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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가라앉지 않는 분노(5)
작성일 : 19-04-09 00:25     조회 : 349     추천 : 0     분량 : 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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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으로 올라온 세 사람은 약효가 떨어져 원래대로 돌아온 직후―효은과 레이카의 옷은 아이작이 차에서 꺼내줬다.― 미리 예약한 별장으로 향했다.

 

 8번가가 다른 구역보다 유독 멀리 떨어져 있기도 하고 사무실까지 거리가 꽤 있어 시간이 꽤 걸렸다. 그 긴 거리를 시간낭비를 하며 왔다 갔다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아예 주변에서 묵으면서 사건을 해결하기로 했고, 모두의 허락에 따라 별장을 통째로 빌렸다.(대충 일주일을 빌렸는데 그 전에 해결되었다면 좋겠다고 다들 속으로 생각했다.)

 

 어쨌든 그들이 묵을 별장은 바닷가에서 차를 타고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 눈 깜짝 할 사이에 도착했다. 아이작이 별장 옆에 위치한 주차공간에 주차를 끝내기가 무섭게 레이카와 효은이 밖으로 나갔다.

 

 “괜찮아?”

 

 밖으로 나와 헛구역질을 하는 두 사람을 보며 아이작이 물었다.

 

 “괜찮아요. 바람을 쐬면 좀 나을 겁니다.”

 

 약으로 인한 부작용인지 바닷속에 오랫동안 있는 후유증으로 인해 머리가 어지러웠고 속이 울렁거렸다. 이게 말로만 듣던 잠수병인가. 효은은 억지로 바람을 쐬며 속이라도 가라앉기를 바랐다.

 

 “정말 괜찮겠어? 약이라도 사다줘?”

 “괜찮아. 그냥 휴식을 취하면 돼.”

 

 효은이 억지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그럼 다행이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어지러운 것도, 속이 울렁거리는 것도 괜찮아 진 것 같아 안으로 들어갔다. 칼릭스와 우드리는 아직 조사 중인지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으, 피곤해.”

 

 어지러움이 사라지자 요번에는 피로가 몰려왔다.

 

 오랫동안 수영을 해도 이렇게까지 피곤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움직일 때마다 진이 다 빠지는 기분이었다. 별장으로 들어오자마자 방으로 간 효은은 옷을 갈아입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침대에 누웠다.

 

 “이대로 잠들고 싶다.”

 

 단순히 친구들과 놀러왔다면 그냥 잠들어도 괜찮았을 법하나 회사 직원, 그것도 사건이 끝나지 않았는데 마음편이 잠들 수는 없었다. 스펀지처럼 무거운 몸을 억지로 일으켜 밖으로 나가니 아이작은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었다.

 

 “누구랑 통화하는 거야?”

 

 전화를 끊고 난 후 저도 모르게 질문을 건네는 효은이었다.

 

 “칼릭스.”

 

 아이작은 아무렇지 않게 답하며 휴대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

 

 “아무래도 꽤 복잡하게 돌아가는 모양이야. 금방 정리하고 온대.”

 “아, 그렇구나.”

 

 그리고 흐르는 침묵.

 

 평소 같으면 그 침묵에 그러려니 할 텐데, 요즘 들어 자신을 피하고 있다고 느껴진 탓인지 어색하기 짝이 없었다.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 서로에게 단 한 마디도 나누지 않은 채 속절없이 시간만 흘러갔다.

 

 불편하기만 한 침묵을 견디다 못한 효은이 어색하게나마 입을 열려는 순간.

 

 “어라? 효은 씨 옷 아직 그대로네요?”

 

 타이밍 좋게도 막 샤워를 하고 나온 레이카가 그 침묵을 깨뜨렸다.

 

 “아, 레이카 씨.”

 

 아는 척을 하던 효은이 저도 모르게 레이카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흰 티셔츠에 흰 반바지를 입었을 뿐인데 왜, 왜 저렇게 예쁘냐!!

 

 “효은 씨는 안 씻어요?”

 “네?”

 “옷이 그대로라서.”

 “네? 아, 그래야죠.”

 

 멍청하게 거기서 입을 벌리고 아? 하면 어쩌자는 거냐. 효은은 저도 모르게 표정을 굳히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보통 바다와는 다르지만 역시 바닷속에 있다 왔으니까 씻는 것은 당연하다. 더욱이 제복차림으로 계속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씻고 오겠다는 말을 하며 방으로 들어갔다.

 

 효은이 들어간 것을 확인한 아이작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티는 내지 않고 있었으나 그 역시 효은처럼 침묵을 견디지 못하고 있었다.

 

 “아이작, 효은 씨에게 언제까지 숨길 건데?”

 

 부엌으로 간 레이카가 컵에 주스를 따르며 말했다.

 

 “희준 씨에게 들었어. 조사 다 끝난 거 아냐?”

 “……그 자식은 네가 부탁하면 국가기밀도 전부 다 까발릴 놈이야.”

 “쓸데없이 회피하지 말고 말해.”

 

 꽤나 단호한 어조에 아이작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조사는 이미 마쳤어. 결론에도 다다랐고.”

 

 며칠 간 붙잡은 것에 대한 조사의 결론은 이미 다 마친 상태였다. 다만, 제가 알게 된 진실이 감당이 되지 않아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속으로만 앓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 특히 효은에게는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

 

 “그런데 왜 효은 씨에게 어색하게 대하는 거야?”

 

 그 질문은 마치 효은이 자신에게 직접 하는 질문 같았다.

 

 왜 자신을 피하고 있냐고, 왜 자신에게 어색하게 대하는 거냐고.

 

 가까스로 외면하고 회피했던 질문의 답을 해줘야 하는데, 결코 너 때문이 아니라고 대답해줘야 하는데…….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과 달리 입이 차마 떨어지지 않아 대답하지 못하고 그저 침묵을 고수한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침묵하는 것을 택하면 잠깐은 편해질 수 있어도 관계가 조금씩 어긋나게 된다. 침묵에 지치는 것도, 어긋난 관계로 인해 다치는 것은 효은인데도 불구하고.

 

 “……미움 받는 것이 무서워서.”

 

 그 말을 내뱉으며 아이작은 쓰게 웃었다.

 

 “모든 걸 알게 된 그 아이가 감당할 수 없을까 봐, 감당하더라도 나를 미워하고 싫어할까 봐 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하겠어.”

 

 침묵이 능사가 아닌데도 말이야.

 

 “당분간은 모른 척해줘.”

 

 내가 효은이에게 모든 것을 말할 때까지 만이라도.

 

 *

 

 칼릭스와 우드리는 세 사람이 저녁을 시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별장으로 돌아왔다. 엄청나게 돌아다녔는지 둘 다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수고하셨어요.”

 “고생하셨어요.”

 “고생 많았어.”

 

 세 사람이 동시에 말하며 테이블 위를 가리켰다.

 

 “배고프죠? 얼른 와서 먹어요.”

 

 테이블 위에는 족발과 보쌈, 치킨과 피자 등 온갖 배달음식이 놓여 있었다. 원래는 만들어 먹을까 싶었으나 조사가 생각보다 늦게 끝나 재료를 사놓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그냥 시켜먹기로 하며 좋아하는 음식을 마구잡이로 주문했다.

 

 “맛있는 냄새가 멀리서부터 느껴졌는데 이거 때문이었군.”

 

 칼릭스가 피식 웃으며 아이작의 옆에 앉았다. 자리에 앉자마자 족발을 뜯는 칼릭스와 달리 우드리는 입맛이 없어 저녁은 먹지 않겠다고 답하며 방으로 들어갔다.

 

 “천천히 먹어.”

 “진짜 배고팠다고요. 하루 종일 돌아다니느라 쫄쫄 굶고.”

 

 그래 보여요. 효은은 닭다리와 족발을 동시에 들고 게걸스럽게 먹는 칼릭스가 안쓰럽게 느껴졌다. 레이카 역시 측은한 눈으로 칼릭스를 쳐다봤으나 그는 먹느라 바빠 다른 이들의 시선을 볼 겨를도 없었다. 시킨 음식을 반 이상 입에 넣어서야 간신히 입을 열었다.

 

 “그건 그렇고 팀장님, 바닷속은 어땠나요?”

 “생각보다 힘들었어.”

 

 아이작은 한숨을 쉬며 아까 있었던 일을 모두 털어놨다. 얘기를 들은 칼릭스는 흠, 하고 뭔가를 생각하더니 들고 있던 콜라를 한 모금 마신 후 입을 열었다.

 

 “사실 저희는 목격자에게 갔다 오는 길이에요.”

 “목격자?”

 “네, 목격자가 한 진술이 어딘가 이상해서 말입니다.”

 

 칼릭스는 우드리에게 말한 의문점을 얘기하며 목격자를 만나러 갔으나 다른 구역에 있어서 만만나지 못했다는 말을 한 후 다시 한 번 콜라를 들이켰다. 그의 말이 일리가 있다며 아이작이 심각한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확실히 밤이고 빛 하나 없는 바닷가에 나오는 것이 인간인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딱 잘라 여성 외형을 했다고 말했다면 뭔가 이상하지.”

 “그래서 목격자를 만나려고 학교로 갔습니다만, 다른 구역으로 가서 만나지 못했어요. 아마 내일이나 모레 온다고 하는데.”

 “요번 사건에 그 목격자가 관련이 있다면 범인은 분명 그를 노릴 거야.”

 “그러겠죠. 문제는 누구를, 언제까지 노릴까가 문제고요.”

 

 죽일 의향으로 공격을 했는데 죽지 않은 걸 수도 있으나 어쩌면 죽을 만큼 고통을 주고 싶어서 일부러 살려둔 건지 모른다. 자신이 겪은 슬픔과 분노를 담아, 아내가 겪은 고통을 몇 배로 느끼기를 바라면서.

 

 “그건 그렇고, 피해자 중에는 여성 피해자도 있는데…… 그녀는 젤리나에게 무슨 짓을 했길래 범인이 독을 쏜 걸까요?”

 “추측하자면 목격을 했는데 무시를 했거나 다른 이유 때문이겠지.”

 

 분노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리고 분노의 대상은 가해자뿐만 아니라 방관자도 포함되어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방관자에게도 여러 가지 유형이 있으나 그딴 건 소중한 가족을 잃은 범인에게 전혀 중요한 사항이 아니다. 이해하고 싶지도 않고.

 

 그저 젤리나를 잔혹하게 짓밟고 죽게 만든 원흉을 찾아 복수하고 싶다는 생각만 할 테지. 효은 역시 언니를 죽인 자를 찾아 복수하고 싶다고 생각했으니까.

 

 소중한 사람을 잃은 자의 슬픔을 공감하기에 범인을 붙잡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었지만, 분노라는 감정에 휘둘리다 미쳐 자기 자신까지 망가뜨릴까 걱정이 되어 범인을 붙잡아야 한다는 생각도 강하게 들었다.

 

 모순된 감정을 애써 억누르며 앞에 있는 소주를 들이켰다.

 

 “어째 일이 늘어난 기분이다.”

 

 용의자의 범위를 좁혀 붙잡기는커녕 피해자가 될 사람에 대해 조사하여 누구의 앞에 나타날지에 대해서도 추측하여 범행을 막아야했으니까.

 

 “희준이에게 연락해봐야겠네.”

 

 할 일이 늘어났다며 온갖 짜증을 낼 희준의 얼굴이 눈에 선했다.

 

 “연락하는 건 좋은데 웬만하면 내일 해주세요.”

 “그럴 거야, 요즘에 하도 들들볶아서 내 전화만 오면 피하려고 할 테니까.”

 

 그걸 알면서 그렇게 애를 잡은 거야? 칼릭스와 레이카는 어이가 없단 얼굴로 아이작을 쳐다봤다. 따가운 시선을 느낀 아이작은 작게 헛기침을 하며 맥주잔에 담긴 술을 들이켰다.

 

 배를 채우기 위해 주문한 음식은 어느새 안주거리로 바뀌어있었다. 새로 시킨 해물탕이 가운데에 놓이자 정말 술자리가 된 것 같은 분위기. 그 와중에 중간에 깨어난 우드리가 합류하여 분위기는 생각지도 못하게 밝아졌다.

 

 “우드리 씨 몸은 좀 괜찮아요? 많이 피곤해보이시던데.”

 “괜찮습니다. 잠을 잤더니 피로가 좀 풀렸거든요.”

 

 술 마시면 더 피곤하지 않을까요?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으나 겨우 삼켰다. 더 자고 싶었으면 칼릭스가 불렀을 때 괜찮다고 말하며 더 잤을 테니까.

 

 우드리는 가방에서 콜라병 크기의 유리병을 꺼내 따로 잔에 따라서 마셨다. 소주처럼 투명하나 빛에 닿으면 무지개빛으로 반짝이는 오묘한 색의 액체. 술을 못 먹는 특성상 그만이 마실 수 있는 무언가일 테니 굳이 신경 쓰지는 않았다.

 

 “단순히 놀러온 거라면 마음이 편할 텐데.”

 

 사건이 일어난 곳이라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았다. 아직까지 범인에 대한 단서도 잡지 못한 가운데, 혹시라도 눈 깜짝할 사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벌써부터 걱정이 됐다. 다른 이들도 공감한다는 듯 쓰게 웃으며 술잔을 비웠다.

 

 “그건 그렇고, 목격자가 봤다는 그 여자가 정말 네레이드인일까?”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에라는 것도 있으니 확정 지을 수는 없지.”

 

 인간이 외계인으로 변한 사례를 수도 없이 봤으니 오히려 그쪽일 가능성이 높다. 시중팔구 그 사람이 범인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다면 정말 남편이 범인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지만.

 

 “내일도 바쁘게 돌아다녀야겠네.”

 “벌써부터 약을 먹을 생각하니 속이 울렁거려.”

 

 아, 그 약 정말 먹고 싶지 않은데.

 

 먹을 때도 약간의 고통을 느끼나 인간으로 돌아올 때에는 그보다 더 큰 고통을 느꼈다. 누군가가 다리를 찢는 느낌. 마치 마녀와 거래를 하여 인간이 되는 인어공주가 된 기분이었다. 목소리를 잃으면서까지, 고통을 감수하면서까지 다리를 얻어 왕자님을 만나고 싶었던 인어공주.

 

 어쩌면 젤리나도 비슷한 고통을 느꼈을 수도 있다. 숨 쉬는 것부터가 다르니까. 고통을 감수하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려고 했던 그녀는 결국 다른 이에게 짓밟혀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했다.

 

 인어공주와 비슷하면서도 차원이 다른, 결코 느끼고 싶지 않은 고통.

 

 괴로움과 고통이 고스란히 떠오르자 저도 모르게 몸서리쳤다. 효은은 그 고통을 잊기 위해 손을 뻗어 저의 잔을 들었는데.

 

 “어? 잠깐만!”

 

 뭔가 이상함을 눈치 챈 칼릭스가 말릴 새도 없이 술을 들이켰고.

 

 “효―.”

 

 마시자마자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지며 취한 사람처럼 헤롱헤롱 거리더니 그대로 풀썩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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