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대륙의 분단국인 '솔롬국’ 과 ‘동쪽 왕국' 의 휴전 이후 두 나라는 각자 다른 성격을 띈 채 석연찮은 평화를 맞이한다.
그 중 솔롬국은 앰논 국왕이 계급제를 폐지함으로써 시민들의 위상이 높아지게 되고 그에 따라 성장하지만 의식(意識) 수준이 높아진 것에 비해 이빨은 점차 무뎌지게 된다. 그렇게 오랜 세월이 지난 후 계속 유지 될 것 같던 두 국가 사이의 평화가 서서히 녹는 얼음 처럼 사그러져 가기 시작 할때, 솔롬국에서 예기치 못한 사태가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