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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시오데란드 전기 - 성왕전쟁 편
작가 :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18.12.10

시오데란드 전기의 첫 시리즈.
15국으로 나뉜 시오데란드 세계.
민주주의, 유목민, 신성국, 마도국 등 다양한 이상과 가치관을 가진 나라들로 가득 찬 이 세계에서
제4왕자 클레이브와 그의 친구 시엔 스탈리스는 이상적인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꿈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유스메르 공작 (3)
작성일 : 18-12-31 17:38     조회 : 312     추천 : 0     분량 : 5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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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저희와 함께 하지 않으시려는 것 역시... 아들을 이용하여 부와 권력을 잡으려 한다는 손가락질을 받는 것이 두려우셔서 그러시는 것 아닙니까. 그러나 조금만 더 생각을 해보시지요. 어느 쪽이 민중에게 더 힘들게 다가올지...”

 

 단기적인 피의 쟁탈전을 벌인 후 안젤라가 추구하는 정치를 하는 것과 피를 흘리는 것을 피하며 산드라와 몽펠레의 정치에 민중들이 허덕이는 것을 지켜보는 것... 시엔은 그 두 가지를 저울질하라고 하고 있었다.

 

 머리가 나쁜 편이 아닌, 오히려 전 유스메르 공작을 넘어설 정도로 현명했던 그녀는 그 뜻을 바로 알아듣고 있었고 머리와 가슴을 잡으며 고심을 하였다.

 

 그리고 이 모습을 시엔과 노라드, 바젤은 찬찬히 지켜보았다. 그렇게 3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그녀는 눈을 떠서 시엔을 보았다.

 

 “만약 내가 몽펠리에와 대립하여 전투가 벌어질 경우... 그대는 그 싸움을 승리로 이끌 자신이 있소?”

 “미래의 일에 확신 같은 것은 없습니다. 그저 지금 제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그 후에 따라올 결과는 겸허히 받으면 그만입니다.”

 “호호. 솔직해서 좋군요.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합시다.”

 

 안젤라는 민중 구제를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면서도 디스카이온 왕국의 정국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어왔었다. 그녀에게 신세를 진 이들 중에서는 길드에 종사하는 자들도 많았고 그들은 그녀에게 꾸준히 중요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지금 몽펠리에의 세력과 그 뒤에 있을 제이시커 왕자의 존재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시엔이 승리를 자신하는 말을 한다면 그의 정직함과 능력을 의심하며 거절하려 했었다. 그러나 시엔은 조금도 허세를 부리지 않았고 이에 그녀는 시엔에 대한 신뢰감을 얻으며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에 노라드는 약간 놀라면서 물었다.

 

 “저희와 함께 해주시는 것입니까?”

 “호호. 그렇소. 한번 이 안젤라의 명성을 마음껏 이용해보시오. 그리 해서 이 나라가 안정화되고 더 나아질 수 있다면... 나의 모든 것을 그대들에게 바칠 것이오.”

 

 안젤라는 그렇게 말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방밖으로 나가 푸른 하늘을 바라보았다. 이미 예순이 다 된 나이에 전혀 꾸미지 않은 탓에 볼품 없어 보이는 외모, 옆으로 퍼진 몸 등 그녀는 전형적인 평민 중년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몸에서 풍겨지는 아우라는 시엔, 노라드 등 산전수전을 겪어온 존재들조차도 고개를 조아리게 하는 무언가가 있었다.

 

 그렇게 초야에 묻혀 있던 안젤라는 장남 바젤을 위시하며 당당하게 유스메르 시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녀의 등장은 제이시커와 월터, 몽펠리에의 공작에 의해 일방적으로 흘러가던 유스메르 영지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꿔놓았다.

 

 그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유스메르 세 날개 까마귀’ 중 유일하게 중립을 유지하고 있던 ‘광창’ 아크마스가 자신의 군사들과 함께 바젤의 지지를 표명하고 나선 것이었다.

 

 그는 본래 몰락 가문의 자제였었는데 그런 그를 불쌍히 여긴 안젤라는 그를 거둬들여 아들처럼 키워주었고 이

 렇게 안젤라 밑에서 자라 재능을 각성시켜 디스카이온 전토에 이름을 날릴 정도의 ‘창기사’가 된 자였다. 현 로스카.12.의 실력자로 유스메르 세 날개 까마귀 중 필두에 설 정도의 존재였다.

 

 아크마스가 안젤라의 손을 들어주자 그동안 중립의 입장을 표명했던 유스메르 가문의 인사들과 주변 영지의 귀족들도 일제히 바젤에게의 가담을 선언했다.

 

 장군이나 귀족들의 변화는 이 정도였고 민중들의 반응은 이것보다 배는 더 컸다. 유스메르 시와 그 외 영지, 주변 귀족들의 영지 모두에서 민중들의 안젤라 찬가가 울려 퍼졌고 이런 민중들의 대대적인 반응은 몽펠리에의 지지를 천명한 귀족들을 움츠러들게 할 정도였다.

 

 이런 변화에 제이시커와 몽펠리에 세력은 유스메르 공작 궁에 집결하여 대책 회의를 열게 되었다.

 

 “이거이거... 쉽게 이길 줄 알았는데... 예상 밖의 큰 변수를 맞고 말았군요.”

 

 디아르 백작은 팔짱을 끼며 궁 바깥에 울리고 있는 안젤라 찬가를 들었다. 이 모습에 산드라 공작부인은 겁에 질려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와, 왕자님... 어찌하면 좋습니까... 안젤라 그녀가 돌아와서 전부인으로서의 권리와 바젤의 후계자 문제를 주장하면...”

 “하하. 공작부인... 걱정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자고로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봤을 때 민중의 힘으로 대세를 바꿨던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답니다. 저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기껏해야 저렇게 노래를 부르는 것에 불과합니다. 행여나 저들이 무기를 들고 안젤라에게 가세할 것을 두려워하시는 것이라면 그야말로 기우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민중들은... 그렇게 적극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월터 공작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말하며 안젤라와 몽펠리에를 안심시켰다. 그럼에도 몽펠리에는 전혀 안색을 풀지 않으며 반박했다.

 

 “허나 귀족들도 상당수가 바젤 형님에게 가세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광창 아크마스... 그는 유스메르 가문 최고의 기사입니다. 그가 적이 된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허허허... 침착하시게. 귀족들이 조금 옮겨가긴 했으나 아무리 그쪽을 높게 쳐줘도 이는 6:4로 우리의 세력이 더 많지 않은가. 또한 아크마스가 대단하다고는 하나 유스메르 세 날개 까마귀의 나머지 둘인 ‘하인리히’, ‘발디스’가 몽펠리에 자네를 지지하고 있는데 뭘 걱정하는 것인가.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차치하고 보더라도... 이 유스메르 영지에서 여기 이 소드마스터 난상 공보다 더 서열이 위인 기사가 있는가?”

 

 월터 공작이 디스카이온 왕국의 로스카.2.인 난상을 가리키며 말하였다. 이 말에 산드라와 몽펠리에의 표정도 급격히 밝아졌다. 그보다 위의 존재는 이 대국 디스카이온에서 그랜드 소드마스터인 ‘다하르칸’ 뿐이었다. 그런 난상의 우람한 자태와 강인한 눈빛은 웬만해서는 그들이 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주었다.

 

 이렇게 산드라와 몽펠리에를 능숙하게 진정시킨 월터 공작은 그들을 침실로 보내버린 후 제이시커 왕자와 함께 남은 이야기를 하였다.

 

 “후후. 아이들 어르는 솜씨가 제법이시군요.”

 “음? 허허. 그런가. 나도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할 줄은 생각도 못했군. 유스메르 공작이 탐욕스럽고 건방진 면은 있었지만 그래도 저 정도로 한심한 작자는 아니었는데... 그 부인과 자식이 겨우 저런 그릇이라니... 쯧쯧...”

 

 도리아가 미소를 지으며 말하자 월터 공작은 식은땀을 닦으며 혀를 찼다. 그리고는 제이시커를 바라보며 비릿한 미소와 함께 말을 걸었다.

 

 “그나저나 이거 매우 의외로군요. 설마 시엔 그 자가 바젤과 안젤라를 선택하다니... 저는 경쟁이 붙을 줄 알고 상당히 과한 대가를 몽펠리에에게 제시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좀 깎을 것을 그랬습니다.”

 “헹! 시엔이야 사가기사단이란 것을 만들 때부터 알아보긴 했습니다. 그 자는 근본적으로 약자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물론 안젤라라는 카드를 활용한 것은 좀 놀랍기는 합니다만...”

 “어쨌거나 안젤라의 등장으로 유스메르 파 귀족들의 4할이 바젤의 편에 서면서 적의 군세 규모도 3만 정도까지 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전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월터 공작의 말에 두리아와 도리아도 차례로 의견을 밝혔다. 이것을 말없이 듣고만 있던 제이시커는 고개를 밖으로 돌려 안젤라 찬가를 부르고 있는 민중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나직이 한 마디만 하였다.

 

 “내일 바로 출정할 것이다.”

 “원하시는 대로...”

 

 매우 급격한 결정이긴 했지만 그런 것에 이미 익숙해진 월터 공작은 여유롭게 미소를 지으며 허리를 굽혔다.

 

 

 

 그리고 이런 제이시커의 전격적인 공격 결정에 대해 시엔 세력은 알지는 못하였지만 그래도 대략 감지는 하고 있었다. 그간 제이시커의 행동 패턴이 신속-전격 성향을 띠어왔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별궁에 자리를 잡은 시엔과 안젤라 등은 매우 진지한 자세로 회의에 임하였다.

 

 “아군은 3만, 적군은 5만... 기사와 마법사의 수도 딱 그 정도의 비율... 거기에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고위 기사도... 저쪽은 소드마스터 난상에 제이시커 왕자, 그리고 하인리히와 발디스... 이쪽은 시엔 님과 아크마스... 이거... 매우 불리하긴 하군요.”

 “엇흠! 그 고위 기사가 뭐 그리 중요하단 말입니까. 이쪽에는 사가기사단의 부대장 셋이 있습니다. 수만 단위의 전쟁은 기사 하나의 무가 좌우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젤이 노라드의 문서를 읽으면서 표정이 어두워지자 미켈은 버럭 화를 내듯이 일어나 말하였다. 이에 노라드는 그런 미켈을 진정시킨 후 말을 시작했다.

 

 “이번 싸움... 말씀하신대로 우리에게 매우 불리한 구도이기는 합니다. 시간이 좀 더 주어진다면 어떻게 해볼 수도 있겠지만... 제이시커 왕자의 성향을 감안할 때 아마 당장 내일 전투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우리는 지금 이 전력으로 맞설 준비를 해야 합니다.”

 “어머니의 명성에 많은 민중들이 우리에게 호응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아군에 편입시킬 수는 없겠습니까? 시엔 스탈리스 경... 그대는 민병대를 다루는 것에 익숙하지 않소?”

 “하하. 바젤 님... 그것은 무리입니다. 민중들은 본래 정치에 소극적이고 함부로 나서지 않는 법입니다. 사실 주인이 누가 되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이 민심이기도 하지요. 그저 그들의 배를 부르게 해주고, 잠자리를 따스하게 할 수 있다면 아무래도 상관이 없는 것이 그들이기도 합니다.

 그런 것이 근본인 그들에게 귀족 간의 내전을 위해 칼을 들어달라고 하는 것은 다소 이른 감이 있습니다.”

 “아아...”

 

 시엔이 왠지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자 바젤은 안타까워하며 고개를 떨구었다. 그 모습을 보며 시엔은 미소와 함께 말을 이었다.

 

 “그러나... 전쟁이란 꼭 머릿수로 결판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민중이란... 굳이 칼을 들고 가담하지 않더라도... 그 수 하나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기도 하지요. 이런 말도 있지 않습니까. 수는 힘이다... 후후...”

 

 시엔은 바젤을 들었다 놨다 하며 설명을 해주었다. 그리고는 노라드 옆에 있는 지도 쪽으로 걸어가 막대기를 들고 본격적인 회의를 시작했다.

 

 “확신은 할 수 없지만... 사실상 내일 전투는 정해졌습니다. 아마 제이시커 왕자는 유스메르 공작 궁에 있는 5만 군세를 모두 집결하여 이곳으로 쳐들어올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수성 전을 하는 것이오?”

 

 안젤라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별궁 밖의 백성들을 보며 말하였다. 이 별궁은 본래 유스메르 공작에게 시집오기 전 그녀의 가문에 속해 있던 성이었다. 그런 곳이 불바다가 되는 것을 그녀는 원치 않았다.

 

 이런 안젤라의 눈빛을 읽었는지 시엔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싸움을 길게 끄는 것은 디스카이온 왕국을 위해서도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군도 성 밖으로 나가서 요격 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요격전? 적의 수가 우리의 1.5배가 넘는데... 괜찮으시겠소? 상대는 북방의 검은 사자... 제이시커 왕자이오.”

 “하하. 아무쪼록 염려 마시길... 이 시엔은... 클레이브를 제외한 다른 왕자들에게는 밀리지 않습니다.”

 

 시엔은 눈을 번득이며 말하였고 이에 안젤라는 그 자신감에 적잖이 놀랐다. 아무튼 그렇게 기본적인 전술 등을 주요 인사들에게 숙지시키면서 시엔 군의 회의도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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