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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내가 너를 죽이지 않는 이유
작가 : 수혈하
작품등록일 : 2018.4.24

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명을 넘겨준 엄마. 아흔살 할머니의 신세계 적응기!!
"죽었느면 됐지 뭐할라고 다시 태어나서 이 고생이야. 염X할. 몸뚱아리는 젊은데 왜 삭신이 다 쑤시냐. 이봐 저승사자. 너네 이거 직무유기야. 알아? 다시만나면 진짜 가만 안둬!!"
사랑하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고분고투 하는 어린(?) 할머니의 이세계 모험기!!
"사랑하오."
"어디서 개수작이야! 죽었으면 곱게 기다릴 것이지. 살아서나 죽어서나 여자 뒤꽁무늬 쫓아 다니는 꼴 하고는.내가 영감 이런꼴 볼라고 다시 태어난 줄 알아. 쓰벌"

난생처음 경험하는 그녀의 두근거림!!

사랑하는 님을 만나러 고고!!
겸사 겸사 아들도 만나고 여행도 하고~~

얼쑤~~좋구나~ 지화자 좋다~~♡♡

 
#0.너네 이거 직무유기야!!
작성일 : 18-04-24 14:13     조회 : 310     추천 : 0     분량 : 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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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너네 이거 직무유기야!!

 

  아흔 살이 되던 해에 할머니는 자신의 긴 명줄을 원망했다. 17살에 시집와 서른 살에 혼자가 되어 60년 넘게 혼자서 아이 여섯을 키우며 살던 할머니는 얼마 전 쓰러진 큰 딸을 먼저 보내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일흔 살이 넘어 딸도 어느덧 줄줄이 손주들이 있는 할머니가 되었는데도 자신에게는 아직도 어린 딸에 불과한 그 딸이 어찌나 안타깝고 안쓰러운지 그저 눈물 흘리는 것 만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전부라는 것이 한스러웠다.

 

  달 밝은 한밤중에 집에서 혼자 나와 할머니는 물 한 사발을 떠놓고 자신이 시집 올 때와 별반 달라진 것 하나 없는 집 구석을 둘러보았다. 어둠속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며 담을 넘는 것을 본 할머니는 이내 자리를 잡고 기도를 드리는 건지 원망을 하는 건지 모를 말들을 내뱉었다.

 

 내 나이 올해 아흔이요. 남들은 말이여 나이를 먹어도 이렇게나 정정하니 얼매나 좋으냐고 그럽디다. 그래 이 썩을 놈들아. 좋아 죽겄다. 아주. 흑흑.... 이 빌어먹을 놈들..... 젊어서 영감 먼저 보내고 내 새끼 늙고 병들어 누워 있는 꼴을 보자니 이 늙은이 맴은 다 썩어 뭉들어 지는데 말여~ 한다는 소리가 이런 호랑말코 같은 새퀴들~ 흑흑... 아이고 내 팔자야. 어찌 어미가 자식새끼 먼저 가는 꼴을 보냐 말이시 내가 먼저 죽었어야 했는데. 내가 진즉에 죽었어야 내 새끼들 불효자 안 만드는 것 인디... 어미가 되가꼬 어째서 자식새끼 아픈데 암것도 못해 주냐 말이여~~ 흑흑....우리 세순이 일어나는 건 보고 죽어야 할텐데, 그래야 저승가서 우리 영감한테 대들 수나 있지 않겄어. 우리 엄니한테 잘 살다 왔다고 칭찬 받아야 할낀데.... 흑흑 우리 미정이어멈 일어나면 해줄게 얼매나 많은데 왜 이렇게 안 일어나고 자빠져 있는 거여. 이 가시네야. 어리적엔 말여. 그렇게도 내말이라면 끔벅끔벅 얼매나 잘 들었다고. 그런데 왜 일어나라니께 들어쳐먹질 않는 거여~~ 흑흑... 흑.... 아이고 영감 뭐하는 거유. 우리 세순이가 아니라 나를 데려가야지... 흑흑.... 엄니 나를 데려가소. 엄니 죽어도 내 새끼먼저 가는 꼴은 못 보겄소. 내 남은 목숨일랑 우리 세순이 한테 주고 난 딱 하루만 남겨 주소. 울 세순이 일어나는 거 보고 내새끼 입에 고깃국 한 사발 메기고 할텐께. 제발 나 좀 데리고 가소~~흑흑...흑......저승사자 이 새끼들은 뭐하는 겨. 멍청하니 지 할 일도 제대로 못하고 엄한사람 데려갈라 그라구. 내를 데려 가야지 내를. 썩을놈의 새퀴들. 똥파리 같은 놈들. 일도 제대로 안하고... 흑흑..... 엄니.......흑......영감........

 

 

 어둠속에서 조용히 할머니의 얘기를 듣는 두 명의 인영이 멋쩍은 듯 서로를 마주보며 헛웃음을 짓고 있었다.

 

 어두운 하늘이 맑은 쪽빛으로 물들어 닭이 헤를 치기 전에 서둘러 둘은 자리를 떴다.

 

 밤새 울며 욕을 하느라 지칠 만도 한데 할머니는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큰딸이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가기위해 차비를 서둘렀다.

 

 “어머니, 일어나셨어요? 어디계세요?”

 “여 있다.”

 “아이고 어머니 이렇게 일찍 서두르셨어요? 이렇게 일찍 가셔봤자 형님 볼려면 한참 기다려야 해요. 면회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서둘러 봤자 못 본다니까요.”

 “내는 기다려도 병원에서 기다릴란다. 너거들은 천천히 오니라.”

 “어머니 어머니 ~! 기다리세요. 아범 부를게요. ! 어머니!!”

 

 할머니는 급하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마을 어귀에 하나밖에 없는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할머니의 걸음이 얼마나 빠른지 며느리 숙자는 따라갈 재간이 없었다. 며느리도 이제 환갑이 훌쩍 넘은 할머니였다.

 

 병원에 도착한 할머니는 한참을 딸의 얼굴을 바라보며 눈물을 훔쳤다.

 

 “안돼야. 안돼. 이 어미 두고 먼저 가면 안된당께. 우리 미정이 어멈처럼 순하고 착한애가 어딨다고 이렇게 빨리 델려 갈라고 그러는 겨. 제발 눈을 떠 이것아. 어미 얼굴 한번 보란말이여. 이 썩을 것. 엄니 속터저 미치는 꼴 볼라 그러는 겨. 흑흑...”

 “어머니. 자꾸 우시면 누님도 힘들어요. 그러다 어머니 마저 쓰러지시겠어요. 그러니 그만 우시고 몸 추리세요.”

 “그래 엄마. 언니 금방 훌훌 털고 일어날테니 걱정말아요. 엄마 언니 모르우? 엄마 말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달려 오던 사람인데~”

 “암만. 그렇지 우리 세순이가 어떤 안데! 곧 일어 날꺼여. 곧”

 “자. 이제 면회 시간도 다 됬으니 일어납시다. 우리가 이러는 거 언니도 힘들꺼야. ”

 “네~ 어머니 그렇게 하세요. 누님도 쉬게 이제 가요~‘

 “알았어. 세순아 엄니 갈게. 또 올텐께 그때는 꼭 눈뜨고 있으라. 알겠제? 엄니 간다. 흑흑”

 

 병원에서 돌아온 날 밤 그날도 어김없이 할머니는 깨끗한 물 한 사발을 떠놓고 달빛아래서 두 손을 모아 딸을 위해 기도 올렸다. 대부분이 욕이지만 뭐 어떠한가. 엄마가 딸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이것뿐인데 말이다. 이거라도 안하면 엄마는 미칠 것만 같은데 말이다. 엄마의 가슴엔 피눈물이 흘러다.

 

 듣고 있냐 이썩을 것들아. 나를 데려가란 말이다. 내 명줄이 왜이리도 기냔말이다. 내 긴 명을 내 딸내미에게 주고 나를 데려 가란말이다. 너네 지금 놀고 있냐. 일을 제대로 하란 말이다. 이 저승사자놈들아.

 

 명계

 

 “그러니까. 할멈 대신 딸을 데려 왔다구?? 왜?”

 “그게... 그러니까....저.....”

 “똑바로 말 안해!!”

 “그게요. 그 봉서리 마을에 사는 연순이라는 할머니를 데리러 갔는데 말이죠. 딸이 갑자기 우릴 보더니 자기 엄마 데려 가면 가만 안 두겠다고 욕을 욕을....아이고 말도 마십죠”

 “그래서 욕좀 먹었다고 딸을 데려와?? 엉?? 너네가 그러고도 저승사자냐!! 엉!! 이것들이 아주 빠져가지고!!!”

 

 퍽퍽~~ 퍽퍽~~

 

 “아얏 아아악... 저승사자 살려!! 그게 신입이 그냥 데려 가자고 해서...”

 “제가 언제 그랬습니까? 선배가 시끄럽다면서 그냥 엄마랑 딸의 수명을 바꿔서 데려 가면 그만 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야! 너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냐!! 너도 동의 했잖아!!”

 “이것들이 지금 누구 앞이라고 떠들어!! 그래서 그 딸은 어디있는데?? 불구덩이에 몇 번 더 빠져야 정신 차릴래!!”

 “삼도천에 있는데요~”

 “어찌 됬던 데려 왔으면 같이 강을 건너야 할 거 아니야. 일처리 이렇게 할래? 상부에 뭐라고 보고 할래? 너네들이 이러니까 명부에 수가 자꾸 줄 잖아. 줄어드는 것도 모자라서 이름까지 바꿔야 한다고 영혼처리부서에서 얼마나 지랄하는 줄 알아!! 똑바로 안 해 엉!! 빨리 안 데려와!!”

 “그게 문제가 있어요.”

 “아오~ 무슨 문제?”

 “그게... 그 할망구가 어찌나 붙잡던지 자기를 데려가라면서 욕을 욕을... 누가 그 엄마의 그 딸 아니랄까봐 둘이 어쩜 그렇게 똑같은지...욕을 아주 찰지게~”

 

 저승사자는 고개를 저으며 몸서리 쳤다.

 

 “그걸 말이라고 하냐. 이런 병X들!! 욕을 쳐 먹든 똥을 쳐 먹든 둘 중 하나는 오늘 무슨 일이 있더라고 삼도천 건너 데려와!! 알겠어!!”

 “예에~”

 “대답 제대로 안해!!”

 “옙! 알겠습니다.”

 

 두 저승사자는 어깨를 축 늘어뜨리며 이승을 연결해 주는 빛을 따라 걸었다.

 

 “선배 말대로 하면 된다면서요! 이게 뭐에요.”

 “뭐 뭐!! 너도 동의 했잖아!!”

 “그거야 선배가 사거리 처녀귀신이랑 데이트 있다고 닦달했으니까 어쩔 수 없이 그런거죠!!”

 “아 네네 후배님!! 다 제탓입니다.”

 “이제 어쩌죠? 누굴 데려 오죠?”

 

 뚜루뚜릉

 

 “아 여보세요? 앙 자기? 안돼~~ 오늘 야근이야. 미안 미안 내일 만나~~ 알았옹~~ 나듀~~”

 “하.. 정말~ 그 사거리 처녀귀신이에요? 잘 됐나 보죠?”

 “아니~ 얼마 전에 우연히 만난 톨게이트 귀신! 새하얀 시스루를 걸치고 도로 위를 걸어 다니는데 얼마나 미인인지 차들이 다들 뒤집어 지더라구. 그래서 실적 좀 많이 쌓았지~ 1석2조~ 사랑도 하고 실적도 올리고~ 너도 연애 좀 하지 그래~~”

 “됐어요!! 그나저나 어쩔꺼냐니까요!!”

 “흠....”

 

 할머니는 방안에 조용히 누워 천장을 바라보았다. 내일은 꼭 세순이의 목소리를 듣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잠을 청하는데 어디선가 시끄럽게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나 몸을 일으켰다. 방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방문 옆 마루에서 새하얀 얼굴에 새까만 한복을 차려입은 두 남자가 앉아 초초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보였다.

 

 -왔구나. 저승사자가 마침 왔구나.

 

 할머니는 너무 기뻐 함박웃음을 지으며 그들에게로 다가갔다. 그러자 두 저승사자가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이제야 왔구먼 이제야 왔어. 이봐요. 저승사자 양반. 우리 딸은 어찌됐쑤? 응? 내 말 좀 들어봐요.”

 “이봐 할멈. 우리가 먼저 얘기 할게.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하지 않소.”

 “그라요. 얘기해 보소.”

 “음... 그러니까...우리가..”

 “내가 대신 가리다!”

 “이봐 아직 말도 안 꺼냈어. 하여튼 성미하고는 얘는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하나도 없어!!”

 “옛날에? 전에 우리가 본 적이 있는감?”

 “있지~ 자네가 아홉 살 되던 해에 내가 막 신입으로 입사 했을땐데 요 앞 냇가에서 빨래 하고 있을 때 말이야.”

 “혹시...”

 “내가 말하잖아. 말 좀 자르지마. 쫌 끝까지 들어라 응!!”

 "이런 싸가지 없는 놈. 내가 올해 몇 살인 줄 알아~"

 “알아. 아흔 먹은 할망구지. 나는 너보다 100살 더 먹었어!! 어디까지 얘기 했더라...그래 네가 빨래하고 있을 때 네 동생이 쫄랑 쫄랑 쫓아와 강에 빠져 죽었던일 말야.”

 “이런 썩을! 그때 우리 끝순이 데려 간 게 너란 말이여!! 이게!!”

  할머니는 옆에 있던 효자손으로 저승사자를 사정없이 마구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할머니의 얼굴은 벌써 눈물 콧물 범벅이 되었다.

 

 “그때도 빨래 방망이로 이렇게 때리더니!! 야!! 그만둬! 너 계속 이러면 너 말고 딸 데려 간다.!!”

 

 할머니는 딸을 데려 간다는 말에 효자손을 내려놓고 목 놓아 울었어.

 

 “안돼 안돼!! 내가 가야제 내가!! 우리 세순이 먼저 가면 나는 못살아 흑흑... 우리 엄니도 강물에 빠진 끝순이를 안고 얼매나 맘 아파했는디... 사흘밤낮으로 죽은 끝순이를 안 놓아서 아부지가 억지로 떼어 내느냐고 고생했었지... 자식이 먼저 간다는게 그런거여. 가슴 한켠에 납덩어리를 안고 사는 거여~ 니들이 알기나 혀!!”

 “그래 알았으니까 이제 가자. ”

 “그런데 자승사자 양반 내 부탁이 있는데 들어 볼랑가.”

 “뭔데?”

 “내가 우리 세순이 얼굴 한번 보고 소괴기국 한 사발 끓여 주고 가고 싶은데 말이지~”

 “안돼 안돼~ 오늘 건너야 한다고. 말일이라 바빠. 안 그래도 너네 모녀 때문에 일이 꼬여가지고 이만저만 늦은 게 아니야”

 “아이고... 아이고....... 내 아흔 동안 살면서 남한테 피해준 적도 없고 남편 일찍 죽어 혼자 시부모에 자식새끼 줄줄이 여섯을 고생 고생 혼자 키워 여기 까지 왔는데....아이고...흑흑... 내 소원이라면 고거 하나 뿐인디... 그거 하나 못 이루고 가는 구나....흑흑....아이고...”

 

 갑작스런 할머니의 곡소리에 놀란 저승사자들은 어찌 할 바를 몰라 허둥거렸다.

 

 “아. 진짜 시끄럽네. 나 빨리 가야 하는데!! 좋아 알았어. 이틀 뒤 저녁에 여기서 보자! 그땐 꼭 데려 갈테니 각오해!”

 “앗 선배. 안돼요. 그러다 우리 진짜 큰일나요. 우리가 잘못해서 딸을 데려 오는 바람에 시간이 너무 지체 됐다구요.”

 “뭐라꼬? 잘 못해서 내 딸을 데려가야?? 이것들이 아주 죽을라고 환장 했구만!!”

 

 할머니는 또다시 효자손을 손에 집었다. 그러자 둘은 잘못했다고 그러니까 이틀이나 시간을 주는 거 아니냐며 할머니를 달랬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할머니가 아니었다.

 

 “으앗!! 따가워!!”

 “어디 감히 내 딸을 데려가!! 죽어라 이것들아!!”

 “히익!! 이봐 할망구!! 우린 이미 죽었다구!! 그러니까 진정해! 으악!! 야 빨리 가자!!”

 “네~~아앗”

 “이봐~ 연순할매!! 이틀뒤에 만나!!”

 

 씩씩거리며 서있는 할머니를 뒤로 하고 둘을 저승으로 사라졌다. 그러자 닭이 경쾌하게 울기 시작했다.

 

 꼬끼오~꼬꼬~~~

 

 “이틀이라고 그랬제! 가만 두나 봐라!”

 

 할머니는 방에 들어가 오늘 최고로 맛있는 소고기를 사러 갈 차비를 했다.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수혈하입니다. 예전에 연재하던 작품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기쁩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안정기를 찾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기존에 연재하던 분량이 있기에 스토리는 쭉쭉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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