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저주받은 대공에게 납치당했다
작가 : 아름다운뿌리
작품등록일 : 2019.2.27

[이 세계/공물/능력남주/능력여주/대공]

쌓아 온 모든 게 타버렸다.
그게, 금전이든 인연이든 추억이든 나의 모든 게 타서 한숨의 재로 남았다.
겨우 살아 남았더니 황제의 공물로 바쳐질 운명.
그 곳에서 날 구해준 건 제국의 유일한 대공.
“살아남아라.”
다른 사람들이 저주 받은 붉은 눈이라 저주하고 욕해도 나에게 그의 붉은 눈은 희망이었다.
“날 이용해라.네 게 가진 힘이 없다면 나를 이용해라. 나의 직위를 이용하고 나의 재산을 이용해라. 날 네 마음껏 이용하고서라도 넌 끝까지 살아남아라. 그게 내가 네 게 하는 유일한 명령이자 부탁이다. 절대 함부로 죽지 마라.”

 
1. 끊어진 인연
작성일 : 19-02-27 20:03     조회 : 597     추천 : 1     분량 : 549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저주받은 대공에게 납치당했다

 #1화_ 끊어진 인연

 W_아름다운뿌리

 

 

 그 붉은 꽃잎들은 소녀를 질투하는 듯 모든 걸 집어 삼킬 듯이 휘몰아쳤고, 이 나라에서도 거대한 편에 속한 그 목조건물은 사정 없이 휘몰아치는 붉디 붉은 꽃잎에 못 이겨 힘없이 한숨의 재로 변했다.

 

 “아버지!”

 

 그녀의 아버지였던 이병산(李昺霰)은 유교사상인 조선의 사내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여식에게도 학문을 가르친 어진 아버지였다. 또한 그는 자신의 식솔을 차별하지도 않았고 종자들도 허투루 일을 시키거나 차별하지도 않았다.

 정2품 이조판서 관직에 있는 사내로서 높은 관직에 있음에 불구하고 상인들이 하는 무역에 관심이 많아 교역에 많은 손을 뻗고 있는 분이었다. 그는 자애로운 아비였고 대군이었다.

 

 

 “다연, 오늘도 네 덕에 큰 거래에 성공하였구나. 넌 나에게 가장 큰 기쁨이자 나의 자랑이다.”

 

 “어머니!”

 

 그녀의 어머니인 정 애(鄭敬)는 항상 자신의 부군의 뜻을 따라갔으며, 그와 같이 장부든 여식이든 차별하는 법이 없었다.

 

 

 “다연, 아직도 네가 여인이라 차별 받는다 생각하는 것이냐? 이 어미는 네가 가고 싶은 길, 가고자 하는 길을 포기하지 않는 아이였으면 좋겠구나.”

 

 

 “오라버니!”

 

 

 그녀의 오누이인 이재현(李渽炫)은 일찍이 과거를 치러 정3품인 부제학을 맡고 있었으며 학문을 배우는 자신의 누이인 다연에게 항상 도움이 되어주기도 했다. 어렸을 때부터 잔병치레가 심해 체력을 키우기 위해 검술을 따로 배워왔고 다연이 무역으로 인해 어려움이 닥칠 때 항상 도와주기도 했으며 자신의 누이인 다연을 끔찍히 생각해 그녀가 하는 말이라면 무엇이든 들어주고 있기도 하였다.

 

 “다연, 너는 내게 너무나도 소중한 누이구나. 그래서 네가 걱정 돼. 네가 연모하는 사람을 만나 혼인을 한다 하여도 이 오라비는 숨이 붙어 있는 한 내 너를 지키겠다.”

 

 소녀는 자신의 존재마저 집어 삼키려 하는 화염 속에도 그 화마가 뜨겁지도, 무섭지도 않은 지 타 들어가는 목조건물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자신의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었다. 화염이 그녀를 앞을 가로막은 상황에서도 그녀는 기죽지 않고 가족을 애타게 불렀지만 휘몰아치는 꽃잎들이 그녀에게 돌려 주는 건 불은 불길에 타 쓰러져가는 목조 건물이었다.

 소녀는 자신의 애탄 불음에도 답하지 않는 목조건물을 멍하니 바라보며 힘없이 털썩 주저앉았고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릴 뿐이였다.

 

 이다연(李多緣) 이조판서 이병산(李昺霰)의 유일한 여식.

 

 아버지를 따라 학문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그 지식을 인정받아 이병산이 하던 무역 관리까지 물려받게 될 여인.

 어려서부터 아버지 덕에 이방인들과 자주 접촉해 조선 말 뿐만이 아닌 이국어(異國語)까지 능통해 이 나라 조선에서 4~5개 이상의 이국어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여인.

 그녀가 무역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자 이가(李家)의 복덩이라 불리고 있고 그런 다연을 연년생 오라버니인 이재현(李渽炫)이 끔찍히 아끼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는 여인이다.

 그녀는 올해로 열 다섯 혼기가 가득 찬 나이로서 다연은 다른 평범한 종가의 여식들처럼 혼인한 상대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여전히 아버지를 도와 교역 일을 멈추지 않았다.

 처음엔 아비를 도우려고 하는 마음이 컸으나 이젠 이국인들과의 대화와 이국인들의 문화를 배워가는 것에 흥미가 있었다.

 어김없이 교역을 하러 바다로 향했고 그 과정에서 아비인 이병산이 왜 나라와 교역을 하는 걸 목격하였다.

 열심히 일하는 아버지를 방해하기 싫어 지나치려 했지만 왜놈들의 얼굴을 보는 순간 위험함을 느낀 이 다연은 이병선 설득하려 했다.

 

 “아버지, 그 왜구들은 안됩니다.”

 “처음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들을 잠깐이라도 마주치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끌어오르는 두려움을 없앨 수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합니다.”

 “사람을 보고 한번도 그런 것을 느낀 적이 없었는데, 그 왜구들은 이상합니다.”

 “그 들은 깊은 곳에 칼을 감춰두고 우리를 안신시킨 다음에 저희가 안심하면 그 칼로 위헙하려고 할 것입니다.”

 

 아버지가 거래를 하려 던 존재는 왜구, 조선에게 있어서는 절대 좋은 존재들이 아니었다.

 특히 어렸을 때부터 예지몽(叡智夢)을 자주 꾸는 다연으로서는 그 꿈들로 인해 점점 눈치가 늘어 사람을 보면 ‘도움이 될 만 한 자, ‘악이 될 만 한 자.’를 식별할 수 있는 눈이 생겼다

 그렇기에 이병산이 하는 교역이 이만큼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이고 집안이 클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다연은 이가에게나 이병산에게나 없어서는 안될 가장 소중한 가족이었다.

 제 아비를 설득하려는 이 상황만 봐서도 그렇다.

 보통 여식이었으면 ‘하늘 같은 아버지에게 대들었다.’ 라며 그에게 매 질을 당할게 것이 분명했지만 설득하는 사람이 이다연이었기에 그 아이가 예쁨을 받고 있기에 가능했던 일.

 

 

 “괜찮다 다연아. 이번 거래만 성사된다면 이 ‘조선’이란 나라에서 우리 집안의 입지는 더욱 굳어질 것이다.”

 

 원래 가문 같은 것에 매달리지 않으시던 아버지였다.

 그럼에도는 불구하고 지금 아버지는 집안의 입지를 굳히려고 하고 있었고 그 다연은 거기에서 위화감을 느꼈다.

 

 ‘교역에는 매달리셨지만 집안에는 매달리시지 않으셨던 아버지였다.’

 ‘애초에 출세에 관심이 없었던 분이 아니었던가?’

 ‘그런 아버지가 갑자기 집안에 집착하시는 걸 보니…’

 ‘혹, 이번에 있는 금혼령 때문인가?’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 순간 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고 나는 아버지를 한참을 설득했다.

 한참을 설득했을까 다연은 완고한 그로인해 점점 지쳐갔다.

 평소였으면 조용히 들어줬을 그녀의 말에도 그의 고집은 완고하였고 그녀의 간절한 설득은 그의 머릿속 깊숙한 곳으로 넘겨졌다.

 

 “이방인과 교역을 하는 것이 아버지의 일이라는 것을 소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 ‘왜구’입니다. 최근에도 왜 구들이 백성들의 물건과 음식들을 약탈해갔다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그들을 결코 신뢰해서는 안되옵니다. 거기에 거래 품목이 무기라니요. 이 교역을 통하여 그들이 이 나라 조선에서 더욱 활동하기 좋게 하려는 심산입니다. 제발 다시 한번 더 상각하여 주시옵소서.”

 

 “괜찮다. 다연.”

 

 그는 그녀가 간절히 하는 설득을 무시했고 그의 무시가 지금의 상황을 낳았다.

 

 빨갛게 물들어버린 그의 집. 그가 아꼈던 물건들이 삼켜지고 그가 아꼈던 인연들이 삼켜졌다.

 그런 참상을 15살의 어린소녀가 혼자 보기에는 아직은 일렀고 그 소녀는 오늘 일을 평생 마음에 간직하기로 했다.

 그녀는 요란스러운 소리를 내며 타 들어가는 자신의 추억과 인연들을 보며 말없이 주먹을 쥐었다.

 

 

 아버지는 나에게 기둥이자 안식처, 또 한 없이 따스하신 분이었다.

 언제나 나의 머리에 따뜻한 손을 얹어 나에게 따스함과 안전함을 지켜주시던 아버지.

 항상 나를 보고 환하게 웃어주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얼굴이 흐릿하게 보였다.

 

 

 

 ‘좀 더 설득을 했어야 했다.’

 

 그 때 오라버니인 이재현과 함께 그를 설득했다면 괜찮았을까?

 적어도 장자이자 사내인 이재현과 함께 설득을 했다면 적어도 중간에 멈추진 않았을까?

 

 새까맣게 타 들어가 어느새 한 줌의 재가 돼가는 집을 보며 다연은 후회를 했다.

 그리고 그녀의 마음도 그녀의 집과 함께 까맣게 타들어갔다.

 

 

 

 “끅-”

 

 다연은 울컥하고 올라오는 감정을 삼켰다.

 다 삼키지 못해 흘러내리는 눈물을 추억과 함께 다시 한 번 삼켰다.

 그렇게 어리광이 많던 ‘이다연’이라는 15살 소녀의 존재도 그녀의 추억과 함께 삼켰다.

 

 이럴 때가 아니야. 오라버니를 찾아야해.

 오라버니라도 찾으면 오라버니와 멀리 도망쳐 다시 도약할 수 있겠지.

 

 

 눈 앞에서 부모님이 자객들에게 죽어 나갈 때 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아니, 은장도로 그들에게 달려들려 했을 때 나를 발견하시고 칼에 몸이 베이는 와중에도

 나가라 손짓하는 어머니의 손에 차마 나설 수가 없었다.

 

 그 손짓이 너만은 무조건 살아 남으라는 말 같아서.

 너라도 살아라는 말 같아서.

 

 그래서 난 죽어가는 부모님을 뒤로 한 채 눈물을 머금고 오라버니를 찾아 달렸다.

 

 

 “오라버니!!”

 

 

 오라버니를 찾으러 오라버니 침소 문 앞까지 왔을 때 오라버니의 목소리가 들렸다

 오라버니는 살아있다는 안도감에 문손잡이를 잡을 때 자객의 소리도 같이 들렸고 난 그대로 굳었다.

 문을 열어야 하는데 나도 죽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대체 얼마나 빠르길래 안채에서 별당채까지…?

 

 내가 두려움에 아무 것도 못하고 있을 때 일은 순식간에 일어났다.

 

 

 

 “이 남자가 장남 이재현이던가?”

 “그림과 똑같이 생겼군.”

 “그럼 이재현이네.”

 “우선 도망가면 곤란하니 두 다리부터 잘라야겠어.”

 

 그리고 비명소리.

 

 “으윽! 네 놈들이 이러고도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

 

 “…….”

 

 자객이 오라버니마저 죽이고 있었다.

 그리고 오라버니의 두 다리를 잘랐다.

 

 

 털썩-

 

 

 온 몸에 힘이 풀렸다.

 아니, 온 몸에 힘이 들어가질 않았다.

 

 어떻게 해야 하지?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교역을 하며 아버지께 수많은 처세술을 받았지만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배우질 못했다.

 

 “아… 아….”

 

 말을 잇지 못 할 만큼의 충격.

 다연은 그 자리에 주저 앉아 몸을 힘껏 웅크렸다.

 

 아니다, 이건 현실이 아니다.

 오라버니도, 아버지도, 어머니도 나에게 농을 치는 것이다라고 자기 최면을 걸어봐도 문 넘어로 귀를 뚫고 들어오는 오라버니의 신음과 비명소리는 이 것은 현실이라는 걸 확실히 말해줬다.

 

 

 “으아아아악!!!”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이건 현실이 아니야….”

 

 귀를 찢고 들려오는 비명소리에도 다연은 사시나무 떨 듯 떨며 몸을 한 껏 웅크린 채 아니라는 말만 수없이 되뇌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문을 열고 나오는 그들과 눈이 마주친 다연이었기에 다연은 다시 한번 이 상황이 모두 현실이라는뼈저리 게 걸 느꼈다.

 

 

 ‘도망가야 해.’

 

 도망가야 한다.

 

 무조건 살아남아야 한다.

 

 

 어머니가 목숨을 버려가면서 날 살리려 했다.

 그렇다면 내 목숨은 나 하나의 목숨이 아닌 것.

 무조건 살아남아야 했다.

 

 “계집!”

 “이다연인가?”

 “비단 옷을 입고 있는 걸 보아하니 이다연이 맞군.”

 

 날 보며 신원 파악을 하는 자객들.

 그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가지고 있었더라면 내가 왜의 말을 할 수 있단 건 분명히 알 터.

 내 앞에서 그 나라 말을 그대로 하는 걸 보아 이 사내들은 나의 대한 정보를 제대로 갖고 있지 않다.

 그렇다면…

 

 그들이 왜구라면 이 것이 통할 것이다.

 

 난 품에서 노리개 하나를 꺼내 그들에게 보여줬고 그 노리개를 확인한 그들은 순간 놀란 듯 멈칫했다.

 이 노리개를 알아본다면 날 함부로 죽일 수 없을 터.

 난 그들에게 말했다.

 

 “난 타카스기 신사쿠와 친우이네, 날 얌전히 보내준다면 그대들을 쫓지 않지. 그리고 오늘 있었던 일은 모두 잊을 수 있다. 타카스기가와 척을 질텐가 아님 날 얌전히 보내줄텐가?”

 

 

 그 들과 같은 언어로 말하는 다연은 막힘이 없었고 그 눈엔 당당함과 동시에 위엄마저 느껴졌다.

 

 노리개와 다연을 번갈아가며 보던 그 들은 갸웃거리다 이내 다연을 비웃으며 그녀의 뒷 목을 쳤다.

 

 

 “이럴!!”

 

 말을 잇지 못하고 쓰러진 다연.

 그런 그녀를 보고 비웃음을 흘리는 그들이었다.

 

 

 “이 계집이 이다연이 확실했군. 설마 타카스기가의 문양이 새겨진 노리개로 증명할 줄이야. 멍청한 계집.”

 “우리가 타가스기가에서 나온 지도 모르고. 정말 멍청하네.”

 “이다연을 찾았으니 어서 움직이자.”

 “그래, 긴 여정을 떠나려면 지금부터 움직여야지.”

 

 

 그들은 쓰러진 다연을 어깨에 들쳐 매 어딘가로 움직였다.

 그들이 움직이며 흘러내린 다연의 머리는 댕기가 풀려 머리가 폭포처럼 흘러넘쳤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7 27. 너는 행복만 하길 2020 / 9 / 30 278 0 4755   
26 26. 혼자 정리해야 할 감정 2020 / 9 / 28 283 0 3114   
25 25. 대공이 보고 싶어 2020 / 9 / 27 289 0 6724   
24 24. 살려주세요 2020 / 7 / 27 327 0 6166   
23 23. 황후도 할 수 있겠어? 2019 / 7 / 11 324 0 6014   
22 22. 천한 것 2019 / 6 / 17 326 0 5035   
21 21. 그건 분노가 아닌 질투 2019 / 5 / 16 320 0 5696   
20 20. 그대가 좋은 것 같아. 2019 / 5 / 16 322 0 4989   
19 19. 유폐 2019 / 5 / 16 354 0 3254   
18 18. 이유 모를 분노 2019 / 5 / 16 347 0 4523   
17 17. 안기는 게 싫으면 업히는 건 어떠나? 2019 / 5 / 16 339 0 5239   
16 16. 책임져주세요, 대공님 2019 / 4 / 2 327 0 5568   
15 15. 거슬리는 이름 2019 / 3 / 28 329 0 6850   
14 14. 그녀의 관심 2019 / 3 / 28 343 0 4559   
13 13. 남작의 제안 2019 / 3 / 28 331 0 5238   
12 12. 제국의 희망 2019 / 3 / 18 344 0 3770   
11 11. 망할 황제놈 2019 / 3 / 17 342 0 4001   
10 10. 판도라 역사서 2019 / 3 / 17 362 0 5248   
9 9. 소중함 2019 / 3 / 17 333 0 4688   
8 8. 크레아지오네 2019 / 3 / 13 352 0 4545   
7 7. 만남 2019 / 3 / 6 358 0 6380   
6 6. 불평등 거래 2019 / 3 / 4 348 0 3395   
5 5. 그의 관심 2019 / 3 / 4 375 0 3491   
4 4. 공물의 행방 2019 / 3 / 4 362 0 4134   
3 3. 살아남아라 2019 / 2 / 27 391 0 5620   
2 2. 그 남자, 마주치다. 2019 / 2 / 27 371 0 2500   
1 1. 끊어진 인연 2019 / 2 / 27 598 1 5491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마왕성 엔터테이
아름다운뿌리
나락의 끝에서
아름다운뿌리
황제의 소유욕
아름다운뿌리
황녀의 능력치는
아름다운뿌리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