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있으나 의욕은 없고, 열정도 없는 흔한 여고생 수지. 좋아하는 건 아이돌. 매일같이 하는 건 인터넷. 성실히 학교를 다니며 밤에는 인터넷만 하는 반복적인 하루를 보내던 중, 수지는 악플로 인한 고소를 하겠다는 연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