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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말할 수 없는 비밀(1)
작성일 : 19-03-30 00:11     조회 : 311     추천 : 0     분량 : 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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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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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이 끝났음에도 시청의 밖과 안은 여전히 시끄러웠다.

 

 특수수사대 일원들이 플렌더어의 멤버를 다 색출한 것은 아니었으나 그들에게 어느 정도 타격을 입혔다는 점에서 충분한 공을 세웠다고 할 만한데, 언론에서는 특수수사대의 얘기보다는 플렌더어에게 붙잡힌 피해자에 대한 얘기로 떠들썩했다.

 

 특히 그들을 사려고 했던 자들이 유명한 기업의 회장과 사업가라는 소리에 한동안 방송에서 그들에 대한 얘기로 떠들썩한 가운데, 피해자 중에 인간이 있었다는 것 때문인지 반 외계인 파가 끼어들게 되면서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피해자의 수는 엄연히 외계인과 혼혈아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단순이 인간이 섞여 있었다는 이유로 이래서 외계인이 이곳에 들여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펼치며 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당연히 친 외계인파도 나서서 시위에 참여했고, 서로의 주장만 내세워 팽팽하게 대립했다.

 

 덕분에 시위를 말리는 특수수사대와 경찰들만 죽어나갔다. 겨우 시위를 해산시켰으나 그 와중에 플렌더어에 관한 정보를 줬던 자가 도망쳤다는 소리까지 들리자 참다못한 윗선에서 특수수사대 팀장과 부팀장을 전부 소집했다.

 

 “도대체 일을 이 지경을 만들 때까지 뭐한 거야?”

 “어떻게 감시를 했길래 범죄자가 도망가? 그것도 플렌더어의 부하를!!”

 

 간부들로부터 온갖 질책에 그곳에 모인 팀장과 부팀장 모두 표정을 굳혔다. 평소에는 신경조차 쓰지 않고 가만히 앉아만 있으면서 이럴 때만 간부라고 나서는 것이 아니꼬웠으나 괜한 말을 꺼냈다가는 화풀이 대상이 될 것이 뻔했으므로 입을 꾹 다물고 그들이 내뱉은 폭언을 묵묵이 참아냈다.

 

 대답하지 않는 그들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그들은 계속해서 그들의 태도와 일하는 방식을 질타했다. 특히 그를 감시하고 있던 4팀 팀장인 화진과 4팀 부팀장에게 온갖 욕설과 질책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성화진, 너 도대체 감시를 어떻게 했길래 범죄자가 아무렇지 않게 도망갈 수 있지?”

 “그, 그게…….”

 “외계인이면 더 주의를 했어야하는 거 아냐?”

 “맞아, 도대체 평소 애들 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한 명도 그가 탈출하는 걸 모를 수가 있지?”

 “이래서 무능한 것들은.”

 

 혀를 차는 소리가 들리자 화진은 이를 바드득 갈며 가까스로 분노를 참아냈다.

 

 그의 얼굴은 억울함과 짜증, 누구를 향했는지 모를 분노로 새빨갛게 물들어있었다. 제 성질 같아서는 책상을 뒤집고 왜 자기한테만 그러냐고, 자신은 너무 억울하다고 고래고래 소리치고 싶겠으나 상대는 자신의 생살여탈권을 쥐고 있는 인물들이기 때문에 분하지만 입을 꾹 다문 채 가까스로 성질을 죽였다.

 

 “그리고 도대체 누가 푼 거야? 누가 언론에 풀었길래 반 외계인 파가 나서서 시끄럽게 굴게 만든 거냐고!”

 “가뜩이나 그것들이 언론통제다 뭐다 음모론을 제시해서 피곤해질 판에 불을 끄기는커녕 기름을 부어?”

 “멍청한 놈들, 어떻게 하나같이 쓸모가 없는 거냐!!”

 

 그렇게 답답하면 너희가 직접 나서든가. 다들 속으로만 생각하며 그들을 노려봤다.

 

 “어떻게든 찾아내, 찾아내서 내 앞으로 데리고 와!”

 

 누구를 향했는지 모를 분노를 마구 터뜨리는 그들을 보며 모두 속으로 혀를 찼다. 아무래도 분위기를 보니 그냥 넘어갈 것 같지는 않았다. 적당한 비위도 소용이 없을 테니 어떻게든 기자들에게 자료를 넘긴 자를 넘기고 잠잠해질 때만을 기다려야지.

 

 회의가 끝나기가 무섭게 모든 사람들이 우르르 회의장을 벗어났다. 사람들이 빠질 때까지 기다리던 아이작이 자리에서 일어난 순간.

 

 “누구는 좋겠네, 공적의 반이 자기 거라서.”

 

 비아냥거리는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역시나, 시비를 건 자는 화진이었다. 화진이 저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며 아이작은 들리지 않게 혀를 찼다.

 

 저 인간은 자신에게 시비를 걸지 않으면 입에서 가시가 돋는 걸까.

 

 게다가 무슨 얘기를 어떻게 들었길래 저를 향해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걸까.

 

 “또 무슨 얘기를 하려고?”

 

 질린다는 표정으로 물어보자 화진이 어깨를 으쓱거리며 답했다.

 

 “너 쓰러졌었다며?”

 “그런데? 임무 중에 쓰러질 수도 있지.”

 “아, 그래? 근데 그게 네 형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이 자식이 그걸 어떻게 안 거야?

 

 무슨 소리냐는 듯 표정을 굳혔으나 화진은 마치 저에게 발언권이 있다는 것처럼 입꼬리를 올려 씨익 웃었다. 비릿하기 그지없는 웃음에 상황을 지켜보던 현우는 뭔가 일어날 것 같아 벌써부터 두통이 지끈거렸다. 아니나 다를까.

 

 “너 네 형에게 엄청나게 당했다며? 복수 어쩌고저쩌고하면서 이곳에서 일하는데 그렇게 엉망진창으로 당해서 어째?”

 

 선을 넘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선을 끊어버렸다.

 

 플렌더어의 임시 아지트를 발견한 것도, 작전을 세운 것도, 모두를 구한 것도 아이작이 속한 9팀의 공이 컸다. 다른 이도 아니고 아이작이 공을 세웠다는 사실에 마음에 안 들어 하는 팀장들도 제법 많았고.

 

 자신은 간부에게 온갖 욕을 먹은 반면 아이작은 공을 세웠으니 아니꼬운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했다. 그러나 저렇게까지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내며 선을 끊어버릴 정도는 아니다.

 

 그저 본인이 아이작에게 가지고 있는 경멸과 혐오, 적대감을 이용해서 화풀이를 하는 것에 지나지 않다. 그걸 알고 있어서 아이작이 가만히 있는 거지만, 언제까지 그가 참을 수 있을까. 가뜩이나 아킬레스건이나 마찬가지인 저의 형을 들먹이고 있는데…….

 

 “누구에게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모르지만 시비 털 거면 꺼져. 너 상대할 시간 없어.”

 “무서웠어? 하긴, 듣자하니 여기저기가 구멍이 났다던데.”

 

 아이작은 입을 다물며 어디까지 내뱉나 보자는 식으로 쳐다봤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현우가 말려보려고 했으나 화진은 주변에서 말린다 해도 멈출 자가 아니었다. 오히려 더 신나서 떠들어댔다.

 

 “그래, 형과 마주친 기분이 어때? 그때의 기억 때문에 두려웠어? 무서웠어?”

 “…….”

 “엉망으로 당했는데 그 와중에 네 팀원은 멀쩡히 지켜냈네? 아니면 걔 구하려다 엉망으로 당했나? 네 형은 모든 자를 죽일 만큼 비정하고 잔혹한 놈이니까 팀원도 엉망으로 만들었을 텐데 말이야.”

 

 마지막 말이 결정타였는지 아이작의 얼굴에 그림자를 가장한 살기가 떠올랐다. 조금만 건드려도 터질 것 같은 아이작을 보며 현우가 입을 열려는 찰나.

 

 “가끔 너는 나에 대해서 잊는 것 같아.”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생각보다 차분한 목소리가 들렸다. 그러나 그가 내뱉은 말의 뜻을 알아차린 레이카와 현우의 얼굴은 경악으로 물들어갔다.

 

 “뭐?”

 “내가 어느 행성 출신인지 잊는 것 같다고.”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화진의 다리가 얼어붙더니 그의 주변에 고드름이 떠다녔다. 금방이라도 벌집을 만들 수 있을 만큼 무자비하게 많은 고드름이.

 

 “아이작 너 이게 지금 무슨―.”

 “왜 놀라? 네 말대로 나는 나흐트크라프 가문의 일원 중 하나야. 모든 가문 사람들을 죽이고 달아난 블레이즈 나흐트크라프와 같은 피를 지닌 사이라고.”

 

 나흐트크라프 가문이라는 이유로 두려워하는 것도, 멸시당하는 것도, 악의 섞인 비아냥거림도 모두 참아줬다. 그런데 참고만 있으니 만만하게 보고 기어오르는 것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니 인내심에 한계가 다다르고 있었는데, 요번 기회를 통해 그들에게 알려야 할 필요가 있었다.

 

 자신 역시 나흐트크라프의 피를 지닌 자였으니까.

 

 “그러니까 나도 형처럼 한번은 터뜨려줘야 하지 않겠어?”

 “……뭐?”

 

 상황을 파악할 사이도 없이 떨어지는 고드름. 갑작스럽게 일어난 탓에 어느 누구도 말리지도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공격당했다. 우박처럼 사정없이 쏟아지는 고드름으로 인해 화진의 비명이 회의실 사방에 울려 퍼졌다.

 

 모든 고드름이 떨어지고, 냉기로 인한 잠시 확산되었던 안개가 사라져서야 화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컥, 아, 아이작…….”

 

 바닥에 쓰러진 채 사시나무처럼 부들부들 떨고있는 화진.

 

 고드름이 뾰족한 것이 아니라 깊은 상처는 아니었으나 여기저기 쓸린 탓에 온몸이 상처투성이었다. 피를 흘린 채 쓰러진 화진은 아이작을 노려봤으나 창백하게 질린 얼굴과 더불어 그의 눈에서는 두려움이란 감정이 물들어있었다.

 

 “내 성질대로였으면 넌 이미 고드름에 의해 죽었을 거야.”

 

 사람의 형태는 남아있으려나?

 

 탁, 하는 소리와 함께 고드름 하나가 화진의 뺨을 스쳐지나갔다. 상처가 터지며 피가 흘러내리는 것을 보며 부팀장의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지금 내가 이런저런 일 처리하느라 바쁘거든? 그러니까 괜히 시비 털지 말고 닥치고 있어!”

 

 푸른색으로 일렁이는 눈동자를 본 화진은 어떠한 말도 하지 못했다. 두려움이 가득한 얼굴로 벌벌 떨기까지. 평소 같았으면 쫄았냐며, 그럴 거면 왜 건드렸냐고 비아냥거렸을 현우였으나 아이작의 상태가 좋지 못한 관계로 아이작의 눈치만 살폈다.

 

 그를 내버려두고 밖으로 나간 아이작은 얼마 지나지 않아 걸음을 멈췄다. 복도 한 가운데 서서 한숨을 내쉬다 분이 풀리지 않아 주먹으로 벽을 사정없이 내리쳤다.

 

 “같잖은 게 진짜.”

 

 가뜩이나 블레이즈 때문에 머리 아파 죽겠는데 신경 거슬리게 하고 있어.

 

 그가 내리친 곳을 기점으로 벽에 얼어붙었다. 튀어나온 고드름을 보며 뒤따라 나오던 레이카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아이작.”

 “…….”

 

 복수심은 충분했지만 그를 상대할 실력이 되지 않았다는 게 문제였다.

 

 블레이즈에게 농락당하며 죽을 뻔한 것도 모자라 효은을 위험에 빠뜨릴 뻔했다. 그가 효은의 언니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었다면, 효은을 전혀 죽일 마음이 없었으니 망정이지 그게 아니었으면…….

 

 제가 다친 것보다, 복수를 하지 못하는 것보다 하마터면 소중한 이를 형에게 잃을 뻔했다는 사실이 분해 견딜 수가 없었다. 모든 것이 제가 약해서였다. 제가 블레이즈보다 강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블레이즈…….”

 

 「그래, 더 이상은 손대지 않으마.」

 

 「네가 특수수사대에 있는 이상 어떤 식으로든 너희랑 자주 부딪치게 되겠지. 나야 당연히 너에겐 결코 손을 대지 않을 테지만, 다른 녀석들은 장담할 수 없으니 더는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기가 뭔데? 자기가 뭔데 자비는 베푸는 척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 거냐고!

 

 저에게, 모든 사람들을 쳐다볼 때 늘 멸시하는 얼굴로, 벌레 보듯 경멸의 눈초리로 바라보면서 효은만은 그렇지 않았다. 왠지 모를 연민과 죄책감이 가득한 얼굴로 쳐다보았다. 목소리조차 다정해 예전에 저에게 유일하게 잘해주던 블레이즈의 모습이 떠올라 더 괴로웠다.

 

 효은이에게 해줬을 때만큼은 제가 알고 있던 블레이즈 같아서, 모든 가문의 사람들을 죽이고 사라졌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다정해서 괴리감이 느껴졌다. 상반되고 모순된 모습에 속이 다 뒤틀렸다.

 

 도대체 그의 본 모습은 뭘까.

 

 다정한 모습이 본 모습이라면 왜 그 모습을 효은이에게만 보여줄까. 잔혹한 모습이 본 모습이라면 효은이에게만은 왜 다정하게 구는 걸까.

 

 단순히 효은이 저의 사랑했던 사람이라서 챙겨주는 것일까? 아니면 뭔가가 있는 걸까.

 

 어느 쪽이든 제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기는 충분했다.

 

 ‘형님은 왜 그렇게까지 효은이를―.’

 

 「나흐트크라프 가문과 엮여봤자 좋을 것 없어. 그러니까―.」

 

 잠깐, 죄책감?

 

 「하지만 너에게 말할 수는 없단다.」

 

 블레이즈는 효은의 언니인 효원을 죽인 자를 알고 있다고는 하지만 말해줄 수는 없다고 답했다. 진실을 알면 감당하지 못할 거라고.

 

 만약 제가 생각한 것이 맞는다면 그는 분명……. 뭔가를 깨달은 아이작은 표정을 굳히더니 고개를 돌려 레이카를 쳐다봤다.

 

 “나 희준에게 갔다 올 테니까 의뢰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대기하라고 해.”

 “알겠습니다.”

 “만약 퇴근 시간까지 내가 오지 않으면 그냥 퇴근하라고 해. 효은이는 내가 따로 연락할 테니까 잠시 남아있으라고 하고.”

 “알겠습니다. 그보다 무슨 일이 있는 겁니까?”

 “……확인해야 할 것이 있어.”

 

 자신이 생각하는 게 아니기를 바라며 아이작은 주먹을 꽉 쥔 채 서둘러 밑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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