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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시오데란드 전기 - 성왕전쟁 편
작가 :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18.12.10

시오데란드 전기의 첫 시리즈.
15국으로 나뉜 시오데란드 세계.
민주주의, 유목민, 신성국, 마도국 등 다양한 이상과 가치관을 가진 나라들로 가득 찬 이 세계에서
제4왕자 클레이브와 그의 친구 시엔 스탈리스는 이상적인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꿈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유스메르 공작 (4)
작성일 : 18-12-31 17:38     조회 : 309     추천 : 0     분량 : 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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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시엔과 노라드의 예상대로 제이시커 군은 출진하였다. 그 규모는 역시 5만이었다. 모두가 몽펠리에와 산드라를 따르는 유스메르 가문과 주변 귀족들의 군세였지만 그 두 사람은 전쟁터에 나오기를 꺼려했기에 사실상 제이시커와 북방의 장군들, 그리고 하인리히, 발디스가 이 군세를 지휘하게 되었다.

 

 시엔 군이 예상했던 평원 지대로 향하면서 제이시커는 새로운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유스메르 가문의 두 기사에게 말을 걸었다.

 

 “하인리히, 그리고 발디스라고 했는가?”

 “넵. 그렇습니다.”

 “이렇게 제이시커 님과 함께 전장에 서게 되어 영광입니다.”

 

 제이시커의 물음에 두 사람은 절도 있게 예를 갖추며 바로 답하였다. 그 모습에 제이시커는 별 표정을 보이지 않으며 말을 이었다.

 

 “유스메르 가문은 과거 에스테 왕국의 5대 세도가 중 하나였다. 그리고 영지의 위치가 서쪽에 치우친 탓에 우리 디스카이온 왕국과의 전쟁에 거의 가담하지 않다가 의외로 전황이 불리해지자 배신을 하고 우리에게 붙었지. 그리고 지금은 세계 최강의 대국의 양대 가문이라는 위치에까지 올라섰다.”

 “......”

 

 ‘에스테의 배신자’... 이는 유스메르 가문에 비호감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자주 하는 말이었다. 그런 이야기를 굳이 이 자리에서 하는 이유를 모른 채 두 기사는 말을 잇지 못하며 조용히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것에 대해 조금도 거리낌을 느끼지 않는다. 그것은 배신이라기보다는... 더 능력이 있는 쪽을 선택한 것이지. 그것은 현명한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네? 아... 네.”

 “침몰할 것이 뻔한 배를 붙잡고 죽는 것은 바보나 하는 짓이니까. 충성은 유능한 자를 위하여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너희 두 기사는 아마도 유스메르 가문과 아이사드 왕자에게 충성을 맹세했을 터... 너희가 보기에 그 두 사람은 너희가 모실만한 그릇이 있다고 보는가?”

 “그것은...”

 

 경험이 많고 노련한 ‘유스메르 세 날개 까마귀’의 두 날개 였던 하인리히, 발디스는 그 시점에서 제이시커의 의도를 알아챘다. 그러나 기사도를 배운 이들로서 대놓고 배신을 하는 것은 조금 거슬리는 것이 있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제이시커는 피식 웃으면서 단도직입적인 말을 시작했다.

 

 “아이사드는 병약하고 최근에는 아예 실종이 되어버렸다. 또한 내가 보기에 몽펠리에 역시 그 최선의 선택을 했던 유스메르 공작에 비하면 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듯 하군. 너희 같은 유능한 기사들이 모시기에는 그 그릇이 너무 작다는 것이다.

 어떠한가? 충성의 대상을 이 제이시커로 바꾸는 것이...”

 “음...”

 “그것은...”

 

 “뭐... 수십 년간 충성을 바친 대상을 하루아침에 바꾸지는 못하겠지. 이번 전투가 승리로 귀결된 후에 그 대답을 듣도록 하겠다. 그럼 잘 생각해보도록...”

 

 두 기사가 쉽게 답을 하지 못하자 제이시커는 엷은 미소를 지으며 말을 던지고는 앞으로 말을 몰았다. 이에 두 기사는 어쩔 줄 몰라 했으나 사실상 이미 그 마음은 기운 후였다.

 

 그렇게 평원 지대의 남부에 도착한 제이시커 군은 정찰병에 의해 시엔 군이 수성 전이 아니라 요격 전으로 나왔다는 보고를 받고 현 위치에 진을 쳤다. 그리고는 신속하게 평원 지대의 주변을 수색하며 거점이라 할 만한 곳들을 찾아다녔다.

 

 “설마 우리를 상대로 야전을 선택하다니... 시엔이란 자... 정신이 나갔거나... 아니면 대단한 그릇을 가진 자로군요.”

 “허허. 내가 말하지 않았는가. 디스카이온 왕국에서 왕자님께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다른 왕자들이 아니라 바로 그 자라고...”

 

 도리아가 인상을 쓰며 말하자 월터 공작은 사람 좋게 웃으며 말을 받았다. 이에 제이시커는 차갑게 웃으며 던지듯이 말하였다.

 

 “아쉽군. 내 밑으로 들어왔다면 요긴하게 쓰였을 텐데...”

 “그러게 말입니다. 여러 차례 회유를 했습니다만... 끝내 말을 듣지 않더군요. 사실 남부 제임스 후작을 쓸어버린 것도 그 자... 시엔만 우리 쪽에 가담했어도 이 내전은 진작 끝이 났을 것입니다.”

 “참 재미있군요. 그런 자가 대체 왜 클레이브 왕자 따위를 섬기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의 연속입니다.”

 “자자. 그런 것들은 뒤로 하고 이제는 전략을 구상할 때이지. 다들 주목하게.”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는 느낌을 받은 월터 공작은 능숙하게 흐름을 끊고 지도의 앞으로 가서 설명을 시작했다.

 

 “이곳 평원 지대는 안젤라 부인의 본래 가문 영지에 속하던 곳이라네. 그 가문이 대가 끊기면서 유스메르 공작 영지로 편입되긴 했지만... 뭐 어찌되었건 이 지역은 저들에게 더 익숙하다는 뜻이지.

 그런 이유로 현재 부대 운용에 편한 지형은 저들이 이미 선점을 해버린 상황이네. 적은 북부를 장악하고 있는데 수비에 좀 더 유리한 언덕 지형이 있어 본진 방어를 최소화한 채 부대를 운용할 수가 있지.

 반면 우리의 진지는 완전한 평지... 고로 본진 방어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지금의 수적 우세는 조금 반감이 된 채 싸워야 할 것이야.”

 “으음... 차라리 적군을 무시하고 성으로 쳐들어가는 것이 어떻습니까? 3만 군세를 다 끌고 나온 이상 성의 수비 병력은 거의 없을 듯 한데...”

 “그 말은 맞지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성 하나가 아닐세. 어차피 안젤라와 바젤을 따르는 귀족들의 수는 많고 저들에게는 많은 성이 있지. 결국은 시엔의 저 3만 군세를 궤멸시켜야 이 싸움이 끝이 나는 셈이네.

 적도 그것을 알기 때문에 전 병력으로 임하는 것이지.”

 “이것 참... 처음에는 무모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보기보다 어려운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월터 공작과 도리아의 대화에 군사 회의의 분위기는 점점 심각해져갔다. 이것을 느낀 제이시커 왕자는 눈을 빛내면서 말을 하였다.

 

 “이곳은 적의 홈그라운드... 일단 시엔의 전술을 가늠한 후에 대응하도록 할 것이다. 당분간은 정찰에 전력을 기울이도록.”

 “알겠습니다...”

 

 제이시커의 정리하는 듯한 지시와 함께 이 전장에서의 첫 회의는 끝이 났다.

 

 

 

 이런 제이시커 정찰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시엔 스탈리스의 군세는 차츰 전장을 장악하여갔다. 일단 가장 중요한 식량 지대 확보를 위해 본진 바로 밑에 연결되어 있는 언덕 지형에 확장 기지를 건설한 시엔 군은 그 다음 행동을 두고 의견을 나누었다.

 

 “우리들의 본진은 광물과 목재가 제법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자원을 활용하면 군수 물자를 어느 정도는 만들 수 있을 듯 합니다. 또한 이 확장 지대는 밭과 과실이 있어 역시 장기전을 위해 잘 활용될 것입니다.”

 “그러나... 식량이라면 몰라도 목재는 그리 풍부하지 못합니다. 우리보다 월등히 많은 적들을 상대로 하여 오랜 시간 버티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 확장 기지에서 오른쪽에 위치한 거점은 비록 언덕보다는 평지에 가까운 곳이지만 상당히 많은 숲이 있어 수비에도 좋고 또한 다수의 충분한 목재를 수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곳에도 확장 기지를 건설하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파에즈가 예리하게 눈을 뜨며 말하였다. 이 말에 대해 조르쥬는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다.

 

 “음? 근데 왜 다들 장기전을 생각하시는 거죠? 요격 전으로 나온 것은 이 평원 지대 중부에 위치한 넓은 평지에서 한판 승부를 하여 적을 일거에 쓸어버리려는 것이 아니었나요?”

 “하하. 물론 그렇습니다. 그러나... 5만의 적을 쓸어버리기 위해서도 역시 장기적인 준비는 필요합니다. 이는 그것을 위함이지요.”

 

 노라드는 타이르듯이 조르쥬에게 설명을 해주었고 바로 시엔을 보았다.

 

 “시엔 님... 파에즈 님의 의견도 일리가 있습니다. 이미 확장 기지에 대한 방어 태세를 확고히 한 상태에서 거점을 하나 더 늘리는 것이 전략적으로 나쁠 것은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

 

 파에즈의 안을 지지하는 듯 했던 노라드가 장난스럽게 눈웃음을 치며 말하자 시엔을 비롯한 모두는 의아해하며 호기심을 가졌다. 이에 노라드는 확장 기지 남서쪽에 위치한 곳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엥? 거기가 뭡니까? 그냥 바위 지대가 아닙니까?”

 

 아크마스가 고개를 갸웃하며 묻자 노라드는 고개를 천천히 가로저었다.

 

 “지금은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 바위는 부수기가 쉬운 재질로 이루어져 있어 3일 정도만 공사를 하면 상당히 많은 양을 제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럴 경우... 우리에게는 적의 예상 밖에 있는 공격 루트를 하나 더 얻게 되는 셈입니다.”

 “오오!”

 

 노라드의 말에 아크마스는 감탄하며 박수를 쳤다. 그러나 파에즈는 뭔가 꺼림직 한지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다.

 

 “공격 루트가 생기기는 하겠지만... 바위를 부수고 길을 만드는 것은 상당히 큰 소음을 야기합니다. 제이시커 군의 정찰 망에 그것을 들키지 않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공격 루트가 생긴다는 것은 반대로 적에게도 그 길을 만들어주는 셈입니다. 수가 적은 우리가 방어할 길이 늘어나는 것은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음... 그 말도 옳습니다만 이 바위들은 재질이 연하여 그리 큰 소음이 없이도 충분히 제거가 가능합니다. 적의 정찰병이 이 바위 지대 바로 밑에서 듣지 않는 한 들킬 일은 없습니다. 또한 바위에 막혀 아군이 나올 일이 전혀 없을 이곳까지 정찰대를 파견하는 것도 너무 무리한 가정입니다.”

 

 시엔 군의 책사인 노라드와 지장에 해당하는 파에즈는 각자의 안을 두고 논리를 피며 회의장을 달구었다. 두 안 모두가 일리가 있었기에 다른 이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모두의 시선은 차츰 시엔에게로 모아져갔다. 파에즈의 확장 안이냐, 노라드의 비밀 루트 안이냐... 이런 결정을 두고 시엔은 씨익 웃으며 답했다.

 

 “하하. 두 생각 모두가 좋은 것인데 굳이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있겠나. 두 안 모두 진행하면 그만이겠지.”

 “엥?”

 

 시엔의 명쾌한 답변에 조르쥬는 멍한 표정을 지으며 그를 보았다. 그리고는 모두가 잠시 후 웃음을 터트렸다.

 

 “핫핫. 그러고 보니 그 생각을 못했군.”

 “사실 모순되는 전략이 아니기에 둘 다 가능한 것이긴 하지요.”

 

 베리알 후작과 아크마스도 시엔의 발상의 전환을 느끼며 감탄을 표했다. 그렇게 회의장 분위기를 바꾼 시엔은 눈을 빛내면서 말을 이었다.

 

 “파에즈의 말대로 비밀 루트를 만들기 위해 바위를 뚫는 일은 적에게 감지될 경우 대단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일... 이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진행해야 할 것이다. 1천의 공병들을 줄 것이니 최대한 소리가 적게 나도록 느긋하게 진행하도록. 당장 그 길을 이용할 생각은 없으니까.”

 “알겠습니다.”

 “노라드의 계책은 빨라도 10일은 지난 후에 활용할 것이고 지금 당장은 파에즈의 안으로 임할 것이다. 서둘러 숲 지대로 향할 것이고 최대한 빨리 목책을 세워 방어 진지를 형성할 것이다. 이곳 확장 지대 방어에 1만을 투입할 것이니 나머지 2만 가까이 되는 병력은 내일 나를 따라오도록.”

 “넵!”

 

 간단하게 회의 사항을 정리하며 시엔은 회의를 마쳤다. 그리고 다음날 시엔 군은 대단히 바빠지기 시작했다.

 

 

 

 “왕자님. 정찰병의 보고입니다. 적의 군세가 언덕 확장 기지를 벗어나 우측으로 이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뭐라? 어째서 우측이지? 이곳으로 내려오는 것이 아닙니까?”

 

 월터 공작의 말에 두리아는 의아해하며 목소리를 높였고 도리아는 그를 나무라며 자리에 앉혔다. 마침 이 자리에 모여 있던 장군들은 시엔의 속내를 가늠하기 위해 생각에 잠겼다.

 

 그러나 제이시커는 대수롭지 않게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아직 우리와 전면전을 하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군. 동진을 한 것은 아마도 북쪽 숲 지대를 장악하여 자원을 확보하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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