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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저주받은 대공에게 납치당했다
작가 : 아름다운뿌리
작품등록일 : 2019.2.27

[이 세계/공물/능력남주/능력여주/대공]

쌓아 온 모든 게 타버렸다.
그게, 금전이든 인연이든 추억이든 나의 모든 게 타서 한숨의 재로 남았다.
겨우 살아 남았더니 황제의 공물로 바쳐질 운명.
그 곳에서 날 구해준 건 제국의 유일한 대공.
“살아남아라.”
다른 사람들이 저주 받은 붉은 눈이라 저주하고 욕해도 나에게 그의 붉은 눈은 희망이었다.
“날 이용해라.네 게 가진 힘이 없다면 나를 이용해라. 나의 직위를 이용하고 나의 재산을 이용해라. 날 네 마음껏 이용하고서라도 넌 끝까지 살아남아라. 그게 내가 네 게 하는 유일한 명령이자 부탁이다. 절대 함부로 죽지 마라.”

 
16. 책임져주세요, 대공님
작성일 : 19-04-02 01:18     조회 : 332     추천 : 0     분량 : 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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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주 받은 대공에게 납치 당했다.

 #16화_책임져주세요, 대공님

 W_아름다운뿌리

 

 

 “루에!!”

 

 루에를 보자마자 뛰어오는 다연.

 걸어와도 될 거리를 굳이 뛰어오는 모습에 루에는 다연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다.

 저러다 넘어지면 어떡하려 저러는 것일려나

 아직 기운을 제대로 차린 것도 아니라 상처가 나면 분명 오래갈 터 만약 다연의 무릎에 상처라도 생기면 어찌나 루에는 걱정스러웠다.

 

 

 “달리지 마라, 넘어진다.”

 

 저러다 넘어지면 무릎이 깨질 텐 데 불편한 옷을 입고도 잘도 뛰는 군.

 

 

 지금 다연이 입고 있는 옷은 대공저에서 준 긴 드레스.

 황궁에서 지낸 지 좀 돼 황궁에서 준 옷을 입고 있을 줄 알았지만 입지 않았나 보다.

 

 황궁에서 준 옷이 불편했나?

 대공저에서 준 옷이나 다를 바 없지 않나?

 이상한 의문이 들었지만 그 의문보다 먼저인 건 그 치렁치렁한 옷을 입고 달려오는 다연이었다.

 손으로 드레스 자락을 잡지 않으면 분명 넘어질 옷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연은 긴 드레스를 입고 잘도 뛰어다녔다.

 

 루에는 다연이 혹시 다칠 까 무서워 그녀가 달려오고 있는 쪽으로 빠른 걸음으로 다가갔고, 아니나 다를까

 그가 그녀 쪽으로 걷기 시작하자 그녀는 그에게 닿기 몇 걸음 전에 넘어지려 했다.

 

 이럴 줄 알았다.

 저렇게 넘어질까 봐 달리지 말라한 건데 주의도 무시하고 달리니 넘어지지.

 이 아이는 왜 자신의 말은 듣지 않는 걸까?

 루에야 항상 걱정해서 하는 말이었지만 다연은 듣지 않아 그녀는 마치 물 가에 내놓은 아이 같았다.

 

 “조심!!”

 

 다연보다 몇 걸음 떨어져 있던 루에는 마치 순간 이동이라도 한 듯이 다연 앞으로 와 다연을 잡아냈다.

 그런데 이상한 건 다연과 훨씬 떨어져 있던 황제도 순간적으로 다연에게 다가와 루에가 잡은 다른 쪽 팔을 잡아냈다.

 

 이 상황에 당황한 건 모두가 마찬가지.

 

 ‘힘을 써가면 넘어지려는 여인을 잡았다고?’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한스케는 놀라움을 숨길 수 없었다.

 그건 란포도 마찬가지였다.

 

 아무리 모두에게 다정하고 친절한 프리모였더라도 싸움을 하지 않는 이상은 힘을 쓰지 않는다.

 특히, 황성에서 수호자들의 힘을 철저히 제한했기에 그가 고작 이런 일에 썼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프리모도 프리모였지만 제일 놀라웠던 건 루에의 행동.

 

 사람이 많은 걸 싫어해 판도라에서도 중요한 일로 부르지 않으면 입궁도 잘 하지 않는 루에다.

 사람이 많은 걸 싫어함과 동시에 사람과 닿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그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잘 신경을 쓰지 않는다.

 사람과 관계를 쌓는 걸 싫어하는 듯이 보이는 루에였는데 다연이 넘어지려하니 굳이 자신의 힘을 써서 그녀가 넘어지지 않게 잡아주지 않았나

 이건 판도라 역사서에 쓰여질 만한 중대한 사실이었다.

 

 그만큼 오늘 이 날은 역사의 한 장면이 될 만큼 놀라운 일이었다.

 

 

 “감사합니다!”

 

 자신을 넘어지지 않게 잡아준 그들에게 고마워서 인지 함박웃음을 지으며 고맙다고 말하는 다연.

 프리모와 루에는 서로 자신의 행동을 인지하지 못했다.

 그러다 다연이 웃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그제서야 그들은 자신들이 한 행동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 자신들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다.

 

 겨우 여자 하나 때문에 힘이 제한된 황성에서 힘을 썼다는 사실이 프리모는 인정하기 싫었었나 보다.

 

 

 “다들 어떻게 그리 빨리 오신 겁니까?”

 

 아직 수호자들의 힘을 제대로 모르는 다연이기에 그들에게 어떻게 빨리 왔냐 물었고 그 질문에 누구 하나 입 여는 사람이 없었다.

 태어나고 나서 걸음마를 하고 뛸 수 있을 정도에 너무나도 당연하게 썼던 능력들이라 뭐라 단정 짓지도 못한 힘들 이였다.

 단지 창조주가 내린 힘이라는 것만 어렴풋이 인지하고 알 수 있었지 나머지 정확한 내용은 몰랐기에 뭐라 말해주기 힘들었다.

 

 “하하- 내가 달리기가 좀 빨라서-”

 

 이 상황에 제일 먼저 선수를 친 건 황제인 프리모.

 그는 황제라는 중요한 직책을 맡아서 그런지 위급 상황에서는 상황 판단이 빨랐다.

 아직 다연에게 힘의 대한 걸 설명할 수 없는 루에는 거짓말을 하기로 했다.

 

 “그대가 달리다 넘어지려고 하기에 나도 달린 것 뿐이다.”

 

 모든 사실을 알고 그녀가 자신을 싫어한다 하더라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자신들의 힘을 알고, 그 힘을 쓰게 된다면 판도라의 희망으로서 영원히 판도라에 살 수밖에 없는 운명

 날아가는 새의 날개를 부러트리는 것도 정도 것이다.

 다연은 조국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자신이 하는 일들에 말려들게 할 수 없었다.

 그런 위험한 일에는.

 

 물론 지금 판도라에서 그녀의 ‘희망’이라는 허울 뿐인 직책이 필요해서 그녀를 붙잡고 있는 것 뿐이었지만 다연이 성년식을 무사히 마치고, 자신의 혼자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을 때 다연을 조국에 보낼 생각이었다.

 

 “루에도 달리신 거에요?”

 “뭐… 그렇다.”

 

 어쩔 수 없는 거짓말이었지만 이런 거짓말이라도 하지 않으면 이 아이는 정말 목숨의 위협을 수 백번도 넘게 받을 수 있기에 루에는 거짓말을 선택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다연은 그런 그들의 거짓말을 모두 꿰뚫어봤지만 뭐라 하지는 않았다.

 그 거짓말을 굳이 파헤칠 생각은 없었다.

 

 사람이라면 당연하게도 숨기고 싶은 것들 한 두 가지 즈음은 있을 것이다.

 남이 숨기려고 애써 노력한 걸 굳이 파헤치는 건 그 사람의 대한 예의가 아니며 그 사람의 대한 존중도 아니었다.

 만약 상대가 애써 숨기려고 하는 것이 있다면 손해 보지 않는 이상은 굳이 파헤치지 않는 그런 융통성을 교역할 때 배웠다.

 

 그런 융통성이야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

 

 세상을 살기 위해서, 또 사람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융통성이었기에 그들이 직접 밝힐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어디 다치지는 않았나?”

 

 자신을 걱정해주는 다정한 그에게 다연은 또 한번 웃으며 말했다.

 

 “괜찮습니다. 저를 붙잡아주신 두분 덕분에 넘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괜찮다고 말하는 그녀의 말에 루에는 확인하듯 그녀의 몸을 세세히 살폈고 머리에서 부터 발 끝까지 천천히, 자세히 살폈다.

 그러다 그의 시선이 그녀의 한쪽 발에 쏠렸고 그가 말했다.

 

 “그럼 잠깐 걸어보거라.”

 

 느닷없이 걸으라는 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발을 내딛던 그녀가 갑자기 신음을 흘리며 절뚝거렸다.

 

 “아악!”

 “쯧-”

 “다연!!”

 

 

 이럴 줄 알았다.

 뛸 때부터 눈치 챘어야 했는데, 아니나 다를 까 결국 다쳤다.

 달리다 발을 헛디뎌 넘어질라 했나 보다.

 

 다연의 신음에 루에는 혀를 찼고 프리모는 걱정하듯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다 다연이 루에를 보는 눈빛을 보고 그녀의 이름을 부렀던 이유를 주워 담았다.

 

 

 “다연!”

 “…….”

 

 분명 난 그녀를 불렀지만 그녀는 내 쪽을 돌아보지도 않고 그 검은 눈동자에 빨간 눈동자를 담았다.

 새까만 밤하늘 같은 눈동자에 그 빨간 눈동자가 어떻게 비칠 수 있는 지

 아직까지 신기했지만 그건 모두 그녀의 눈동자가 맑아서 그랬을 거라.

 

 조심스럽게 조금은 급하게 다연을 불렀지만 내 말을 듣지 못한 탓이었는지 내 쪽을 돌아보지 않자 난 그녀에게 뻗었던 손을 접었다.

 

 

 아직은 아니다.

 아직은 다연과의 신뢰도나 유대감을 제대로 쌓지 못했다.

 그러니 아직 나는 그녀에게 죄인이었고 함부로 다가서면 안됐다.

 오늘은 그녀가 사과를 받아들이는 것 만으로도 충분했다.

 여기서 더 나아간다면 분명 본말전도일 것이다.

 

 정말 아직은 아니, 적어도 오늘은 그녀와 화해한 것 만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물론 지금 저 붉은 눈이 거슬린다 하더라도 함부로 치울 수는 없는 노릇.

 

 

 다연과 유대감을 쌓을 수 있을 때까지 아직은 두고 볼 수 없었다.

 

 프리모는 삼켜지지 않는 침을 억지로 삼켰다.

 참아야 했다.

 욕심을 더 부리지 말자.

 

 

 “다연과 화해도 했으니 난 이만 들어가지.”

 

 그 말을 끝으로 프리모는 황성으로 들어갔고 프리모랑 같이 나왔던 란포도 그를 따라 들어갔다.

 그들이 들어가자 얼마 있지 않아 곧 이어 한스케도 황성으로 들어갔다.

 

 

 *

 *

 프리모는 밀린 업무가 있었는지 대화한 지 얼마 안돼서 집무실로 들어가버렸고 그가 들어감과 동시에 한스케도, 란포도 같이 황궁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남은 건 루에와 나 뿐이었다.

 

 그와 할 이야기가 많아 단 둘이 남으면 분명 어색하지 않고 계속 대화를 할 거라 생각했던 내 예상과는 달리

 단 둘이 남은 지금 우리 둘 사이 공간에는 정적만이 채워졌다.

 

 “…….”

 “…….”

 

 내가 아무 말도 안 하니 그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엄청난 적막.

 그는 분명 부드럽다고 할 수 없는 인상이었기에 그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으면 왠지 화내는 것 같다.

 물론 그가 화내는 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사람 마음이라는 건 생각대로 되지 않나 보다.

 벌써 말 없이 눈치만 보고 있던 시간이 벌써 5분 정도 된 것 같다.

 나는 그의 눈치를 살피며 애꿎은 땅을 신발 앞 코로 팠다.

 미안해 땅아.

 나중에 다시 원상복귀 시켜줄 게.

 아무런 지능을 가지고 있지 않은 땅에게 괜히 사과하며.

 

 그렇게 아무 말 없이 땅 만 파다가 발을 땅에 박았을 때다.

 갑자기 발에서 찌릿하는 느낌이 들며 내 허벅지에서 부터 허리까지 고통이 타고 올라왔다.

 

 “흡-”

 

 볼썽사나운 신음을 흘리며 내가 괴로워하자 나의 신음을 들은 계속 먼 앞만 보고 있던 루에의 시선이 나에게 돌려졌다,

 내가 괴로워하는 표정을 그가 보자 바로 시선을 내려 발로 향했고 이내 내가 파고 있던 땅이 들켰다.

 

 부끄러웠다.

 

 다 큰 아녀자가 발로 땅이나 파고 있다니.

 들키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들킨 기분이라 지금 당장이라도 내 방으로 돌아가 내 방 침대에 고이 눕혀져 있는 베개를 사정 없이 때리고 싶었다.

 분명 이 일은 두고두고 베개를 때릴 일이다.

 이다연!! 정신 차려!! 너 더 이상 그에게 안 좋게 보여서 어쩌자는 거야?!

 그에게 들릴 리 없는 마음 속 외침을 외치고 난 괜히 팠던 땅을 다시 덮었다.

 

 토닥토닥-

 

 다시 사과할 게 땅아.

 괜히 너를 팠다가 내 평판만 깍아 먹었구나.

 아무 죄 없는 생물을 괴롭히면 벌을 받는 다는데, 어른들 말 하나 틀린 것 없다.

 괜히 괴롭히지 않아도 될 땅을 괴롭히니 이렇게 죄를 받나 보다.

 어떡하나.

 부끄러워서 사라지고 싶다.

 

 “발.”

 

 발?

 발이라 길래 발을 내려보다 생각해보니 깨달았다.

 내가 발을 헛디뎠다는 것을.

 분명 얼마 되지 않았는데 왜 그걸 잊어버렸던 걸까?

 난 정말 백치인가?

 원래 그러지 않았는데 요즘 따라 왜 이러는 거지?

 요즘 따라 낮아진 기억력을 탓하고 있었을 때 갑자기 시야가 높아졌다.

 

 시야가 높아졌다고?

 왜?

 

 그가 날 안아 들었다.

 

 “대…대공…!!”

 

 너무 당황스러운 전개에 난 그를 불렀고 그는 나를 보더니 혀를 한번 차며 말했다.

 

 “쯧- 루에라고 부르라 했을 텐데?”

 

 아니, 왜 그렇게 이름에 집착하십니까?

 이대로 그의 페이스에 말렸다가는 분명 내일 판도라 신문에 큼직하게 실릴 것이다.

 

 {대공, 희망의 수호자를 안아 들어 어딘가로 향하다.}

 

 이 일을 막기 위해서는 난 우선 대공을 막아야 했다.

 

 “내…내려주세요!”

 “걸을 수 없지 않나.”

 

 

 내려주라는 말에도 내가 걸을 수 없다며 단호하게 답하고는 내려줄 생각이 없어 보이는 그.

 미치겠다.

 

 “부…부끄럽습니다!! 아녀자가… 다른 사내의 품에 안기는 건 좋지 않습니다!”

 

 열심히 변명을 해댔지만 그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오히려 나에게 팩트로 내리찍었다.

 

 

 “네가 걸을 수 있다면 널 안아 들지도 않았을 테고, 설령 세간의 눈이 신경 쓰인다 하더라도 넌 아직 성인식도 치르지 않은 아이다.”

 “그런 아이와 나는 나이 차가 많아 세간에서 이상하게 볼 이유도 없을 것이다.”

 

 아니아니 대공님.

 조선에는 전 이미 결혼하고 애까지 있을 나이란 말입니다.

 이미 초경도 진작 시작했기에 다 큰 아녀자가 맞단 말입니다.

 

 내가 아무리 말해도 절대 내려줄 생각이 없어 보이는 대공.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부끄러워서 귀까지 빨개진 얼굴을 손으로 가리는 것 뿐이었다.

 

 시집 다 갔습니다.

 책임져주세요, 대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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