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들린 아이로 소문이 난 농민의 딸 여비,여비의 어미는 그런 딸이 자신의 금지옥엽 아들에게 해를 끼칠까 무서워 무당수양딸로 팔아넘기려는데 그것을 반대한 여비의 아버지는 친구에게 부탁해 딸을 배에 태워 청나라에 궁녀로 보내게 된다.
'여비야,애비말 잘들어라. 언제나 이 향낭주머니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절대 열어보지도 말고!알았지?'
'아빠 나 안가면 안대여? 말 잘 들을게요!!!제발,,나 가기싫어요!!으읍'
쓰러진 딸을 품에 안으며 눈물섞인 약속을 한다.
"거기서 너는 안전하단다.이 애비가 꼭 데릴러 갈게,,꼭,,"
평범한 농민이 청나라 궁에 들어가 딸을 구해오겠다? 여비의 아버지는 대체 무엇을 숨기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