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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진조여휘
작가 : 장담
작품등록일 : 201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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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뇌옥에 갇힌 채 목숨을 잃은 여인에게서 태어난 한 아이.
척박한 환경 속에 홀로 남은 아이는 감옥의 우두머리 3명에게 길러지게 되는데…….

저를 낳아준 어미의 비밀을 찾아 아이는 훗날 강호의 세계로 발을 디디게 된다.

 
제 1 화
작성일 : 17-03-10 16:19     조회 : 1,007     추천 : 2     분량 : 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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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序

 

 

 

 이백여 년 전, 철혈성(鐵血城)이 처음으로 섬서 한중에 자리를 잡고 천간산 계곡에 자신들의 터전을 지을 때의 일이었다.

 후원을 공사하던 중 인부 하나가 계곡의 안쪽에서 시커먼 구멍 하나를 발견했다.

 입구의 넓이는 일 장에 불과하나 아래쪽은 거대한 공동(空洞)으로 마치 지옥의 입구를 보는 듯했다.

 철혈성의 수뇌부에서는 삼 개월에 걸친 정밀 조사 끝에 그곳을 뇌옥(牢獄)으로 쓰자는 결론을 맺었다.

 어느 곳이고 죄인들은 있는 법이고, 그들을 가둘 뇌옥을 짓는 것은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니었다. 그런 그들에게 무저동(無底洞)은 훌륭한 뇌옥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돈도 적게 들고 감시자 역시 몇 명만 있으면 될 것 같았으니까.

 철혈성에서는 그곳에 다시는 햇빛을 볼 수 없는 죄인들을 수감했다.

 때로는 자신들에게 대항을 했으나 죽이기에는 부담이 되는 자들을 수감하기도 했고, 때로는 죽여 봐야 이득 될 것도 없고 놔두자니 껄끄러운 자들도 집어넣었다.

 그렇게 이백 년이 흐른 후,

 철혈성이 무림팔패(武林八覇)의 하나로 우뚝 서게 되었을 즈음에는, 무저동의 뇌옥이 귀찮은 자나 처리하는 쓰레기통 같은 역할로 전락했다.

 감히 철혈성에 대항하려는 자들도 없었지만, 철혈성의 이름으로 누구를 죽인다 해서 자신들을 귀찮게 할 자들이 없었던 것이다.

 강호의 일그러진 정의가 그 모든 것을 정당화시키고 있는 세상이었으니…….

 

 * * *

 

 무저뇌옥의 입구에는 정자가 하늘을 이고 서 있었다.

 정자를 가로지르는 들보에는 밧줄을 감아 올리는 바퀴가 매달려 있었는데, 밧줄은 무저뇌옥의 입구 옆에 있는 물레에 감겨 있었다.

 그리고 그 밧줄에는 대나무를 엮어서 만든 제법 큰 바구니가 달려 있었다.

 

 하늘이 먹물을 뿌려놓은 듯 시커먼 먹구름으로 뒤덮인 어느 봄날 아침.

 무저뇌옥의 입구에 세 사람이 말없이 서 있었다.

 맑은 하늘빛 청삼을 입은 삼십 초반의 장한 한 명과 무저뇌옥의 간수로 보이는 갈의무사 두 명이었다.

 청삼인은 신분이 매우 높은 자인 듯 두 간수는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숙인 채 눈치만 살폈다.

 그들의 앞에는 피범벅이 된 여인이 바구니에 담긴 채 구겨져 있었다.

 무저뇌옥에서 그런 상태에 처할 사람은 죄수뿐이었다.

 그것도 별 볼일 없는 죄수.

 두 간수 중 오른쪽에 있던 자가 고개를 들어 청삼인을 쳐다보았다. 어떻게 할 건지를 묻는 눈빛으로.

 하지만 청삼인의 눈은 바구니의 여인에게 고정된 채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그런 그의 눈에서는 연민과 동정, 조소가 조금씩 섞인 묘한 눈빛이 일렁이고 있었다.

 바구니 속의 여인이 청삼인을 향해 불신에 가득 찬 눈빛으로 물었다.

 ‘왜? 당신이……?’

 어제저녁 사랑하는 이가 찾아와서 같이 차 한 잔을 마시다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때, 자신은 바구니에 담겨 있었다.

 전신이 갈가리 찢긴 채.

 꿈이라고 생각했다. 아니, 꿈이어야 했다.

 하지만 전신을 타고 오르는 고통은 지금 상황이 결코 꿈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 주고 있었다.

 그런데 왜 저 사람은 나를 바라보고만 있단 말인가?

 왜? 왜?

 <미안하오. 이럴 수밖에 없는 날 용서치 마오.>

 청삼인의 전음이 고막을 천둥처럼 울렸다.

 그 말을 들은 여인의 눈빛에 한기가 서렸다.

 ‘이해할 수가…… 어떻게 당신이 나를…….’

 <이해해 달라 않겠소. 그러기에 너무 늦었다는 것을 나도 아니까.>

 여인의 눈에 얼음보다 차가운 눈물이 맺혔다.

 ‘이렇게 끝나는가요? 당신에게 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다는 게 원망스럽군요. 그래서 한때는 마음이 흔들린 적도 있었지만, 모든 것을 당신에게 맡기고 살아왔는데…….’

 갈가리 그물처럼 찢어진 얼굴의 상처를 따라 눈물이 핏물과 뒤섞여 흘러내렸다.

 갈라진 목에서 새어 나오는 끄르륵거리는 소리가 가슴을 후벼 팠다.

 “내려라!”

 무겁게 울리는 한마디에 물레가 돌기 시작했다.

 세월이 풀어져 내린다.

 희망이, 사랑이, 끝없이 풀리는 동아줄을 따라 땅속 아득한 곳으로 잠겨 들어간다.

 ‘이건 아니에요! 이래선 안 돼요!’

 멀어진다. 십 년간 고이 간직해 왔던 사랑이 떠나간다.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어도 영원히 변치 않으리라 생각했건만, 모든 것이 부질없는 일이었나 보다.

 점차 멀어지는 구멍이 악마의 눈구멍이 되어 쳐다보고 있다.

 눈을 감고 싶지만 행여나 잊혀질까 감을 수가 없다.

 그도 여전히 나를 쳐다보고 있다.

 귓불을 긁적이며 잠시지간 아래를 내려다보던 그가 하얗게 웃으며 뒤돌아서더니 그대로 떠나간다.

 그런 그의 눈에는 더 이상 연민이나 동정, 그 어떤 감정도 남아 있지 않다.

 ‘왜… 왜 그는 나를 버려야만 했을까……. 지금까지의 모든 것이 다 거짓이었단 말인가?’

 

 * * *

 

 구월 삼일.

 혈사궁의 첩자라는 혐의로 조씨 성을 가진 시비가 지옥의 무저뇌옥에 갇혔다는 소문이 철혈성 내 일꾼들 사이에서 돌았다.

 그녀는 얼굴이 찢어지고 사지근맥이 잘리는 망형(罔刑)을 당했다고 했다.

 그 날…… 또 다른 한 여인이 심처 깊은 곳, 자신의 방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구월 사일.

 “왜? 왜 내 곁을 떠나야만 했단 말이오? 조금만 더 기다려 줄 것이지! 그토록 나를 못 믿었단 말이오?”

 한 남자가 울부짖었다.

 “찾을 것이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당신을 찾을 것이오! 그 누가 반대한다 하더라도 당신을 내 곁으로 데려올 것이오!”

 떠나간 사랑을 찾아 천근만근 무거운 눈물을 흘리던 그 남자는 부와 명예를 훌훌 던져 버리고 자신의 거처를 뛰쳐나갔다.

 

 

 

 

 

 

 

 

 1장 무저동에서 태어난 아이

 

 

 

 1

 

 

 까마득한 하늘에서 비치는 희미한 빛만이 밤낮을 가려주는 어둠 속 공동.

 그 아래쪽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들은 옷이라기보다 거적이라 불려야 할 천을 몸에 두르고 있었다.

 모두 십여 명. 그중 너무나 말라서 해골에 거죽만 씌운 것처럼 보이는 자가 투덜거렸다.

 “제기랄, 오랜만에 들어온 신참이 다 죽어가는 계집이라니…….”

 “돌팔아, 네가 보기엔 어떠냐? 죽겠냐, 살겠냐?”

 몸집이 큰 괴인의 물음에, 의원복처럼 보이는 옷을 입은 염소수염이 대답했다.

 “돌대가리야. 이 계집은 살아 있는 게 신기해 보일 정도야. 솔직히, 이런 상태로 살아있으면 뭐해? 말도 할 수 없고, 다리도 못 쓰고, 팔도 못 쓰는데. 거기다 얼마나 악독한 놈에게 당했는지 얼굴을 알아볼 수도 없이 칼로 그어놓았다. 그야말로 완벽한 병신이야. 제기랄!”

 염소수염이 투덜거리자, 한쪽에 쪼그리고 앉아서 눈빛을 번뜩이던 빼빼 마른 자가 침을 내뱉으며 말했다.

 “퉤! 씨불, 일도 시킬 수 없게 잘도 부숴놨구만. 어떤 놈인지 몰라도 그것(?)대가리를 망치로 짓이겨 버려야 돼.”

 머리카락 하나 없는 돌대가리가 인상을 잔뜩 쓰며 빼빼 마른 자를 쳐다봤다.

 “빼빼야, 그럼 지금 죽일까?”

 빼빼가 눈빛을 번뜩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차라리… 지금 죽이는 게…….”

 그때였다.

 “어?”

 염소수염이 놀라서 눈을 휘둥그렇게 떴다.

 돌대가리와 빼빼가 동시에 염소수염을 쳐다봤다.

 “왜 그래?”

 “뭐 못 볼 거 봤어?”

 그러자 염소수염이 멍한 눈빛으로 말했다.

 “있다!”

 뭐가?

 “뱃속에 있어.”

 글쎄, 뭐가!

 두 사람은 잡아먹을 듯이 염소수염을 쏘아보았다.

 그제야 염소수염이 사태를 눈치채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 계집은 임신을 한 계집이야. 뱃속에 아기가 있어.”

 멍하니 염소수염을 바라보던 돌대가리가 머뭇거리며 입을 열었다.

 “저기… 돌팔이 말이 정말일까?”

 그의 말에 묵직하게 고개를 끄덕인 빼빼가 말했다.

 “돌팔이가 여기에 잡혀온 이유가 뭣 때문이냐? 임신해서는 안 될 년이 임신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잖아.”

 “그럼?”

 돌대가리가 고개를 홱 돌려서 아무렇게나 놓인 채 널브러져 있는 여인을 바라보았다.

 “정말이면 죽이지 말자.”

 “왜?”

 “…그냥. 심심하잖아…….”

 그리고 궁금하기도 했다.

 ‘저 뱃속에 아기가 들어있다고? 어떻게 나오지?’

 

 

 2

 

 

 여인을 관리하는 일은 뇌옥의 죄수 중 대장격인 세 사람이 맡았다.

 그들이 대장노릇을 하는 이유는, 신분이 높다거나 무공이 강해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 죄수 중 그나마 몸이 성했기 때문이지.

 다른 죄수들은 금제를 당해서 그들에게 대항할 수가 없었다.

 그들이 여인을 관리한지 대충 칠 개월쯤 지났을 때였다.

 어둠만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아이가 태어났다.

 축복?

 있었다.

 염소수염의 돌팔이 의원이 인상을 쓰며 아기를 받아내다가 아기가 제 어미의 자궁을 뚫고 나오자 만세를 불렀다.

 돌대가리 길거리 차력사가 헤벌쭉 웃으며 벽을 들이받았다. 신기하다는 이유로.

 쿵쿵쿵…….

 빼빼 마른 삼류무사가 처음으로 따뜻한 눈빛을 보이며 축복했다. 그리고 힘찬 목소리로 말했다.

 “너는 이제부터 내 아들이다!”

 그 말에 돌팔이 의원의 염소수염이 파르르 떨렸다.

 돌대가리의 이마가 번쩍번쩍 빛났다.

 어쩔 수 없이 빼빼는 자신의 뜻을 굽혀야만 했다.

 “…우리들의 아들이다.”

 “진작…….”

 “그럴 것이지.”

 우하하하! 우리들에게 아들이 생겼다!

 세 사람이 춤을 추며 아기의 주위를 빙글빙글 돌았다.

 세상이 어떻게 생각해도 좋았다.

 천하가 어떻게 돌아가도 상관이 없었다.

 그들에겐 오직 오늘이 중요할 뿐이었다.

 그리고 그날부터… 그들의 고생이 시작됐다.

 크흑! 젠장! 제기랄! 뭐가 이래? 아기 키우는 것이 뭐 이리 힘든 거야?

 

 동굴의 깊숙한 곳에는 거대한 지하 호수가 있었다. 그 호수는 모든 죄수들의 식수원이자 생명줄이었다.

 하지만 다리를 못 쓰는 죄수들이 오가기에는 너무나 멀었다. 물을 마시지 않으면 살 수 없기에 힘들어도 오가는 것뿐.

 그런데 언제부턴지 그곳을 뻔질나게 들락거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아기의 아비 되기를 자청한 세 사람이었다.

 처음에는 아이가 똥을 쌌을 때 그대로 놔두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지 않아 동굴은 아이의 울음소리만이 존재하는 괴로움의 대지가 되어버렸다.

 세 사람은 아기를 달래기 위해서 별짓을 다 해봤다.

 심지어 돌대가리는 아기가 심심해서 그럴지 모른다며 다리를 잡고 뺑뺑이를 돌려댔다. 그러다 하마터면 아이를 죽일 뻔했다.

 미친놈!

 다행히 염소수염이 그 원인을 밝혀냈다. 그래도 의원이랍시고.

 원인은 다름이 아니었다. 아이의 연약한 피부가 똥독을 견디지 못해서 벌겋게 달아오른 것이다.

 세 사람은 그때부터 아이가 똥을 쌀 때마다 지하 호수까지 들고 가서 씻겨줘야만 했다. 적어도 하루에 열 번은 지하 호수를 들락거려야 했다.

 싸기도 많이 싼다. 지어미 젖밖에 먹지도 않으면서.

 그래도 세 사람의 입가에선 웃음이 가실 줄을 몰랐다. 힘들고 귀찮아서 짜증을 내다가도 아기가 방긋 웃는 모습을 보면 그간의 모든 짜증이 녹아내렸다.

 오물거리는 입으로 말 못하는 제 어미의 젖가슴을 빠는 모습을 보면 절로 웃음이 떠올랐다.

 캬아! 이게… 아버지가 된 즐거움이구나!

 

 * * *

 

 아기가 태어난지 일 년이 지났다.

 아기를 낳은 후 점점 약해져만 가던 이름 모를 여인이 마침내 숨을 거두었다. 남은 것이라고는 차디찬 시신과 피로 물든 헝겊 같은 옷자락뿐.

 세 사람은 침울한 표정으로 여인을 위해 돌무덤을 만들어줬다.

 그리고 아기에게 아름답고 밝게 살라는 뜻으로 휘(輝)라는 이름을 지어주고는 정성을 다해서 키웠다.

 성은… 없다.

 안 지으려고 했던 건 아니었다. 문제는… 너무 많아서 탈이었다.

 “진휘가 그래도 제일 품위가 있잖냐!”

 “뭔 소리! 조휘가 제일 멋진 이름이야!”

 “어, 여휘는 어때?”

 칼만 안 들었지 전쟁이었다. 세 사람의 전쟁. 소리없는 전쟁.

 세 사람은 사흘간 말 한마디도 하지 않고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다 결국 나흘째 되던 날 전쟁을 끝냈다.

 “나중에 휘아에게 맡기자. 어때?”

 “나도 찬성. 대신 누구든 휘아에게 강요하기 없기. 강요하는 놈은 개자식이다.”

 “좋아, 그렇게 하자.”

 

 전쟁을 끝낸 그날, 그들이 어찌나 입이 닳도록 떠들어댔는지 뇌옥의 죄수들은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리고 다음날, 세 사람은 눈을 뜬 그 즉시부터 언제 싸웠냐는 듯 본래의 생활로 되돌아갔다.

 “또 쌌다!”

 “뭐? 아까 쌌는데 또?”

 “쌌으면 싼 거지, 뭔 이유가 많아? 빨리 데려가 씻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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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냥이 17-05-24 16:55
 
성룡 영화 보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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