “글쎄. 누군가에게 협박을 당했거나 아니면 스스로 마신 거겠지.”

 “자살을 하기 위해서요?”

 “……그건 아닐 걸.”

 

 자살을 하려 했었다면 굳이 타인의 독에 자신의 독을 섞는 번거로운 짓은 안 했을 거다. 독은 면역이 되어 있으니 죽지 않을 걸 알기에 날카로운 무언가로 자신을 찌르거나 지상에 올라가 말라비틀어진 방법을 사용해도 됐을 테니까.

 

 “무언가 목적이 있었겠지, 그게 아니고서야 독을 마셨을 리 없어.”

 

 자신들이 갔다 온 사이에 무슨 심정에 변화가 있던 걸까.

 

 집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조그마한 거라도 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을 때, 그녀가 쓰러져 있던 바닥 속에 무언가가 있는 걸 발견했다.

 

 “이게 뭐야?”

 

 모래로 된 바닥 속에 있던 것은 투명한 유리병이었다. 유리병 안에는 돌돌말린 양피지가 들어있었다. 뭔가 불길한 예감을 느낀 아이작은 유리병을 얼리고 깨뜨려 양피지를 꺼냈다. 예상대로 양피지에는 글씨가 적혀있었다.

 

 양피지 속 글씨를 찬찬히 읽어가던 아이작의 표정이 점점 굳어졌다. 일그러진 얼굴로 뭔가를 중얼거린 아이작은 이내 양피지를 칼릭스에게 건네주는 동시에 밖으로 나갔다. 칼릭스는 당황한 얼굴로 그의 뒤를 따랐다.

 

 “칼릭스 너는 이걸 가지고 세튜어스에게로 가, 나는 먼저 지상으로 올라갈게!”

 “무슨 일인데 그래요?”

 “자세한 건 거기 쓰여 있어. 빨리 가지 않으면 큰일이 벌어질 거야!”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아이작은 서둘러 지상으로 향해 헤엄쳤다.

 

 ‘젠장, 모든 게 다 시간 때우기였어!’

 

 편지는 지상의 인간이 쓴 글씨로 쓰여 있었다. 아이작이 알아볼 수 있을 글씨를 쓸 수 있는 자라면, 세피아를 믿고 편지를 맡길 수 있는 자라면 범인은 뻔했다.

 

 제발 아무 일도 없어야 할 텐데.

 

 *

 

 소리가 들린 곳은 [사진동아리]라고 찍힌 동아리방이었다.

 

 다급히 위층으로 향한 효은과 우드리는 5층 왼쪽 맨 끝에 위치한 사진동아리방의 문을 박차고 안으로 들어갔다.

 

 “무슨 일인가요?!”

 “크, 크어억.”

 

 눈앞에 벌어진 상황에 두 사람의 얼굴이 경악으로 물들었다.

 

 해파리처럼 생긴 여성이 안경 쓴 남자의 앞에 서 있었다. 그는 두 손으로 목을 붙잡은 채 숨이 막힌 듯 컥컥거리며 피를 토하고 있었다.

 

 자신의 목을 붙잡은 채 검붉은 피를 토하는 이는 오늘 두 사람이 만나기로 했던 목격자였다. 손과 목을 독이 묻은 촉수로 찔린 탓에 상처주변이 부풀어 오르며 피부가 검게 변색되고 있었다. 피를 토하는 목격자를 본 우드리가 다가가려고 했으나.

 

 “우드리 씨!”

 

 효은이 얼음벽을 치는 동시에 촉수가 날아왔다. 얼음에 튕겨진 촉수를 거두며 몸을 뒤로 뺀 해파리 인간의 모습은―.

 

 “젤리나 씨?”

 

 젤리나와 흡사했다.

 

 분홍빛의 투명한 몸으로 흐물거리는 모습은 세피아가 말한 젤리나와 흡사했다. 사진 속에 있던 말라비틀어진 젤리나를 떠올리던 효은은 고개를 세차게 저었다.

 

 “닮긴 했지만 저건 젤리나가 아냐.”

 

 진짜 젤리나였다면 결코 보여서는 안 되는 ‘약점’이 보일 리가 없을 테니.

 

 그렇다는 것은 저 사람 역시 무언가로 인해 외계인으로 변한 ‘인간’이라는 소리였다. 그가 누구인지 대강 알 것 같기는 하나 우선은 그를 붙잡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저 자의 정체를 파악하는 것은 나중 문제였다.

 

 “우드리 씨는 목격자를 살펴봐주세요, 저 사람은 제가 붙잡겠습니다!”

 

 효은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있는 힘껏 바닥을 발로 찼다. 바닥이 얼어붙으며 순식간에 솟아오르는 얼음 기둥에 당황한 해파리 인간은 흐물거리는 몸을 이용해 기둥 사이를 이리저리 움직였다.

 

 “으, 역시 해파리라 그런지 흐물흐물 거리네!”

 

 최대한 다치지 않고 붙잡기는 쉽지 않았다. 혹시나 싶어 고드름을 날려보았으나 요리조리 피하거나 몸을 최대한 투명하게 만들어 아예 통과시켰다. 몸을 얼리자니 몸 대부분이 수분이라 신체기능이 저하될 것 같아 함부로 얼릴 수도 없었다.

 

 고드름을 통과하고 얼릴 수 없는 저런 상대를 무슨 수로 붙잡을까.

 

 “우드리 씨, 목격자는 어때요?”

 “심각합니다. 독은 둘째치더라도 급소를 찔렸어요.”

 

 나무를 조종하는 우드리라면 어떻게든 붙잡을 수는 있겠으나 다친 목격자를 내버려둘 수는 없었으며, 피해자의 피가 흐르지 않게 ―나무와 비슷한 성질의 몸이라 독에 면역이 없고 잘못하면 중독되는 걸 알면서도― 급소를 최대한 막고 있어 다른 것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최대한 효은의 선에서 끝을 내야한다는 건데, 기회를 보던 해파리 인간은 열린 창문을 통해 밑으로 빠르게 내려갔다.

 

 “도망칩니다!”

 

 아, 이런! 우드리의 다급한 외침에 효은이 창문을 쳐다봤다.

 

 창문은 몸을 통과시킬 만큼 컸으나 5층에서 뛰어내리는 건 자살행위였다. 얼음으로 미끄럼틀을 만들까하던 효은은 주변에 나무가 많은 것을 보며 우드리에게 소리쳤다.

 

 “우드리 씨, 제가 착지할 수 있게 나무를 움직여주세요!”

 “알겠습니다!!”

 “그럼 지금 갑니다!!!”

 

 우드리 씨만 믿어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효은은 눈을 질끈 감고 비명을 지르며 창문 밖으로 뛰어들었다.

 

 훅! 하는 바람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떨어지는 몸. 원래였으면 바닥으로 추락이었으나 우드리의 신호로 나뭇가지가 이리저리 엮어 보호망처럼 효은이 떨어지지 않게 보호해줬다. 약간의 충격이 있기는 했으나 움직이는 것엔 지장이 없었다.

 

 우드리가 조종했다고는 하지만 나름대로 자아가 있었는지 엮인 나뭇가지들은 효은이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게 천천히 밑으로 내려갔다.

 

 “고마워!”

 

 저를 안전하게 내려준 나무들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무사히 착지했다.

 

 “꺄악!!”

 “저게 뭐야?!”

 “완전 징그러워!!”

 

 지나가는 학생들의 비명을 들은 효은은 최대한 빠른 속도로 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향했다. 예상대로 해파리 인간이 자신에게 다가오지 못하게 촉수를 휘두르며 도망치고 있었다.

 

 “으아, 저러다가 도망치겠네.”

 

 도망치는 방향은 뻔했다.

 

 해파리 인간(네레이드인)이니 여차하면 바다로 들어가면 그만이었다. 바다와 관련된 외계인 혹은 잠수장비가 제대로 갖춰진 인간이 아니고서야 바다 깊숙한 곳까지 쫓아올 수 없을 테니까.

 

 수영을 해도 제 키의 깊이가 한계이며 수중에 약도 없어서 그를 따라 바닷속으로 들어갈 수는 없다. 그렇다는 것은 그가 바닷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붙잡아야 한다는 건데.

 

 “으, 죽겠다.”

 

 해파리 인간을 쫓아 쉬지 않고 무작정 앞으로 달린 탓에 숨이 턱 끝까지 차올랐다. 원래도 뛰는 걸 좋아하지 않은 탓에 오래 달리기를 한 것처럼 숨이 가파르고 구역질이 밀려왔다. 금방이라도 주저앉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꾹 참으며 붙잡을 방법을 궁리했다.

 

 “어, 안 돼!”

 

 어느새 바닷가에 다다르고 있었다.

 

 바닷물에 가까워진 순간 미끄러지듯 깊숙이 들어갈 것임을 깨달은 효은은 입술을 꽉 깨물었다.

 

 “이 방법은 사용하고 싶지 않았는데.”

 

 제 몸을 혹사시키는 무식한 방법인 것을 알고 있으나 달리 방법이 없었다.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붙잡아야 한다. 이윽고 두 사람의 발이 백사장에 닿았고, 해파리 인간과 바닷물까지의 거리가 가까워질 무렵.

 

 “죄송하지만 못 들어가요!”

 

 효은이 비명을 지르며 손을 백사장에 댔다.

 

 순식간에 주변에 냉기가 피어오르며 눈꽃들이 벚꽃잎처럼 마구잡이로 휘날렸다. 눈꽃이 닿은 부분은 얼어붙어 움직임을 둔하게 만들었다.

 

 바닷물이 얼어붙은 것도 모자라 제 몸이 눈꽃이 닿아 어는 동시에 둔해진 것을 본 해파리 인간은 당황하여 촉수를 날렸으나 효은에게 닿기도 전에 얼어버렸다. 움직이지 못한다는 걸 깨달은 효은이 다시 한번 손을 대자 얼어붙은 바닷가에 기둥이 튀어나와 새장처럼 그를 가뒀다.

 

 “하, 죽겠다.”

 

 너무 많은 힘을 쓴 탓에 효은은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어지러움이 밀려와 눈앞이 캄캄해지며 거친 숨만 토해냈다.

 

 헉헉거리며 숨을 가파르게 쉰 후, 어느 정도 괜찮아진 것 같아 겨우 몸을 일으켰다. 정신이 돌아온 것을 확인한 효은은 얼음감옥이 있는 곳까지 천천히 걸어갔다.

 

 해파리 인간은 어떻게든 감옥 밖으로 달아나려고 몸을 이리저리 움직였으나 다리가 얼어붙어 도망칠 수 없었다. 촉수 끝이 모조리 얼어 효은에게 다가가도 별 타격을 주지 못했다. 둘의 거리가 가까워져서야 효은이 입을 열었다.

 

 “미안해요, 하지만 당신을 붙잡아야 했어요.”

 “…….”

 

 자신을 막았다는 것에 대한 원망으로 적대감을 가지며 으르렁거리며 어떻게든 공격하려는 그를 향해 효은이 쓴웃음을 지었다.

 

 그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 것 같아서, 자신을 향한 원망이 이해가서 결코 쓴 소리를 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이대로는 해결되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효은은 연신 쓴웃음을 지으며 안타까운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해준 씨 맞죠, 젤리나 씨의 남편.”

 “?!”

 “다른 사람들에게, 특히 목격자에 대한 원한을 가질 사람은 당신 밖에 없으니까요.”

 

 이제 그만 원래대로 돌아오세요. 놀라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그를 향해 손을 뻗어 약점인 목에 살짝 손을 댔다. 손을 떼기 무섭게 물벼락이 떨어지듯 물이 후드득 떨어지며 해파리의 모습이 사라지고 건장한 체격의 남성의 모습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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