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죽지 못한걸까?"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싶었던 악마. 죽음을 선택하다. "왜 하필 당신일까?" 누군지도 모른채 이미 사랑해 버렸다. 그런데 세상은 그를 사랑하면 안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