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국의 상징인 붉은 머리를 지니고 태어난 소녀.
하나뿐인 가족을 잃고 길거리를 전전하던 소녀는
한 백작가의 영애에게 주워져 '메리'라는 개의 이름을 부여받고,
온갖 픽밥을 받으며 살아오게 된다.
고단하고 상처뿐인 인생이지만
메리는 언젠가 적국과의 화합이 이뤄질 거란
희망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낸다.
하지만 그녀의 인생에 불행은 계속해서 휘몰아쳤고,
자신의 주인이라 생각했던 백작 영애는 도적떼를 만나자
매몰차게 메리를 버리고 도망친다.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나게 된 메리는
우연히 헤이즌우드 공작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듣게 되고
전쟁을 막기 위해 그 계획을 저지하려 하지만.
오히려 적국에서 온 첩자로 오인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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