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무리가 보였다. “그래서! 왕님께서 내 꼬리를 박력 넘치게 팍! 밟으시고는! ‘미안하구나, 괜찮니. 나의 아기 토끼?’ 라고 하시는데! 나도 모르게 ‘네.......’ 라고 하고 있었다니까!” “꺅! 팍 밟으셨대! 팍!” “멋있으셔!” “팍! 괜찮니? 나의 아기 토끼?” “네에.......” “꺄아아아악!” “너무 좋아!” “우유 빛깔! 우리! 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