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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무영 이계를 훔치다
작가 : 눈매
작품등록일 : 2016.7.11
무영 이계를 훔치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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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도둑질밖에 없다.
타고난 재주라고는 도박밖에 없다. 그
렇다면, 그 도벽으로 세상을 훔치리라!
유쾌한 도신의 이계 절도 성공기가 펼쳐진다.

 
제 9 화
작성일 : 16-07-11 11:34     조회 : 441     추천 : 0     분량 : 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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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콰앙!

 휘리릭!

 엄청난 소음과 함께 남방을 가로막고 있던 문짝이 부서지며 날아갔다. 동시에 무영은 몸을 날렸다.

 남방에 모인 고수들의 시선은 어둠에 쌓인 북방을 더듬었다.

 하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다. 그저 아득한 빗소리만 그들 사이로 비집고 들었다.

 “분명 소리를 들었는데.”

 뇌룡진인은 날카로운 눈초리로 북방의 곳곳을 살피며 중얼거렸다.

 “그렇습니다, 맹주님. 저 또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수들은 저마다 의견을 모았다. 그럴수록 그들의 시선은 더욱 날카롭게 북방의 구석구석을 뜯어내듯이 살폈다.

 한편 무영은 지금 천장에서 사지를 쫙 벌린 채 아래의 동태를 주시했다.

 조금이라도 힘을 풀었다가는 바닥에 떨어지고 말 것이기에 그는 젖 먹던 힘까지 다해서 버티는 중이었다.

 ‘제길, 최악이야. 그나마 문이 부서져나가는 순간 본능적으로 몸을 날리지 않았다면 지금쯤 발각됐겠지. 하지만 이 상태로 얼마나 버틸지 알 수 없는데.’

 이마에서 구슬땀이 흘러내렸다. 땀방울은 미간을 따라서 콧잔등을 타고 다시 흘렀다.

 아직도 남방의 고수들은 각자의 기를 최대한 곤두세우고 북방을 살피고 있었다.

 호흡 한 번 쉬이 내쉴 수 없는 열악한 상황.

 이럴 때 코끝에서 대롱거리는 땀방울이 떨어지기라도 했다가는 단번에 발각될 것이다.

 지옥 같은 시간이 흐르고, 결국 개방의 철심이 너털웃음을 날렸다.

 “허허허, 아무래도 쥐새끼가 지나갔던 모양입니다.”

 “그런가봅니다. 신경 쓰지 말고 마저 대화를 나눕시다.”

 무당의 장로가 동의하자 뇌룡진인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지요. 그런데 제가 문짝을 날려버렸으니 이거야 원, 뭔가 허전하군요.”

 “그럼 저 병풍을 쓰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무당의 장로 무풍검제는 말을 꺼내자마자 곧바로 장력을 이용해 병풍을 날려버렸다. 놀랍게도 병풍은 남방과 북방 사이를 정확하게 가로막았다.

 그의 놀라운 무공 실력이 이번만큼은 무영에게도 도움이 되었다.

 병풍이 남방과 북방 사이를 정확히 가로막은 순간, 무영의 코끝에 매달렸던 땀방울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톡.

 지극히 희미한 소리. 그러나 무영에게는 파도치는 소리처럼 사나웠다.

 ‘좋아, 한 고비 넘겼다. 이제 기회를 보고 내려가자. 다행히 저 병풍이 가로막고 있으니 어떻게든 될…….’

 무영의 생각은 마저 이어지지 못했다. 난데없이 뇌룡진인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튀어나온 것이다.

 “잠깐!”

 그와 함께 가로막혀 있던 병풍이 원래 자리로 거짓말처럼 옮겨졌다.

 “왜 그러십니까, 맹주님?”

 “이 방에 누군가 있소!”

 “어찌해서 그런 말씀을?”

 순간 무영은 눈앞이 깜깜해졌다.

 뇌룡진인은 진노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뇌룡신검이 없어졌소!”

 “어떻게 그런!”

 철심이 놀라며 벌떡 일어났다. 그는 냉큼 북방으로 달려와서 사방을 둘러보았다.

 천장에서 버티고 있던 무영은 이제 정말이지 눈물을 쏟을 것만 같았다. 팔다리는 저려오고 희망이라고는 보이지 않았다.

 개방의 장로는 검의 받침대를 살펴보고는 맹주에게 물었다.

 “틀림없이 이곳에 뇌룡신검이 있었단 말입니까?”

 “내가 거짓말을 하겠소?”

 뇌룡진인이 신경질적으로 대답하자 개방의 장로는 더 이상 묻지 않고 다시 주위를 찬찬히 살폈다. 다른 고수들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어느 누가 감히 맹의 모임에 잠입할 생각을 했단 말인가? 혈교일까? 그렇다면 엿듣는 것으로도 모자라 감히 맹주의 애검인 뇌룡신검마저 훔쳐갔다는 말인가? 이는 치욕이다.

 비단 곤륜의 치욕이 아니라 정파의 모든 문파를 능멸하는 행위였다.

 세심하게 주위를 살펴보던 철심은 문득 미간을 좁혔다. 그의 눈길이 바닥 한쪽에 머물렀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는 지금 물방울 하나가 떨어진 자국을 보고 있었다.

 그건 바로 무영이 조금 전 흘린 땀방울이었다. 그 순간 무영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것은 말할 필요도 없으리라.

 눈 깜짝할 사이에 철심은 몸을 날렸다.

 “거기구나!”

 휘리릭!

 “헛!”

 예상치 못한 공격에 무영은 얼른 몸을 피했다. 하지만 상대는 무림에서도 으뜸으로 꼽는 고수다. 개방의 장로 구철심이 아닌가.

 빠악!

 “커헙!”

 옆구리에 주먹을 맞은 무영은 속절없이 날아가 버렸다.

 콰당탕!

 가구를 부서뜨리며 날아간 무영이 얼른 일어나서 도망가려고 하자, 이번에는 홍화검녀가 몸을 날리며 달려들었다.

 “어딜! 하앗!”

 “허업!”

 촤앙!

 날카로운 검이 뽑아지며 무영의 목덜미에서 정확히 멈추었다.

 꿀꺽.

 무영의 침 삼키는 소리가 빗소리를 뚫었다.

 여기서 잡히면 끝장이다. 도망가야 한다. 다행히 복면 때문에 얼굴은 모를 것이다. 목숨을 걸어서라도 도망가야 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뇌룡진인이 호통을 치며 다가왔다.

 “네 녀석은 누구냐? 누구기에 감히 겁도 없이 운룡각에 잠입을 했단 말이냐!”

 순간, 무영은 대답 대신 있는 힘을 다해 몸을 날렸다.

 하지만 이미 팔방에 무림 절정 고수들이 포진해 있는 이상, 어망에서 날뛰는 물고기에 지나지 않는 법.

 “건방진 녀석!”

 일갈과 함께 무풍검제가 검집 채로 찔러 들어왔다.

 “커헉!”

 복부를 얻어맞은 무영은 그대로 날아가 남방의 정문을 부수며 마당까지 굴러가버렸다.

 콰당탕!

 “헉, 헉!”

 쓰러진 무영은 일어날 힘도 없어 한참 숨을 몰아쉬었다. 얼굴과 전신에 차가운 비가 쏟아져 내렸다.

 ‘여기서 쓰러지면 안 된다. 일어나야 해. 일어나야 한다. 저들은 내 얼굴을 보지 못했어. 아직 늦지 않았어.’

 무영은 가물가물한 정신을 다잡고 사력을 다해서 몸을 일으켰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 때문에 눈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곧이어 차라리 보지 않는 것이 좋았다는 것을 절감했다.

 어느새 마당에는 장문인의 호법들과 비령단(秘令團), 홍룡단(紅龍團)이 대거 밀집한 채 자신을 포위하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앞에는 각 대문파의 절정 고수들이 무영을 날카롭게 쏘아보고 있었다.

 창그랑!

 무영은 힘없이 뇌룡신검을 떨어트렸다. 그리고 빗속에서 천천히 무릎을 꿇었다.

 

 

 

 

 chap. 4 가문의 비기(秘技)

 

 

 

 쏴아아아.

 차가운 비가 대지를 적신다.

 곤륜의 운룡각 앞마당에는 뇌룡진인 장문인을 비롯해 각 대문파의 고수들이 무서운 표정으로 서 있었다.

 그들의 전신에서 뿜어지는 어마어마한 기운 때문에 빗방울은 감히 그들의 옷깃조차도 적시지 못했다.

 각파 고수들 앞에는 한 복면인이 무릎을 꿇고 있었고, 그 뒤로 호법들과 흑립을 쓴 비령단, 붉은 옷의 홍룡단이 대열을 맞춰 시립해 있었다.

 비령단은 곤륜의 비밀 전령단이었기에 항시 운룡각 근처에 머물러 있는 집단이었고, 홍룡단은 곤륜의 척살대(刺殺隊)인데 오늘은 호법들과 함께 기척을 숨기고 운룡각을 경계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런데 자객이라니!

 비령단과 홍룡단은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자신들 앞에 무릎 꿇고 있는 복면인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최악의 실수다.

 각파 대표들이 모인 운룡각에 자객이 잠입하는 것을 허용해버렸다. 이 얼마나 멍청하고 수치스러운 일이란 말인가! 어찌 장문인 앞에서 고개를 들 수 있단 말인가!

 아니, 복면인의 모습으로 보아 자객은 아닌 듯싶다. 방금 떨어트린 저 뇌룡신검을 보건데 어쩌면 좀도둑일지도 모른다.

 한낱 좀도둑이 어떻게 호법과 비령단, 홍룡단의 감시를 뚫고 운룡각에 잠입했단 말인가! 곤륜의 수치이자, 장문인께 씻지 못할 죄를 지은 셈이다.

 아니나 다를까, 장문인 뇌룡진인은 복면인을 추궁하기도 전에 자신의 식구들에게 먼저 호통을 쳤다.

 “이놈들! 대관절 어떻게 경계를 섰기에 운룡각에 좀도둑이 들었단 말이냐! 너희들이 그러고도 곤륜인이라고 할 수 있단 말이냐!”

 쩌렁쩌렁 울리는 장문인의 노호성에 시립해 있던 사람들은 일제히 무릎을 꿇었다.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맹의 회의를 이토록 방해할 만큼, 너희 목숨이 그만한 가치가 된다고 생각하느냐! 각 단장은 앞으로 나오너라!”

 장문인의 호통에 호법장과 비령단장, 홍룡단장은 신속히 앞으로 나갔다.

 비령단장은 쓰고 있던 흑립을 가슴 앞에 들고 나갔는데, 만약 그 모습을 꿇어앉은 무영이 보았다면 아연실색했으리라. 비령단장은 다름 아닌 자청이라는 도호를 쓰는, 무영의 백부 곽진서였다.

 세 단장이 나란히 나와 서자 뇌룡진인은 저벅저벅 걸어오더니 따귀를 한 대씩 올려쳤다.

 짝! 짝! 짝!

 “못난 것들! 오늘 너희들의 죄는 죽음으로 값을 치러야 할 것이다!”

 스릉!

 뇌룡진인은 격노한 목소리를 뱉으며 호법장이 차고 있던 칼을 뽑아 들었다. 이쯤 되자 지켜만 보던 각파 고수들이 얼른 나서서 그를 말렸다.

 “아미타불. 뇌룡진인께서는 분노를 거두십시오. 어찌 좀도둑을 눈치 채지 못했다하여 인재들을 이리도 엄하게 대하십니까? 우선 저 복면인의 신상부터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현정 대사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진인께서는 너무 노하지 마십시오. 경계 임무를 소홀히 한 것에도 어느 정도 책임은 있겠지만 사실 저 좀도둑의 실력이 예사롭지가 않았습니다. 자칫 우리조차 놓칠 뻔하지 않았습니까? 아랫사람들을 너무 나무라지 마십시오.”

 개방의 구철심이 소림 현정의 말을 거들고 나서자 뇌룡진인도 가까스로 분노를 억눌렀다.

 “에잇! 쓸모없는 것들!”

 창그랑!

 뇌룡진인은 신경질적으로 호법장의 검을 바닥에 내팽겨 치고는 몸을 돌렸다.

 반면 무릎을 꿇고 빗속에 파묻힌 듯 조용히 있던 무영은 호흡조차 힘겨울 정도였다.

 자신을 향해 뻗어오는 호법들과 비령단, 홍룡단의 살기가 등에 가시처럼 박혀왔다.

 게다가 앞에서 쏟아져 나오는 고수들의 삼엄한 기운은 무영의 숨통을 옥죄는 듯했다.

 처벅. 처벅.

 빗물을 밟으며 뇌룡진인이 다가왔다. 그의 뒤로 각파 고수들도 걸음을 옮겨왔다.

 “네 녀석은 누구냐! 누구의 명을 받고 겁도 없이 곤륜에 잠입했단 말이냐?”

 “…….”

 무영은 위에서 무겁게 억누르는 살기 때문에 전신을 떨며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뭐라고 대답해야 한단 말인가? 이 상황을 어찌 타개해야 한단 말인가? 방법이 없다. 죽을 수밖에.

 한참 대답이 없자 뇌룡진인이 매섭게 소리쳤다.

 “여봐라! 이놈의 복면을 당장 벗겨라!”

 “옛!”

 호법장이 재빠르게 다가와 무영의 복면을 아래로 잡아당겼다.

 아직 약관도 지나지 않았을 앳된 얼굴. 눈, 코, 입을 따로 떠올리면 제일 먼저 무심결에 떠올리게 될 정도로 평범하면서 준수한 얼굴. 하지만 그 평범함이 너무 지극해서 잘 기억되지 않을 얼굴이었다.

 얼굴을 드러낸 무영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목숨을 구걸한다고 해서 해결될 상황이 아니다. 어떤 말도, 어떤 생각도 나지 않았다.

 무영의 얼굴을 확인한 뇌룡진인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생각보다 너무 어린 것도 의아했지만, 어디선가 본 얼굴이었다. 하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누구였더라?

 그때.

 “영아?”

 문득 목소리가 들린 곳은 앞에 시립해 있던 세 명의 단장 중 한 명으로부터였다. 바로 비령단장 자청이 무심결에 목소리를 뱉어낸 것이다. 그는 무영을 확인한 순간 손에 들고 있던 흑립을 힘없이 떨어트렸다.

 “영아! 네, 네가 여길 어떻게?”

 자청의 목소리는 심하게 떨렸다.

 이 무슨 경천동지할 일이란 말인가! 어째서 무영이 복면을 쓰고 이런 곳에 무릎 꿇고 있단 말인가! 무영의 놀란 표정을 보며 머릿속이 하얗게 비어갈 때, 뇌룡진인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빗속을 뚫었다.

 “비령단장! 자네가 아는 아이인가?”

 “이 아이는……. 이 아이는…….”

 뇌룡진인의 미간에 주름이 팍 새겨졌다.

 짝!

 그가 뺨을 후려치자 겨우 정신을 차린 자청은 고개를 숙이고 즉각 대답했다.

 “이 아이는 제가 데리고 온 조카 녀석입니다. 이름은 무영이라고 합니다.”

 “뭣이? 그럼 어째서 곤륜의 속가제자가 감히 운룡각에 잠입을 했단 말이냐!”

 자청이 그 답을 알 리가 없다. 그가 우물쭈물 거리자 뇌룡진인은 다시 눈길을 돌리고 무영에게 소리쳤다.

 “네 녀석은 누구의 사주를 받은 것이냐? 이실직고하지 않으면 네 백부마저 위험해질 것이야!”

 그제야 무영도 정신을 차리고 이마를 땅에 박았다.

 “오늘 일은 백부님과 조금도 관련이 없습니다! 저를 벌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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