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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약혼자를 죽이고 싶습니다.
작가 : 지비냥
작품등록일 : 2020.9.4
조회 : 4092    글자 : 15780    선호작 : 2   

#15금 #황녀여주

(본문)
황실의 상징인 불사조, 피닉스.
그 신비로운 힘의 선택을 받은 후계자가 나타났을 때 솔라리스 제국은 엄청난 성세를 누렸다.
하지만 피닉스의 선택을 받은 이는 극히 드물었다.
몇 백 년에 한 명 꼴도 되지 않을 정도로.
그래서 황실은 물론이고 제국민 모두 피닉스의 선택을 받은 후계자의 등장을 애타게 기다렸다.
그러다 베아트리체가 태어나던 날, 피닉스가 잠들어 있는 성에 찬란한 빛이 떠올랐다.
예언에서 말하던, 후계자가 태어났다는 징조였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그 날 황실의 핏줄에서 태어난 아기는 뜻밖에도 두 명이었다.
베아트리체와 프레드릭.

***

“베리, 당신은 한 번도 아래에서 위를 쳐다본 적이 없었겠지. 나는 당신이 밑바닥을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당신을 볼 때마다 말이야.”
진득한 악의가 깔린 말에 베아트리체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힘을 끌어모았다.
“윽!”
그러나 고통만 심해질 뿐 힘이 전혀 발현되지 않았다.
“큭큭. 포기해. 아무리 애써도 힘을 쓸 순 없을거야.”
득의양양하게 웃는 프레드릭의 모습에 베아트리체는 살기를 담아 그를 뚫어져라 노려봤다.

(중략)

베아트리체는 잠시 그 단검을 바라보다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다짐하듯 말했다.
“만약 내가 다시 살아난다면, 아니 내가 죽어서도 네 목숨만은 꼭 내 손으로 끊어주겠다!”
갑작스런 베아트리체의 말에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느낀 프레드릭은 얼른 단검을 뽑았다.
“이제 곧 죽을 신세면서 별 소릴 다 하는군. 이제 정말 안녕. 내 사랑, 베리….”
그가 단검으로 그녀의 심장을 다시 꿰뚫으려고 했다.
그 순간, 베아트리체의 심장에서 강렬한 빛이 새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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