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가라앉지 않는 분노(4)
작성일 : 19-04-07 00:32     조회 : 334     추천 : 0     분량 : 562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세 사람이 물속에 있는 동안 주변을 조사하던 칼릭스와 우드리는 항구 근처에서 생선을 손질하는 아주머니들에게 합류하여 옆에서 같이 생선을 손질했다. 주변에 가득한 비린내와 짠냄새로 인해 고통스러웠으나 필사적으로 참으며 일했다.

 

 처음에는 젊은 청년들이 갑작스럽게 접근한 것에 미심쩍어하던 그들은 두 사람이 일을 잘하자 바로 믿고 이런저런 얘기를 털어놨다.

 

 “결혼이요?”

 

 그중 두 사람의 귀에 꽂힌 단어.

 

 “그래, 이 마을에서 엄청나게 화제가 된 얘기야.”

 

 뽀글머리를 한 아주머니가 생선을 바구니에 넣으며 말했다.

 

 “저기 등대 밑에 사는 청년하고 바닷속 해파리 처녀하고 결혼해서 엄청나게 화제가 되었지~”

 “해파리 처녀요?”

 “진짜 해파리 형태의 처녀라고 하더라고~ 우리야 외계인이니 뭐니 잘은 모르지만.”

 

 두 사람은 단번에 그들이 말하는 해파리 처녀가 네레이드인이라는 것을 파악했다. 인간과 외계인이 결혼하는 일이 드문 것은 아니나 지상의 인간과 바닷속 외계인의 결혼이었던 탓에 의도치 않게 관심을 보였다.

 

 “그래서 둘은 잘 살고 있대요?”

 “한동안은 잘 살았다고 하더라고.”

 

 한 아주머니가 그물을 정리하며 말했다.

 

 “가끔씩 해파리 처녀가 바다 밑으로 내려갔다가 오고는 하는데, 그것 빼고는 딱히 문제될 것은 없었다네.”

 “둘이 금슬이 엄청나게 좋았지~”

 “오, 진짜요?”

 “맞아, 맞아. 어찌나 좋은지 주변에서 부러움을 샀잖아.”

 “남편은 뭐하는 사람인데 해파리 처녀를 만났대요?”

 

 그물을 정리하던 칼릭스가 슬쩍 질문을 던졌다.

 

 “글쎄? 걍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들었는데.”

 “이곳으로 출장을 왔다가 우연히 만났나벼.”

 “아, 그래서 아예 눌러 사는 거야?”

 

 남편은 평범한 회사원이었으나 가끔씩 사람들을 도와 낚시를 하거나 아내를 도와서 바닷속에 있는 생물들을 채취했다고 한다.(생전 물과 인연이 없던 자라 잠수 시간이 짧아서 무진장 고생했다는 말이 들려왔다.)

 

 그에 반해 아내는 자유자제로 움직이며 생물을 채취했다. 원래부터 바닷속에 사는 자였으니 당연히 잠수도 오래할 수 있고.(가끔 자신이 딴 생물을 주변 해녀들과 나눠가진 탓에 그들과 친해졌다.)

 

 그뿐만 아니라 바다 밑으로 오랫동안 잠수하여 평소에는 볼수 없는 귀한 물고기를 잡아오거나 진주를 구해 판매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조금 빠듯해 보이나 두 사람이 살아가기에는 충분한 금액이었다.

 

 “자식은 없어도 둘이 잘 사는 걸 보니 보기 좋았지.”

 “그라제, 그라제~”

 “정말 좋았는데 말이야.”

 

 여기까지만 들으면 문제가 없는데…….

 

 말을 하던 아주머니들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더니 끝내는 뭔가를 말하려다가 서로 눈치를 보더니 일제히 입을 다물었다.

 

 “왜요?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뭔가 있음을 직감한 우드리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게 말이지…….”

 “그 해파리 처녀, 누군가에게 몹쓸 짓을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

 “네?”

 “정말이지 끔찍하더라고, 몸이 완전히 말라비틀어져서는…….”

 

 누구의 짓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럿이서 짓밟힌 것 같다는 말이 들려왔다.

 

 큰 충격을 받아 스스로 햇볕에 몸을 맡겨 말라비틀어진 채로 죽음을 택한 네레이드인.

 

 그녀가 말하는 끔찍함이 네레이드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자들에 대해서인지 죽을 당시의 모습 때문인지 알 턱이 없고 따질 자격도 없으나 왠지 모르게 씁쓸하고 서글펐다. 말라비틀어진 모습을 본 그의 남편의 심정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괴로웠을 텐데.

 

 두 사람은 주변을 대충 정리한 후, 그들과 헤어져 반대 방향으로 걸었다. 바다냄새가 짙음에도 불구하고 코끝에 꽃을 대지 않을 정도로 깊은 생각에 잠긴 채 걸어가는 칼릭스를 보며 우드리가 입을 열었다.

 

 “역시 복수가 목적인 것 같군요.”

 “들어보면 남편의 짓인 것 같기는 한데, 성급한 판단은 금물이니까.”

 

 우선은 그들이 알려준 집으로 향했다. 해파리 처녀와 남편이 함께 살았다는 집. 크지도 작지도 않은 한옥 집에는 사람의 발길이 뜸한지 곳곳에 먼지가 가득 쌓여있었다. 아무도 없는지 집 안에선 사람의 기척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칼릭스가 귀를 쫑긋 세워 청각을 곤두 세웠으나 안에서 어떠한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다. 역시 그런가. 칼릭스는 한숨을 푹 내쉬며 몸을 틀었다.

 

 “안에 아무도 없어.”

 “집을 비운 걸까요?”

 “그런 것 같은데, 대충 봐도 안 들어간 지 꽤 된 것 같은데?”

 

 얼마나 비웠는지 가늠해볼 수는 없으나 어림잡아도 며칠은 되어 보였다.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으면 며칠씩 집에 들어가지 않은 걸까.

 

 “그렇다는 말은 다른 곳에서 생활을 한다는 건데…….”

 “과연 생활을 하고 있는 걸까?”

 “네?”

 “아냐, 아무것도.”

 

 어쨌든 이곳은 허탕이라고 말하며 다른 곳을 갈 것을 재촉하는 칼릭스였다.

 

 그의 뜻대로 장소를 옮겨 요번에는 남편이 다닌다고 알려진 회사로 향했으나 마찬가지로 본인은 없었다. 연차와 병가를 합쳐서 냈다는 말을 들은 칼릭스는 대충 예상했는지 표정을 굳히더니 짧은 한숨을 끝으로 회사를 나왔다.

 

 “역시 아예 숨어버린 건가.”

 

 남편의 신상이 적힌 파일을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럼 정말로 그 남편이…….”

 “범인이거나 최소한 요번 일과 관련이 높겠지.”

 

 칼릭스는 심드렁한 얼굴로 펜을 들어 회사 옆에 X 표시를 쳤다. 집과 회사에 쳐진 표시를 보며 다름으로 돌아볼 곳을 정했다.

 

 그의 본가는 1번가라 그곳으로 향할까 생각했으나 곧바로 접었다. 네레이드인이 발견되는 것이 남편과 연관이 있다면 분명 이곳에서 몸을 숨기고 있는 것이 분명했으므로. 이 주변을 살피는 것이 본가로 향하는 것보다 나았다.

 

 “그건 그렇고 네레이드인을 처음 목격한 자가 누구지?”

 “8번가에 위치한 N 대학교 학생으로 알고 있습니다. 피해자들과 같은 학교 학생이죠.”

 “그래?”

 

 우연일까? 아니면…….

 

 목격자는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 동기들과 같이 술을 마셔서 다급히 기숙사로 돌아가다가 물속에서 나오는 누군가를 보았는데, 그것은 인간 여성의 외형을 하고 있으나 해파리처럼 흐물흐물 거렸다고 진술했다.

 

 “이게 그 사진일까?”

 

 칼릭스는 파일에 끼워진 사진을 꺼내며 작게 중얼거렸다.

 

 “이 사진 말이야, 누가 찍은 걸까?”

 “목격자 아닐까요? 목격자가 N 대학교 사진 동아리라고 했으니까 자신이 본 것을 기록하고 싶었던 게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 기록 때문에 이 사달이 난 거 아닌가 걱정된다.”

 

 혀를 끌끌 차며 사진을 유심히 바라봤다.

 

 그의 말대로 누군가가 물속에서 천천히 걸어 나오는 모습을 찍은 사진. 플래시도 없이 밤에 찍은 거라 주변이 무척이나 어두워 실루엣만 간신히 보였다.

 

 “외형으로 보면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데?”

 “맞습니다. 더욱이 실루엣으로만 찍힌 사진이라 네레이드인이라는 확신도 없으니까요.”

 “남편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아니 근데 잠깐만, 뭔가 이상한데? 순간 무언가가 칼릭스의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다급히 목격자 진술과 사진을 번갈아보던 칼릭스는 뭔가를 발견하고는 눈을 크게 뜨더니 파일을 덮었다. 석연치 않은 점을 발견한 그의 얼굴은 단단히 굳어있었다.

 

 “무슨 일입니까?”

 “목격자 말이 좀 걸려서.”

 

 우드리의 물음에 칼릭스가 파일을 넘겨주며 중얼거렸다.

 

 “멀리서 봤을 텐데 물속에서 나오는 인물을 여성 외형이라고 콕 짚어서 말한 이유가 뭘까?”

 “네? 그거야 머리가 길어서…….”

 “그게 말이 안 된다는 거야.”

 

 칼릭스는 다른 목격자의 진술을 가리키며 말했다.

 

 “다른 사람들은 물속에서 나오는 사람에 대해 얘기했는데 외형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어.”

 

 우드리 역시 뭔가를 깨닫고 표정을 굳혔다.

 

 “애초에 물속에서 나오는 인물을 인간인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여성 외형이라고 딱 잘라서 말한다고? 지어낸 것이 아니라면 목격자는 이 사진 속 인물을 가까이서 봤거나―.”

 

 *

 

 “어떻게 생각하세요?”

 

 세피아에게서 모든 얘기를 들은 후 세 사람은 심란해진 상태로 생각에 잠겼다. 한참을 생각하던 레이카가 가장 먼저 입을 열었으나 아이작은 대답이 없었다.

 

 “세피아의 얘기를 들어보면 남편이 범인인 것 같긴 한데, 확실한 건 없으니 무작정 붙잡기도 그러내요.”

 “과연 남편만이 범인일까?”

 

 아이작이 심드렁한 얼굴로 말했다.

 

 “남편뿐만 아니라 세피아도, 이곳의 군주인 세튜어스도 범인일 확률은 있어.”

 

 확률은 있으나 증거가 없는 이상 범인이라고 확정지을 수는 없다. 어디까지나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해야 편견에 생기지 않아서였는데, 남편은 그렇다 쳐도 물속에 있는 자들이 굳이 지상으로 나와 그들을 번거롭게 독으로 중독 시켰을까?

 

 “제가 세튜어스였다면 아예 커다란 파도를 몰아쳐서 죽였을 것 같네요.”

 

 레이카치고는 험악한 발언이었으나 아이작과 효은은 단번에 그녀의 말을 납득했다. 젤리나를 아꼈던 그의 성격상 커다란 파도를 일으켜 싹 다 쓸었을 테니까.

 

 “그래 굳이 번거로운 짓을 하지 않지. 게다가 세튜어스는 군주라서 함부로 자리를 비울 수도 없어.”

 “세피아 씨는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마음만 먹으면 자리를 비울 수 있으니까요.”

 “그나마 자유롭고 젤리나의 가족이니까.”

 

 말을 하면서 아이작은 슬쩍 효은의 눈치를 살폈다. 가족의 죽음을 겪은 적이 있는 효은으로서는 듣기 힘들고 거북한 얘기였을 텐데. 동요하는 티를 애써 내지 않으려 웃는 것을 보니 마음이 더욱 짠하고 안쓰러웠다.

 

 “팀장님은 그녀가 범인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효은의 물음에 아이작이 고개를 저었다.

 

 “그녀가 바깥에 나갔다는 증거는 없으니까.”

 

 효은은 범인이 남편이나 세피아가 아니기를 바라고 있다. 물론 세튜어스도 아니기를 바라고는 있지만.

 

 가족을 잃은 슬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소중한 사람이 죽는다면 세상이 무너질 정도로 깊은 절망과 가족을 죽인 자에 대한 원망으로 병들어간다.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고통과 괴로움을 이미 한 번 겪어본 적이 있어서 그녀를 소중하게 생각한 자들이 범인이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원한을 가진 자역시 그들뿐이니까 의심하는 것이 당연해. 범인이라면 가슴 아프지만 잡아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설여지는 것은 있다. 효은의 표정이 점점 굳어지는 것을 본 아이작이 뭔가를 말하려고 했으나 숨이 가파르게 쉬어지는 것을 느끼고 입을 다물었다. 슬슬 약효가 떨어질 시간이라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 했다.

 

 “일단 다른 이들과 합류하자. 슬슬 약효가 떨어지고 있으니까.”

 

 아이작이 손을 들자 약으로 인해 생겨난 갈퀴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어쩐지 숨이 잘 쉬어지는 것 같지 않더라니.”

 

 효은이 제 목을 어루만지며 중얼거렸다. 목에 생겨난 아가미 하나가 사라진 것을 보니 점점 사람으로 돌아오는 것이 느껴졌다.

 

 “칼릭스하고 우드리가 뭔가를 알아냈으면 좋겠는데.”

 

 세 사람은 우선 세튜어스에게 양해를 구하고 ―지상과 바다를 어지럽히는 범인을 찾고 싶으니 허락해달라는 말에 아예 마을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통행권을 줬다.― 다시 지상으로 올라가기 위해 헤엄쳤다.

 

 위로 올라가는 도중 효은은 밑으로 내려가는 무언가를 보게 되었다.

 

 “응?”

 

 얼핏 봐서 자세히는 보지 못했으나 해파리와 같은 여성의 모습. 놀란 눈으로 그곳을 뚫어져라 쳐다봤으나 이미 그것은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방금 전에 해파리를 닮은 누군가를 본 것 같은데.

 

 “효은아, 왜 그래?”

 

 아이작이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

 

 “어? 아, 아무것도 아냐.”

 

 아무것도 아니어야 해.

 

 효은은 자신이 잘못 본 거라 여기면서 아이작에 옆에 붙어서 위로 올랐다. 세 사람이 지상으로 올라간 것을 본 누군가는 주변의 눈치를 살피더니 그대로 밑으로 내려갔다. 밑에 있는 감시자들은 그를 보고 아무렇지 않게 문을 열어줬다.

 

 안으로 들어간 누군가는 곧바로 세피아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갑작스러운 방문에 놀란 세피아가 고개를 돌리자 익숙한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어, 어째서?”

 

 어째서 네가? 그녀는 죽은 사람을 본 사람처럼 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93 일그러진 책망의 대상(3) 2019 / 5 / 6 323 0 5641   
92 일그러진 책망의 대상(2) 2019 / 4 / 28 294 0 5770   
91 일그러진 책망의 대상(1) 2019 / 4 / 26 344 0 5722   
90 어긋난 고백(2) 2019 / 4 / 24 326 0 5630   
89 어긋난 고백(1) 2019 / 4 / 22 333 0 5866   
88 가라앉지 않는 분노(10) 2019 / 4 / 19 293 0 5809   
87 가라앉지 않는 분노(9) 2019 / 4 / 17 328 0 6057   
86 가라앉지 않는 분노(8) 2019 / 4 / 14 318 0 5846   
85 가라앉지 않는 분노(7) 2019 / 4 / 13 329 0 5844   
84 가라앉지 않는 분노(6) 2019 / 4 / 10 334 0 5603   
83 가라앉지 않는 분노(5) 2019 / 4 / 9 345 0 5707   
82 가라앉지 않는 분노(4) 2019 / 4 / 7 335 0 5629   
81 가라앉지 않는 분노(3) 2019 / 4 / 6 305 0 5719   
80 가라앉지 않는 분노(2) 2019 / 4 / 4 319 0 5564   
79 가라앉지 않는 분노(1) 2019 / 4 / 2 301 0 5593   
78 말할 수 없는 비밀(2) 2019 / 3 / 31 311 0 5765   
77 말할 수 없는 비밀(1) 2019 / 3 / 30 311 0 5620   
76 밝혀져선 안 될 진실(3) 2019 / 3 / 28 315 0 5895   
75 밝혀져선 안 될 진실(2) 2019 / 3 / 25 347 0 5790   
74 밝혀져선 안 될 진실(1) 2019 / 3 / 24 322 0 6135   
73 비틀어진 탐욕(15) 2019 / 3 / 23 311 0 5809   
72 비틀어진 탐욕(14) 2019 / 3 / 20 326 0 5674   
71 비틀어진 탐욕(13) 2019 / 3 / 18 336 0 5833   
70 비틀어진 탐욕(12) 2019 / 3 / 17 331 0 5811   
69 비틀어진 탐욕(11) 2019 / 3 / 14 339 0 5805   
68 비틀어진 탐욕(10) 2019 / 3 / 13 322 0 5707   
67 비틀어진 탐욕(9) 2019 / 3 / 11 323 0 5794   
66 비틀어진 탐욕(8) 2019 / 3 / 10 343 0 5905   
65 비틀어진 탐욕(7) 2019 / 3 / 9 339 0 5960   
64 비틀어진 탐욕(6) 2019 / 3 / 7 322 0 5745   
 1  2  3  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괴물을 삼킨 소
문라이트
그 탐정이 괴물
문라이트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