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칭 미치광이로 몰락한 연극인 '멜'과 그녀에게서 연민을 느끼는 정신병원 의사 '시몬'.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멜'의 남자 '제미'에 관한, 미쳐있는, 미쳐가는, 미칠 것 같은 미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