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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완)하늘에서 온 사자[빛의 그림자]
작가 : M루틴
작품등록일 : 2024.2.14

작품 줄거리 : 하늘에서 내려온 사자가 인간 세계로내려온다 .

내려온 사자는 우연히 인간의 간절함을 듣게 되고 , 그 간절함에 사자는 인간 을 살려준다 .

살아난 인간은 인간이 아닌 사자로 태어나게된다 .

다시태어난 사자와 하늘에서내려온 사자의 기막힌 동거가 시작되려하고 있다.

하늘에서는 사악한 빛과 직면하는데 , 사자는 하늘을 도와 사악한 빛의 부활을 막아선다 .

 
Ep.30 실패한 여명의 첫 번째 계획 .
작성일 : 24-02-18 07:48     조회 : 77     추천 : 0     분량 : 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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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30 실패한 여명의 첫 번째 계획 .

 

 왠지 상태가 이상해보이는 뮤아가 자신에게 터벅터벅 걸어 오자 얼어붙어 있던 레오가 파르르 떨며 입을 열었다.

 

 ” 너 ...대체 무슨일이 ? “

 

 레오의 물음을 가볍게 무시라도하는 듯 뮤아의 왼쪽눈에서는 영롱하게 빛나는 참을 인자가 레오를 꿰뚫어 보는 듯 옅게 웃기라도 하는듯한 착각이 들정도였다.

 

 레오앞 뮤아가 천하태평을 하늘 높이 쭉 든뒤 당황할 기력없이 그대로 내리꼿는다.

 

 레오는 얼어붙은 자기 손을 쌔게 치는게 아닌가 ? 그러자 아무 미동도 없던 몸이 더욱 굳어지는게 보이자 혀를차며 자신의 백도를 입에물고 자신의 백도를 내려놓은 손으로 한쪽손을 억지로 꺽어 보였다.

 

 뒤이어 엄청난 공기의 저항을 뚫고 울창하게 울려 퍼지는 파공음과 함께 천하태평이 땅에 박혔다.

 

 내리찍은 땅은 천하태평의 가공하지못할 파괴력에 못이기고 움푹 파얘져 사방으로 갈라져 들어간게 아닌가 ? 그런데 그곳에 있어야할 레오의 모습이 보이질 않았다.

 

 뮤아는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

 

 그 곳에는 레오의 옅은 그림자가 보여 왔다 .

 

 한쪽손이 꺽인체 레오의 눈에서는 원망보다는 증오의 눈빛으로 뮤아를 내리쬐고 있었다.

 

 ” 도대체 니놈한테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감촉 내가 예전에 싸웠던 어떤 신과 같은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군... 뭐 이런 얘기해서 어쩌겠냐마는 그 기운을 알았으면 전투 방법을 바꾸면 그만 ! “

 

 레오는 말을 끝내고 그 자리에서 땅을 짚고 엄청난 속도로 돌풍을 일으키며 뮤아에게 다가왔다.

 

 ” 용환 ... 아홉 마리의 머리 . “

 

 뮤아 바로앞 멈춰서서 레오는 백도를 불러들여 뮤아를 배는게아니라 그앞 땅을 향해 힘껏 배었다 .

 

 배인 그곳은 마치 공간을 밴 듯 반으로 싹뚝 갈라지며 뮤아가 서있는 땅 아래에 어떤 고대의 문자로 적힌 마법진이 생성됬다.

 

 뮤아는 레오의 기술을 무시하며 칼을 들려 하는데 몸이 무거웠다 .

 

 처음에는 무거웠지만 점차 굳어 가는게 느껴질 정도였다 .

 

 식은땀을 전패하며 당황해할 때 레오는 그틈 조차 주지 않고 기술로 제압하려 하고 있었다.

 

 땅 위 마법진이 점점 검게물들어 붉은 빛이 강해질 때 그곳에 아홉 마리의 거대 용 머리가 나와 순식간에 뮤아를 삼켜버렸다.

 

 그 안 뮤아는 숨조차 쉬지 못하고 몸이 더욱 무거워 질 때 숨을 한번 고르고 혀를 찼다.

 

 ” 이건 보통 존재의 불이 아니군. “

 뮤아의 말을 들은것일까 ? 레오는 용아홉마리의 머리 밖에서 웃어 재끼며 입을 열었다.

 

 ” 그걸 단번에 알아보나 ? 과연 너답네 이건 금기된 기술중하나지 신을 상대하기 위해 만든 기술이라나? “

 

 레오의 말에 옅게 미소를 지으며 입을열었다.

 

 ” 너 신하고 싸운적 있는 것 같은데 난 신이 아니야 . “

 

 레오는 몹시 흥분한 듯 목소리의 억양이 높아진것만 같았다.

 

 ” 그건 안다 ! 날 우습게 보냐 ? 이안에 있는넌 아무 힘도 못낸다 ... 언제까지 여유 부릴 수있나 보자 . “

 

 레오는 그렇게 말하고 검게물든 붉은색 빛을 띈 아홉 개의 용머리 속으로 들어올려 다가오고 있었다.

 

 그러자 뮤아는 큰숨을 몰아쉬며 덧붙여 대화를 이어 가고 있었다.

 

 ” 아니 넌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군 고작 이따위 기술들이 의미없다는걸.“

 

 뮤아의 말이 끝나며 뮤아 주변의 공기 모든 기류들이 뮤아를 감싸는듯한 착각을 일으 키고 있었다.

 

 그 기류들이 점차 회전을 일으키며 돌풍이 일어날 때 뮤아의 몸에서 검게물든 푸른빛이 옅게 빛나고 두손에는 존재의불씨가 붙더니 그것들이 점점 커져가며 뮤아를 감싼 돌풍과 융합해 뮤아의 온몸을 삼켜버렸다 .

 

 레오가 앞까지 다가와 혀를차며 입을 열었다.

 

 ” 칫 이미 늦은걸 모르냐 ? “

 

 거의 다다랐을 때 뮤아의 온몸이 검게물든 푸른빛으로 점차물들어 아홉 개의 용의머리는 그 늠름했던 모습조차 잃을 정도로 산산 조각 찢겨져 버렸다 .

 바로 앞까지온 레오는 당혹감에 못이겨 자신도 모르게 입을 열었다.

 

 ” 어떻...게 ? “

 

 그 영롱한 빛과 기운에 왠지 전의를 잃은 것같은 레오는 그 자리에 얼어붙은 산송장이 된 듯 몸에 어떠한 움직임도 없었다.

 

 그런 레오앞에 다가와 뮤아가 천하태평을 높게들고 그 칼날에서는 검게 물든 푸른 빛이 옅게 빛나고 영롱하게 자리잡은 검푸른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 이제 그만 이싸움을 끝내자 레오! “

 

 한방의 일격에 공기가 갈라지듯 쭉 찢어지고 그곳에서는 엄청난 돌풍과 찢겨진 곳에 검푸른 불이 옮겨 붙어 있었다 .

 

 파공음 소리또한 귀를 찢는듯한 기분이 들 정도였다.

 

 돌풍과 진하게 퍼진 먼지연기가 자욱히 생겨날 때 그곳에서는 레오의 기운이 전혀 느껴지질 않았다 .

 

 ” 어디있지 ? “

 

 두눈을 지그시 감고 레오의 기척을 살필 때 연기 속에서 검게물든 노란빛을 내는 존재의 탄환들이 뮤아를 덮쳤다.

 

 그 기척을 미리 읽어낸 뮤아는 자신의 흑도 천하 태평을 옆으로 휘두르며 그 탄환들을 일부로 피하지않고 다 떨궈냈다 .

 

 앞쪽에 왠지 비열해보이고 익숙한 음성이 들려 왔다.

 

 ” 역시 그 힘 드디어 눈을 뜬건가 ?“

 

 뮤아는 기가찬 얼굴을 하며 자신의 흑도 천하태평을 다시 옆으로 그려 참격을 날렸다.

 

 그 참격은 점점 구미호의 형상을 띄우다가 어느새 여명앞에 도달았을 때 또다시 여명의 기척이 사라져있었다.

 

 사라진 기척을 쫒는건 그만하고 대화를 시도 해나갔다.

 

 ” 너 여기서 뭐하는거지 ? 악마들이랑 ? “

 

 그러자 사라진 기척은 돌아오지 않고 온 공간 곳곳에 음성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 그게 궁금한거냐 ? “

 

 사라진 기척은 돌아오지않고 말소리만들리는게 의아했지만 뮤아는 애써 담담 한척 입을 열었다.

 

 ” 닥치고 모습을 들어내라 비열한 자식 . “

 

 여명의 목소리가 다시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 하하하 이거 재미나군 이 기술은 사자 중에서도 쫌 특별하지 기척을 지우는 기술이니깐 이건 이단심판자의 고유 기술이라고 쫌 경이롭게 쳐다봐바. “

 

 여명의 말에 혀를 차던 뮤아는 약간의 살기를 내뱉으며 대답했다.

 

 ” 닥쳐라 . “

 

 그 말과 함께 옅은 검푸른빛이 점차 빛나며 온공간을 덮었다 .

 

 그 공간은 살이 떨려올 정도의 공기가 되었고 그 빛과 살기를 보자 여명이 입을 열어 나가기 시작했다.

 

 ” 마음이 급했나보군 뭐 이번 계획은 실패로 이어 졌으니 얘기해줘도 되겠지 ... 너 이곳이 뭐하는 곳인지는 아냐 ? “

 

 여명의 물음에 뮤아는 고개를 끄떡였다.

 

 ” 인간들의 기억중 과거의 기억들이 모이는곳 아닌가 ? “

 

 여명은 역시라는 말 추임새를 넣으며 웃어보였다.

 

 ” 하하하 역시군 넌 재대로 아는게 없어 내가 특별히 거기부터 설명해 주마 과거의 기억 맞는 말이지 하지만 그 중에서도 과거의 잘못했던 기억들이 모이는 곳 즉 다시 말해서 신들은 그 감정들을 엿보며 무엇을 하려고 했는진 알수없으나 인간은 후회를 하면 할수록 더욱 많은 실수들을 저지르게 된다나? 어떤신이 이 도시를 지으며 얘기했었지 . “

 

 뮤아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입을열었다.

 

 ” 그 얘기를 왜 지금 하는거지 ? “

 

 뮤아의 말에 여명은 어쩐지 억양이 높아진 톤으로 얘기하고 있었다.

 

 ” 닥쳐 내가 설명하잖아 ! 그래서 난 생각했다 ...이곳이 바로 악령을 최적화로 만들 수 있는 공장이 될꺼라고 그래서 난 이곳을 점령하여 인간들의 과거의 죄들을 원동력으로 하여금 죄의 의식속에 후회라는 감정들이 쏫구치더라 아니나 다를까 후회라는 감정들을 먹으며 악령은 악귀로 악귀들은 악마로 진화되는걸 봤지 그래서 다 이곳이 나에겐 필요한 이유가 하지만 이것도 뭐 누구 덕분에 망쳤지만 ... 지금은 너랑 싸워도 이길 꺼같지 않구나 . “

 

 왠지 간사해보이는 말투를 들으며 뮤아는 입을 열었다.

 

 ” 그래서 어쩌자는 거냐 ? “

 

 뮤아의 말이 끝을 맺자 잠깐의 기척이 느껴졌다 .

 

 뮤아는 그 기척을 향해 참격을 모아 휘둘렀다.

 

 큰 참격이 구미호를 그리며 파공음과 함께 기척을 향했지만 부딪힌 것은 성안 벽 그벽은 두 동강 나버렸다.

 

 기척이 사라진 성 안에서 비열한 웃음 소리가 온 공간에 들려 왔다.

 

 ” 하하하 성격이 그리 급하면 쓰나 ? 난 이만 사라지지만 말이다 이게 끝이 아니라는걸 알아 두라고 지금은 이 건방진 사자를 회수하러 온 것 뿐이니 . “

 

 기척과 목소리가 완전히 사라지자 뮤아는 입술을 깨물고 재빨리 얘기했다.

 

 ” 잠깐 ! “

 

 그 대답과 비례하여 그 곳에는 기척과 목소리가 완전히 사라져있었다.

 

 하늘에 두둥실 떠있던 뮤아는 땅에 내려오자 가슴에 엄청난 통증과 함께 두 무릎을 꿇고 고통을 호소했다 .

 

 옅게 빛이나는 검푸른 빛은 점점 시들어갔다 .

 

 그리고 왼쪽 눈에 새겨져있던 참을 인 자의 글자또한 서서히 빛을 잃으며 사라졌다 .

 

 고통을 호소하던 뮤아의 오른쪽 가면 틈 사이로 무언가가 보였다 .

 

 시들어있던 꽃이 였다. 그 꽃은 시들어 있었지만 옅은 푸른빛을 띄우며 마치 영롱하게 빛나고 있었다.

 

 뮤아는 의식을 잃기 전에 그 색체감이 없는 시들어 있던 꽃을 향해 손을 뻗었다 .

 

 그 꽃을 잡은 뮤아는 꽃을 꺾자 어쩐지 그 순간만큼 색이 돌아 온듯한 기분이 들정도 였다 .

 

 무언가 따사하고 영롱히 빛나는 푸른 빛이 점점 커지며 뮤아온 몸을 뒤덮었다.

 

 그러자 순간 의식을 잃은 줄 만 알았던 뮤아가 머리를 부등켜 잡고 일어 서는게 아닌가 ?

 그 뮤아앞에 보이는 옅은 그림자에게 눈이 갔다.

 

 그 그림자는 점점 뮤아 앞에서더니 말을 걸고 있는 듯 한 기분이였다 .

 

 뮤아는 정신을 곤두새워 그 그림자를 유심히 보았다 .

 

 뮤아의 눈앞에 보이는 그림자의 모습이 성심 병원의 여학생 모습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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