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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저주받은 대공에게 납치당했다
작가 : 아름다운뿌리
작품등록일 : 2019.2.27

[이 세계/공물/능력남주/능력여주/대공]

쌓아 온 모든 게 타버렸다.
그게, 금전이든 인연이든 추억이든 나의 모든 게 타서 한숨의 재로 남았다.
겨우 살아 남았더니 황제의 공물로 바쳐질 운명.
그 곳에서 날 구해준 건 제국의 유일한 대공.
“살아남아라.”
다른 사람들이 저주 받은 붉은 눈이라 저주하고 욕해도 나에게 그의 붉은 눈은 희망이었다.
“날 이용해라.네 게 가진 힘이 없다면 나를 이용해라. 나의 직위를 이용하고 나의 재산을 이용해라. 날 네 마음껏 이용하고서라도 넌 끝까지 살아남아라. 그게 내가 네 게 하는 유일한 명령이자 부탁이다. 절대 함부로 죽지 마라.”

 
13. 남작의 제안
작성일 : 19-03-28 19:11     조회 : 330     추천 : 0     분량 : 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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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주받은 대공에게 납치당했다.

 W_아름다운뿌리

 #13화_ 남작의 제안

 

 다연이 비공식적으로 희망이 된 후로 황성내의 모든 사람이 다연의 환심을 사려 다연에게 방문했고 다연은 사람들이 슬슬 지쳐갈 때쯤이였다.

 

 “희망님, 공작님께서 만나기를 청하십니다.”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다고 전해주세요.”

 

 공작이 자신을 만나러 왔다는 말에 다연은 보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종에게 돌아오는 대답은 어이가 없었으며, 이미 그녀의 선택지는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희망께서 함부로 내치실 수 있으신 분이 아닙니다.”

 

 지금 저 자가 뭐라는 거지?

 날 가르치려는 건가?

 

 “내가 내칠 수 없다면 그대의 선에서 적당히 자르라는 소리임을 정녕 모르는 것입니까?”

 

 분명 황성의 시종이라면 그 정도 눈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다연이였기에 그녀를 만나러 온 공작을 내칠 수 없다고 대답하는 시종이 이해되지 않았다.

 한 소리를 하려다가 어차피 의미없는 짓이라는 걸 알고 다연은 우선 멋대로인 공작을 만나려했다.

 

 “하아-”

 “알겠습니다. 들여보내주세요.”

 

 다연은 요즘 여기저기서 만나러 오는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서 선물공세를 하는 황제 때문에 아예 골머리가 썩고있다.

 

 어쨌든 들어온 공작을 맞이하려는 차원에서 신분이 낮은 그녀가 먼저 공작에게 예의를 차렸고

 예를 갖추고 인사를 하고 고개를 드는 다연의 말이 중간에 멈췄다.

 

 “안녕하십니까, 이다연이라고 합니…”

 “오랜만입니다.”

 

 고개를 들어 본 사람의 얼굴은 다연도 아는 얼굴.

 푸른 눈의 푸른 머리.

 새벽하늘 같은 그 푸른 색의 눈동자와 머리가 시원해서 보기 좋은

 

 “데시데리오?”

 “네.”

 

 데시데리오는 다연이 그의 이름을 부르자 미소를 지었고, 다연은 믿기지 않는 듯 눈을 비볐다 떠도 그가 그대로 있자

 열심히 머리를 돌렸다.

 

 하지만 아무리 머리를 돌려도 데시데리오가 공작? 이라는 결론밖에 나지 않아 다연은 데시데리오에게 물었다.

 

 “혹시, 데시데리오께서 공작이십니까?”

 

 자신에게 공작이냐고 묻는 다연의 얼굴이 놀란 토끼 같아 더욱 보고 싶었지만, 더 이상 놀리거나 놀라면 눈이 튀어나올 것 같아

 데시데리오는 슬금슬금 올라오는 장난기를 접기로 했다.

 

 “네, 작위는 우선 공작이긴 합니다.”

 

 데시데리오가 공작이라는 소리에 놀란 얼굴을 감추지 못한 다연.

 다연은 그의 등장에 당황스러워 했다.

 

 “어째서 공작께서….”

 

 공작이라는 직위까지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혐오하는 루에의 부탁을 들어 나를 가르쳤다는 사실에 나는 의문이였다.

 

 “제가 그대의 교육을 맡았던 게 이해되지 않은 모양이군요.”

 “네.”

 

 다연은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데시데리오가 말한 사실이 정말 궁금했기에.

 

 그런 다연에게 데시데리오는 친절히 설명했다.

 

 “전 다연, 당신이 궁금했습니다. 당신과 친하게 지낸다면, 그 남자에게 고통을 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네?”

 “아닙니다. 그냥 제 변덕이라 생각해주세요.”

 

 루에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에 대한 사실을 말해줬지만 그 말이 다연은 이해되지 않는 듯이 보이자

 데시데리오는 됐다며 다연의 머리를 웃으며 쓰다듬었다.

 그녀의 머리를 연신 쓰다듬다 그녀의 방을 둘러보니 선물 상자가 다연의 키보다 높이 쌓여있는 것을 보고 의문을 가진 데시데리오가 물었다.

 

 “이 선물은 다 어디서 온 것입니까?”

 

 판도라는 범죄를 단절시키는 자경단에서 시작한 것이라 이런 불법에는 굉장히 예민한 제국이였다.

 그렇다고 제국이 완전 깨끗하다고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판도라의 수호자들은 자신들의 신의를 지키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으로 임명될 예정인 다연에게 산을 쌓을 정도의 조공이라는 것에 데시데리오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선물도 선물이였지만 하나도 열어본 것 같지도 않은 선물 상태에 데시데리오는 흥미로웠다.

 

 ‘이 정도 양이면 열어보기도 힘들어서 열다 말 수도 있지만 아예 열은 흔적이 없어보이는 군.’

 

 데시데리오는 다연에게 조공들의 출처를 물었지만 다연은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 채 입을 열지 않았고

 보다 못한 시종이 데시데리오에게 고했다.

 

 “모두 황제폐하의 선물이십니다.”

 “프리모께서?”

 

 크레아지오네가 선물을 보냈다는 사실에 적잖히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그.

 그가 알고 있는 크레아지오네는 여인에게 이런 선물들을 과하게, 꾸준히 보낼 사람이 아니였다.

 

 “프리모가 어째서 이런 선물을…”

 

 이해할 수 없는 현실에 의문이 들어 다연에게 물었지만 다연은 역시나 입을 열지 않았고 아예 고개를 돌려버렸다.

 

 “폐하께서 계속 다연님을 뵙길 청하시는데, 다연님께서 만나주지 않으십니다.”

 

 그렇다. 프리모가 자신을 속였다는 배신감과 불신감이 가득차버린 다연은 프리모가 계속 독대를 청했지만 이를 거부하고 있었다.

 그런 다연을 이해하고 있는 프리모는 사죄의 뜻으로 여인들이 좋아할만한 선물을 신하들에게 조언을 구해 다연에게 보내고 있었지만 다연은 그가 보낸 선물을 아예 뜯지도, 만지지도 않았다.

 

 “다연, 혹시 프리모가 싫으신겁니까?”

 “네.”

 

 그의 물음에 기다렸다는 듯이 그렇다고 답한 다연.

 그런 다연의 답에 데시데리오는 잠시 벙쪘다.

 

 “전 거짓말하는 사람이 싫습니다. 하물며 제국의 황제라는 분이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사람을 농락하는 것이 아닙니까?”

 

 곤란하다.

 수호자들은 분노인 황제를 기점으로 움직여야 정상인데 희망이 이렇게 황제에게 화가 나있으니…

 이건 제국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곤란한 상황이였다.

 

 *

 *

 

 호화로운 집무실에서 시종의 보고를 들은 프리모의 표정이 한순간에 절망으로 바뀌었다.

 다연이 자신에게 화가 났다는 걸 알고서 사과의 의미로 선물공세를 하고 있지만 전혀 먹히지 않는 모양이다.

 프리모는 더이상 어찌할 방법을 찾지 못해 책상을 주먹으로 살짝 치며 욕설을 낮게 내뱉었다.

 

 “젠장.”

 “그러게 왜 속이고 그랬어?”

 “내가 속이고 싶어서 속인게 아니라고….”

 

 절망하는 프리모를 지켜보는 암비지오네.

 그는 절망한 프리모에게 조언을 주고자 하고 있었다.

 

 “무슨 상황이였는데?”

 

 지금 그들은 황제와 신하로서가 아닌, 친우로서 진지하게 상담하고 있었다.

 

 “거짓말 친 건 없고 내가 황제라는 말을 안했을 뿐이라고.”

 “…….”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말하는 프리모를 암비지오네는 한심하게 봤다.

 

 자신이 황제라는 말을 밝히지 않았다고 해서 거짓말을 안한 것도 아닌 것을 왜 모를까

 정말 쓸 데 없는 고민에 암비지오네는 또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자신도 여자의 대한 경험은 없어서 이럴 때 여자를 잘 아는 존재에게 조언을 구해야 했기에 암비지오네는 여자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을 부르기로 한다.

 

 *

 *

 

 일을 다 내팽겨치고 힘 없이 책상 위에 엎드려 있던 프리모 앞에 구세주가 나타났다.

 그는 시원한 나뭇잎같은 머리색에 살짝 노란색으로 물든 초록색의 나뭇잎같은 신비한 눈을 가진 식탐의 수호자 란포였다.

 그는 수호자 중 제일 어린 나이로 다른 수호자들 보다는 훨씬 어린 나이였지만 모든 수호자를 통틀어 제일 인기가 많았고, 여자 경험도 많은 수호자 중 한명이였다.

 

 그는 나태인 루에보다 훨씬 나태했고 색욕인 루미노소보다 색욕이 많았다.

 

 지금도 황제가 부르지 않았다면 열심히 여자를 꼬시고 있었을 예정인 란포의 계획이 어긋나자 상당히 골이 나있는 상태였다.

 

 전쟁에 참여하게 된 이유도 전 남작이였던 아버지가 강제로 그를 내몬 것도 있었지만

 란포 그도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면 여성에게 인기가 많아질 거라는 꿈을 안고 참여하게 된 케이스였다.

 

 “후우- 아무리 황제라 해도 수호자를 함부로 부를 수 없는 건 아시죠?”

 “아~~ 란포~~”

 

 자신보다 훨씬 어린 란포를 발견하고 나서 그제서야 구세주를 본 듯 감탄사를 내지르는 프리모

 그런 프리모를 보며 란포는 정신병자를 보는 눈빛으로 그를 쳐다봤다.

 

 “나 좀 도와줘.”

 “뭐, 조금은 도와드리죠.”

 

 *

 *

 

 모든 상황을 전해 듣게 된 란포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 그런 란포의 표정에 프리모는 망연자실 했다.

 

 “그래서 회복 될 기미는 보이나?”

 

 망연자실 해서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프리모 대신에 란포에게 물어보는 암비지오네

 란포는 암비지오네의 물음에 상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우선 그 분은 원래 공물이였던 것이죠?”

 “그렇지.”

 “그 공물을 나태께서 가로채신거고?”

 “그것까지 맞다.”

 “그 와중에 나태게서 관심가진 공물이 궁금하다고 현상수배까지 내리신거고요?”

 “으…응….”

 

 란포가 하나씩 정리할 때마다 할 말이 없어지고 부끄러워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어 한없이 작아지는 프리모.

 

 “결국 만났긴 했는데 황제라는 건 숨기고 친구가 되자고 한 거고요?”

 “그렇다.”

 

 상황을 찬찬히 정리해보니 심각해보이는 사태에 란포도 순간 말을 잃었다.

 

 친구로 지내자고 제안했던 사람이 공물로 들인 것도 모자라 현상수배를 내린 황제라니.

 이건 사내인 자신이 겪어도 프리모가 싫어질 행동들이였다.

 

 “…….”

 

 여인들과 어울리며 함께 살아온지 어언 13년.

 란포는 프리모 덕에 생애 최고의 난관의 봉착했다.

 

 ‘이 상황에서 대체 어떻게 프리모를 좋아지게 만들어야 하는 거지?’

 

 아무리 생각을 거듭하고 거듭해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

 

 

 “방법이 있긴 하네요.”

 “뭐지?”

 

 방법이 있다는 말에 기다렸다는 듯이 눈을 반짝이며 란포를 쳐다보는 프리모

 그는 란포의 입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그냥 죽으세요.”

 “…….”

 “좋은 방법이군.”

 

 

 죽으라는 란포의 말에 프리모는 다시 한번 절망에 빠졌고 암비지오네는 란포의 말에 공감했다.

 암비지오네가 란포의 말에 공감하자 프리모는 암비지오네에게 배신감이 가득 담긴 표정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암비지오네에게는 통하지 않았고 자신을 쳐다보는 프리모를 무시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당해도 싸다.”

 “맞는 말이죠.”

 

 “다들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암비지오네와 란포가 동시에 프리모를 타박하자 그는 그들에게 왜 그러냐 물었다.

 그러다 답이 나올 것 같지 않아 란포가 프리모에게 하나 제안을 했다.

 

 “그럼 이건 어떠십니까?”

 “이번에도 다시 ‘태어나라’,‘사라져라’ 이런거 하면 안된다.”

 

 란포가 이상한 말을 하기 전에 미리 주의를 준 프리모는 란포의 제안을 들었다.

 

 “우선 프리모께서는 희망께 이미 안 좋은 이미지로 인식 되셨기 때문에 프리모가 아닌 수호자인 제가 먼저 희망을 만나겠습니다.”

 “네가 만난다고?”

 “네, 아무래도 화나게 한 상대보다 3자를 먼저 만나는게 거부감이 없지 않겠습니까? 프리모를 제외한 모든 수호자들이 희망을 만나 회유하는 걸로 하기로 하죠.”

 “오랜만에 머리 좀 썼군.”

 

 좋은 제안에 암비지오네가 란포를 칭찬했다.

 그의 드문 칭찬에 란포의 눈이 기분이 좋은지 곡선을 이뤘다.

 

 “제가 원래 머리는 좋습니다.”

 “그럼, 어서 가보도록 해라.”

 “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그렇게 황제와 백작은 란포를 다연의 방으로 보냈고

 둘은 란포의 연락만 기다리고 있었다.

 

 

 *

 *

 *

 

 한편 란포는 다연의 방으로 향하고 있었고 란포는 다연을 만나기 전 준비를 했다.

 

 “분명 그 철옹성 같은 레이디께 다가가는 것은 신사보다는 어린아이인 편이 다가가기 쉽겠지.”

 

 화장실에 들려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던 란포는 얼굴에 장난기를 실었고 다리를 움직여 성큼성큼 다연의 방으로 가기 시작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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