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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말할 수 없는 비밀(2)
작성일 : 19-03-31 18:47     조회 : 314     추천 : 0     분량 : 5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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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이즈와 마주친 이후 아이작은 무언가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무언가를 찾기 위해 열중하는 아이작, 미간에 주름이 질 정도로 무언가를 깊게 생각하는 굳은 표정, 말을 걸지 말라는 분위기로 인해 팀원들 모두 그의 눈치만을 살폈다.

 

 밥을 거를 정도로 퇴근 전까지 자신의 방에서 절대 나오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퇴근하며 집에서도 얼굴 보는 일이 드물었다. 희준에게 여러 번 전화하며 악착같이 자료를 받아내려는 모습을 보니 제가 아는 아이작이 맞는지 의심이 됐으나 그만큼 중요한 일이겠지, 라고 생각하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언제까지 눈치 봐야 하는 건지.”

 

 이런 분위기를 도저히 적응하지 못한 칼릭스가 투덜거리듯 중얼거렸다.

 

 “레이카, 혹시 몰라? 팀장님이 저렇게까지 집중하는 이유.”

 “네, 그저 찾을 것이 있다고만 말하며 자세한 이유를 얘기하진 않았습니다.”

 “효은이 너도?”

 

 칼릭스의 시선이 효은에게 향했다. 네? 놀란 효은이 눈을 크게 뜨다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저하고는 아예 눈도 마주치지 않는걸요.”

 “그래?”

 

 의아한 얼굴로 그럼 이유가 뭐냐고 중얼거리는 칼릭스를 보며 효은은 저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었다.

 

 ‘아이작…….’

 

 괜한 느낌일 수는 있으나 블레이즈와 마주쳤을 때부터 왠지 모를 거리감이 생겼다.

 

 바쁘다는 이유로 의도적으로 피하는 느낌. 집에서 몇 번이고 마주쳤음에도 말을 걸기는커녕 고개를 푹 숙인 채 아는 척도 하지 않고 지나갔으니까.

 

 저에게 신경 쓰지 못할 만큼 중요한 일이 있어서, 피하고 싶어서 피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면서, 바쁘니 어쩔 수 없이 피하는 거라 이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섭섭한 마음이 밀려왔다.

 

 ‘평소 같으면 섭섭한 마음이 들지는 않을 텐데.’

 

 자신이 아이작을 좋아한다고 자각했을 때부터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신경 쓰였다. 그가 저에게 하는 행동에 따라 기분이 좋아질 때도, 나빠질 때도 있다. 괜히 제 마음이 들킬까 봐 애써 티를 내지는 않고 있지만.

 

 원래 얼굴에 다 드러나는 타입이기도 하고 워낙 눈치가 빠른 아이작이니 저를 향한 마음을 어느 정도 알아차렸을 가능성도 있다. 그도 자신과 같은 마음이면 모르지만 만약 다른 마음이라면? 같은 마음이라 해도 인간과 외계인이라는 장벽을 크게 생각한다면…….

 

 「두 사람은 지금 질긴 악연과 인연 사이에 놓여있어. 둘이 어떻게 행동하냐에 따라서 인연이 될지 악연으로 남을지는 모르겠지만.」

 

 어라? 왜 갑자기 그 할머니가 한 말이…….

 

 그때, 노크 소리와 함께 누군가가 안으로 들어왔다. 들어온 이는 저번에 한번 봤던 익숙한 얼굴이었다.

 

 “저, 죄송한데 아이작 팀장님 자리에 계신가요?”

 

 시장의 비서인 시영의 등장에 레이카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네? 아, 네. 안에 계세요.”

 

 레이카와 같이 팀장실로 가던 시영은 효은을 바라보다 바로 고개를 돌렸다. 순간 굳은 그녀의 얼굴을 보며 효은 역시 표정을 굳혔다.

 

 뭐야? 왜 나를 보고 표정을 굳히는 건데?

 

 “너 저 사람에게 무슨 짓 했어?”

 

 칼릭스도 시영의 표정을 봤는지 어이없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네? 아뇨, 저는 처음 봐요.”

 “그렇지? 그런데 왜 너를 보고 표정을 굳히냐?”

 “그러게 말이에요.”

 

 살짝 짐작 가는 것이 있다. 그녀는 자신을 보며 언니인 효원의 이름을 불렀으니까. 당혹스러운 표정을 보면 효원과 아는 사이인 것 같기는 하나 그다지 친한 인물은 아니었던 것 같다. 아니면 친해졌다가 다른 이유로 어긋난 사이일 수도.

 

 “어쨌든 저 여자 반응 신경 쓰진 마. 신경 써봤자 너만 피곤하다.”

 “신경 안 써요.”

 

 언니에 대해 물어보고 싶었으나 참았다. 이미 그쪽에서 먼저 선수를 쳐서 자신이 정효원의 동생인 걸 알았을 수도 있지만, 언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는데 무작정 물어볼 수는 없다. 긁어 부스럼 만들어서 좋을 필요는 없으니까.

 

 “그건 그렇고 무슨 일로 저 비서님이 우리에게 찾아왔을까?”

 “꽤 심각한 의뢰가 있어서가 아닐까요?”

 “단순히 그거 때문이 아닌 것 같아.”

 

 칼릭스는 여러 의미로 후각이 날카로웠으니 무시해선 안 될 말이었다. 확실히 저번과 달리 그냥 온 것 같지는 않았기에 무슨 얘기가 오가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레이카가 밖으로 나왔다. 차는 안쪽에서도 준비가 가능하니 다시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으나 표정이 그다지 좋지만은 않았다.

 

 “무슨 얘기야?”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꽤 심각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역시, 저 비서님도 아이작 팀장하고 상성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서 좋은 얘기가 오갈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칼릭스가 고개를 저으며 중얼거렸다.

 

 두 사람이 나누는 얘기가 본인과 관련이 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효은은 그의 말에 공감하며 부디 그녀가 부탁하려는 사건이 복잡한 사건만 아니기를 바랐다.

 

 *

 

 “아이작 팀장님 요즘 정효원에 대해 캐고 다니시는 거죠?”

 

 레이카가 나가기 무섭게 아이작이 하고 다니는 일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시영이었다. 잠시 목을 축이기 위해 잔을 들던 아이작이 행동을 멈추며 고개를 들었다.

 

 “무슨 소리입니까?”

 “제 정보력을 우습게 보지 마세요.”

 “하긴 정보담당이셨죠.”

 

 그래서 남이 무엇을 하는지 다 알아내는 건가? 아이작의 목소리에는 왠지 모를 비아냥거림이 담겨있었다. 그것을 깨닫고 살짝 눈살을 찌푸리는 시영과 달리 아이작은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차를 한 모금 마셨다.

 

 풍겨나오는 장미향이 차에서 나오는 건지 아니면 시영에게서 나오는 건지 모르나 불쾌할 정도로 진했다.

 

 “죽은 사람에 대한 데이터가 갑자기 열린다면 의심이 들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누군지 추적을 했더니 우리 팀이었다 그겁니까?”

 “정확히는 9팀 팀원인 박희준 씨가 나왔죠.”

 “그거 이상하네요, 희준이는 웬만해서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데 말이죠.”

 “한 사람이 움직임보다야 여럿 사람의 움직임이 더 정확할 테니까요.”

 “고작 정효원 씨에 대한 자료를 열람했다는 이유로 여러 사람이 움직인다고요?”

 

 기가 막힌다는 듯 되물었다. 살짝 놀리는 감도 없지 않아 있으나 그가 한말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어 시영은 입을 꾹 다물며 대꾸하지 않았다.

 

 “통역사였다는 사실이 극비자료도 아니고 왜 여럿이서 움직여서 정효원에 대한 자료를 캐고 다니는 자가 누군지 찾으시려는 거죠?”

 “그러는 팀장님이야말로 왜 정효원에 대해 알아내려는 겁니까?”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는커녕 대답을 회피하기 위해 역으로 질문을 내뱉는 시영이 우습다는 듯 아이작이 코웃음 쳤다.

 

 “그게 왜죠? 저희 팀원의 언니였으니 확인해볼 것이 있어서 열람한 것뿐입니다.”

 “단순히 열람한 것치고는 다른 것도 캐고 다니시는 것 같은데, 정효원은―.”

 “그래서 내 정신을 딴 곳으로 돌리려고 의뢰를 가져온 건가?”

 

 반말을 사용하며 목소리를 내리깔고 물었다. 아이작과 눈이 마주친 시영은 저도 모르게 몸을 떨었다. 갑자기 밀려온 냉기로 인해 오한이 밀려온 것도 있었고, 처음으로 아이작에게서 살기를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 내 개인적인 일로 인해 정효원에 대한 것은 전부 알아내려 하고 있지. 근데 그게 왜?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이라고 다짜고짜 찾아와서 정효원에 대해 캐고다니네 어쩌네 하는 건데?”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압박감이 절로 느꼈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아이작에게서 나와 제 목을 조르는 불쾌하면서 두려운 감각. 그 감각으로 인해 표정관리가 되지 않았고 식은땀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렸다.

 

 이 감각은 예전에 한 번 느낀 적이 있다.

 

 정효원과 같이, 시장과 같이 카론 행성에서 온 손님을 맞이했을 때 느꼈었다. 아니 그때는 지금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두려움이 컸었는데.

 

 역시 같은 형제라서, 같은 나흐트크라프 가문이라서 그런가. 무표정한 얼굴에 낮게 깔린 음성은 마치 ‘블레이즈 나흐트크라프’ 같이 느껴져 오싹했다.

 

 “내가 정효원에 대해서 알면 안 되는 게 있나? 그럼 여기서 정효원에 대해 캐는 것을 멈출 테니.”

 “…….”

 “응? 속 시원히 얘기해보자고. 왜 비서님이 정효원을 캐는 것을 싫어하는지 말해달라니까? 대답에 따라서 여기서 안할 수도 있고.”

 “……됐습니다.”

 

 시영은 두 손을 들으며 항복했다.

 

 “제가 졌어요, 마음대로 하세요.”

 “고마워요, 비서님.”

 

 다시금 존댓말을 사용하며 사람 좋은 웃음을 짓는 것이 오히려 더 소름끼쳤다. 설마 자신이 이렇게 나올 것을 예상한 건가? 속은 느낌이 들어 분하기는 하나 이미 항복한 상태이니 조용히 물러날 수밖에 없다.

 

 “그건 그렇고 요번에 가져오신 의뢰 말입니다.”

 

 아이작은 어느새 자신이 들고 온 의뢰서를 읽고 있었다. 뭐가 마음에 들지 않은지 그의 눈썹이 살짝 꿈틀거렸다.

 

 “꽤 심각한 것 같은데, 저희 팀에게 맡겨도 되는 겁니까?”

 “이미 몇 번이고 해결하셨으니까요. 시장님의 특별지시도 있고요.”

 “시장님이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시장님의 특별지시라서 그런지 아이작의 표정이 제법 진지해졌다. 그래봤자 평소 때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라 크게 감흥이 있진 않았다.

 

 “그렇다면 맡기는 하겠습니다만, 뭔가 마음에 걸리네요.”

 

 혼잣말이 제법 커서 시영의 귀에도 들어갔다. 일부러 그런 건가? 시영은 눈살을 살짝 찌푸렸으나 곧바로 폈다. 의심만 가지고는 아이작을 몰아붙일 수는 없다. 이미 한번 졌는데 또 시비를 걸 여력도 없고.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시장님이 참 좋은 분을 옆에 뒀네요.”

 

 아이작이 웃으면서 말했다.

 

 저 자식이. 기분 나쁜 표정을 숨기지 않은 채 아이작을 노려보던 시영은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를 끝으로 방을 나왔다. 밖으로 나오면서 효은과 눈이 마주친 시영은 저도 모르게 또다시 표정을 굳혔다.

 

 자매라서 그런가? 두 사람 너무 닮았어.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거도, 나흐트크라프 가문 사람과 연결된 것까지 전부 다.

 

 “그럼 수고하세요.”

 “네? 네, 비서님도요.”

 

 짧은 인사를 끝으로 사무실 밖으로 나가는 시영을 눈으로 쫓던 효은은 이내 표정을 굳히고는 왜 저래? 라고 중얼거리며 자리에 앉았다.

 

 *

 

 실험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려고 했던 비사는 저기압 상태인 블레이즈를 보고 심기를 거슬리게 만들까 두려워 밖으로 나왔다. 연구소에 있던 렌은 비사가 돌아온 것을 보며 그럴 줄 알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차트판을 들여다봤다.

 

 “블레이즈 님 여전하시네.”

 “그러게 내가 들어가지 말랬잖아.”

 

 성과를 보고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려던 렌은 자신보다 먼저 안으로 들어갔다가 잿더미가 될 뻔한 자를 봤기에 그의 심기가 누그러질 때까지 참기로 했다. 어차피 그깟 성과 일일이 보고해봤자 성공만도 못했으니까.

 

 “요 며칠 심기가 불편해서 가시방석에 앉은 기분이야.”

 “어쩔 수 없잖아, 카이토 녀석 때문에 계획하셨던 일이 틀어질 뻔했으니까.”

 “그거 뿐만은 아니지.”

 

 누군가가 다가와 두 사람의 대화에 끼어들었다. 쪽빛으로 빛나는 머리카락과 눈동자, 고양이 같은 눈매에 새하얀 피부, 호리호리한 체형을 지닌 여성이었다.

 

 “인디아 네가 웬일이야? 웬만해서는 안에서 나오지 않더니.”

 “블레이즈 님의 심기가 불편하다고 들어서, 그보다 맞지? 정효은 때문에 저러시는 거지?”

 

 다들 입밖으로 꺼내지 않았던 이유였다. 효은의 이름이 나오자 사색이 된 비사와 달리 렌은 혀를 끌끌 찼다.

 

 “괜히 블레이즈 님에게 찍히기 싫으면 말조심해.”

 “조심하라고? 그 여자 때문에 여럿이 죽었는데?”

 

 그 여자 때문에 블레이즈 님이……. 인디아는 표정을 굳히며 중얼거렸다.

 

 “네가 블레이즈 님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건 아는데, 혹시라도 정효은 건들 생각이면 그러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이 녀석처럼 되기 싫으면 말이지. 렌은 대답 대신 실험관에 갇힌 카이토를 가리켰다. 검게 그을린 모습의 카이토는 인간 형태를 잃어버리고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가 있었다. 그마저도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었지만.

 

 “블레이즈 님 자신의 심기를 거스르는 자에게는 자비가 없으신 분이라는 거 알지? 그러니까 괜히 쓸데없는 짓할 생각 말고 성과나 올려.”

 “걱정 마, 아무리 나라도 목숨은 소중하니까.”

 

 씨익 웃는 모습에서 왠지 모를 불길함을 느낀 비사가 한숨을 푹 내쉬었다. 왠지 모르게 파란이 일어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

 

 그 예감 속에 부디 블레이즈가 들어있지 않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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