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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역대급 금손 플레이어
작가 : 파추
작품등록일 : 2018.12.31

뜨거운 불 속에서도 차가운 물 속에세도 강한 몬스터?
"어렵지 않잖아, 만들면 되지."

역대급 금손을 가진 랭커가 돌아왔다.

 
4화
작성일 : 18-12-31 22:55     조회 : 266     추천 : 0     분량 : 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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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게임에 접속한 지 ‘GT(Game Time)’로 아홉 시간이 흘렀다.

 랭커 오브 던전2에서는 두 가지의 시간 개념인 GT(Game Time)와 RT(Real Time)가 있다.

 이는 랭커 오브 던전2를 더 흥행시키고 열광시킨 이유 중 하나였다.

 ‘GT(Game Time)’란 말 그대로 게임 속에서 시간을 의미한다.

 시간이 흐르는 체감 시간은 같으나 현실과 비교했을 때 3배 느리게 흘러가는 것이었다.

 GT(Game Time)와 RT는 3:1의 비율을 이뤘다.

 예를 들어 게임 속에서 세 시간이 흘렀다면 현실에서는 한 시간밖에 지나지 않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유저들이 RT(Real Time)를 굳이 언급하지 않을 경우 GT(Game Time)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월클에서 이렇게 만든 이유는 바쁜 현대인들이 이곳에서라도 여유를 즐기게 하기 위해서였는데.

 이 덕분에 야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직장인, 수능을 앞둔 고3, 장거리 커플 등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물론 접속하여 모두가 게임을 즐기는 건 아니었다.

 부족한 숙면부터 시작해서 업무가 밀려 이곳에서 처리하는 사람도 있었다.

 심지어 조금이라도 오래 세상에 살고 싶었던 119세 박 모 할아버지가 랭커 오브 던전2를 시작하여 화제가 된 적도 있다.

 

 보통 단텔이 내준 퀘스트 ‘걸어 다니는 허수아비가 되기 싫으면 허수아비를 노려라.’는 보통 30분 안이면 충분히 완수할 수 있는 퀘스트였다.

 그것도 GT(Game Time)로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텔은 더욱 당황스러웠다.

 자신이 내준 퀘스트라곤 신경은 쓰고 있는지 주구장창 짚만 만지작거리는 탁구.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었다.

 오히려 탁구보다 단텔이 그의 퀘스트 상황이 궁금해, 탁구의 퀘스트 진행을 상황을 확인했다.

 

 #걸어 다니는 허수아비가 되기 싫으면 허수아비를 노려라!

 

 등급: E급

 제한: 없음

 진행 사항: 40/100

 보상: 보너스 포인트3, 10실버.

 설명: 이제 랭커 오브 던전을 시작한 유저들이여, 허수아비를 100번 타격해 공격하는 법을 배워 보자.

 

 탁구의 진행 사항이 오른 건 다름 아닌 기존에 서 있던 허수아비를 조각칼로 잘랐기 때문이었다.

 안도의 한숨을 쉬며 단텔이 말했다.

 “하아…. 그래도 진행은 되고 있구나.”

 그저 빨리 자신의 관문을 통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나온 한숨이었다.

 “…….”

 단텔이 곰곰이 생각하더니 뭔가 입장이 뒤바뀐 기분이었다.

 그때 퍼플 가든 다른 초보자들이 쪼그려 앉아 허수아비를 만들고 있는 탁구를 보았다.

 “뭐지? NPC인가?”

 “NPC면 머리 위에 이름이 보여야지 되지 않아?”

 “렉인가?”

 그때 단텔이 퍼플 가든을 선택한 신규 유저들을 보고 눈을 빛냈다.

 뭔가 비정상인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정상인과의 대화가 하고 싶었던 걸까?

 단텔이 탁구에게 말을 걸 때보다 더욱 반갑게 그들을 맞이했다.

 “오호, 신규 유저들이여 헬 난이도라 불리는 퍼플 가든에 온 걸 환영한다. 너희들의 기초 수련을 안내해 줄 교관 단텔이라고 한다.”

 “어, 놀래라….”

 어느새 그들 앞으로 다가온 단텔로 인해 신규 유저 두 명이 동공이 커졌다.

 구릿빛 피부, 좁쌀 같은 눈, 낮은 코의 두 명의 신규 유저 롤로노와 로조.

 롤로노는 짧은 초록색 머리, 로조는 머리에 짙은 녹색의 두건이 눈에 띄었다.

 두 명의 공통점은 허리춤에 목검을 세 자루씩이나 차고 있었는데….

 유명 해적 만화 ‘한 조각’에 나오는 해적 사냥꾼 ‘롤로노아 로조’를 따라한 게 틀림없었다.

 둘 다 체격이 좋아 하얀 반팔 티와 청색 반바지가 터질 것만 같았다.

 롤로노가 얼굴 살이 옆으로 좀 퍼진 반면, 로조는 얼굴이 홀쭉했다.

 “난이도 가장 어려운 퍼플 가든을 선택한 유저들이여 이 교관은 자네들이 자랑스럽다.”

 단텔의 말에 로조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말했다.

 “게임 그까짓 거 뭐 있습니까?”

 이어 롤로노가 콧대를 세우며 이에 동조했다.

 “진짜 사나이는 군대도 해병대고 게임도 헬 난이도 아니겠습니까, 하하하하하.”

 “오호, 자네들 정말 마음에 드는 군. 그럼 지금부터 기초 훈련 퀘스트를 주도록 하지.”

 “기초 훈련 퀘스트 그까짓 거 눈 깜작할 사이에 수행하고 오겠습니다.”

 

 열다섯 시간 후.

 “교관님, 저희 가든 좀 바꿔 주시면 안 됩니까?”

 “저희가 퍼플 가든을 너무 얕봤습니다.”

 “응?”

 시간이 흘러 단텔에게 다시 찾아온 롤로노와 로조.

 그런데 그렇게 자신감 넘치던 이들이 사정사정하며 단텔에게 애원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뭐 때문인가? 아직 사냥도 안 나갔잖아….”

 “허, 허수아비가….”

 “그래, 허수아비가 왜….”

 그때 롤로노가 말을 잊지 못하자 옆에 있던 로조가 입을 열었다.

 “아무리 때려도 진행 상황이 오르지 않습니다….”

 “응? 그게 무슨 말이야?”

 약 4개월간 수많은 유저를 만나 봤지만, 이런 얘기는 또 처음이었다.

 “그러니깐요….”

 

 * * *

 

 열다섯 시간 전.

 각자의 허수아비 앞에 서 있는 롤로노와 로조.

 “이야, 허수아비 하나도 장인의 정신으로 훌륭하게 만들어 놨군.”

 “역시 랭커 오브 던전2야.”

 “거의 예술 작품 같은데….”

 “최고 인기 게임은 다르네.”

 그들이 탁구가 만들어 놓은 허수아비를 보며 입을 벌리며 감탄했다.

 먼저 수련용 목검을 꺼내든 롤로노.

 “그럼 최고의 검호에 도전해 볼까? 핫! 핫! 핫! 핫! 핫….”

 그가 목소리를 높이며 허수아비의 오른쪽 옆구리를 10번 내려쳤다.

 “그럼 어디 볼까?”

 

 #걸어 다니는 허수아비가 되기 싫으면 허수아비를 노려라!

 

 등급: E급

 제한: 없음

 진행 사항: 0/100

 …….

 

 “응? 뭐지 분명 쳤는데…. 왜 이런 거야…….”

 롤로노가 당황하며 자신의 퀘스트 창을 봤다.

 “야, 왜 그래?”

 “아니, 분명 쳤잖아… 그런데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

 “너가 매가리 없이 치니깐 그런 거 아냐? 잘 봐봐.”

 이번엔 로조가 수련용 목검을 자신의 머리 위로 높이 들어 올렸다.

 “머리! 머리! 머리!”

 로조가 목소리를 높이며 수련용 목검으로 힘차게 허수아비의 머리를 힘껏 내려쳤다.

 “오, 역시 검도 배운 놈은 다른데.”

 고등학교 친구에서 같은 회사를 다니게 된 둘.

 그렇기에 서로가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게 거의 없었다.

 “봐봐, 이제 이러고 딱 보면.”

 로조가 롤로노에게 거만하게 얘기하며 자신의 퀘스트 창을 살폈다.

 

 #걸어 다니는 허수아비가 되기 싫으면 허수아비를 노려라!

 

 등급: E급

 제한: 없음

 진행 사항: 0/100

 …….

 

 “…….”

 로조의 몸이 순간 얼음처럼 굳었다.

 “왜, 안 올랐냐? 그렇게 잘난 척하더니. 봐봐, 내가 이번엔 똑바로 해볼게….”

 

 잠시 후.

 

 #걸어 다니는 허수아비가 되기 싫으면 허수아비를 노려라!

 

 등급: E급

 제한: 없음

 진행 사항: 0/100

 보상: 보너스 포인트3, 10실버.

 설명: 이제 랭커 오브 던전을 시작한 유저들이여, 허수아비를 100번 타격해 공격하는 법을 배워 보자.

 

 진행 사항은 역시나 그대로였다.

 땀을 뻘뻘 흘리는 롤로노와 로조.

 롤로노와 로조의 흰 반팔 티가 땀에 젖어 흥건했다.

 롤로노가 의문을 품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야, 이거 뭐 잘못된 거 아니야? 한 번 교관님한테 물어보는 게 낫지 않을까?”

 “야, 사나이가 가호가 있지 교관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좋게 봤는데 허수아비 몇 번 쳤다고 물어보면 좋아하시겠다.”

 “그지?”

 “더군다나, 우리가 선택해서 온 헬 난이도의 퍼플 가든 아니냐.”

 “하긴, ‘롤로노아 로조’ 포기를 모르는 남자였지.”

 “그래, 인마. 닉값에 맞게 랭커 오브 던전2 제일의 검호가 되자고.”

 “자, 그럼 다시 시작하자!”

 롤로노가 이번에 양손에 목검을 들어 올리며 허수아비의 옆구리를 쳤다.

 “핫! 핫! 핫! 허수아비 사냥!!”

 이에 질세라 옆에 로조가 양손에 목검을 들어 허수아비의 머리를 내려쳤다.

 “머리! 머리! 회오리치기!!”

 기술이 발동하는 것도 아닌데 롤로노와 로조가 뭐라 뭐라 씨부렁거렸다.

 애꿎은 목만 아플 뿐이었다.

 그때 그들의 옆으로 탁구가 짚더미를 들고 지나갔다.

 자신의 덩치만 한 짚더미를 한 번에 들고 가는 걸 보니 힘이 더 오른 듯했다.

 이미 대량의 짚더미는 인벤토리에 넣어 놓았고, 게임에서 자신이 들 수 있는 무게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한 탁구였다.

 그 모습을 본 로조.

 탁구가 NPC인지 아닌지 궁금한 로조가 그를 보며 인사했다.

 “아이고, 고생이 많습니다.”

 “저요?”

 “네, 하루 종일 허수아비 만든다고 힘드시겠어요.”

 “뭘요, 좋아서 하는 건데….”

 탁구의 말에 로조는 그가 NPC라고 확신했다.

 그러곤 로조가 속으로 생각했다.

 ‘아, NPC들은 노동하는 걸 즐기게 만들어졌구나.’

 롤로노가 허수아비를 치다 말고 탁구에게 다시 한번 말을 건넸다.

 “덕분에 이런 고퀄리티에 허수아비로 수련하네요,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허수아비가 아주 예술입니다!”

 그들의 칭찬에 탁구가 미소를 지었다.

 “별말씀을.”

 “그럼, 바쁘실 텐데 고생하세요. ‘월클’ 게시판에 허수아비 칭찬 써 놓을게요.”

 “허수아비 정말 최고입니다.”

 롤로노가 엄지를 치켜들며 허수아비를 칭찬했다.

 “젖 먹던 힘까지 많이들 치고 가세요. 그럼 수고.”

 탁구도 이에 맞대응하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롤로노와 로조는 어린 유저가 자신들을 이렇게 편하게 대하지는 못한다는 생각에 그를 더욱 NPC라고 확신했다.

 그들은 탁구에게 정중히 인사하며 감사를 표했다.

 정작 중요한 사실인 퀘스트는 이루어지고 있지도 않다는 걸 모른 채….

 

 * * *

 

 단텔의 대장간.

 단텔은 의구심을 가지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한 명이면 모를까 두 명이 이러고 있으니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단텔의 대장간에서 허수아비가 잔뜩 놓여 있는 기초 수련장으로 온 이들.

 단텔이 주위를 둘러보자 기분이 얼떨떨했다.

 약 50개의 허수아비 중 자신이 만든 허수아비가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기존에 자신이 박아 놓았던 허수아비 자리는 두더지가 파놓은 것마냥 샅샅이 파져 있었다.

 그렇다.

 이제껏 이들이 때린 건 단텔이 만들어 놓은 허수아비가 아닌 탁구가 만들어 놓은 허수아비였다.

 열다섯 시간 동안 땀을 뻘뻘 흘려대며 엉뚱한 걸 쳤던 것이다.

 그렇다 보니 이에 환멸을 느낀 롤로노와 로조.

 난이도가 제일 어렵다고는 하지만 기초 훈련마저도 이렇게나 힘들다는 거에 지쳐 퍼플 가든을 떠나려 한 것인데.

 단텔 또한 지금껏 이런 적이 없다 보니 이 사실은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교관님, 이게 어떻게 된 거죠?”

 “10000번은 친 것 같은데 왜 1도 안 오르는 거죠….”

 “좀 더 강하게 쳐야 하는 건가요?”

 “그, 그게 말이야….”

 단텔이 우물쭈물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예, 말씀해 주세요.”

 “얼른요.”

 왜 1도 안 올랐는지에 대해 무척이나 궁금한 롤로노와 로조였다.

 자신들이 힘이 부족해서?

 자신들이 정확도가 없어서?

 혹시나 허수아비를 치는 게 아닌 부수는 게 아닐까 싶어 10000번을 힘껏 내려쳤으나 허수아비는 너무도 튼튼했다.

 얼마나 정교하게 만들었는지 수련용 목검으로는 도저히 부러뜨릴 수도 없었다.

 도대체 어떤 이유였을지에 대해 그들이 궁금해하며 단텔의 입 모양에 주목했다.

 “그러니깐 자네들이 건드린 건 내가 만든 허수아비가 아니네.”

 롤로노와 로조가 당황해 하며 단텔에게 물었다.

 “예?!”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그럼 꼭 단텔 교관님이 만드신 것만 쳐야 된다는 건가요?”

 단텔이 뒷머리를 긁적이며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러니깐 좀 더 정확히 말해서 자네들이 친 허수아비는 퍼플 가든 사람이 아닌 모험가가 만든 허수아비라는 거지.”

 “네……?!”

 롤로노와 로조가 의문을 표했다.

 “내가 만든 허수아비는 좀 더 못생겼다고. 얼굴도 매직으로 그어져 있고…. 어쨌든 그건 내가 만든 게 아냐.”

 “…….”

 롤로노와 로조는 단텔의 얘기를 듣고 곰곰이 생각하자 떠오르는 인물이 있었는데…….

  5 : 5 가르마 펌을 하곤 태연하게 입꼬리를 올리던 녀석.

 바로 탁구였다.

 롤로노와 로조는 저도 모르게 두 손에 주먹이 쥐어졌다.

 로조가 이를 악물며 말했다.

 “그럼 그 녀석이 우리를 엿 먹인 거야….”

 그에 동의하며 롤로노가 입을 열었다.

 “제대로 농락당했네……. 근데 도대체 무슨 이유로……?”

 “단텔 교관님 혹시 뭐 아시는 거 있으십니까?”

 “그러니깐… 허수아비 만드는 게 그저 재밌다더군.”

 롤로노가 단텔의 허무한 대답에 흥분하며 언성을 높였다.

 “미친놈 아냐……!”

 가슴이 착잡한 로조가 그에 맞장구를 쳤다.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더니…….”

 

 다시 허수아비가 정렬되어 있는 기초 수련장1로 온 롤로노와 로조.

 롤로노가 갑자기 씩씩대며 언성을 높였다.

 “생각할수록 열 받네…! 우리가 얼마 개고생을 했는데…….”

 로조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럼 우리도 이대로 당할 수만은 없지….”

 “어떻게 하게?”

 “가든을 벗어난 순간 강제 PK를 걸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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