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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역대급 금손 플레이어
작가 : 파추
작품등록일 : 2018.12.31

뜨거운 불 속에서도 차가운 물 속에세도 강한 몬스터?
"어렵지 않잖아, 만들면 되지."

역대급 금손을 가진 랭커가 돌아왔다.

 
9화
작성일 : 18-12-31 23:03     조회 : 218     추천 : 0     분량 : 6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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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수많은 용구 길드원이 죽고 그들로부터 나온 골드.

 랭커 오브 던전2에서는 몬스터, 유저가 떨어뜨린 아이템이나 돈을 획득하는 방법은 두 가지로 설정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아이템을 떨어뜨리는 방식.

 두 번째는 얻은 아이템을 주울 필요 없이 바로 인벤토리에 넣는 방식.

 보통 편하기 때문에 바로 인벤토리에 넣는 방식을 선호했다.

 하지만 몇몇 이들은 떨어진 아이템을 직접 줍는 손맛을 즐겼다.

 또 도적 같은 특별한 경우 돈을 터뜨리는 스킬로 인해 땅에 아이템을 떨어뜨리는 방식을 하곤 했다.

 다행히 땅에 떨어진 아이템을 한 번에 모두 줍는 기능이 있었기에 첫 번째 방식을 그렇게 꺼리진 않았다.

 단체로 사냥을 하는 파티의 경우에는 아이템을 먹게 되면 확률 싸움이 시작됐다.

 예를 들어 네 명의 파티원이 있을 경우, 한 명이 떨어진 아이템을 먹게 되면 4분의 1확률로 그 아이템이 자신의 인벤토리로 들어오는 형식이었다.

 탁구가 기초 수련장1 바닥을 자세히 둘러봤다.

 “뭘 또 잘했다고 이런 걸 준대.”

 바닥에는 동전으로 된 실버, 지폐로 된 골드부터 시작해서 죽창, 하얀 갑옷, 쇠파이프, 야구 방망이, 프라이팬 등 다양하게 떨어져 있었다.

 다른 유저들이었으면 충분히 많은 금액으로 보였겠지만 탁구의 눈에는 그저 소박해 보였다.

 탁구가 떨어진 아이템들을 보다 갈색 지갑을 들어 올리며 말했다.

 “에이, 꼴랑 이게 다야? 술 한 번도 제대로 못 먹겠네. 뭐 이걸로 먹으면 되니깐.”

 탁구가 아이템을 줍지 않고 그저 돌아섰다.

 그 모습을 못마땅하게 느낀 단텔이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누가 허락 맡고!”

 통! 통!

 단텔의 말은 무시한 채 허수아비들이 긍정을 표하며 통통 뛰어댔다.

 탁구 근처로 다가간 허수아비 한 마리가 초롱초롱한 눈을 빛내며 프라이팬을 보았다.

 “왜, 갖고 싶어?”

 -응.

 청색 멜빵을 한 허수아비 한 마리가 탁구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끄덕끄덕.

 탁구가 몸을 숙여 프라이팬 하나를 들어 올리곤 허수아비에게 내밀었다.

 눈앞에 프라이팬에 신이 났는지 허수아비가 좌우로 몸을 흔들어 가며 몸을 뛰어댔다.

 통! 통!

 허수아비의 한쪽 팔에서 검은 손 하나가 나오더니 프라이팬을 잡았다.

 그런데 툭 소리와 함께 프라이팬이 바닥에 떨어졌다.

 그때 탁구의 귀로 알림음이 들려왔다.

 

 [소환수의 힘이 아직 부족합니다. 힘이 20 이상일 경우 착용하실 수 있습니다.]

 

 허수아비가 고개를 떨구며 아쉬운 나머지 검은 손으로 프라이팬을 만지작거렸다.

 -흐응….

 탁구가 허수아비의 팔을 만지며 한소리 했다.

 “비실비실해 가지고. 에이, 허수아비 군단을 만들 수 있나 했는데…. 스파르타식으로 운동 좀 해야겠어.”

 허수아비 한 마리가 입을 벌려 무미건조하게 탁구의 말을 따라 말했다.

 -스.파.르.타.

 “나참, 귀여워 가지고. 그래 나중을 생각해서 주워는 두자.”

 탁구가 박보성이 가르쳐 줬던 내용을 기억하며, 인벤토리에서 땅에 떨어진 모든 아이템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모두 줍기’를 선택했다.

 바닥에 떨어진 아이템들이 모두 금빛을 띠며 모두 사라졌다.

 탁구가 어느새 뒤를 돌아 수많은 허수아비들을 이끌고 어디론가 걸어갔다.

 모두가 신이 난 모양이다.

 단 한 사람 단텔 빼고 말이다.

 “내 머리 심어야 될 돈을 갖곤 가긴 어딜…… 아!”

 단텔이 말을 하다 말고 누군가 정수리를 찌르는 고통에 호소했다.

 통! 통! 통! 통!

 근처에 남아 있던 몇몇의 허수아비들이 재빨리 탁구의 뒤를 쫓으며, 단텔의 머리를 밟고 지나갔다.

 그러자 단텔이 항상 모자처럼 쓰고 있던 곰 머리 모자가 벗겨지고, 민둥민둥한 그의 머리가 드러났다.

 “아! 안 돼! 갈 땐 가더라도 모자는 씌워 놓고 가야지!!”

 단텔이 코에 골드 지폐가 박힌 채 목청을 높였다.

 이를 본 허수아비 한 마리가 단텔에게 다가갔다.

 허수아비의 한쪽 팔에서 검은 손이 나타나더니, 자신이 쓰고 있던 밀짚모자를 단텔의 머리에 씌어 줬다.

 -이 모자를 네게 맡길게. 잘 간직해. 네겐 소중한 모자야.

 그러곤 허수아비가 검은손으로 곰 머리를 주워 자신이 쓰고는 탁구를 쫓았다.

 단텔을 도와주고 싶어서라기보다는 곰 머리가 마음에 들었던 것이었다.

 통! 통!

 밀짚모자로 머리가 가려졌다는 안도감 및 고마움도 잠시 단텔이 정신을 차리곤 곰 머리를 쓴 허수아비에게 소리쳤다.

 “……야 이, 모자 도둑놈아!”

 

 * * *

 

 통! 통!

 퍼플 가든 번화가로 향하던 수많은 허수아비들이 몸을 튕기며 뛰어올랐다.

 그중 촘촘히 모인 허수아비의 어깨 위로 탁구의 모습이 보였는데.

 9마리의 허수아비가 모인 채 팔을 뻗어 올리자, 그 위에 고스란히 누워 있는 탁구였다.

 짚을 겹겹이 역어 만들어 푹신한 게 ‘짚침대’가 따로 없었다.

 따사로운 햇살에 선선한 바람이 탁구 쪽으로 불어오자 점점 눈이 감겼다.

 “카아, 좋다.”

 이에 허수아비가 맞장구쳤다.

 -좋아, 날씨.

 탁구가 여유를 만끽하며 두둑해진 인벤토리를 바라봤다.

 수련용 목검, 조각칼, 나무 방망이 수많은 잡템이 널려 있었다.

 징글징글한 아이템에 탁구가 인상을 찌푸렸다.

 “무슨 잡상인도 아니고….”

 아이템을 지금 당장 경매장에 올릴 수도 있었지만, 이미 돈이 충분했기에 굳이 그럴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탁구는 그저 자신이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가 궁금했다.

 확인한 결과 인벤토리에 자그마치 1,300골드가 있었다.

 “어디 보자…. 추가로 들어온 돈이 300골드면…. 현금으로 치면 뭐야 고작 300만 원이야. 맞네, 술 한 번도 제대로 못 사 먹을 돈이었네 충전하길 잘했네…….”

 이를 본 탁구가 머리를 굴리더니 안타깝다는 목소리로 말했다.

 탁구의 말에 허수아비들이 어린아이마냥 뭔가 배웠다는 듯 입을 열었다.

 -300만 원. 작은 돈.

 다른 이들이라면 나름 만족할 금액이었지만, 평소 ‘프로 탕진러’였던 탁구에겐 그저 소소해 보였다.

 입술이 살짝 튀어나온 탁구가 채념하며 한마디했다.

 “그래, 이것 때문에 겜 시작한 것도 아니고.”

 한가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 그때 탁구의 눈앞으로 검은빛을 띤 커다란 두개골 하나가 나타났다.

 텅!

 

 [LV. 100(-70) 전설적 인수 - ???급]

 

 “뭐, 뭐야 이건?”

 -머리만 있어.

 갑작스럽게 나온 두개골.

 사람이라고 보기엔 그 크기가 꽤 컸다.

 탁구와 허수아비들이 동공이 살짝 커진 채 이를 바라봤다.

 두개골의 모습에 생각보단 놀라지 않았다.

 탁구의 머릿속에 이를 보자 대략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인데.

 “가오충 쫄다구인가?”

 그의 말에 흥분한 두개골이 소리쳤다.

 -쫄다구라니!

 두개골이 반박했지만 탁구의 예상이 맞았다.

 이 두개골은 녀석이 제작한 일종의 몬스터 중 하나였다.

 평소 녀석이 제작한 몬스터들은 그들의 제자들을 관리하곤 했다.

 머리만 있는 해골이 입을 크게 벌리며 윗니와 아랫니를 맞물렸다.

 그리고 탁구의 귀로 거슬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딱! 딱!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위대한 ‘어둠의 원형사’ 루시칸 님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 해골 전사 ‘백골’이라고 한다. 너희의 폭풍과도 같은 레벨업을 담당하러 왔다.

 탁구가 이를 보곤 비아냥대며 말했다.

 “머리만 남은 게 무슨 전사야?”

 -배꼽?

 -아냐, 머리.

 -전사야?

 -아니, 전사한 거야.

 백골의 말에 허수아비들이 서로 두리번거리며 의견을 주고받았다.

 “…….”

 백골이 자신의 예상과는 다른 반응에 말문이 막혔다.

 -머리만 남은 건 다 이유가 있어서…. 아무튼 15레벨을 달성한 그대여 어둠의 원형사에 시초에 대해 알려 주도록 하지.

 “갑자기? 그딴 거 필요 없는데.”

 탁구의 말에 허수아비들이 호응했다.

 -괜찮아.

 -넣어둬.

 백골이 자꾸 자신의 예상 밖으로 흘러가자 머릿속이 복잡했다.

 반면 탁구가 백골의 말에 의문감을 감추지 못하곤 입을 열었다.

 “잠시만 분명 10레벨 아니었어? 분명 기초 수련장에서 레벨은 10이었던 거 같은데……. 히든 직업은 숨만 쉬어도 레벨업이야, 뭐야? ……아무튼 뭐 좋은 쪽이니깐.”

 

 ***

 

 몇 시간 전.

 기초 수련장1.

 거대한 허수아비만이 한 마리가 단텔을 깔아뭉개고 있다.

 주위를 돌던 하얀 도복을 입은 NPC 한 명이 이를 보곤 입을 열었다.

 “단텔 님, 지금 유저들이 얼마나 많이 들어오는 시간인데 여기서 또 뺑기를 부리고 있으시면 어떡합니까? 이제는 하다 하다 허수아비 밑에 숨어계시는 겁니까?”

 눈이 마치 도화지에 모나미 펜으로 톡 찍은 듯 점만 한 눈을 가진 NPC 모나.

 기초 수련장 21-40을 관리하는 마을 NPC였다.

 기초 수련장 1-20을 관리하던 마을 NPC 단텔이 허수아비에 깔려 있는 동안 일이 두 배로 분주해졌다.

 이에 분노한 모나가 능글스럽게 단텔의 속을 긁었다.

 짬으로 쳐도 단텔이 퍼플 가든 기초 수련장 교관 중에서 으뜸이었기 눈치를 덜 볼 수밖에 없었고, 이에 그나마 짬이 되는 모나가 할 말 못 할 말 다 하는 편이었다.

 모나가 단텔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누구는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 줄 알아! 그리고 선배님!”

 기초 수련 교관 NPC 모나에게 자신의 호칭을 강조하는 단텔이었다.

 모나의 머릿속에는 힘 좋은 단텔이 거대한 허수아비 밑에 깔려 있는 방법이라곤 스스로 들어가는 거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예, 예. 선배님… 어련하시겠어요. 못난 허수아비 만들 때부터 알아봤어야 됐는데.”

 “그건 손재주가 없는 거고! 자꾸 누가 뺑기를 부린데……. 설명은 나중에 할 테니까. 어서 꺼내 봐!”

 모나가 단텔을 또 한번 비아냥댔다.

 “이야, 이제 모자까지 밀짚모자로 바꾸신 겁니까? 이제 제대로 즐기시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냥 더 쉬시지요.”

 “관 뚜껑 닫히는 소리 들으면서 쉬고 싶지 않으면 빨리 꺼내라….”

 “예, 예.”

 단텔의 말에 모나가 귀찮다는 듯 대충 그의 팔을 잡아당겼다.

 “아이고, 우리 단텔 님, 아니 선배님. 안 빠져 나오시네. 좀 더 쉬셔야겠네. 됐죠?”

 이런 걸 원한 게 아니냐는 듯 모나가 비꼬듯 얘기하며, 일부러 호칭에 민감한 단텔을 자꾸 거슬리게 했다.

 “관 짜기 전에 빨리 안 꺼내!”

 

 결국 모나가 기다란 쇠 봉을 가져와 지렛대 원리를 이용했다.

 “끄응 차!”

 열린 공간으로 단텔이 빠져나왔다.

 “어휴, 이제야 나오네.”

 단텔이 나오자 모나가 거대한 허수아비를 보며 말했다.

 “선배님, 그나저나 이놈은 어떡할까요?

 “어떡하긴 불로 태워 버려야지, 꼴도 보기 싫은데. ……그러고 보니 이 녀석 그 미친놈이 만든 거라 직접 잡을 수도 없네…….”

 단텔의 말대로 마을 NPC는 수호적인 역할을 하였기에 유저가 소환, 제작한 거에 한해서는 건드리면 페널티가 존재했다.

 그의 말에 당황한 모나가 난생처음 본 거대한 허수아비에 의문을 표했다.

 “이, 이 거대한 걸 유저가 만들었다는 뜻인가요?!”

 “허수아비 얘기는 그만하지……. 스트레스받으면 안 좋으니까.”

 단텔이 자신의 머리를 더듬으며 걱정했다.

 그런데 그때 신규 유저들이 기초 수련장1로 다가왔다.

 “뭐야, 여긴 텅 비었잖아.”

 “그러게 여긴 뭐 하는 곳이야? 짚더미만 덩그러니 누워 있네.”

 그들이 기초 수련장1을 두리번거렸지만 허수아비가 보이지 않자 당황했다.

 신규 유저 두 명이 실망한 표정으로 뒤를 돌 때였다.

 “신규 유저여 헬 난이도 퍼플 가든 기초 수련장1에 온 걸 환영한다. 너의 기초 수련을 도와줄 교관 단텔이라고 한다.”

 이 모습을 본 모나가 끼어들었다.

 “단텔, 아니 선배님은 꼭 처음 들어온 신규 유저만 보면 겁을 준다니깐…. 일부러 유저들 관리하기 싫어서 그런 거죠?”

 “시끄러 이 자식아. 내가 언제 뺑기를 부렸다고 그래!”

 “여기 있는 거대한 허수아비를 잡는 자에게 매직급 강철 대검을 나눠 주도록 하지. 여기 있는 나무 막대기를 사용하여 횃불을 붙여도 좋다!”

 “신규 유저들에게 매직급은 주면 안 된다면서요? 허수아비 얼굴을 매직으로 대충 칠하시더니 그새 정들었나 봐요?”

 “시끄러 이 자식아! 어디 선배 말하는데 토를 달아!”

 얼굴이 붉어진 단텔에 모나의 얼굴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히이.”

 단텔이 화를 진정하고 눈으로 발밑에 있던 나무 막대기를 신규 유저들에게 갔다 주려 했다.

 그런데 매직급 아이템에 신이 난 신규 유저들이 이에 대답했다.

 “허수아비 하나 잡는 데 횃불까지 필요하겠어요. 이게 웬 횡재래?”

 “이벤트 몬스터 같은 건가?”

 “가만히 있는 허수아비만 때려잡아도 매직급 강철 대검이라니!”

 “이게, 헬 난이도라고? 헬 조선이 더 어렵겠다.”

 수많은 신규 유저들이 수령용 목검을 들고, 누워 있는 거대한 허수아비를 내려쳤다.

 그 모습을 단텔이 흐뭇하게 바라보기도 잠시 섬뜩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싫어, 아픈 거.

 누워 있던 거대한 허수아비가 몸을 일으키자 신규 유저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뭐, 뭐야 이 거대한 크기는….”

 “이, 이게 이벤트 몬스터….”

 누워 있을 때도 크다는 건 알았지만, 막상 녀석이 일어서니 4층 빌라만 한 거대한 크기의 위엄이 더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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