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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시오데란드 전기 - 성왕전쟁 편
작가 :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18.12.10

시오데란드 전기의 첫 시리즈.
15국으로 나뉜 시오데란드 세계.
민주주의, 유목민, 신성국, 마도국 등 다양한 이상과 가치관을 가진 나라들로 가득 찬 이 세계에서
제4왕자 클레이브와 그의 친구 시엔 스탈리스는 이상적인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꿈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유스메르 공작 (10)
작성일 : 18-12-31 17:42     조회 : 302     추천 : 0     분량 : 5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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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승리를 목전에 두었다고 생각했다가 예상외의 역습에 의해 패퇴한 시엔 군의 분위기는 생각 이상으로 더욱 나빴다. 원래 대패보다 역전패가 더 리듬을 망가트리는 법이었고 장군들은 물론 시엔과 노라드 조차 멍한 표정을 지을 때가 많았다.

 

 제이시커 군은 2만의 전사자를 낳으며 수가 3만으로 줄어 있었지만 시엔의 군세 역시 마지막 전투에서의 패배로 인해 수가 1만 5천으로 줄어버렸고 병력 비율은 개전 전보다 더욱 나빠진 상태였다.

 

 여러모로 승산이 낮아진 절망적인 상황이었고 이것에 대해 시엔은 어떻게 해야 하나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바로 그 때 노라드가 엷은 미소를 띠며 시엔을 찾아왔다.

 

 “하하. 아직도 그 역전패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으시는 것입니까?”

 “음? 아아... 노라드 인가? 뭐 그것은 거의 다 잊었지. 그러나... 향후 전국을 어찌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군. 수성전의 이점이 있다고는 하나... 이 성은 수비에 특화된 점이라고는 없는 상태이고... 수의 차이는 2배... 매우 어렵군.”

 

 제이시커의 지휘력이 시엔의 생각 이상이었고 다른 유능한 지휘관과 고위 기사들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한 시엔에게는 딱히 좋은 수가 생각나지 않았다. 이에 노라드는 안경테를 쓰윽 올리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하하. 패전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평원에서의 전투는 한 마디로 귀족 대 귀족의 싸움에서 더 강한 귀족 세력을 가지고 있는 제이시커 왕자가 승리한 것에 불과합니다.

 반면, 우리에게는... 평민 세력이라는 또 다른 전력이 있지 않습니까?”

 “훗... 평민 세력이라... 이미 귀족의 싸움에서 패퇴를 한 상황에서 평민들이 안젤라 님을 위해서 곡괭이라도 들고 싸워준다고 하던가...”

 

 노라드의 말에 시엔은 냉소를 흘리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에 노라드는 손가락을 흔들며 미소로 답했다.

 

 “물론 그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제법 의미가 있는 정보를 얻게 된 듯 합니다.”

 “음?”

 

 노라드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문 밖에 서 있던 어떤 남성에게 들어오라고 손짓을 했다. 이에 누군가가 문 안쪽으로 슬그머니 고개를 내밀고는 시엔에게 어색하게 인사를 하며 들어왔다. 그는 허름한 복장에 덥수룩한 갈색 수염을 한 중년 남성이었다.

 

 “이분은 북쪽 얼음 호수에 거주하시는 하몬드 님이라고 합니다. 그곳은 너무 춥고 주변에 먹고 살만한 동식물이라고는 없어서 사람이 거의 살지도 않고 왕래하지도 않는 지역이라고 하죠. 그래서 얼음 호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데... 이분께서 한 가지 기가 막힌 정보를 가져오셨습니다.”

 “음... 그런가.”

 

 노라드의 말에 시엔의 눈빛도 좀 전의 탁한 모습과는 달리 맑아지기 시작했다. 안젤라를 설득한 이후 그녀의 이름을 팔아 유스메르 공작 영지의 백성들에게 첩보 부대를 뿌려서 쓸 만한 정보를 찾아다니게 했던 시엔이었다. 그 성과가 다소 늦은 타이밍이긴 했지만 그래도 나타난 것에 그는 신경을 곤두세운 채 그 사내에게 여러 가지를 물었다.

 

 그 사내는 본래 유스메르 공작 주변의 귀족 영지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워낙 세금을 가혹하게 거두는 통에 그에 대들었다가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 과거를 가진 이였다. 그렇게 죽을 뻔했던 그를 구해준 것이 마침 그 마을에 들렀던 안젤라였고 그녀의 꾸짖음에 해당 귀족이 돌아가면서 목숨을 구한 그는 안젤라의 간호 속에 겨우 기운을 찾고 최대한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얼음 호수에 터를 잡은 것이었다.

 

 그러던 차에 안젤라가 그의 아들인 바젤과 함께 유스메르 공작의 영지와 재산에 대한 권리를 주장한 것을 듣고 그것을 돕기 위해 이곳까지 내려오게 되었고 그러다가 노라드의 첩보원과 접촉을 하며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이었다.

 

 그런 사정을 들은 시엔은 그를 믿기로 하였고 그에게 얼음 호수에 대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것을 토대로 시엔은 눈을 반짝이며 새로운 전략을 구상했고 이것이 완성되자 안젤라를 포함한 주요 인사들을 모두 불러 세부적인 지시를 내렸다.

 

 

 

 한편 제이시커 군은 평원 지대 주요 거점에 대한 수비 병력의 배치를 끝낸 후 그대로 군세를 몰아 시엔과 안젤라, 바젤이 있을 성으로 진군하였다. 병력은 2만 7천으로 시엔 군을 크게 압도하는 수준이었다.

 

 그런 기세 속에서 적들의 성을 본 제이시커 군은 비웃음까지 흘리며 승리를 확신하였다. 아무리 높게 쳐줘도 적의 성은 2배의 적을 당해낼 정도로 방위도가 뛰어나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런 이유로 제이시커는 병사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주었고 이에 병사들은 제이시커의 배려에 감사하며 깊은 잠에 빠졌다.

 

 그러나 그런 달콤한 수면은 그리 길게 가지 못했다. 새벽에 느닷없이 제이시커가 전 병력에게 출진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함께 자고 있던 장군들은 허겁지겁 갑옷을 차려 입고 제이시커의 대장 막사로 모였다.

 

 그곳에는 제이시커와 월터 공작이 기다리고 있었고 대부분의 장군들이 모인 것을 확인하자 바로 짧게 설명했다.

 

 “적이 성을 빠져나와 북쪽으로 도망을 치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시간이 급하니 자세한 사항은 가면서 이야기하도록 하고 일단은 각자 부대를 이끌고 나를 따라오도록.”

 “알겠습니다!”

 

 제이시커가 말한 정보에 장군들은 상황의 급박함을 깨닫고는 서둘러 행동을 하였고 덕분에 제이시커 군 전 병력은 1시간도 되지 않아 무장을 마치고 집결할 수 있었다. 이에 제이시커는 그대로 군세를 달리게 했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수성의 이점을 버리고 야반도주를 하다니... 이는 조금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것이... 정찰병의 보고에 의하면 적이 주둔하고 있던 성은 지금 백기가 걸려 있다고 하는군. 또한 북쪽으로 향한 군세는 5천 정도로 추정되는데... 대부분이 갑옷을 입은 정규군이 아닌... 평민들이었다고 하네.”

 

 도리아의 의문에 월터 공작은 자신이 입수한 정보를 그대로 장군들에게 알려주었다. 이 말에 장군들은 정보를 유추하며 결론을 내려갔다.

 

 “설마... 안젤라와 바젤이 투항을 하면서 시엔 일행을 내쫓은 것일까요?”

 “이그... 바보야.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거냐. 그 두 사람은 우리에게 투항해봤자 살려둘 이유가 거의 없다. 산드라와 몽펠리에는 두 사람을 무슨 일이 있어도 죽이려 할 것이고 우리 역시 그것을 막아줄 필요는 별로 없지.

 또한 시엔 일행만 도망쳤다면 5천이나 되는 평민들이 뒤를 따를 이유가 없지 않은가. 지금 도망치는 일행 중에는 안젤라와 바젤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동생 두리아의 부실한 유추를 도리아가 반박해주며 설명을 했다. 이에 제이시커도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이어주었다.

 

 “아마 우리를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안 유스메르 파 귀족들이 배신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대놓고 안젤라와 시엔 일행을 넘기는 짓은 차마 하지 못한 그들은 백기를 들며 그들을 내쫓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을 것이고 그렇게 쫓겨나는 안젤라를 보며 평민들이 민병대를 만들어 그녀를 보호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

 “으음... 충분히 생각해보니 정말 적절한 시나리오이십니다.”

 

 몇 가지의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명쾌한 유추를 하여 설명하는 제이시커에게 장군들은 모두가 호응을 하며 감탄했다. 그러나 월터 공작은 무언가 걸리는 것이 있는 듯 제이시커에게 물었다.

 

 “그런데 왕자님... 저들이 가고 있는 방향은 북쪽 얼음 호수 부근입니다. 그런데 그곳은... 길이 없는 곳 아닙니까? 어째서 그곳으로 도망을 치고 있을까요?”

 “하하. 공작님. 당연한 것 같습니다만... 야반도주를 하는 자가 길로 도망을 치지는 않지요. 최대한 으슥하고 인적이 드문 곳을 통하여 도망치는 것이 사람 심리 아니겠습니까.”

 “뭔가 걸리는 것이 있어서 그렇다네. 상대는 시엔 스탈리스 백작이 아닌가. 그는 심계가 대단히 깊은 자... 지금 이것이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뭔가를 꾸미고 있는 것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할 것이야.”

 “게다가... 향하고 있는 곳이 얼음 호수라... 뭔가가 있을 수도 있겠군.”

 

 월터 공작의 걱정에 제이시커 왕자까지 호응을 하자 일동은 도망자를 잡는다는 들뜬 마음에서 다시 진지한 자세로 돌아갔다. 그리고 방금 제이시커가 한 말에서 뭔가가 떠오른 하인리히가 미소를 지으며 나섰다.

 

 “왕자님. 그것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호수라고는 하나 이상 기후로 인해서 언제나 빙판처럼 꽁꽁 얼어 붙어있는 곳이 바로 얼음 호수입니다. 심지어 중갑옷을 입은 기마병으로 수천 단위가 올라갔을 때도 금 하나 가지 않았다는 기록이 있으니 거의 평지처럼 생각하셔도 무방할 것입니다.”

 “음... 그렇다면... 괜한 기우였군.”

 

 현지에 대한 정보가 밝은 하인리히의 말에 제이시커와 월터 공작도 굳은 표정을 풀고 엷은 미소를 띠어갔다. 그렇게 그들은 1시간도 되지 않아 얼음 호수의 입구 자락에 도착했고 처음에는 다소 조심스럽게 빙판 위로 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약간 밟은 것만으로도 얼음 호수는 그 탄탄함을 느끼게 해주었고 이에 제이시커 군은 마음을 놓고 대거 호수 위로 올라갔다. 그럼에도 얼음 호수는 조금의 소리도 나지 않았고 그렇게 그들은 다시 속도를 높여 시엔과 안젤라의 뒤를 쫓았다.

 

 “왕자님! 저기 도망자들의 무리가 보입니다!”

 

 선두에서 기병대를 데리고 앞장서서 달리던 도리아가 시엔 등의 뒤꽁무니를 발견하고는 바로 돌아와 제이시커에게 보고했다. 이에 제이시커의 눈은 무시무시한 안광을 뿜었고 그들 군세는 더욱 속도를 높여 달려갔다.

 

 그렇게 시엔과 안젤라 일행 5천은 도망칠 길이 막힌 얼음 호수 위에서 제이시커 군 기동부대 1만 5천에게 포위되게 되었다.

 

 “젠장... 빨리도 오는군요...”

 

 조르쥬가 그 잘생긴 얼굴을 일그러트리며 말을 뱉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던 아크마스는 시엔을 보며 물었다.

 

 “일단 준비한 대로 되기는 했는데... 그러나 그대도 참 대단하시군. 그 어부 한 사람의 말만 믿고 이렇게 목숨을 걸다니... 만약 그 말대로 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 죽은 목숨이 아니겠소.”

 “하하. 천하의 제이시커를 상대하는 일입니다. 목숨을 거는 것은 당연하고, 자그마한 승리의 실마리도 놓쳐서는 안 되는 일이지요. 이것은 걸어볼만한 도박입니다.”

 

 시엔은 3배의 적들에게 포위를 당한 와중에서도 자신감 있게 미소를 지으며 답했고 그 모습에 아크마스는 왠지 믿음이 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이런 시엔 군 5천을 바라보는 제이시커 군 장군들의 입가에는 비웃음이 가득했다.

 

 “와하하하. 저 꼴은 대체 뭐라는 것입니까. 저건 민병대라고 볼 수도 없는... 그냥 거지 부대가 아닙니까. 갑주 하나 입고 있지 못하다니...”

 “하기사... 아무리 안젤라 님의 명성이 높다 해도... 가진 것이 있는 자가 이런 죽을 것이 뻔한 길에 따라올 리가 없지요. 모두가 거지들로 구성된 듯 합니다.”

 

 지금 시엔과 안젤라를 둘러싸고 있는 5천 병력은 사실 얼마 전까지 제이시커 군과 싸웠던 귀족들의 사병들이었다. 이들은 시엔의 지시에 따라 중갑옷을 버리고 최대한 남루한 옷과 검댕으로 얼굴과 몸을 덮었다. 물론 그랬음에도 건장한 몸은 감출 수 없었지만 적을 포위한 것에 이미 승리를 확신하고 있는 제이시커 군 장군들에게 그들은 그야말로 거지 부대 그 자체였다.

 

 “길게 끌 것 없겠지. 다들 돌격하여 쓸어버린다.”

 “알겠습니다! 전군 달려라! 빨리 끝내고 돌아가자!”

 “와아아아아아아”

 

 두리아의 명령에 제이시커 군 기동부대 1만 5천은 속도를 높여 달려갔다. 그리고 그들이 다가오자 시엔 군 5천은 손에 든 둔기를 들고 갑자기 얼음 호수를 내리치기 시작했다.

 

 ‘쾅 쾅 쾅 콰앙’

 “핫핫! 최후의 발악인가. 이 호수는 얼음 두께가 수십 미터여서 절대로 깨지지 않는데 말이야...”

 

 그들의 모습에 하인리히는 비웃음을 흘리며 말했다. 이 말에 약간의 불안감이 스쳐갔던 제이시커 군 장군들도 다시 미소를 보이며 부대를 이끌었고 양측의 거리는 20미터 이내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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