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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1화 천민
작성일 : 22-01-12 10:29     조회 : 337     추천 : 0     분량 : 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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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의 다양한 전문적 기술, 기예의 총칭을 방술(方術)이라고 하며, 방술을 구사하는 사람들을 <방사(方士)>라고 하였다 - 종교학대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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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화 천민

 

 

 무더운 여름. 소년은 목이 타들어가는 갈증을 느끼면서도 눈앞에 놓인 바가지에 담긴 물을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만 볼 뿐이었다.

 

 “마시고 싶으냐?”

 

 물바가지 옆에 앉아 있던 나이 지긋한 귀족이 소년에게 물었다. 소년의 이름은 천몽. 천하디 천한 천민의 신분이었다.

 

 “네.. 나으리..”

 

 몽은 힘없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귀족이 씩 웃으면서 선심을 쓰듯 말했다.

 

 “그럼 손을 내밀거라.”

 

 몽은 고개를 숙이고 두 손을 머리위로 공손히 모아 올렸다.

 

 -쪼르륵

 

 귀족은 바가지의 물을 몽의 손에 부었다. 손에 물이 차오르자 몽은 허겁지겁 손을 입으로 가져가서 마셨다.

 

 “녀석, 급하게 마시긴... 한 모금 더 주랴?”

 

 귀족의 말에 몽은 너무 기뻐서 말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요. 나으리.”

 

 -쪼르륵

 

 귀족은 또다시 물을 몽의 손에 부어주었고, 몽은 그 물을 받아서 아주 달게 마셨다. 귀족은 더 이상의 물은 부어주지 않았다. 하지만 몽은 그것만으로도 무척 감사했다. 보통의 귀족들은 이런 곳에 잘 오지 않을뿐더러 가끔 구경삼아 나오더라도 자신들의 물만 챙겨갈 뿐, 몽과 같은 천민이 목이 마르던가 말든가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다.

 

 오히려 귀족들이 사용하는 우물가에 천민이 있으면 부정이 탄다고 쫓아내버리는 경우도 허다했다. 그들은 자신이 데려온 개에게는 바가지에 물을 받아 마시게 해주어도, 천민은 결코 바가지조차도 손을 대어서 안 되었다. 그것은 허락받은 천민. 즉, 귀족들의 하인들에게만 허락이 된 것이었다.

 

 천민들은 우물이 아닌,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 흐르고 있는 계곡물을 받아서 사용해야만 했다.

 

 이렇게 우물물을 길러 천민에게 주는 경우는 아주 드문 경우였고, 두 번씩이나 물을 받아 마신 적은 몽도 오늘이 처음이었다. 몽은 인자해 보이는 눈앞의 양반에게 진심으로 감사했다.

 

 두 모금의 물을 마셨지만 그것으로 갈증을 다 가시게 할 수는 없었다. 그렇다고 스스로 우물물을 퍼마실 순 없는 노릇이었다. 그랬다간 귀족들의 물에 천민이 손을 대었다고 죽임을 당하거나, 마을에서 쫓겨나게 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자기 자신뿐만이 아니라 가족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위험한 일이었다.

 

 몽은 더 이상 목마름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있는 냇가를 향해 걸어갔다.

 

 사실 진즉에 그곳으로 가서 물을 마셨으면 되었을 테지만, 아침부터 날씨가 흐린 것이 곧 비가 쏟아질 것만 같아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탓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더 몽을 멀리 있는 냇물을 향해 물을 가지러 가는 것을 망설이게 했던 것은 바로 호랑이 때문이었다. 벌써 마을사람 세명이 물을 뜨러 냇가에 갔다가 호환을 당했다.

 

 마을 사람들은 힘을 합쳐 호랑이를 잡아 죽이려고 했지만 그때마다 호랑이는 산속 깊숙이 숨어버렸고, 귀족들은 가까운 우물에서 물을 퍼마시면 되었기에 자신들과 상관없는 이야기라 치부해버리고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다.

 

 몽은 조금 겁이 나긴 했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계속 목이 마른채로 있을 수만은 없었다. 또 다른 귀족이 와서 자신에게 물을 줄 일도 없을뿐더러, 귀족의 하인이 우물가에 물을 뜨러 와서 자신에게 물을 주는 경우는 없을 터였다. 귀족이 직접 물을 주는 건 선심이 될 수 있지만, 귀족의 하인이 다른 천민에게 물을 주는 것은 귀족의 전유물을 함부로 대하는 것이라 주인에게 치도곤을 당하거나 집에서 쫓겨날 수도 있는 큰일이었던 것이다.

 

 몽은 구름이 낀 하늘을 보며 삿대질을 하며 외쳤다.

 

 “아니, 태어나는 것도 천민으로 태어나게 해서 개고생을 시키더니만, 까짓 비 좀 시원하게 내려주면 어디 덧나요? 구름이 끼었는데 이 후텁지근한 더위는 또 뭐요? 화창하기라도 하던가! 우중충하니 비가 내릴 듯, 말 듯 이게 도대체 뭐하는 거요?”

 

 멀리서 하늘을 향해 삿대질을 하고 소리를 지르는 몽의 뒷모습을 보던 마을 사람들은 몽이 더위를 먹어서 미쳐버렸나보다 하고 생각했다.

 

 몽은 후텁지근한 날씨에 한참을 헉헉거리며 걸어갔다. 몽의 입에는 침조차 고이지 않아 목이 따가울 지경이었다. 몽이 흐물흐물거리는 정신을 바로잡으려고 애쓰며 힘겹게 한걸음 한걸음을 옮기는데 졸졸 거리며 흐르는 물소리가 들려왔다.

 

 몽은 그곳에 냇물이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왔으면서도 그 소리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냇가에 다 왔다!“

 

 물 흐르는 소리를 들은 몽은 어디서 힘이 났는지 냇가로 허겁지겁 뛰어갔다. 곧 몽의 눈앞에 시원하게 흐르는 냇물이 나타났다.

 

 - 졸졸졸

 - 콸콸콸

 

 얕게 흐르는 곳에서는 작은 물소리가, 깊고 세차게 흐르는 곳에서는 시원하고 웅장한 물소리가 흘러나와 잘 어우러져 청명한 계곡의 소리를 만들어 냈다.

 

 몽은 얼른 냇가의 바위에 걸터앉아 두 손으로 물을 한 움큼 퍼서 마시려는데, 몽이 손에 든 물에 뭔가 툭툭 떨어지기 시작했다. 몽이 멍하니 하늘을 올려보니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면서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다.

 

 몽은 잔뜩 화가 나서 마시려던 물을 쏟아내고 또 하늘을 향해 삿대질을 하면서 소리를 질렀다.

 

 “이런 한심한 하늘 같으니라구! 이것보슈! 이렇게 내릴 거면 조금만 더 일찍 내려주지 이게 뭐요! 지금 나를 골탕 먹이려고 작정한 거요!”

 

 몽은 한참을 비를 맞으며 하늘에 욕지거리를 하다가 냇물을 퍼서 달게 마셨다.

 

 “크~어~ 달다! 달아! 하아.”

 

 날이 후텁지근했던 터라 세차게 내리는 비가 아주 시원하게 몽의 몸을 씻겨주었다.

 

 몽이 그렇게 한참을 비를 맞고 있는데 비바람에 섞여 이상한 냄새가 풍겨왔다.

 

 몽은 코를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았다.

 

 ‘어? 이게 무슨 냄새지? 뭔가 역한 냄새가...’

 

 코를 벌렁거리며 냄새를 맡던 몽은 멀리 냇가의 상류 쪽에서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형형한 눈빛의 호랑이를 보고는 심장이 얼어붙으며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것을 느꼈다.

 

 ‘히익! 호랑이?!’

 

 몽은 지금까지 호랑이를 한 번도 직접 본적은 없었지만, 그것이 사람들로부터 전해 들었던 호랑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챌 수 있었다.

 

 몽은 호랑이의 노린내를 맡았던 것이다. 다행이 호랑이는 아직 움직이지 않았다. 다만 몽을 가만히 노려보고 있을 뿐이었다. 몽은 마음으로 외쳤다.

 

 ‘정신 차리자! 정신! 이미 배가 불러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아주 차분하게 이곳을 벗어나면 돼.’

 

 몽이 스스로를 다그쳐 간신히 엉덩이를 슬그머니 들어올렸다.

 

 몽의 작은 움직임에 호랑이는 멀리서도 잠시 몸을 낮추며 경계를 했다.

 

 몽은 호랑이에게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슬며시 몸을 천천히 조금씩, 조금씩 뒤로 움직였다.

 

 호랑이는 미동도 하지 않고 몽의 움직임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 이렇게 조금씩 움직여서 호랑이로부터 멀어지는 거야.’

 

 몽은 아주 천천히 뒷걸음질을 치면서 호랑이로부터 조금씩 멀어졌다. 그렇게 제법 멀어졌다 싶었던 순간 뒷걸음질 치던 몽의 발이 나무뿌리에 걸려 벌러덩 뒤로 넘어졌다.

 

 “허억!”

 

 몽이 소리를 지르며 넘어지는 것과 동시에 호랑이가 쏜살같이 몽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몽은 호랑이가 달려오는 모습에 간이 떨어지는 것만 같았다.

 

 “으아아~”

 

 몽은 소리를 지르며 얼른 일어나 냅다 달렸다.

 

 ‘젠장. 이쪽으로 가면 망령의 숲 아니야?’

 

 몽은 마을 사람들이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들어가면 안 된다는 망령의 숲을 향해 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어떤 위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는 망령의 숲 보다는 지금 당장의 호랑이 아가리가 더욱 무서웠기에 죽을힘을 다해서 달렸다.

 

 하지만 아무리 빨리 달려도 호랑이보다 빠르게 달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호랑이와 몽의 거리가 점점 좁혀졌다.

 

 - 콸!콸!콸!

 

 갑자기 몽의 눈앞에서 나무들이 사라지고 엄청나게 큰 폭포와 함께 폭포가 만들어 낸 깊은 웅덩이가 나타났다.

 

 몽은 깜짝 놀라서 급하게 멈췄다. 급하게 멈춘 몽의 몸이 쭉 미끄러져서 절벽 끝에 간신히 설 수 있었다.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던 호랑이도 급하게 멈췄다. 그 속도로 달려와 몽을 덮쳤다가는 먹잇감과 함께 폭포가 만든 깊은 웅덩이로 빠질 거라는 것을 호랑이도 깨달았던 것이다.

 

 몽은 깊은 웅덩이를 등지고 호랑이를 쳐다보았다. 호랑이가 으르렁 거리면서 서서히 거리를 좁혀왔다.

 

 몽은 잠시 눈을 돌려 저 아래에 있는 깊은 웅덩이를 쳐다봤다.

 

 ‘망령의 웅덩이!’

 

 웅덩이는 얼마나 깊은지 마치 먹물처럼 새까맣게 보였다.

 

 마을 어른들은 망령의 숲에는 몸을 담그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망령의 웅덩이가 있다고 했다.

 

 호랑이가 점점 몽에게 가까이 다가왔고, 호랑이의 누린내가 몽의 코를 찔렀다.

 

 ‘망령의 웅덩이에 뛰어들면 정말 다시는 떠오르지 못할까? 젠장! 어차피 물이잖아?’

 

 몽은 수영을 엄청나게 잘하는 건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동네 친구들과 멱을 감으러 다녔기에 헤엄을 칠 수는 있었다.

 

 ‘기절만 하지 않으면 살 수 있지 않을까?’

 

 몽은 시커먼 망령의 웅덩이에 뛰어드는 것이 두려웠지만, 눈앞의 확실한 죽음보다는 혹시 살아날 수도 있는 불확실한 죽음에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다.

 

 ‘에라! 모르겠다!’

 

 호랑이가 몽을 향해 달려드는 순간 몽은 허공으로 몸을 날렸고, 호랑이는 빈 공간을 덥석 물었다.

 

 “으아아아~~”

 

 - 풍! 덩!

 

 웅덩이로 떨어진 몽의 몸은 물속으로 깊숙이 쑤욱 빠져들었다.

 

 몽은 물에 떨어지면서 부딪혔던 등이 아프고, 코가 따갑고, 수압으로 귀를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면서도 정신을 잃지 않았다는 사실에 기뻤다.

 

 ‘다행이다. 이제 물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어?’

 

 몽은 평소 헤엄을 치듯이 팔을 저으며 헤엄을 쳤지만 이상하게 몸은 계속 아래로 가라앉았다.

 

 ‘어? 어?’

 

 몽은 당황하며 팔과 다리를 더욱 세차게 휘저었지만, 몸은 점점 더 아래로 가라앉았다. 물이 저 아래 깊숙한 곳 어디론가 조금씩 빠지면서 몽을 잡아당기는 것만 같았다.

 

 ‘안 돼!’

 

 몽은 숨이 막혔다. 죽을힘을 다해 몸부림 쳤지만 점점 가라앉는 자신의 몸에서 죽음을 느끼는 몽의 눈앞에 순간적으로 어머니와 아버지의 모습이 스쳐지나갔다.

 

 ‘이렇게 죽는 건가?’

 

 그때 갑자기 암흑의 깊은 웅덩이 속에서 번쩍하고 두 개의 파란 섬광이 이는 것을 몽은 보았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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