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능력이 없는 천재 지휘관 비테자. 그는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책만 읽는 한량으로 앞일 걱정 없이 살고 있었지만, 마족의 영지 습격으로 하루만에 가문이 몰락하면서 가족과 생이별. 생계를 유지하기가 힘들어져서 하는 수 없이 용병업에 뛰어든 그는 의뢰를 같이 수행할 용병 일행을 찾아다니지만, 전투 능력이 없어 뒤에서 지휘만 하는 얌체는 아무도 받아주지 않았다. 하지만 유일하게 그를 받아주는 용병 일행이 한 곳 있었는데, 정식으로 일행이 되고 나서 그들을 살펴 보니, 그들은 문제가 조금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