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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가라앉지 않는 분노(6)
작성일 : 19-04-10 01:09     조회 : 334     추천 : 0     분량 : 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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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꿨다.

 

 꿈에서 두 남녀는 어느 언덕에 서서 해가 뜨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딘지 모르게 익숙하면서 그리운 느낌. 시원하면서도 옅게 불어오는 바람이 두 사람의 머리카락을 살랑살랑 움직였다. 붉은 머리의 남성과 갈색 머리의 여성은 불어오는 만끽하며 하염없이 해가 뜨는 것만을 기다렸다.

 

 저 두 사람은…….

 

 누군지 알 것 같은데 차마 가까이 다가갈 수 없다.

 

 그저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그렇게 밤이 지나고 새벽이 지나 해가 뜰 무렵, 두 사람은 고개를 돌려 누군가를 쳐다봤다. 꿈임에도 불구하고 눈이 마주친 것 같은 착각에 몸을 떨었다.

 

 어?

 

 아니 착각이 아니다.

 

 두 사람은 정확히 효은을 바라보고 있었다.

 

 「미안해, 효은아.」

 

 여자는 미안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사과를 건넸고,

 

 「미안하다, 효은아…….」

 

 남자는 죄책감이 가득한 얼굴로 사과를 건넸다.

 

 익숙한 두 얼굴을 본 효은은 당황해하며 가까이 다가갔다.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묻기도 전에 두 사람의 모습은 해가 뜨는 타이밍에 맞춰 발끝부터 천천히 사라졌다. 빛의 입자가 되어 사라지기 시작한 두 사람.

 

 안 돼!

 

 다급히 달려와 안 된다며 소리치고 재빨리 다가가 손을 뻗어보지만―.

 

 손에 닿기도 전 두 사람은 그 자리에서 사라져버렸다.

 

 새벽이 지는 바람에, 햇빛을 보지 못한 채 사라지는 두 사람을 보며 효은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비명만 질렀다.

 

 *

 

 “……어?”

 

 밀려오는 두통과 나오지 않은 비명을 지르며 눈을 뜬 효은은 멍하니 새하얀 천장을 바라봤다.

 

 “꿈……?”

 

 아무리 손을 뻗어도 느껴지지 않는 거리.

 

 여기가 현실이며 방금까지 자신이 있던 곳이 꿈이라는 걸 알았음에도 놓친 것에 대한 후회 때문인지 뻗은 손을 거두지 않았다.

 

 정신을 차리기 위해 눈을 천천히 깜빡이던 효은은 뭔가 이상함을 깨닫고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긴 어디야? 제가 사용하는 방이 아니었다. 침대 위치며 화장실 위치, 놓인 가방 등 전부 제가 기억하던 것이 하나도 없었다.

 

 “뭐, 뭐야?”

 

 당황해하며 황급히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고.

 

 “어? 일어났네?”

 

 막 샤워를 마치고 나와 거실 바닥에 누워있는 원래 모습의 칼릭스와 눈이 마주쳤다. 인간 형태면 몰라도 늑대 형태의 칼릭스와 눈이 마주치자 순간 진짜 늑대인줄 알고 저도 모르게 겁에 질린 표정을 지었다.

 

 “미안, 놀랐어? 이 모습으로 있는 것이 편해서.”

 “네? 아, 아니에요. 그보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효은은 퍼뜩 정신을 차리고 어색하게 인사하며 주변을 살펴봤다. 아직 자고 있는지 칼릭스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안심해, 아이작은 일이 있어서 밖으로 나갔고 다른 사람들은 자고 있으니까.”

 

 칼릭스가 기지개를 펴며 말했다. 마치 강아지나 고양이가 기지개를 한 것 같아 순간 귀엽다고 생각했으나 실례이기에 웃음이 나오려는 것을 가까스로 참았다.

 

 “그, 그래요?”

 

 다행이다. 효은은 저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건 그렇고 아이작 방인데 자는 거 불편하지 않았어?”

 

 헉, 여기 아이작의 방이었어?

 

 아니 그보다 내가 왜 여기서 자고 있는 거야?!

 

 “몰랐어? 하긴, 어제 기절했으니까 기억나지 않는 것이 당연하지만.”

 “네? 저 기절했었어요? 그보다 저는 왜 아이작의 방에서 자고 있는 건가요?”

 

 기억나는 거라고는 저녁식사 자리가 술자리로 변했다는 거였다. 사건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간간이 술을 마셨는데……. 마지막 기억으로는 분명 제 앞에 놓인 술잔을 붙잡아 술을 들이켰는데, 누군가가 기억을 통째로 도려낸 것처럼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다.

 

 평소 술이 세다고 볼 수는 없으나 늘 적당히 마시는 편이라 술에 취한 적도 없고 필름이 끊긴 적은 더더욱 없어 지금의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지 않았다.

 

 도대체 자신은 왜 기절을 한 거며, 다른 사람도 아니고 왜 하필 아이작의 방에서 자고 있던 걸까.

 

 “그게 말이지, 효은이 네가 네 술잔이라고 생각하고 잡은 것이 실은 우드리가 마시던 술잔이었거든.”

 “네?”

 “얘기하다가 술잔이 섞인 것 같은데 우드리 것을 네 것으로 착각하고 마신거지.”

 

 어쩐지 술잔이 멀리 있었더라. 효은은 마지막으로 마신 술을 떠올리며 몸서리쳤다. 얘기에 집중하느라 자신의 것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나보다.

 

 근데 그게 기절하고 무슨 상관이지?

 

 “그런데 왜 기절을 한 거죠?”

 “그게, 아마 우드리가 마신 약 때문일 거야.”

 

 효은이 의아해하며 묻자 칼릭스가 조금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답했다.

 

 “약이요?”

 

 역시 술이 아니었던 건가.

 

 “응, 우드리는 아무래도 유로파인이니까.”

 

 유로파인은 나무와 같은 성질을 어떤 것도 함부로 먹을 수가 없다. 마시는 것도 물 외에는 어떠한 것도 마시지 못하는데 ―그나마 주스는 가능하다고― 특히 술은 그들에게 독이라 절대 마시면 안 된다.

 

 분위기를 깨지 않기 위해 술 대신 그들이 따로 준비한 약(인간으로 따지면 비타민)을 마시는데, 유로파인에게 맞게 만들어진 약인 탓에 다른 종족이 마시면 온갖 부작용을 낳았다.

 

 “아마 네가 그대로 기절한 것도 부작용 때문인 것 같아. 유로파인을 제외한 외계인들에게도 맞지 않는 약인데 인간은 오죽할까.”

 “그, 그렇군요.”

 

 그렇다면 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지 이해가 갔다. 그와 동시에 술로 인해서 기억이 끊긴 것이 아니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술 먹고 필름이 끊겼다는 말은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효은으로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말이었으니까.

 

 다른 사람들도 놀랐겠지만 어쩌면 약의 주인인 우드리가 가장 놀랐을 테니까 사과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문뜩 의문점이 생겼다.

 

 “근데 저는 왜 아이작 방에서 자고 있던 거예요?”

 

 누군가가 데려다줬어도 자신의 방으로 데려다줬을 텐데 어째서―.

 

 “네가 아이작과 함께 방으로 갔잖아.”

 

 칼릭스의 말에 효은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뭐, 뭐라고?

 

 “제, 제가요?”

 “응.”

 “거짓말이죠? 마시자마자 기절했다면서요!”

 “기절했었지, 근데 중간에 한번 일어났었어.”

 

 이날 평생 술주정하나 부린 적이 없는데 약(?)주정을 했다는 사실에 믿기 힘들었다. 도대체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데 갑자기 일어나서 무슨 짓을 한 걸까.

 

 지금 칼릭스의 모습은 늑대의 모습이라 표정을 전혀 읽을 수가 없었다. 그나마 인간의 모습이었으면 장난기가 섞여있는지 아닌지 읽어낼 수 있었을 텐데. 그 탓에 더욱 그의 말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분간할 수 없었고.

 

 “그건 그렇고, 효은이 너 아이작에게 무척이나 섭섭했나봐?”

 “예?”

 

 그건 갑자기 또 무슨 소리야?

 

 “방으로 데려다주겠다는 아이작의 말에 반응한 건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벌떡 일어나더니 아이작보고 왜 자기 피하냐면서 소리쳤잖아.”

 

 하마터면 그 자리에서 비명을 지를 뻔했다.

 

 아이작에게 왜 피하냐고 소리쳤다고?

 

 아냐, 그럴 리가. 그럴 리가 없어!!

 

 “그런 거 아니라는 아이작의 말에 그럼 왜 자기 피하냐고, 이유를 말해달라고 달라붙었잖니.”

 “거짓말, 저 기억 안 난다고 지어내지 마세요!!”

 “못 믿겠으면 레이카나 우드리에게 물어보든가. 어쨌든 하도 이유를 말해달라고 보채니까 아이작이 말해주겠다면서 너랑 같이 방에 들어갔지.”

 “그, 그런…….”

 “그러다가 다시 기절했는지 아이작만 나오더라고. 자고 있으니까 깨우지 말라면서……. 결국 너는 아이작의 방에, 아이작은 소파에서 자게 되었지.”

 

 아이작은 결코 파렴치한이 아니니 네 몸에 손 하나 까딱 안 했을 테니 걱정 말라는 말과 함께 약으로 인한 부작용 때문이니 너무 걱정 말라는 말로 다독거렸으나 효은의 귀엔 전혀 들리지 않았다.

 

 아는 사람들에게, 특히 아이작에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추태를 부렸다는 창피함과 민망함이 동시에 올라와 얼굴을 빨갛게 물들였다.

 

 “효은아 괜찮아?”

 

 충격 받은 얼굴로 아무 말 없이 서 있는 효은이 걱정된 칼릭스가 뭔가를 말하려고 했으나.

 

 “Shit…….”

 

 안 어울리게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후다닥 도망치듯 방으로 들어간 효은은 문 앞에서 주저앉아 머리를 부여잡았다.

 

 “미친, 정효은 너 진짜 미쳤냐?!!”

 

 아무리 약(?)에 취했다지만 아이작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아무리 섭섭한 감정이 폭발했다지만 그런 식으로 물어볼 것은 아니었다. 나중에 따로 물어봐도 됐을 것을 굳이 그 자리에서 물어본 이유가 뭐란 말인가.

 

 다른 사람들도 다 있는 자리에서, 그것도 아직 사건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곳에서 자신의 개인감정을 드러냈다는 사실이 창피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나 어떡해…….”

 

 앞으로 아이작의 얼굴 어떻게 보라고.

 

 *

 

 “다녀왔…… 무슨 일 있어요?”

 

 별장 안으로 돌아온 아이작은 왠지 모를 무거운 공기를 느끼고는 칼릭스를 쳐다보며 물었다. 이에 칼릭스는 어깨를 으쓱거리며 답했다.

 

 “효은이가 어제 일이 단단히 충격 받았나봐.”

 “말했어요? 말하지 말지.”

 

 그냥 기절했다고만 말하려고 했던 아이작으로선 난감하기 그지없었다. 다른 사람들도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지 않을 것 같은 얘기를 왜 그는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걸까. 그녀를 놀리기 위해서는 아닌 것 같은데.

 

 “알아야 할 것 같아서.”

 

 마치 마음을 읽은 거처럼 생각했던 것에 의문을 표하며 칼릭스가 몸을 일으켰다.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인간의 모습으로 변했다. 옆에 가지런히 놓인 옷을 주섬주섬 입으며 아이작에게 말을 걸었다.

 

 “뭐, 내 말 때문에 어색하게 대할 수는 있겠지만 한 번 정도는 겪어야 할 일이니까.”

 

 아직은 사적인 자리였기에 반말을 사용하며 말하던 칼릭스는 이내 한숨을 내쉬며 아이작에게 다가왔다. 그는 생각에 잠겨 있어 살짝 표정이 굳어있었다.

 

 “아이작, 네가 걱정하는 것이 뭔지 대강은 아는데…… 그 걱정 때문에 소중한 사람을 잃지는 마라.”

 

 그러다 크게 후회한다. 마지막 말을 내뱉으며 방으로 들어가는 칼릭스의 뒷모습을 조용히 응시하던 아이작은 한숨을 푹 내쉬며 얼굴을 쓸었다.

 

 “다른 사람들도 이러는데 효은이라고는 오죽할까.”

 

 「왜 날 피하는 거야?」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저를 붙잡고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물은 효은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사실대로 얘기할 분위기도 아닐뿐더러 어차피 약에 취한 탓에 기억하지 못할 테고, 그렇다고 대충 넘어가자니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텐데. 무슨 얘기를 할까 고민하던 차에 효은이 아이작의 가슴에 머리를 기대며 뭐라 작게 속삭였다.

 

 「너만은 나에게 아무것도 숨기지 말아줘.」

 

 모든 걸 다 말해달라는 건 아니지만 자신이 알아야 할 것들은 절대 숨기지 말라고 애절하게 바라보며 부탁했다. 울먹거리는 눈동자를 바라보니 더욱 죄책감이 들었다. 그럼에도 말하지 못하는 비밀과 진실이 안타까울 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번 일이 잘 해결되면 자신이 아는 선에서 털어놓자고 다짐하며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응, 그럴게.

 

 상황이 모두 해결되면 기회 봐서 꼭 얘기해줄게.

 

 완전한 해답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대답이었는지 효은이 옅은 미소를 짓더니 이내 약기운이 올라온 탓에 더는 버티지 못하고 다시 쓰러졌다. 이제는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아이작은 잠에 든 효은은 제 침대로 조심이 눕힌 후, 조용히 밖으로 나왔다.

 

 “나도 참 미쳤지.”

 

 해결방안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피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닌데.

 

 어떻게 해야 그녀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수가 있을까. 아니,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인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다. 타인인 자신조차 얘기하는 것이 힘들 정도인데 관련이 깊은 효은은 어떻겠는가.

 

 떠오르지 않는 답에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한숨만 쉬다 아예 밖으로 나갔다. 머리를 조금 식히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복잡해지기만 했다.

 

 차가운 바닷바람을 느꼈음에도 나아지지 않는 상황.

 

 하루 잠을 자지 않아도 생활리듬이 깨지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은 진심으로 잠이 올 것 같지 않았다. 한 시간도 자지 않은 채 무언가를 깊게 생각하던 아이작은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잠시 별장 주변을, 효은의 곁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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