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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역대급 금손 플레이어
작가 : 파추
작품등록일 : 2018.12.31

뜨거운 불 속에서도 차가운 물 속에세도 강한 몬스터?
"어렵지 않잖아, 만들면 되지."

역대급 금손을 가진 랭커가 돌아왔다.

 
2화
작성일 : 18-12-31 22:54     조회 : 255     추천 : 0     분량 : 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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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강탁구의 자취방.

 “아버지 때문에 멀쩡한 집 놔두고 이게 뭐람…. 보고 싶은 내 새끼들도 못 보고…….”

 강탁구가 머릿속에 자신의 방에 있던 고가의 피규어를 떠올리며 아쉬움을 달랬다.

 강탁구는 넓은 자취방 한쪽 방에 있는 파란 캡슐 앞으로 다가갔다.

 캡슐 안 공간은 마치 안마의자처럼 생각보다 넓었다.

 강탁구가 캡슐 안에 들어서자, 캡슐이 천천히 닫혔다.

 푸쉬이이익-

 “그럼 어디 시작해 볼까.”

 현실이 반영되는 게임 ‘랭커 오브 던전2.’

 그동안 공부 대신 공예로 손을 풀어 더욱 자신감이 차 있었다.

 강탁구가 각종 선을 신체에 부착시키고, 머리에 헤드기어와 비슷한 기계식 장비를 썼다.

 캡슐 안에 빛이 점점 사라지며 눈앞이 어두워졌다.

 눈이 어둠에 적응이 될 때쯤 젊은 여성의 목소리에 가까운 이질적인 기계음이 들려왔다.

 

 [랭커 오브 던전2를 시작하시겠습니까?]

 

 “오냐.”

 푸욱-

 강탁구의 대답과 함께 눈앞이 환하게 비쳤다.

 

 [본인을 확인하기 위해 동공 인식이 있겠습니다.]

 

 강탁구의 눈앞에서 도넛과 같은 모양의 회색 그래프에 파란색이 시계방향으로 차올랐다.

 

 [3…. 2…. 1…. 동공 인식이 완료되었습니다.]

 [첫 로그인입니다. 캐릭터 명을 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탁구.”

 

 탁구는 망설임 없이 랭커 오브 던전1일 때와 같은 닉네임을 사용했다.

 랭커 오브 레전드는 아이디 및 캡슐 고유 번호로 구분이 가능했기에, 중복이 되는 탁구라는 단순한 캐릭터 명이 만들어지는 게 가능했다.

 

 [캐릭터 명이 지정되었습니다.]

 [탁구 님의 캐릭터 외형 변화가 있겠습니다.]

 [외현 변화는 머리 스타일, 피부톤 한 곳만 가능합니다.]

 [변화할 신체를 말씀해 주세….]

 

 “없어.”

 

 [시작하는 일곱 가든 중 원하시는 선택해….]

 

 “없어.”

 

 [난이도가 다르기에 신중을 기울여 선택해 주….]

 

 “시끄러.”

 

 탁구가 안내음이 다 들리기도 전에 대답했다.

 탁구는 이 모든 게 귀찮았다.

 그저 가상 현실세계에선 손의 감각이 어떨지 궁금할 뿐이었다.

 ‘아, 맞다 보성이가 네이비 가든으로….’

 “저기 잠시….”

 뒤늦게 박보성의 말이 생각난 탁구.

 

 시스템에 말을 걸어 보았지만, 기계음이 단호하게 말을 끊었다.

 

 [흥, 저 삐졌습니다.]

 

 “…….”

 

 가상 시스템이 삔또가 상했는지 말투에 서러움이 묻어났다.

 자꾸만 시스템의 말을 끊어 녀석의 심기를 건드린 것이다.

 가상의 시스템이라 감정이 없을 거라고만 생각했던 탁구.

 탁구가 당황한 것도 잠시 그의 눈앞에 눈부신 빛이 들어왔다.

 

 ***

 

 “아, 뭐…. 보성이 없다고 꿀릴 것도 없는데 뭐.”

 탁구가 방금 전 자신의 오판을 개의치 않으며 쿨하게 넘어갔다.

 일곱 가든 중 하나인 퍼플 가든 한가운데에서 나타난 탁구.

 이곳 퍼플 가든은 레드, 오렌지, 옐로우, 그린. 블루, 네이버 가든 중 난이도가 제일 난이도가 어려운 곳이다.

 레드 가든부터 퍼플 가든으로 갈수록 그 난이도가 점차 높아진다.

 레드 가든 1시 방향에 위치했고, 오렌지 가든 3시 방향, 옐로우 가든 5시 방향, 그린 가든 7시 방향, 블루 가든 9시 방향, 네이비 가든 11시 방향, 퍼플 가든은 이 여섯 가든의 중앙에 위치했다.

 “오, 현실이랑 다를 게 없는데.”

 가상현실게임에 들어온 탁구는 신기한 듯 자신을 손과 발을 움직여 보았다.

 탁구가 신체 변화를 하지 않아, 5 : 5 가르마 펌에 동글동글한 얼굴에 또렷한 이목구비.

 카키색 항공 점퍼에 검은 티셔츠, 청바지.

 물론 다 비싼 메이커의 현실과 동일한 모습이었다.

 탁구가 손에 감각 또한 현실과 비슷한지 궁금해 땅바닥을 툭툭 건드려 보았다.

 “오, 월클 다시 봐야겠는데.”

 탁구가 입꼬리가 절로 올라갔다.

 지금의 손재주에서 스탯까지 오른다면 이곳에서 자신이 어떤 걸 만들어 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됐다.

 그런데 그때 안내음이 하나 더 들려왔다.

 

 [상위 랭커의 귀환을 환영합니다.]

 [랭커 오브 던전1을 플레이한 상위랭커로 특별 혜택이 주어집니다.]

 [눈앞에 보이는 네 개의 상자 중 하나를 선택해 주세요.]

 

 안내음이 들려오고 탁구의 앞으로 네 개의 상자가 나타났다.

 마치 해적들의 보물함과도 같은 고급진 나무에 상자를 여는 입구가 거대한 은빛의 해골 모양으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보물함 사방에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 등 보석이 눈에 들어왔는데….

 탁구가 이를 보더니 고개를 절레저레 저으며, 아니꼬운 말투로 입을 열었다.

 “촌스럽게도 만들어 놨네….”

 거대한 해골 모양이며, 다양한 색의 보석을 바라보자 탁구의 눈살이 절로 찌푸려졌다.

 

 [상자 안에서 얻을 수 있는 리스트 및 확률을 공개합니다.]

 

 [경험치 일주일 간 세 배 (40.99%)]

 [70레벨 용병 일주일 간 고용 (25.00%)]

 [레벨 제한 없는 에픽 방어구 아이템(15.00%)]

 [레벨 제한 없는 에픽 무기 아이템(15.00%)]

 [영구적으로 스탯 중 하나가 +200 상승하는 천도복숭아 (4.00%)]

 [??? 잭팟!! (0.01%)]

 

 탁구가 잠시 눈앞에 올라온 상태창에 스탯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을 바라봤다.

 “보성이 녀석 운도 좋네. 그나저나 잭팟은 뭐람?”

 그러곤 차마 눈에 담기 어려운 이 망측한 보물함을 보며 탁구가 말했다.

 “어차피 쓸 만한 건 확률도 간장이구만. 월클 자식들 야심차게 짜긴 개뿔. 특별 혜택이고 뭐고 일단 이건 도저히 못 봐주겠네.”

 탁구가 아무런 기대도 없이 재빨리 자신과 가장 가까운 보물함 하나를 발로 뻥 찼다.

 충격에 보물함이 입을 쩍 벌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순간 보물함 속에서 금빛이 번쩍였다.

 탁구가 이를 보고 의아하게 느끼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갑자기 웬 빛?”

 그런 탁구에게 안내음 하나가 들려왔는데….

 

 [??? 잭팟!!이 선택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스탯 중 하나가 +1000 상승하는 드래곤의 환이 나타납니다.]

 

 “…….”

 잠시 고요함으로 정적이 유지되었다.

 순간 머릿속에 뇌정지가 찾아온 탁구.

 그런 그의 손에 눈동자만 한 금색 환 하나가 나타났다.

 탁구가 이 아이템이 궁금하자, 눈앞에 투명한 창 하나가 떠올랐다.

 

 [드래곤의 환]

 

 종류: ???

 등급: 초월

 

 <상세 보기>

 -최강의 몬스터라 불리는 드래곤의 뿔을 갈아 만든 환.

 각종 약재 가루와 꿀 가루를 반죽하고 숙성시켜 재조하였다.

 대륙 내 다섯 개밖에 없는 귀환 환으로, 섭취 시 스탯 중 하나가 1000 상승 및 특수 스킬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주의 사항: 목숨을 잃을 시 죽은 자리에 반드시 드래곤의 환을 떨어뜨립니다. (소지하고 있어도 목숨을 잃을 시 반드시 떨어뜨립니다.)

 

 “미친…. 스탯 1000 상승에 특수 스킬이라고?!”

 랭커 오브 던전1에서도 전혀 본 적 없는 아이템이었다.

 탁구가 뻥찐 표정으로 경매장을 떠올리자 투명한 창이 떠올랐다.

 기본 조작은 던전 오브 랭커1가 비슷하게 이루어져 있어 별 어려움이 없는 탁구였다.

 하지만 드래곤의 환을 거래한 내역이 도저히 보이지 않았다.

 

 잠시 후.

 “처음부터 누굴 줄 것도 아니었는데, 내가 먹지 뭐.”

 탁구가 얼떨떨하게 금빛 환 하나를 누가 보기라도 할까 입안으로 꾹 밀어 넣었다.

 “으윽…….”

 잘 씹히지도 않았고, 맛 또한 더럽게 없었다.

 그래도 스탯이 무려 1000이니 침을 모으고 모아 억지로 꾸역꾸역 밀어 넣었다.

 “으으… 맛 때까리 하나 드럽게 없네…….”

 어느덧 시뻘게진 탁구의 얼굴이 구겨지며 혀까지 내밀었다.

 그리고 머릿속에 상태창이 궁금하자 눈앞에 상태창이 떠올랐다.

 

 [탁구]

 레벨: 1

 직업: 초보자

 HP: 100/100 MP: 50/50

 힘:10 민첩:10 운:1010 체력:10 지력:5

 손재주: 20

 보너스 포인트: 0

 

 랭커 오브 던전2에서는 머릿속으로 상태창, 소유한 아이템 창은 떠올리기만 해도 이를 확인하는 게 가능했다.

 또 지금의 상태창에서는 확인할 수 없지만 숨겨진 능력을 얻게 되면 확인이 가능했다.

 탁구의 입이 쩍 벌어지더니 한동안 이 어처구니없는 상태창을 바라봤다.

 다른 유저가 탁구의 상태창을 본다면 귀가 막힐 노릇이었다.

 “분명 확률이 0.01%였는데…. 흠, 역시 될 놈은 된다는 건가?”

 탁구가 입꼬리를 올리며 건치를 드러냈다.

 그런데 그때였다.

 어디선가 그를 부르는 중년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신규 유저여 헬 난이도라 불리는 퍼플 가든에 온 걸 환영한다. 너의 기초 수련을 안내해 줄 교관 단텔이라고 한다.”

 “헬 난이도?”

 그제야 난이도를 듣게 된 탁구가 의문을 품었다.

 ‘NPC인가?’

 머리 위에 떠 있는 ‘기초 훈련 교관 단텔’이라는 표시를 보고 탁구는 그가 NPC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덥수룩한 수염에 부리부리한 눈.

 굵은 팔뚝과 장딴지.

 곰의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고 있으며, 곰의 머리를 모자처럼 쓴 이가 눈에 보였다.

 얼핏 보면 산적이 따로 없었다.

 막돼먹은 탁구가 아닌 일반 유저였다면 그를 보고 겁을 먹었을 것이다.

 “그나저나, 헬 난이도라고요?”

 “그래, 이곳에 퍼플 가든은 일곱 가든 중 가장 어려운 난이도로 많은 유저들에게 헬 난이도로 불리고 있지. 왜 후회가 되는가?”

 “아뇨, 그런 건 상관없는데요.”

 “하하하하, 그렇지 사내자식이 이 정도 폐기는 있어야지. 아주 좋아.”

 난이도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 탁구.

 그런 그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단텔이 호탕하게 웃었다.

 단텔이 옆에 있던 대장간과 같은 집으로 가더니 수없이 걸려 있는 목검 중 하나 집어 왔다.

 그러고는 목검을 두 손으로 탁구에게 건넸다.

 이에 탁구가 목검을 얼떨결에 받아 들었다.

 그 순간 탁구의 눈앞으로 투명한 창 하나가 떠올랐는데.

 

 [수련용 목검]

 등급: 일반

 제한: 힘 5 이상

 물리 공격력: 5~15

 특수 능력: 없음

 설명: 기초 수련장의 허수아비를 공격하는 용도로 쓰인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기초 공격을 익히기 유용하다.

 

 탁구의 시선이 투명한 창에 빠져 있는 가운데 단텔이 의욕이 넘치는 목소리로 말했다.

 “지금부터 기초 훈련을 시작하도록 하지.”

 

 #걸어 다니는 허수아비가 되기 싫으면 허수아비를 노려라!

 

 등급: E급

 제한: 없음

 진행 사항: 0/100

 보상: 보너스 포인트3, 10실버.

 설명: 이제 랭커 오브 던전을 시작한 유저들이여, 허수아비를 100번 타격해 공격하는 법을 배워 보자.

 

 랭커 오브 던전2 위와 같은 퀘스트창은 상태창과 마찬가지로 생각을 하거나, 입으로 얘기하면 확인이 가능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동전으로 이루어진 실버, 지폐로 이루어진 골드가 화폐의 단위였다.

 1실버는 현실 세계에서 100원이었고.

 1골드는 현실 세계 10,000원이었다.

 즉, 100실버는 1골드에 해당했다.

 갑자기 탁구의 눈앞으로 투명한 창의 퀘스트가 떠 올랐는데도 불과하고, 탁구는 퀘스트에 별 관심이 없어 보였다.

 “뭐야, 꼴랑 10실버라고? 그냥 퀘스트 안 할래.”

 “…….”

 탁구의 필터 없이 내뱉는 말에 당황한 기초 수련 교관 단텔.

 “이봐 탁구 군. 이 퀘스트는 돈을 보고 하는 게 기본 공격법을 숙지하기 위해서 하는 거라네…….”

 단텔의 말에 귀를 후비적거리며 탁구가 말했다.

 “그냥 안 할래요…….”

 “…….”

 약 4개월간 수많은 유저를 봐왔던 단텔.

 별의별 유저를 다 만나 봤지만 이런 필터 없는 ‘마이웨이 놈’은 또 처음이었다.

 단텔의 퀘스엔 관심이 전혀 없는 탁구는 그저 목검을 유심히 보더니 그에게 말했다.

 “저기, 이것보다 좀 더 작은 거 없어요?”

 “응? 허수아비를 타격하려면 긴 게 편할 텐데.”

 “괜찮아요. 그리고 날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날? 그럼 허수아비가 잘려 퀘스트를 수행하기 힘들 텐데.”

 “괜찮으니, 가능한가요?”

 “물론 돈만 있으면 가능하지.”

 그러자 탁구가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단텔에게 말했다.

 랭커 오브 던전2에서는 처음 캐릭터 생성과 함께 1골드를 주었기 때문에 방금 캐릭터를 만든 탁구도 돈이 있었다.

 하지만 이에 만족할 리가 없는 탁구가 뭔 짓을 할지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로그아웃했다.

 돌아온 랭커의 또 다른 특별 혜택을 받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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