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숨소리가 들리며 한 소녀가 숲속을 가로질러 뛰어갔다. 곧이어 낭떠러지를 발견한 소녀의 얼굴은 새파랗게 질렸고 여유롭게 걸어온 한 미소년이 소녀에게로 다가왔다. 소녀를 집어삼킬듯, 천천히 다가온 소년을 쳐다보며 소녀는 체념한 듯 대답했다
"난..너를 좋아했었어" "그런데..지금은 아니잖아?"
"...그래, 그러니까..다시는 보지 말자" 소녀의 목소리는 갈라져있었고, 손에 에써 꽉쥔 목걸이가 빛을 내며 소년의 손을 스치고 소녀와 함께 사라졌다. 그 뒤에는...잔뜩 찡그린 얼굴의 소년이 달빛을 받으며 쳐량하게 서 있었다.
(남주 집착/은근 싸이코/머지..남캐가 전부 똘끼가 충만ㄷㄷ/여주가 스펙이 쩔어요/약간 약간 역하렘물 있음/먼가 중2병 같애..)