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현대물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람
작가 : Tremaine
작품등록일 : 2021.12.25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한 여성이 의문의 일기장을 찾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람-5화
작성일 : 22-01-01 15:04     조회 : 306     추천 : 0     분량 : 286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6월 30일, 울대고개에서 꽃이 든 상자들로 도로를 막은 사건이 발생하였다는 소식을 접한 크리스틴 펜은 서둘러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사건 관련 보도를 보기 시작했다.

 

  "꽃이 든 상자들로 도로를 막는다?! 대체 몇 상자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지?" 크리스틴 펜이 말했다.

 "글쎄...... 최소 100상자 이상은 되지 않을까? 꽃이라서 가볍잖아." 주예린이 말했다.

 "아니. 쉽게 생각하면 안 돼." 크리스틴 펜의 저택에 모습을 보인 코드네임 에반이 말했다.

 "에반! 여긴 어떻게?"

 "이서윤 경위가 말하더군."

 "그럴 리가."

 "그것보다 아까 전에 꽃이 든 상자들 이야기라니?"

 "방금 그 사건과 관련한 기사가 떴어요!" 주예린이 스마트폰에 뜬 기사를 보여주면서 말했다.

 "현재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누군가를 겨냥한 범죄 같은데?"

 "뭐라고? 누군가를 겨냥한 범죄? 누굴까...... 한 번 직접 그 장소로......"

 "안 돼! 경찰이 지금 거길 수사하고 있어!" 크리스틴 펜이 주예린을 말리면서 말했다.

 "오스카 드 라 렌타 의상 입은 여인의 말이 맞아. 행여나 어느 위험인물이 해당 지역에 매복했을 가능성이 있어.

 게다가 그 지역에 대해서도 모르고."

 "혹시, 울대고개 근처 묘지 말야?" 주예린이 말했다.

 "뭐?"

 "묘지 근처 말야."

 "글쎄......"

 

  그 시각, 경찰서에서는 이서윤 경위와 김혜나 형사가 꽃이 든 상자들로 도로를 막은 사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꽃이 든 상자들을 가지고 도로를 가로 막은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요." 김혜나 형사가 말했다.

 "그러게. 방금 들어온 신고에 따르면, 원당역에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수법이라고 하더군!" 이서윤 경위가 말했다.

 "이거 어쩌면 동일 집단의 소행이라고 봐도 이상할 것도 없겠네요. 꽃이 든 상자들로 도로를 막은 목적을 알아낼 수 있다면 다음 표적이 누군지 알 수 있을 거에요."

 "반장님!"

 "뭐 좀 알아낸 거라도 있나?"

 "네! 디애나 던 일행의 증언에 따르면 의정부로 가려고 송추를 거쳐가던 중에 울대고개 근처에 놓여진 꽃이 든 상자들 때문에 상자들을 넘어서 갔다고 합니다."

 "역시! 결혼식과 관련한 사건을 겪은 사람들을 노린 건가?"

 "그럴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 당장은 이를 증명할 수단이......"

 "도현. 꽃이 든 상자들 관련 건은 다른 경찰들에 맡기고, 우린 코드네임 에반이 왜 자신의 이름을 뺀 일기장을 썼는지에 관해서 알아보는 데에 집중하자고."

 "알겠습니다."

 "이서윤 경위?" 이서윤 경위의 상관이 모습을 보이며 말했다.

 "경감님!"

 "보아하니 의문의 일기장 관련 건을 수사하고 있는 모양이군."

 "네. 의문의 일기장에 적힌 장소에서 살인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을 밝혀낼 단서를 알아보고는 있지만 비관적입니다."

 "그런가...... 계속해서 수사를 진행해주게. 그 의문의 일기장을 쓴 사람을 찾아낼 수 있다면 단서가 나올 거야."

 "알겠습니다."

 

 

  7월 1일, 금정역 12시.

 오스카 드 라 렌타 의상을 입은 크리스틴 펜은 의문의 일기장을 보면서 그 지역을 둘러보고 있었다.

 

  "금정역이라...... 금정역 근처 보냉창고가 있다고 들었는데......"

 "보냉창고 말인가요? 흥안대로에 있는 그 창고?" 보냉창고로 향하던 한 사람이 말했다.

 "네! 맞아요!"

 "그럼 금정역에 잘 온 겁니다."

 "그렇구나."

 "그런데 금정역에 무슨 일로 왔는지 말해줄래요?"

 "의문의 일기장에 적힌 바에 따르면, 작년 7월 3일에 근처 음식점에서 잠시 있다가 바로 자신의 저택으로 돌아갔다는 내용이......"

 "혹시 셀프식당을 말하는 건가요? 거기라면 의문의 일기장을 쓴 사람이 머물렀을 것으로 보이는 곳인데."

 "네."

 "그럼 안내해드리죠."

 

  금정역 2번 출구 근처에 있는 한 자율식당에 간 크리스틴 펜과 보냉창고 직원은 거기서 크리스틴 펜을 알아보는 직원을 만났다.

 

  "앗! 이렇게 예쁜 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사람이 누구지?"

 "크리스틴 펜이라고 불리는 인물인데, 오스카 드 라 렌타 의상을 입고 다니는 사람이지."

 "만나서 반가워요. 저 친구랑 함께 보냉창고로 가서 아이스크림 재포장 일을 할 거니까."

 "아하, 흥안대로 근처 보냉창고에 그런게 있네요."

 "맞아요."

 "크리스틴. 코드네임 에반도 우리 보냉창고에서 재포장 일을 한 적이 있거든요. 당신이 알아보고 있는 그 일기장을 쓴 사람 말이에요."

 "그리고?"

 "맞다! 그 친구 영화 <겨울왕국 2>에 수록된 바가 있는 '보여줘'란 곡을 틀어줬거든요."

 "그 곡이라면 이디나 멘젤이랑, 에반 레이첼 우드가 불렀다는?"

 "네. 그 곡을 틀어주었죠. 아마 <겨울왕국>이란 영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닐까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어쩌면 새로운 단서가 나온 모양이네요. 코드네임 에반과 관련한 사실을 말이죠."

 "그러게 말이네요."

 "크리스틴. 만약에 우리 보냉창고 재포장 일에 관심이 있다면 언제든 와도 좋아요. 우리들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언젠가 다시 만날 일이 있을 거에요."

 "생각이 나면 연락해줘요!"

 

  크리스틴 펜이 나가자, 보냉창고 직원도 자율식당에서 나왔다.

 

  "크리스틴 펜 말야. 코드네임 에반이 쓴 적이 있는 일기장에 나온 장소를 둘러보고 있지 않을까?"

 "아마도. 코드네임 에반이 우리들에 들려준 '보여줘' 이야긴 일기장엔 없었지."

 "그러게. 뭐, 주로 다룬 것이 경호 일이었으니 그런 거겠지 뭐."

 "진짜 궁금해지겠어. 가자."

 "그러지 뭐."

 

 

  이틀 후인 7월 3일.

 크리스틴 펜은 이서윤 경위 일행을 다시 신촌로터리에 있는 카페에 만났다.

 

  "형사님?"

 "크리스틴. 의문의 일기장을 쓴 코드네임 에반의 비밀 하나를 푼 것 같구나."

 "이디나 멘젤과 에반 레이첼 우드가 부른 노래를 즐겨 듣는다?"

 "그거 말고. 다른 거지."

 "대체 무엇인지......?"

 "우리들을 부른 건 정신연령 운운하는 위험인물 때문에 그런 거야."

 "뭐라고요?! 위험인물 때문에 의문의 일기장을 쓴 사람이 누군지 알아차리지 못하게 이름을 쓰지 않았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 2021 / 12 / 25 563 0 -
31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2 / 27 334 0 2796   
30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2 / 24 310 0 3501   
29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2 / 23 331 0 3120   
28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2 / 22 307 0 2946   
27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2 / 20 299 0 4449   
26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2 / 16 306 0 3440   
25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2 / 15 288 0 3466   
24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2 / 14 324 0 4004   
23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2 / 11 319 0 2926   
22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2 / 10 276 0 3208   
21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2 / 5 316 0 3759   
20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1 / 31 317 0 3525   
19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1 / 28 297 0 2942   
18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1 / 26 325 0 4610   
17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1 / 24 318 0 4275   
16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1 / 22 304 0 3178   
15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1 / 22 301 0 4468   
14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1 / 15 300 0 3024   
13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1 / 13 323 0 3252   
12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1 / 13 338 0 3055   
11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1 / 10 304 0 2910   
10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1 / 9 308 0 4028   
9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1 / 9 298 0 3400   
8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1 / 8 327 0 3351   
7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1 / 4 287 0 3803   
6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1 / 2 311 0 3356   
5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2 / 1 / 1 307 0 2863   
4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1 / 12 / 30 337 0 2720   
3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1 / 12 / 30 323 0 2712   
2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 2021 / 12 / 28 313 0 3060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파란병정의 위기
Tremaine
연쇄 결혼식 피
Tremaine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