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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클럽 썬샤인
작가 : 토닥이
작품등록일 : 2019.10.8

불운과 눈치 없음으로 인해 외롭게 살아온 경수,
드디어 클럽에 가입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근데 클럽 이름이 왜 ‘썬샤인’이예요?”
“죽어서 빛이 되고 싶은 우리들의 의지입니다.”

그 클럽은 자살 클럽이었다.

 
01화. 경수의 취미(1)
작성일 : 19-10-08 21:11     조회 : 303     추천 : 0     분량 : 5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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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화. 경수의 취미(1)

 

 8월 13일 오후 3시, 버려진 캠핑장.

 

 - 매엠- 맴- 맴.

 

  우렁찬 매미의 울음소리가 울려 펴졌다. 버려진 건물들이 숲 속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오래전 캠핑장으로 사용되었지만 이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없었다. 지나간 세월은 사람들이 사용한 흔적들조차 희미하게 만들었다. 곳곳에는 버려진 플라스틱 의자들과 쓰레기들이 굴러다니고 있었다. 예전에 사무실로 사용됐을 법한 3층짜리 건물은 세월에 바래 썩어가고 있었다.

 

 - 삐거어억.

 

 3층짜리 건물 입구에 있는 낡은 문이 열렸다. 너무 오랫동안 손님이 찾아오지 않은 탓인지, 문을 열고 있는 인영(人影)이 매우 어색하게 느껴졌다.

 건물 안으로 앳된 얼굴의 여자가 들어섰다. 나이는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백팩을 멘 상태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그리고 복도를 바라봤다. 창가로 들어온 여름 햇살은, 부유하는 먼지를 주인공인양 한껏 드러내 보이게 만들었다. 그녀의 주변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그녀가 어쩐 일로 이 외진 곳에 온지는 알 수가 없었다. 눈에 보이는 건 적막한 복도의 풍경뿐 이었다.아무도 없는 것을 알게 된 그녀의 얼굴에 실망감과 안도감이 교차했다.

 

 열린 문 사이로 시원한 여름 바람이 불자, 끼익- 끼익- 낡은 창틀이 기괴한 소리를 냈다. 복도는 마치 귀신이라도 나올 듯 스산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그녀는 더 이상 미루지 않겠다는 결연한 표정을 짓더니 앞으로 걸어갔다. 조심스럽게 복도를 걸어가는 그녀의 뒤로, 스윽- 사람의 그림자가 스쳐 지나갔다.

 

 - 휙!

 

 그녀가 묘한 느낌에 고개를 돌려 바라봤지만, 사람의 흔적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그녀의 주저하던 발걸음은 갈 곳을 헤매고 있었다. 이내 결심을 한 듯, 그녀가 버려진 방으로 걸음을 옮겼다.

 

 - 삐걱- 스르륵!

 

 그녀가 썩어가는 낡은 나무문을 힘겹게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방 안에는 양쪽에 침대로 사용되던 나무침상들이 섞어 가고 있었다.

 담담한 표정의 그녀가 낡은 나무 침대에 걸터앉았다.

 

 - 털썩!

 

 작은 바람에도 침대에 쌓여 있던 먼지들이 날아올랐다. 그녀가 가방을 뒤적이기 시작했다.

 잠시 후 그녀의 손에 들려 있는 것은 작은 플라스틱 상자였다. 상자 안에는 거미가 들어 있었다.

 

 “테스야. 이제··· 네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

 

 애완용 거미 ‘테스’가 검은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녀가 ‘테스’를 향해 친근한 미소를 지었다. 이 순간을 위해 테스를 키워 왔었다. 매일 먹이를 주고 병에 걸리지 않게 잘 관리 해 왔다. 이제 그 결실이 맺어질 순간이었다.

 

 “후···”

 

 그녀가 한 숨을 내쉬었다. 이제 진짜 행동을 할 순간이 다가온 것이다. 너무 무섭다. 그렇다고 되돌아 갈 수도 없었다. 지금까지 받아온 상처들은 아무도 공감하지 못할 것이다. 이건 온전히 나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었다. 그녀는 그렇게 자신을 합리화해 나가고 있었다.

 그때였다.

 

 - 삐걱.

 

 누군가 나무 바닥을 밟는 소리가 들렸다. 긴장한 그녀가 천천히 일어나 소리가 난 곳을 확인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문 쪽으로 다가갔다. 그녀가 고개를 빼꼼이 내밀고 복도를 살펴봤지만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았다.

 꽈악- 플라스틱 상자를 잡는 그녀의 손에 더욱더 힘이 들어갔다.

 

 ‘잘못 들었나? 하긴··· 내가 신경이 너무 예민한가?’

 

 그녀는 애써 자신을 위로하며 다시 나무 침대에 앉았다. 그녀는 무언가 의식을 준비하듯 심호흡을 했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플라스틱 상자의 뚜껑을 열려고 했다.

 

 - 빠직!

 

 또다시 소리가 들렸다. 이번엔 확실하다. 진짜였다!

 화들짝 놀란 그녀가 고개를 들어 문 쪽을 바라봤다. 그 순간, 사람의 그림자가 사라지는 것을 분명하게 볼 수 있었다.

 

 ‘설마··· 그 놈이 여기까지 쫓아 온 거야?’

 

 그녀가 다급히 플라스틱 상자와 가방을 챙기더니, 나무 침대 아래로 몸을 숨겼다.

 낡은 침대는 그녀의 모습을 가려주기에 충분했다. 바짝 엎드려 몸을 숨기고 있던 그녀가 숨을 고르며 문 쪽을 주시했다.

 

 “후우… 후우…”

 

 - 삐걱- 삐걱-.

 

 누군가 다가오는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왔다. 그리고 소리와 함께 한 사내의 신발이 방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그녀는 그 신발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

 

 ‘헉! 미친놈! 진짜 여기까지 쫓아왔잖아.’

 

 놀란 지혜가 손을 입으로 가져가 비명이 새어 나오려는 것을 틀어막았다.

 

 - 저벅 저벅.

 

 다가오는 소리가 점점 더 크게 들려왔다. 그녀가 있는 곳으로 오는 것이 분명했다.

 이윽고 사내가 방안으로 들어섰다. 누군가를 찾듯 주위를 서성이던 사내는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하자 한 동안 그 자리에 멈춰 섰다. 그리고 이내, 포기 한 듯 밖으로 사라졌다.

 사내가 사라지자 바짝 긴장해 있던 그녀가 한 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그때 긴장이 풀린 탓인지 그녀의 손에 있던 플라스틱 상자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 퉁.

 

 아주 작은 소리였지만 건물 안의 고요함은 그 소리마저 크게 만들어냈다.

 소리가 들리자 그녀가 두 눈을 질끈 감았다.

 

 “······!!”

 

 마치 얼음이라도 된 듯 그대로 굳어 버린 그녀가 급히 사내가 있던 곳을 바라봤다. 사내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었다. 다행히도 소리를 듣지 못한 모양이었다. 그녀가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의 한 숨을 쉬었다.

 

 ‘후우··· 들킬 뻔 했네.’

 

 그녀는 여전히 침대 밑에 누워 조심스럽게 문 쪽을 살폈다. 혹시라도 사내가 다시 나타날지도 모를 일이이었다. 한 동안 숨죽이며 지켜보던 그녀는, 아무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거칠게 숨을 내쉬었다.

 

 “푸우··· 후우!”

 

 사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발자국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혼자 남겨진 그녀가 플라스틱 상자를 들고 밖으로 나가기 위해 몸을 움직였다.

 그 순간! 사내의 손이 휙- 들어와 그녀의 다리를 잡았다.

 

 “꺄~아아~악!”

 

 놀란 그녀의 비명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졌지만 사내는 동작을 멈추지 않았다.

 발목을 잡은 사내의 손이 그녀를 나무 침대 밖으로 확- 끌어당겼다.

 

 “저리가! 이거 놓으라고!”

 

 - 투둥.

 

 플라스틱 상자가 떨어졌고 그녀는 두 손으로 침대 모서리를 붙잡았다.

 끌려가지 않으려고 손에 힘을 주며 발버둥 쳤지만 사내의 힘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꺄아아아아아악~!”

 

 비명을 지르며 어딘가로 끌러가는 그녀의 모습이 순식간에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방 안에는 거미가 들어 있는 플라스틱 상자만이 덩그러니 남겨졌다.

 떨어질 때의 충격으로 뚜껑이 열린 플라스틱 상자에서 ‘테스’라고 불린 거미가 빠져나왔다.

 거미 ‘테스’는 오랜만의 외출에 놀란 듯, 텅 빈 공간에서 몸을 웅크리며 멈춰 섰다. 이내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자 긴 다리를 움직여 어딘가로 사라졌다. 슥- 거미 ‘테스’마저 사라지자 아무도 없는 공간에 고요함만이 가득 찼다.

 

 

 * * *

 

 4개월 전.

 시간은 4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생명이 움츠러드는 겨울이 지나고 녹색 빛이 물드는 4월이었다. 산에 자라난 나무들은 마치 합창하듯이 바람에 맞춰 이리저리 움직였다. 새들은 평화롭게 지저귀고 있었다. 반짝이는 햇살을 머금은 강물은 잔잔하게 흘러갔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그리고 그 풍경과 어울리지 않는 사내의 처절한 비명소리가 숲에 울려 퍼졌다.

 

 “끄아아~아아악!”

 

 - 푸드득, 푸드득!

 

 비명 소리에 놀란 새들이 하늘로 날아올랐다. 한 사내가 비명을 지르며 위에서 아래로 거꾸로 떨어지고 있었다. 더 높은 구조물 위에서는 다른 사내가 떨어지는 사내를 바라보고 있었다. 제법 큰 키였지만 꾸부정한 어깨 때문인지, 사내의 분위기는 어두워 보였다. 그는 무심한 눈길로 떨어지는 사내를 바라봤다.

 

 -때~에엥.

 

 빠르게 떨어지던 사내가 다시 위로 튕겨 올라갔다. 그리고 또다시 밑으로 떨어졌다. 사내의 허리와 다리에 달린 번지점프 줄 때문이었다. 이곳은 바로 번지점프 체험장이었다.

 

 “끄아아아~악! 크하하하하.”

 

 번지 점프를 하는 사내의 비명 소리가 어느새 웃음소리로 변해갔다.

 

 커다란 키에 꾸부정한 어깨, 더벅머리를 한 사내의 이름은 경수. 바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엄청난 높이의 번지점프대 위에 서 있는 그는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줄에 매달려 비명을 지르는 그 사내를 물끄러미 바라봤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경수에게는 다른 감정이 떠오르고 있었다. 그의 시선은 사내의 표정이 아닌 그의 허리와 다리에 걸려 있는 번지점프 줄이었다.

 

 “크하하악! 하하하.”

 

 사내의 웃음소리가 조금씩 옅어지자 안전 요원이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자 다음 분 나오실게요.”

 

 안전요원이 외치자 경수가 앞으로 나섰다. 이제 그의 차례가 된 것이다. 안전요원이 경수의 몸에 번지점프 줄을 장착하고 안전장비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했다. 여전히 경수의 시선은 줄을 향해 있었다. 안전요원이 장비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있었다. 경수는 이 순간을 기다리고 기다렸다. 드디어 원하는 것을 이룰 시간이 다가온 것이다.

 

 “다음 분! 앞으로 이동할게요.”

 

 안전요원의 승낙이 떨어지자 얼굴이 빨갛게 상기된 경수가 앞으로 걸어갔다. 이제 조금만 더 걸어가면 그토록 원하는 일을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제 몇 발자국만 걸으면 번지 점프대 끝에 설 수 있었다.

 경수는 혹시라도 실수하지 않기 위해 주머니에 챙겨둔 그것을 확인하기로 했다. 경수가 후드티의 주머니에 손을 넣어 무언가를 만지작거렸다. 그때 주머니에서 무언가가 떨어졌다.

 

 - 덜컥.

 

 안전요원이 고개를 돌려 바라보면 바닥에 작은 가위가 떨어져 있었다. 가위를 확인한 안전요원의 표정이 멍해졌다. ‘아니 가위가 왜 여기에 있지?’라는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다.

 당황한 경수가 재빨리 가위를 집으려고 했지만 안전요원이 동작이 더 빨랐다.

 

 “이거 떨어뜨리셨네요. 여기요.”

 

 안전요원이 가위를 들어 경수에게 건네주었다.

 

 “하하하… 이게 왜 떨어졌지…?”

 “하하… 그러게요. 근데 가위를 가지고 다니시네요?”

 “아… 네. 제가 종이 자르는 걸 좋아해서요.”

 “그러시구나. 종이 자르는 걸… 설마, 번지점프 줄을 자른다거나 그런 건 아니시죠? 으하하하”

 “아하하하, 설마요.”

 “그쵸? 진짜 죽으려는 사람이 아닌 이상…”

 

 안전요원이 분위기를 풀어보려 어색한 농담을 던지자 경수도 애써 미소를 지으며 바라봤다. 하지만 경수의 눈을 바라보던 안전요원의 얼굴이 빠르게 굳었다. 지금 이 사람은 말이 안 되는 말을 자신에게 하고 있었다. 안전요원은 생각했다. 이곳에는 자를 수 있는 종이가 없었다. 자를 수 있는 건 한 가지 뿐 이었다. 순간, 안전요원이 경수에게 달려들며 외쳤다.

 

 “야! 여기 이 사람! 빨리 끌어내. 거기 다리 잡아!”

 “왜 이러세요? 저기요… 오, 오해예요.”

 

 어느새 뒤에서 대기하던 안전요원들이 다가와 경수를 붙잡았다. 몇 발자국을 앞두고 경수는 실패했다는 것을 느꼈다. 역시나 오늘도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다.

 

 “놔! 이거 안 놔! 놓으라고!”

 “절로 끌어내라고! 다리! 너는 팔 잡고!”

 “아이씨, 뭐야 갑자기!”

 

 경수가 힘껏 발버둥을 쳤지만 안전요원들의 힘을 당해 낼 수는 없었다. 대기하던 다른 사람들이 경수를 보며 수군거렸다.

 

 “뭐야? 저 사람? 가위를 왜 들고 왔대?”

 “설마… 저걸로 번지점프 줄을 끊으려고 한 거야?”

 “에이… 설마? 줄이 끊기면 죽을 텐데?”

 “헐… 저 사람 지금 여기서 죽으려고 한 거야? 대박!”

 

 웅성대는 사람들 사이로, 경수가 안전요원들에 의해 질질 끌려 나갔다.

 

 “놔! 제발 놔주세요. 제바아아알!”

 

 안전요원들은 경수의 말을 들을 생각이 전혀 없었다. 죽기로 결심한 사람의 말을 들어줄 수는 없기 때문이었다.

 끌려가는 경수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왜 이렇게 죽기 힘들까?’

 

 경수의 자살 시도는 오늘도 이렇게 실패했다.

 

 
작가의 말
 

 [클럽 썬샤인] 시작합니다.

 

 이능력, 헌터, 레이드, 몬스터 안 나옵니다.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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