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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로맨스
내게로 온 너
작가 : 밤비
작품등록일 : 2020.8.21

작곡, 노래, 춤, 모든 게 완벽했지만 싸가지 없다고 평가 받던 아이돌 스타가 자신의 진심을 알아봐준 한 여자와 그의 재기를 도우려는 죽은 가족들의 도움으로 새가 알에서 깨어나듯 재탄생하는 이야기.

#츤데레남 #상처남 #트라우마 #개과천선 #계략

 
1화. 어긋남에 대하여
작성일 : 20-08-21 00:47     조회 : 719     추천 : 0     분량 : 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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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때는 바야흐로 2006년,

 <축! 블랙 히어로우즈 첫 콘서트>

 <블랙 히어로우즈야, 세계로 가자>

 <이 안에 너 있다, 블랙 히어로우즈>

 배너 가득한 가운데 콘서트 한창 진행 중이다.

 야광봉 들고 여기저기서 아우성인 팬들 함성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심히 춤추며 노래하고 있는 블랙 히어로우즈 멤버 4명 모습 보인다.

 멤버 중 정가운데에서 스폿라잇 받고 있는 17세의 건장한 청년, 바로 오준혁이다.

 그는 훤칠한 키에 수려한 용모를 갖췄고, 거기에 직접 음악을 만드는 리더였고, 춤도 그들 중 최고라 단연코 인기도 최고다.

 도발적인 듯 뇌쇄적인 눈빛이, 또 어찌 보면 어딘가 슬퍼 보이기도 하는 야릇한 매력이 조명 아래서 한껏 빛을 발하고 있다.

 

 콘서트 끝나고 블랙 히어로우즈 멤버 땀 닦으며 대기실에서 나오자 팬들 환호성 지르는 가운데 가녀려 보이는 한 소녀가 떨리는 표정으로 오준혁을 응시하고 있다.

 그러다 결심한 듯 반가운 표정으로 바꾸고 개량양귀비꽃 한 다발을 두 손에 들고 준혁 앞에 가 수줍게 꽃다발 내민다.

 꽃다발을 본 준혁이 순간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더니 곧장 꽃다발을 매니저한테 확 던져버린다. 준혁의 행동에 놀라고 수치심을 느낀 소녀는 그 자리에 그대로 얼어붙는다.

 꽃다발 속에 끼어 있던 카드 떨어진 걸 미처 보지 못한 준혁은 또 그걸 밟으며 자리를 뜬다.

 소녀의 표정은 구겨지다 못해 거의 울음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8년이 흘렀고, 블랙 히어로우즈는 여전히 최강최애 아이돌 그룹으로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블랙 히어로우즈 신곡 발표회장에서 기자와 인터뷰 중인 블랙 히어로우즈 멤버들, 그중 가운데 앉은 리더 준혁이 인터뷰를 주도한다.

 그는 남자 냄새 물씬 풍기는 멋진 훈남으로 성장했다.

 덜하지도 과하지도 않은 근육에, 차가워 보이는 표정과 달리 눈빛은 따뜻하고, 입술은 방금 목욕을 하고 나온 듯 선홍빛을 띄우고 있다. 선명하게 검은 눈썹은 뚝심 있어 보이고, 날렵한 콧날은 이지적으로 보인다.

 세월의 힘인지, 그는 외모뿐 아니라 분위기도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이다. 뭔가 외경스러운 분위기가 그를 감싸고 있는데, 호락호락하지 않게 보이면서도 뭔가 단단한 껍질이 그를 에워싸고 있는 듯한 분위기가 범접하기 쉽지 않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채우고 있다.

 한 기자가 준혁에게 묻는다.

 “리더인 오준혁씨가 한 말씀 해 주시죠?”

 그의 요청에 준혁이 당당히 응대한다.

 “저희는 밥 먹을 때도 음악, 잠잘 때도 음악, 오직 음악만 생각합니다. 이건 우리 팀만이 할 수 있는 일이고, 우리 팀이 존재하는 한 계속될 것입니다.”

 팬들이 그의 중후한 저음에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는지 여기저기서 신음소리 메아리친다.

 이번엔 다른 기자가 오준혁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번 앨범도 음원 차트 올킬 문제 없겠죠?”

 다소 거만한 목소리로 준혁이 답한다.

 “이변이 없는 한 그렇겠죠, 아마도?”

 여기저기서 또 환호 터진다. 그에 응답하듯 손 흔들어주는 멤버들.

 그때 또 다른 기자가 준혁에게 다시 질문한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승리할 때가 가장 위험할 때라죠? 위험 피해 계속 승리해야죠!”

 확신에 찬 그의 답변에 팬들 역시! 하면서 엄지 척 하면서 소리 지르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다.

 기생오라비처럼 생긴 사회자가 분위기 잡으며 입을 연다.

 “자, 이제 마지막 질문 받겠습니다! 어느 분이...”

 연예부 기자 우정민이 손을 번쩍 들고, 사회자가 지목하자 단도직입적으로 내뱉는다.

 “오준혁씨에게 묻겠습니다. 음악보단 스캔들로 요즘 주가를 올리고 계신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죠?”

 모두의 시선이 그녀에게 향했다가 다시 준혁에게 향하고, 준혁 불쾌한 표정 없이 여유롭게 답한다.

 “사랑하는 게 왜 나쁘죠? 예수도 사랑하라고 가르치셨잖아요? 원수도 사랑하라 하셨고! 음악에 등한하면서 사랑만 한다면야 문제겠지만 음악 하면서 사랑도 하는 건 전혀 문제가 안 되죠!”

 다시 한번 팬들의 아우성 요란하게 연회장에 울려 퍼지고, 멤버들 자리에게 일어나 다소곳이 인사한다.

 여기저기서 사진 찍고, 멤버들에게 선물 공세하는 팬들 뒤엉켜 열광의 도가니가 된 발표회장.

 준혁이 가장 인기가 많다 보니 선물도 제일 많이 받고 있다.

 하지만 팬에 둘러쌓인 준혁은 결코 행복한 표정이 아니다. 오히려 많이 피곤해 보인다.

 정민의 표정 일그러져 있고, 이런 준혁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신문가판대 스포츠지에 오준혁과 여자 아이돌 열애 기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가만 보면 오준혁의 연애 상대가 다 다른 사진들이다. 지나가던 삼삼오오 젊은 여자들 그걸 보곤 쑤군거리며 한마디씩 한다.

 “또야? 이번엔 누구랑이래?”

 “좋겄다! 나도 오준혁하고 연애 한 번 하면 낼 죽어도 여한이 없겠네!”

 “쟨 다 갈아엎은 앤데 오준혁 눈이 삐었네, 삐었어!”

 “최유리가 오준혁 찼다며? 우째 그런 일이~”

 “아니! 오준혁이 찼다던데?”

 “누가 찼든 둘 다 깨진 바가지지 뭐, 이젠! 하긴 쟤네들은 상관 없겠지만!”

 “연예계는 정말 동물의 왕국이야! 크크.”

 

 그리고 얼마 후 다시 등장한 스포츠지 전면에 이런 타이틀로 도배되어 있다.

 <블랙 히어로우즈 이대로 몰락?>

 <블랙 히오로우즈, 추락하는 것엔 날개가 없다?>

 <블랙 히어로우즈 마약에 손댔나?>

 그리고 다시 또 얼마 지나 스포츠지 전면에는 블랙 히어로우즈 멤버들이 고개 숙이고 있는 사진들 일색이다.

 이와 함께 <이렇게 블랙 히어로우즈 퇴출될 것인가?> 기사가 크게 앞면에 박혀있다.

 

 2019년 봄.

 <블랙 히어로우즈의 귀환을 완전 환영합니다>

 <내 사랑 블랙 히어로우즈 어디 갔다 이제 왔니>

 <살아 있네 살아 있어~ 블랙 히어로우즈>

 등 배너 가득한 콘서트 현장 보인다.

 땀에 젖은 멤버들 하나둘 대기실에서 나옴과 동시에 팬들과 기자들 달라붙는데, 준혁 나올 땐 썰렁한 분위기 완연하다.

 기분 나쁜 표정의 준혁이 서둘러 자릴 뜨려고 하는데 준혁 매니저가 준혁의 팔 잡으며 말린다.

 “준혁아! 지금 나가면”

 “됐어!”

 목소리가 묘하게 뒤틀려있다.

 “지금 추진 중인거 하나 있거든. 그니까 쫌만 참고 얼굴 좀”

 “쪽 팔리게! 놔, 이거!”

 하면서 거칠게 손 뿌리치고 밖으로 나간다.

 멀리서 연예부 기자 정민이 이 광경 지켜보고 있는데, 애매한 표정이다.

 

 불쾌한 표정의 준혁이 운전 중이다. 잠시 후 핸들을 팍 치며 씩씩댄다.

 “나 아직 안 죽었거든! 오준혁 살아있단 거 꼭 보여주고야 만다!”

 하고 있을 때 폰 울리고, 전화 받는 준혁

 “네.”

 “준혁아! 됐어! 마피디가 너 그 팀에 합류시키겠대!”

 소속사 대표가 흥분한 목소리로 유명 TV 예능프로에 준혁이 합류하게 된 걸 알린다.

 준혁은 시답지 않은 목소리로 대답한다.

 “네에~”

 “그니까 내가 뭐랬냐? 참고 지내다 보면 언젠가 다시 해 번쩍 뜰 날 있다고 했냐 안했냐? 거기에만 끼면 그때부턴 술술 풀린다! 흐흐.”

 준혁이 대꾸 안하자 대표가 다시 말을 잇는다.

 “근데 마피디가 맘 돌린 이유가 있더라. 니가”

 그때, 저쪽 사거리에서 차 한 대가 신호도 무시하고 미친 듯이 달려와 준혁 차를 들이받고 저쪽으로 나동그라진다.

 준혁 차 한 바퀴 돌고, 준혁 몸 휘청하며 붕 떠오르다 가라앉는다. 곧 도로는 아수라장이 된다.

 준혁의 귀에 희미하게 대표가 외치는 소리 들린다.

 “준혁아! 준혁아!~”

 

 병원에 드러누워 있는 준혁의 머리, 목, 팔. 다리에 붕대 감겨 있고, 준혁은 눈을 몇 번 껌벅이다 마지못한 듯 뜨는데, 그의 눈에 흐릿하게 사람 얼굴 보이더니 잠시 후 그에게 다가온다.

 '누구지?'

 흐릿한 이미지에서 점점 선명하게 다가오는데, 귀엽게 생긴 앳된 여자 얼굴이다.

 깨어난 준혁을 보더니 그녀가 외친다.

 “어, 깨어났네!”

 준혁은 본인이 살아난 건지 죽은 건지 전혀 감 못 잡고 있는데, 그때 그녀가 다시 입을 연다.

 “큰 사고였어! 그쪽 차는 폐차, 사고 낸 쪽은 현장에서 즉사!”

 준혁은 비몽사몽이지만 몹시 불쾌하다.

 '이런 몸으로 이렇게 드러누워 있는데 웬 낯선 여자가!'

 불쾌한 그가 기어이 이렇게 내뱉는다.

 “근데 이건 아니지 않나? 아무리 팬이라지만”

 “뭐? 아! 뭔가 착각하나 본데, 난 팬이 아니고”

 “됐고! 나가주시지, 지금 당장!”

 그녀는 대꾸 없이 어이없단 표정만 짓고 있다.

 준혁은 귀찮다는 듯 한마디 보탠다.

 “사람들 불러야 하나?”

 그러자 그녀가 결심한 듯 준혁에게 다부지게 못 박는다.

 “잘 들어!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게다가 한참 어려 보이는데 계속 반말이라? 아, 글쎄 팬이고 뭐고”

 “나, 팬 아니고 니 수호천사!”

 하다 목소리 급 작아지면서 말을 잇는다.

 “는 아니고... 보조 수호천사! 줄여서 보수!”

 “니?”

 준혁은 이 여자가 제정신인가 싶다. 나이도 한참 어린 게 반말에,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남의 병실에까지 찾아와 쉰소리하는 게 짜증 제대로다.

 “너 사고날 때부터 나 니 옆에 딱 붙어 있었어! 그리고 너한테 말 전할 게 있어 온 거야.”

 준혁 어이 없단 표정 계속 지으며 빈정거린다.

 “그니까, 지금 말씀은 본인이 사람이 아니시다?”

 실컷 웃으며 비웃어 주고 싶지만 그럴 여력이 안 되는 게 안타까울 뿐인 준혁, 코웃음친다.

 “그럼 귀신? 아니지, 보조 수호천사랬나, 보수?”

 “너 사고 날 때 니 대표랑 통화 중이었지? 그리고”

 “내 전화까지 도청한 거야?”

 놀란 준혁이 이렇게 말하자, 그녀가 단호한 표정을 지으며 준혁에게 외친다.

 “너 아직 완전 산 거 아니야!”

 준혁은 차라리 눈을 뜨지 말걸 싶은 표정이다. 그리고 곧 완전 졌다는 표정까지 더해진다.

 “너 살고 싶음 해야 할 일이 있어. 어디까지나 넌 지금 조건부 삶의 기로에 서 있는 거고 살고 싶음”

 “네네~ 살고 싶음 어떻게 해야 하는데요, 보수님!”

 하면서 말같지 않단 표정으로 계속 빈정거린다.

 “선행 삼종세트! 불우한 이를 위해, 너 자신을 위해, 만인을 위해! 즉, 지금까지 보였던 그 싸가지 없어 보이는 행동들 뽀샤버리고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는 거지!”

 준혁은 점점 점입가경이군! 어디 계속 해 보시지란 표정으로 그녈 바라보고 있다.

 그의 표정에 상관없이 그녀는 계속 말을 이어간다.

 “우선 경제적으로 힘든 누군갈 도와야 해. 그리고 지금까지 장난 같았던 연애 말고 진짜 사랑을 해야”

 “네, 당연히 그렇겠죠! 당신과 해야 하는 거구요, 그죠?”

 그녀의 말을 끊으며 준혁이 가당치 않단 표정을 짓고 있다.

 그녀는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검지 손가락을 치켜들고 흔든다.

 “노우, 노우! 네버!”

 준혁은 이건 또 뭐지 싶지만 참고 기다려 본다.

 “그건 절대 안 될 일이야. 아암~ 나머지 하나 더 말해줄게. 지금까지 보였던 개...”

 하며 준혁 눈치를 슬쩍 살피다 말을 잇는다.

 “뭐 같았던 행동 다 깨끗이 청산하고 사람들에게 진정한 감동을 줘야 한다는 거! 이 세 가질 다 해야 죽지 않고 계속 살 수 있어, 넌!”

 준혁은 어디서 이런 미친X이! 하는 표정을 지으며, 완전 무시하는 어투로 내뱉는다.

 “어쩌나? 난 살고픈 맘 1도 없는데!”

 그런 준혁의 말엔 아랑곳 하지 않고 그녀는 계속 자기가 할 말만 해 나간다.

 “명심해! 이 세 가지 다 해야 한다는 거! 그리고 넌 꼭 살아야 돼! 그래서 내가 온 거구. 너 엄마 돌아가신 날은 2월 18일. 그 삼일 전에 넌 엄마랑 모네 전시회에 가서 그림을 봤지! 오늘은 여기까지!”

 준혁은 그녀의 이 말에 많이 놀란 표정이 돼 버렸다.

 이런 세세한 자기 개인사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무슨 조환가 싶기도 하고, 암튼 짜증스러워 눈을 감아 버린다.

 잠시 후 간호사가 병실로 들어와 바이탈 체크하다 놀라는 표정으로 소리 높게 외치면서 밖으로 뛰쳐 나간다.

 “어머, 이 환자 살아났네! 선생님!~”

 
작가의 말
 

 스토리야에서 제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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