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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인간과 외계인의 미묘한 관계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8.12.11

[현로판/외계인남주/인간여주/능력있는 남주/능력있는 여주]
인간과 외계인이 공존하는 에일 시티. 그곳에 사는 효은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어느날 외계인 관련 살인사건에 휘말리던 효은은 외계인만 상대하는 특수수사대 팀장이자 외계인인 아이작과 마주치고, 그녀가 인간과 외계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걸 안 아이작은 그녀에게 무언의 부탁을 하는데...

 
비틀어진 탐욕(15)
작성일 : 19-03-23 00:27     조회 : 316     추천 : 0     분량 : 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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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부터 꽃을 좋아했다.

 

 그것은 나의 어머니가 꽃을 좋아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정원에서 여러 종류의 꽃을 키우며 미소 짓던 어머니. 그런 어머니의 모습이 뇌리에 박혔는지 어머니가 죽고 난 뒤에도 꽃을 가꿨다.

 

 온갖 희귀한 꽃이 모인 정원.

 

 그 정원에서 어머니를 떠올리며 정성스럽게 꽃을 가꿨다. 이곳에 오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바깥에거 받은 온갖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었다. 이곳은 단순히 꽃이 있는 곳이 아니었다. 그에게 있어 정원은 안식처와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아무리 희귀한 꽃을 구하더라도, 정원을 가득히 채웠더라도 이상하게 만족하지 못했다.

 

 스스로도 모를 정도로 밀려오는 허전함, 어딘가 텅 빈 것 같은 허전함은 꽃을 기르고 가꾸더라도 채워지지 않았다. 허전함이 길어질수록 꽃을 가꾸겠다는 본래 목적을 잊은 채 어떻게든 희귀한 꽃을 모아야 한다는 집착만 늘어났다.

 

 집착은 탐욕으로 바뀌어 많은 돈을 주고서라도 희귀한 꽃을 사들이고 가꿨다. 그럼에도 밀려오는 허전함에 지쳐갈 때쯤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다.

 

 “플로라인이라.”

 

 꽃에서 태어난다고 알려진 외계인.

 

 꽃처럼 아름답게 펴서 꽃처럼 지는, 가련한 그 종족은 ‘꽃’이라 표현해도 될 정도로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갖고 싶다.

 

 희귀한 저 꽃을 가지고 싶어.

 

 플로라인을 본 순간 매료되어 생전 처음으로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법을 찾던 그는 플렌더어와 알게 되었고, 옥션에 참가하여 마음에 드는 플로라인을 구입하려 했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플로라인을 찾았고, 그 희귀한 것을 가질 수 있는 순간이었는데.

 

 “잭, 당신이 여길 어떻게…….”

 

 갑작스러운 불청객의 등장은 결코 반갑지 않았다. 특히 뭔가를 알고 있는 자라면 더더욱. 당황함에 말을 잇지 못하는 호진을 보며 잭은 아무렇지 않게 어깨를 으쓱거리며 테이블 위에 올린 와인병을 들었다.

 

 “사람의 뒤를 캐는 것은 무척이나 쉽더군.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고 하면 사람도 죽이는 것이 인간이니까.”

 

 아니 외계인도 포함되려나? 잠시 말을 끊으며 비어있는 그의 잔에 술을 따랐다. 빨간 레드와인이 마치 자신이 흘리는 피처럼 보여 호진의 얼굴이 점점 새파랗게 질렸다.

 

 “내가 언제 얘기하지 않았던가? 내 딸은 말이지 예전에 한 번 납치가 되었다네.”

 

 말 그대로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감쪽같이 사라졌다.

 

 오매불망 기다리던 자식, 절대로 생기지 않을 거라고 했던 자신과 아내 사이에서 기적적으로 태어난 자식이었다.

 

 축복이라고 여기며 혹여나 조그마한 것에도 부서질까 애지중지하며 길렀는데.

 

 “예쁘장한 생김새도 그렇고 판도라인의 피가 섞인 쿼터라는 이유에서였지.”

 

 눈에 불을 켜고 어떻게든 찾아내려고 했다. 다른 사람에 손에 맡길 수 없어 직접 사방팔방을 돌아다니며 수소문한 끝에 가까스로 딸을 되찾을 수 있었다.

 

 “다행히 금방 돌아오기는 했지만…… 그날 이후로 내 딸은 어두운 곳을 싫어하게 되었지.”

 

 술이 잔 밖으로 흘러넘치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차마 그에게 그만하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 손끝이 떨려 잔도 같이 흔들렸음에도 잭은 계속해서 와인을 따랐다.

 

 “어두운 곳에만 가면 비명을 지르며 발작을 일으켰어.”

 

 작은 빛이 없으면 잠을 들지 못한다. 조금이라도 주변에 어두워지면 낯빛이 창백해지며 아픈 사람처럼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심할 경우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주저앉아 몸을 웅크린 채 살려달라고 빌었다.

 

 “내 딸에게 무슨 짓을 한 건지 모르겠지만 그들로 인해 내 딸이 불행해졌다는 건 변함이 없지.”

 

 찰나의 순간으로 인해 어두운 곳을 가지 못하게 된 나의 불쌍한 딸. 잭이 흘린 와인이 바닥을 붉게 적셨다. 붉게 물들은 바닥이 피웅덩이를 보는 것 같았다. 호진이 덜덜 떨면서 뭔가를 얘기하려는 찰나, 잭이 낮고 서늘한 어조로 말했다.

 

 “자네는 결코 그 아이를 가질 수 없을 걸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문이 열리며 특수수사대 팀원이 우르르 들어왔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는 옥션, 도망치거나 그 자리에서 붙잡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구조되어 밖으로 나가는 플로라인. 자신이 샀던 플로라인이 특수수사대 팀원의 손에 이끌려 나가는 것을 본 호진이 당황해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 안 됩니다! 저건 저의 것입니다! 제가 산 희귀한 꽃이란 말입니다!!”

 

 그 아이만은, 그 아이만은 제 정원에―. 발악하듯 소리치며 플로라인에게 손을 뻗으려고 했으나.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어느새 옆에 나타난 벤자민이 손목에 수갑을 채우며 말했다. 그는 두려움에 떠는 눈초리로 벤자민을 쳐다봤으나 더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들은 희귀한 꽃이 아닙니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존재들이죠.”

 

 호진은 입을 꾹 다문 채 고개를 떨궜다.

 

 “정말이지 탐욕에 빠진 인간은 가지고 싶다는 욕망 외에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건가.”

 

 죄책감 같은 죄의식 말이야. 잭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벤자민과 눈짓을 주고받았다. 찰나의 눈짓을 끝으로 다시 호진에게 시선을 돌린 그는 싸늘한 한 마디를 내뱉었다.

 

 “자네도 무언가를 한 번 빼앗겨보게.”

 

 무언가를 빼앗긴 자의 고통이 뭔지 알 필요가 있을 테니까.

 

 *

 

 스틸을 붙잡은 아이작은 곧바로 다른 이들에게 합류했다. 현우에게 스틸을 넘겨주며 잘 처리하라고 말한 뒤, 드레스를 입은 채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는 레이카에게 다가갔다.

 

 “레이카, 괜찮아?”

 “네, 저는 괜찮아요.”

 

 험악한 일을 당한 사람치고는 아무렇지 않은 얼굴이었다. 아니, 그런 척하는 것일 수도 있으나 어쨌든 레이카는 힘든 내색하나 하지 않고 특수수사대 일원으로서 플렌더어로 인해 붙잡힌 이들을 돌봤다.

 

 입고 있는 긴 드레스는 쭉 찢어서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길이로 만들며 높은 하이힐은 벗어던진 후 맨발로 돌아다니며 주변을 살폈다.

 

 “레이카, 너무 무리하지 마.”

 

 옆에 있던 칼릭스가 말했으나 괜찮다는 말이 들려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대단하단 말이지. 온갖 고생을 다했음에도 내색하지 않고 일을 하는 레이카가 대견해보여 아이작은 저도 모르게 감탄 아닌 감탄을 내뱉었다.

 

 “맞다, 팀장님.”

 

 레이카는 왼쪽에 앉아있는 데이지 꽃 소녀, 화영을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이 소녀가 의뢰인 꼬마가 말했던 누나예요.”

 “아, 그래?”

 

 다행히 구할 수 있었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헛된 희망으로 변해 절망에 빠지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아이작은 역시 한 사람도 빠짐없이 구해냈다는 것에 안심하며 한쪽 무릎을 꿇은 채 화영과 눈을 맞췄다.

 

 “조금만 있으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저, 정말 감사드립니다.”

 

 화영은 눈물이 맺힌 상태로 연신 감사함을 표했다. 싱긋 웃으며 화영을 안심시킨 후 자리에서 일어난 아이작은 주변을 살피다 표정을 굳혔다.

 

 “효은이는?”

 “네? 효은 씨요? 플렌더어에게 끌려가는 것을 보고는 보지 못했어요.”

 “뭐? 분명 나보다 먼저…….”

 

 그때, 뭔가를 느낀 아이작이 입을 다물고는 황급히 주변을 살폈다.

 

 “팀장님?”

 “효은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봐.”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이작의 뺨에 나흐트크라프의 문양이 새겨지며 원래 모습이 원래대로 돌아갔다.

 

 효은아, 부디 내가 갈 때까지만이라도 무사히 있어줘.

 

 “갔다 올게” 라는 말이 들림과 동시에 아이작의 몸에 안개가 나타나며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사라졌다.

 

 *

 

 “거 진짜, 겁나 쫓아오네!!”

 

 달리면서도 발에 힘을 줘서 얼음기둥이 튀어나오게 했으나 로버는 무식할 정도로 앞으로 돌진해 그것을 모조리 부숴버렸다. 몸에 난 생채기는 전혀 상관하지 않은 채 오롯이 효은만을 악착같이 쫓았다.

 

 “그만 좀 쫓아오라고!!”

 “너만은 반드시 내 손으로 죽이겠다.”

 “아악!! 진짜 짜증나!!”

 

 복도가 얼마나 넓은지 달리고 달려도 끝이 없었다. 도대체 끝이 어디야?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고 다리에 힘이 풀렸으나 조금만 속력을 낮추면 무조건 죽는다는 생각에 정신을 바싹 차리고 무작정 앞으로 뛰었다.

 

 한참을 달리다보니 앞에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했다. 제발, 제발 문이어라! 속으로 연신 빌면서 앞으로 가던 효은은 다급히 얼음벽을 세우며 저도 모르게 발걸음을 멈췄다.

 

 “이게 뭐야?”

 

 문은 자물쇠로 잠겨 열리지가 않았다. 혹시나 싶어 주변을 살폈으나 다른 문은커녕 조그마한 창문조차 없었다. 자물쇠를 얼려 부술까도 했으나 반대편에도 장치로 되어 있어 부서도 소용이 없었다.

 

 문 전체를 얼려버릴까? 라고 생각하기도 전에 제가 세운 얼음벽이 부서지며 로버가 사납게 일그러진 얼굴로 효은을 향해 뛰었다.

 

 “죽어라!!”

 “젠장…….”

 

 여기서 이렇게 죽을 수는 없어!!

 

 손에 문양이 새겨지며 냉기를 최대한으로 발동시켰다. 그러자 벽과 천장, 바닥 어디 할 것없이 고드름이 튀어나와 로버를 향해 미친 듯이 날아갔다.

 

 “끄아아아아아아아악!!”

 

 로버의 몸에 고드름이 박히며 사방으로 피가 튀었다. 몸에 피가 묻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로버가 쓰러지기만을 바랐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고드름이 박혀 바닥에 쓰러지는 로버를 본 효은이 재빨리 로버의 옆을 지나쳤다.

 

 “어딜 가!!”

 

 그러나 아직까지 정신이 있는 건지 로바가 휘두른 손톱에 다리가 베여 앞으로 고꾸라졌다.

 

 “으윽.”

 

 깊은 상처는 아니었으나 새하얀 다리가 피로 인해 붉게 물들었다. 벽을 짚어 가까스로 자리에서 일어났으나 죽은 듯이 뛴 탓도 있고, 로버로 인해 상당히 많은 힘을 쓴 탓에 체력이 바닥난 상태였다.

 

 혹시라도 자리에서 일어날까 있는 힘을 쥐여 짜 고드름을 날렸으나 로버는 그것을 이빨로 물더니 씹어 먹듯 부숴버렸다.

 

 “하, 진짜 미치겠다…….”

 

 더는 도망갈 힘이 없는데. 고드름에 의한 상처가 아물어져지는 것을 보며 효은은 창백한 얼굴로 천천히 뒷걸음질 쳤다. 쓰러진 채로 잠시 숨을 고르던 로버가 몸을 일으켰다. 칼날처럼 세운 손톱이 금방이라도 저를 향할 것만 같았다.

 

 “너는 끝이다.”

 “웃기지 마, 내가 왜?”

 

 마지막 발악으로 천장에 커다란 고드름을 생성해 로버에게 떨어뜨리려고 했을 때.

 

 끼이익.

 

 갑작스러운 열기와 함께 열리지 않을 것 같았던 문이 기괴한 소리를 내면서 열렸다. 열기는 얼어붙은 주변을 녹이며 점점 가까이 다가왔다.

 

 “너는 뭐야?!”

 

 불청객에 등장에 화가 난 로버가 고개를 돌린 순간.

 

 “같잖은 것.”

 

 서늘한 목소리가 들린 동시에 로버의 몸에 불이 붙었다.

 

 “끄,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붉으면서도 푸른빛을 띤 불꽃이 로버의 몸을 점점 집어삼켰다. 로버는 바닥을 뒹굴어 몸에 붙은 불을 끄려고 했으나 꺼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활활 달아올랐다.

 

 “아아아악!!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고통에 몸부림치며 괴로워하던 로버의 움직임이 차츰 멎어지더니 이내 완전히 멈춰 바닥에 쓰러졌다. 불로 인해 몸이 완전히 검게 탄 로버의 몸은 새까만 재로 변해 그녀가 있었다는 흔적만을 남겼다.

 

 눈앞에서 누군가가 산채로 불타는 모습을 목격한 탓에 충격을 단단히 받은 효은은 그 자리에 서서 꼼짝도 하지 못했다. 창백한 얼굴로 로버였던 재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데.

 

 “효은아!!”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며 누군가가 저를 끌어당겼다.

 

 “효은아, 정신 차려! 효은아!!”

 “아…… 아이작…….”

 

 얼이 빠져 멍하니 있던 효은이 가까스로 정신을 차렸다.

 

 “괜찮아? 어디 다친 곳은 없는 거지?”

 “어? 어…… 나는 괜찮아. 그런데…….”

 

 잿더미 앞에 서서 꺼지지 않는 불을 거둬들이는 누군가. 짙은 붉은 머리에 핏빛 같은 붉은 눈동자, 창백한 피부의 남자는 무표정한 얼굴로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다.

 

 너는―! 그의 얼굴을 본 아이작의 얼굴이 험악하게 일그러지더니 효은 앞에 섰다.

 

 “효은아, 어서 피해.”

 “뭐?”

 “내가 저 녀석을 상대할 동안 얼른 피해.”

 

 아이작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효은은 그의 옆을 지나쳤다.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는 효은을 본 아이작은 다급히 팔을 붙잡아 말렸다.

 

 “뭐하는 거야? 어서 피하라니까? 저 녀석은―.”

 “……형부.”

 “뭐?”

 

 효은의 입에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말이 튀어나왔다. 아이작은 입을 다문 채 놀란 눈으로 효은을 쳐다봤다.

 

 “석오 형부…… 형부죠?”

 

 지레짐작이 아닌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하는 효은.

 

 대답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던 남자는 이윽고 표정을 살짝 풀더니 효은을 지그시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오랜만이다, 효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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