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막장 소설에 빙의했다. "눈을 뜨니 잘 생기고 몸 좋은 남자와 헐벗은 채 물 속에서 밀착 중이다. 살을 맞댄 이 사람은- 내게 관심 1도 없는 차가운 남자. 도도한 여신 여주 샤넬은 그와의 정사 중에 너무 좋아서 꼴까닥 죽어버리는데..."
이럴 줄 알았다면 달달 직진 로맨스물을 쓸 걸! 상상과 실제가 이리도 다르다니...후회할 때 쯤. 내가 왜 애초에 이 소설을 썼었는지 기억이 났다. #코믹 #따뜻 #냉수 #달달 #걸크러시온유 #게으른천재여주 #먼치킨계략남주 #지고지순 #사이다는그란데로넉넉히준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