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머리가 맑아야 한다.

한 마디로 말해서, 잡념이 없어야 한다.

현재 필자는 30대의 나이에, 수능 공부를 다시 시작한 수험생이다.

필자는 평소에 너무 지나치리만큼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이에, 두뇌를 다시 상쾌하게 하기 위해서 이 공모전 참여를 시작했다.

필자가 추구하는 글의 방향은 다음과 같다.

가능한 수험생들의 머리를 맑게 해주는 것이다.

동시에 잡념과 사사로운 생각들을 정리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에, 솔향기가 은은히 아른거리는, 철갑을 두른 천년 소나무 같은 글을 집필하려고 하고 있다.

그것이 진실로 가능할지는 필자도 심히 의문이다.

그럼에도 풍란을 찾아서 암벽 등반을 하는 등산가처럼, 필자는 묵묵히 붓의 걸음걸이를 노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