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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밝혀져선 안 될 진실(2)
작성일 : 19-03-25 00:25     조회 : 352     추천 : 0     분량 : 5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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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 주변에 타오르는 열기에 다 녹아내렸을 텐데도, 기어코 제 손에 박힌 고드름만은 녹이지 않은 채 아이작에게 돌려줬다. 커다란 고드름이 목과 쇄골 사이에 박힌 아이작은 일그러진 얼굴로 고통을 호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선은 오롯이 블레이즈를 향해 있었다.

 

 경멸 섞인 얼굴에 섞여있는 의미모를 조그마한 조롱. 그것을 읽어낸 아이작은 정신을 잃지 않으려고 이를 악 물어 블레이즈를 노려보았다가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되자마자 바로 고드름을 날려보았으나.

 

 “소용없다.”

 

 블레이즈가 손을 뻗자마자 열기로 인해 고드름이 녹아내렸다.

 

 “네 능력은 나에게 닿지 않는 거 네가 더 잘 알고 있을 텐데.”

 

 아이작이 냉기를 내뿜을 수 있는 것처럼, 블레이즈 역시 열기를 내뿜을 수 있었다. 얼음과 불꽃, 상반된 성질의 능력. 당연하게도 능력 사용에 있어서 블레이즈가 아이작보다 우위에 있었다.

 

 아이작의 고드름은 블레이즈의 조그마한 불꽃에도 순식간에 녹아내렸다. 그걸 알기에 아이작은 불꽃을 꺼버릴 수 있는 냉기를 최대한으로 발산했으나 그마저도 블레이즈의 열기에 짓눌려 사그라졌다.

 

 “하…… 그럼 왜 아까는 맞고 있었던 건데?”

 

 괜한 희망을 걸게 만들어놓고는. 아이작은 손을 뻗어 자신의 몸에 박힌 고드름을 빼냈다. 빼자마자 피가 사방으로 튀며 밀려오는 고통에 악 소리를 냈다. 외계인이라 그나마 중상으로 끝났지 인간이었으면 과다출혈로 사망하거나 고드름이 꽂힌 순간 즉사였다.

 

 “아, 아이작…….”

 “오지 마!”

 

 효은이 저에게 가까이 다가오려는 것을 보며 아이작이 소리쳤다.

 

 “나에게 가까이 오지 마…….”

 “그래 효은아, 저 녀석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마.”

 

 조절이 안 될 수도 있거든. 말이 끝나기도 전에 푸른색의 불꽃이 아이작에게 날아갔다.

 

 “어딜!”

 

 저와 효은의 주변으로 크고 단단한 얼음벽을 세웠다. 불꽃은 얼음벽에 닿자마자 녹아내렸는데, 불꽃의 위력이 대단했던 건지 얼음벽 하나가 녹아내렸다.

 

 바닥에 고인 물로 인해 움직일 때마다 물과 신발의 마찰음이 들렸다. 아이작이 발을 세게 딛자 그를 중심으로 물이 빠르게 얼어갔다. 블레이즈의 발밑도 얼어붙었고, 그의 주변으로 얼음기둥이 튀어나왔으나.

 

 “소용없다니까.”

 

 자잘한 상처를 제외하고는 얼음은 그의 몸을 꿰뚫기도 전에 녹아내렸다.

 

 냉기와 열기로 인해 안개가 생겨 두 사람의 시야를 가렸다. 보이지 않는 안개 속에서도 서로를 노려보며 공격할 자세를 취했다.

 

 안개가 걷히는 순간 망설이지 않고 시작된 싸움.

 

 사방으로 튀어나오는 고드름과 그것을 녹이는 불꽃은 서로 맞부딪치며 수증기를 만들어냈다. 수증기로 인해 시야가 잘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향해 정확히 날아갔다. 고드름으로 인해 얼어붙거나 불꽃에 의해 화상을 입으면서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아이작…….”

 

 아이작이 세운 얼음벽 너머로 두 사람의 싸움을 지켜보던 효은이 저도 모르게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다.

 

 말려야 하는데, 어떻게든 저 두 사람이 싸우지 못하게 말려야 하는데 그럴 수가 없었다.

 

 외계인이라는 것을 제외하고서라도 형제의 싸움, 나아가 집안 문제라는 것도 있기는 하나 이상하게 저들 사이에 끼어들 수 없었다.

 

 아이작의 능력을 사용해 가세하면 블레이즈를 제압할 수는 없어도 움직임을 둔하게 할 수는 있다. 열기의 몇 배나 되는 냉기를 이길 수는 없을 테니까. 손등에 나흐트크라프의 문양을 떠오르게 하며 냉기를 발산하려던 효은은 저도 모르게 뻗은 손을 도로 거둬들었다.

 

 “해야 하는데…….”

 

 아이작을 슬프게 만들었던 사람인데. 모든 사람들을 죽이고 아이작까지 죽이려고 해 그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사람이니 붙잡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건데. 언니가 사랑했던 사람이었던 사람이라는 탓에 공격해야 한다는 마음과 그러면 안 된다는 마음이 충돌했다.

 

 효은이 망설이는 사이, 열기로 아이작이 세운 얼음벽을 녹이던 블레이즈는 그녀의 손등에 새겨진 나흐트크라프 문양을 보고 표정을 일그러뜨렸다.

 

 “아이작 나흐트크라프.”

 “뭐야 갑자기?”

 “너, 효은이에게 나흐트크라프의 문양을 새긴 거냐?”

 

 처음으로 드러낸 살기 짙은 목소리가 주변의 공기를 싸늘하게 가라앉혔다. 뭔가 이상한 것을 눈치 챈 아이작이 인상을 쓰며 되물었다.

 

 “그렇다면? 네가 벌인 일이 워낙 위험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새긴 거야.”

 

 다른 뜻은 없었다는 말에 블레이즈는 눈을 크게 뜨더니 불꽃을 날리던 손을 거둬들었다.

 

 “하…….”

 

 어쩜 이렇게 비껴나가지 않는 걸까.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수증기가 사라지며 눈에 들어온 것은 실성한 사람처럼 기괴하게 웃는 블레이즈의 모습이었다. 미친 듯이 웃던 블레이즈는 언제 그랬냐는 듯 웃음을 뚝 그치더니 무표정한 얼굴로 아이작을 노려봤다. 아니 노려보는 것조차 사치라는 듯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았다.

 

 무(無)라는 단어가 떠올릴 정도로 감정이 실려 있지 않은 얼굴과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는 공허한 눈동자.

 

 성에 있는 모든 자를 죽이고 난 후, 왜 이런 짓을 했냐고 묻기도 전에 먼저 말하며 저를 쳐다봤을 때 보았던 표정과 일치했다.

 

 그리고―.

 

 푹!

 

 “으…… 아…….”

 

 뒤이어 벌어진 일조차 그때와 너무나 흡사했다.

 

 벌어진 일을 예상하고 재빨리 방어를 하려고 했으나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탓에 대처조자 하지 못하고 블레이즈가 꺼낸 단검에 ―급소와 가장 가까운 곳을― 찔렸다.

 

 전에 비해 몇 배로 고통스러운 통증. 살이 짓이겨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불에 직접적으로 대 지져지는 것 같은 고통에 비명이 터져 나왔다. 마음속으로는 이미 몇 번이고 비명을 수도 없이 질렀는데 이상하게 입 밖으로는 새 된 소리만 튀어나왔다.

 

 “저 아이랑 더는 엮이지 마라.”

 “……뭐?”

 “저 아이를 나흐트크라프 가문과 인연이 닿지 않게 하라는 말이다.”

 

 나흐트크라프와 연관되어봤자 불행에 빠질 뿐이니까. 그 말을 끝으로 블레이즈는 아이작의 몸에서 칼을 뺐다. 사방으로 피가 튀며 아이작의 몸이 힘없이 뒤로 넘어갔다.

 

 “어……?”

 

 블레이즈가 아이작을 찌르는 것을 본 순간, 효은의 눈동자가 미묘하게 흔들렸다.

 

 “안 돼…….”

 

 그의 몸에서 사방으로 피가 튀는 모습을, 바닥에 쓰러진 채 찔린 상처에서 흐르는 피로 인해 피투성이가 된 모습을 보자 눈동자가 더욱 흔들리며 무언가가 떠올라졌다.

 

 피투성이가 된 아이작의 모습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직후 블레이즈의 품에 안긴 채 싸늘한 모습이 된 저의 언니와 겹쳐보였다. 미동조차 없이 축 늘어진 언니와 그런 언니를 보며 하염없이 울고 있던 석오 아니 블레이즈.

 

 한참을 말없이 울던 블레이즈가 고개를 들어 저에게 했던 말은―.

 

 「나 때문에…… 나 때문에 네 언니가…….」

 

 “아…… 아아아…….”

 

 쓰러진 아이작을 보던 블레이즈는 효은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무언가를 떠올리는 듯 얼굴이 일그러진 채 자신의 머리를 부여잡은 효은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효은아.”

 

 걱정이 된 블레이즈가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간 순간.

 

 “죽지 마, 제발 죽지 마, 아이자아아아아아아아악!!”

 

 효은이 비명을 지르자 주변에 있던 얼음벽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며 그 파편이 블레이즈를 향해 날아갔다.

 

 “……!”

 

 파편은 블레이즈의 몸에 닿자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얼어붙은 걸로 모자라 몸에 박힌 가시처럼 점점 깊숙이 파고 들었다.

 

 이런. 블레이즈가 인상을 쓰며 가까스로 열기를 내뿜어 얼음파편을 모조리 녹였으나 일부는 파편이 깊게 박혀 동상을 입었다. 외계인의 몸이라 잘라낼 정도의 상처는 아니나 치료하는데 일주일 씩이나 걸려 움직이는데 제한이 생겼다.

 

 “아이작!!”

 

 효은은 블레이즈에게서 시선을 거둔 채 아이작에게 달려갔다.

 

 “아이작 괜찮아? 정신 좀 차려봐, 아이작!!”

 

 이미 한 번 피를 흘린 탓에 아이작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몸이 점점 차가워졌다. 원래부터 차가운 몸이나 이렇게까지 차갑지는 않았기에, 효은은 안 된다고 중얼거리며 최대한 상처를 가렸다.

 

 그가 흘린 피로 인해 옷이 피투성이가 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조금이라도 온기를 느낄 수 있게 아이작을 끌어안았다.

 

 “효은아, 비켜.”

 

 낮은 음성에 효은이 고개를 들었다.

 

 “너는 이 일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니까 그 녀석에게서 떨어져.”

 

 협박이 섞이지 않은, 압박감도 전혀 느껴지지 않은 말투였으나 효은은 겁에 질려 몸을 잔뜩 움츠린 채 아이작을 더욱 끌어안았다.

 

 “못 비켜요. 비키면 아이작을 죽이실 거잖아요.”

 

 고개를 세차게 저으며 비키지 않을 거라는 의사를 내비쳤다. 눈물이 나오려는 것을 억지로 참아내며 블레이즈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나흐트크라프 가문과 엮여봤자 좋을 것 없어. 그러니까―.”

 “못 비켜요. 아니 안 비킬 거예요.”

 “효은아!”

 “아이작을 죽게 내버려 둘 수 없어요!!”

 

 저를 향해 비명을 지르는 효은을 본 블레이즈는 뭔가를 본 사람처럼 눈을 크게 뜨며 처음으로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 제발 그만하세요. 이 정도면 이제 충분하잖아요. 그러니까 제발 그만하세요. 석오 아니 블레이즈 형부!”

 

 아이작을 안은 모습으로, 두 눈에서 참아왔던 눈물을 터져 나오는 것도 모른 채 저를 쳐다보는 모습은 마치―.

 

 「블레이즈…….」

 

 “효원아…….”

 

 블레이즈는 저도 모르게 아련한 목소리로 효원의 이름을 중얼거렸다.

 

 언니의 이름이 나오자 눈에서 흐르던 눈물이 거짓말처럼 멈췄다. 놀란 토끼마냥 눈을 크게 뜨며 다시 한 번 블레이즈와 눈을 맞췄다. 블레이즈는 저를 통해서 언니인 효원의 모습을 그리고 있었다.

 

 ‘아무리 자매라고는 하지만…….’

 

 눈물이 맺힌 얼굴로 저를 보는 것도 효원과 닮았다. 아마 그녀가 살아있었으면 효은과 똑같이 행동했겠지.

 

 예전과 마찬가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무엇을 원하고 이런 짓을 벌이는 걸까.

 

 “그래, 더 이상은 손대지 않으마.”

 

 블레이즈는 손가락을 튕기며 얼어붙은 모든 것을 녹였다. 바닥이 물로 가득 찬 가운데,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낸 블레이즈는 그것을 효은에게 던졌다.

 

 “그걸 먹이면 상처가 금방 회복될 거다. 루나인의 피로 만든 약이니까 믿어도 좋아.”

 

 효은은 망설임도 없이 약병에서 약을 꺼내 아이작의 입에 넣었다. 약은 입에 넣자마자 녹아내렸고 순식간에 그가 입은 상처를 치료했다.

 

 “다행이다.”

 

 아이작의 몸이 더는 차가워지지 않음을 느낀 효은이 환한 웃음을 지었다. 그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던 블레이즈는 쓴웃음을 지었다. 결코 부하들과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 유일하게 효원에게만 보여줬던 씁쓸한 웃음이었다.

 

 “기억이 돌아온 건가.”

 

 돌아오지 못하게 조치를 취해놨는데……. 이게 운명이라면 받아들여야지 어쩌겠어.

 

 “……요번 일은 내 부하가 단독적으로 저지른 일이라 나랑은 전혀 상관없다만, 너를 휘말리게 한 점은 대신해서 사과하마.”

 “형부…….”

 “그렇지만 네가 특수수사대에 있는 이상 어떤 식으로던 너희랑 자주 부딪치게 되겠지. 나야 당연히 너에겐 결코 손을 대지 않을 테지만, 다른 녀석들은 장담할 수 없으니 더는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럴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일부러 차갑게 말하며 제 의도를 파악하기 전에 재빨리 몸을 돌렸다. 자신이 들어온 입구를 통해 밖으로 나가려는 찰나.

 

 “잠깐만요!!”

 

 효은이 그를 불러세웠다.

 

 “한 가지, 한 가지만 물어볼게요.”

 “……뭔데?”

 

 일부러 고개를 돌리지 않은 채 물었다.

 

 “형부는 알고 계시는 거죠? 저희 언니를 죽인 자를요.”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다.

 

 블레이즈는 무언가를 깊게 고민할 때, 말하는 것을 망설일 때 생각에 잠겨 오랫동안 입을 열지 않는다고 언니를 통해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결코 재촉하지 않고 그가 먼저 입을 열기를 기다렸다.

 

 “그래…….”

 

 오랜 망설임 끝에 가까스로 입을 열었다.

 

 “하지만 너에게 말할 수는 없단다.”

 

 네가 모든 진실을 알게 된다면 절대 감당할 수 없을 테니까.

 

 그 말을 끝으로 블레이즈는 뒤를 돌아보지 않은 채 앞으로 걸어갔다. 멀어져가는 블레이즈의 뒷모습을 한참동안 응시하던 효은은 저도 모르게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역시 그날 제 기억을 지운 것은 형부였군요.”

 

 아이작을 처음 봤을 때 정체를 파악하지 못한 것도, 카론 행성에 대해 알지 못한 것도 기억이 지워져서였어.

 

 형부는 왜 저의 기억을 지운 거예요?

 

 대답할 이가 없는 질문은 허공에 메아리치다 이내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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